즐거운 책 만들기 - 생각이 자라는
박정아.안미정 지음 / 예경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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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많은 편에 속하는 나를 닮지 않은 큰딸아이는 만들기나 그리기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큰애와 달리 작은 아이는 나를 닮아서인지 제법 야무지고 그럴싸하게 만든다.

큰아이와 서점을 방문했을때 큰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졸랐다.

책의 겉표지를 보면 너무나 예쁘다. 그리고 쉽게 만들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든다.

큰 아이도 그랬을 것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아니 지금도 아이들에게 북아트는 인기가 있다.

으례 초등생들의 방학과제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였다.

이 책은 북아트의 개념을 잡는데 활용하면 좋은 교재로 쓰일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이 되어져 있다.

아이들과 쉽고 재미있게 책을 만들어보고 꾸며보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집에 있는 간단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북아트.

생각이 자라는 즐거운 책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면서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햄버거책, 우주책, 개미책, 그리스마스 트리,나비책, 손바닥 그림책등..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책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고 아이들과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서..

함께 만들다 보면 아이들은 책을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책의 바램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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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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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상담을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과 더불어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린다. 나역시도 심리학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수립하였으며,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존재의 보편적인 열등감,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의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욕구라고 생각하였다.

미움받을 용기..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졌다.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원했던 것일까..

실망스러움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해졌다.

내가 원하는 방향의 책이 아니었다고 이 책을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에겐 많이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책의 내용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기대가 컸던 탓에 실망이 컸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사실 대화체라서 읽기 편하고 받아들이기 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지만,

오히려 나에게는 이런 대화체의 글이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다.

내용은 부족함이 없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뭐가 잘못된것일까..

나에겐 그저 그러한 심리학의 일부분 일뿐이다.

좀더 나를 들여다보고 좀더 내 안의 나와 대화가 필요한것일까..

번잡한 맘에 책이 맘에 들어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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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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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 초연함..

역설적 초연함이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은 물론 자신의 감정과도 거리를 두는것을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뜨는 단어였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담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왔다.

이 책은 용두사미다. 조금은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심리학에 관점을 두고 바라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운것이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의 30대에 관점을 두고 바라보면 그들에게는 위로와 위안이 될 책인것이다.

지금의 30대는 내가 살았던 30대와는 다르다.

서른살..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요,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현실의 30대는 이 모든것이 사치요, 본인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할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은 비단 30대만의 문제가 아니리라.

20대는 20대 나름대로 30대는 30대 나름대로

40대 역시 힘든 현실에 고군분투하며 하루하루 버틸것이다.

이렇듯 현대를 살아가는 것이 예전과 같이 녹록치 않다.

서른살의 감성이 아니라서 이 책에 공감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궂이 30대가 아니라도 느끼는 감정들이기에 공감을 못하는 것인지..

처음부분에 좀 읽히더니 마지막장을 억지로 마무리하고 덮은 책이다.

맘이 답답한것이다. 무엇인가 나를 답답하게 한다.

이렇다할 이야기없이  빙글빙글 돌고돌고..

조금은 나와는 공감되지 않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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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우라야마 아키토시 지음, 구혜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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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는 집에 가보면 거실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 눈에 띄곤한다.

나역시도 누가누가 잘하나싶을 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거실벽을 도배하다시피했다.

거기에 더 나아가 거실을 서재로 열풍이 불어 대한민국의 거실문화가 바뀌는 때도 있었다.

벽면을 가득 매운 책들중에 누구나가 가지고있는 책이 바로 안데르센동화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어린시절 명작극장이라는 만화로 본기억이 난다.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이 책은 두권을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엄지 공주, 인어 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빨간 구두, 성냥팔이 소녀까지

총 6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져 있다.

전개는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를 이야기를 해주고 그 다음에 그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동화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구성이다.

어찌보면 안데르센 동화의 숨겨진 진실을 말해주는 책이리라.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인어 공주나 미운 오리 새끼, 장난감 병정이 안데르센이

몰래 짝사랑 하던 여성에게 쓴 러브레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안데르센의 인생과 사랑, 작품의 원동력이 된 비밀스런 사건들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말한다. 안데르센은 아이들을 위한 작가가 아니다.

안데르센은 모든 열령의 사람들을 위한 작가이고 싶었던것을..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알고 있던 인어 공주가 다른 각도로 보인다.

어쩜 이것을 안데르센은 원하고 바랬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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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손뜨개
김정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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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앞을 서성이다 문득 눈에 들어온 책..

시원한 여름 손뜨개..

큰 딸아이 태교를 위해 구입한 책이다. 그러고보니 벌써 17년이나 흐른 책이다.

큰아이를 임신했을 무렵 코바늘이 대대적으로 유행을 했다.

레이스실을 구입해서 남편나시를 떠보고, 조카들 어린이 나시를 떠보고..

그러다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책이 이 책이다.

레이스 코바늘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신발과 모자 그리고 드레스,우주복등..

초보인 나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나온 책이다.

기본적인 메리야스 뜨기를 바탕으로 하여 제법 많은 도안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숄더백이나 헤어밴드, 카디건등 올 여름을 준비할 아이템들이 수록되어 있어

코바늘의 매력에 빠진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오랜시간 나와 함께 한 시원한 여름 손뜨개..

올 여름에는 테이블클로스와 커텐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예쁜색의 레이스실을 활용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태교에 좋다하여 시작한 코바늘이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코바늘.. 이 책을 만나 완성도를 더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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