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酌


                      ** 류근 **


헤어질 때 다시 만날 것을 믿는 사람은

진실로 사랑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질 때 다시 만날것 을 기약하는 사람은

진실로 작별과 작별한 사람이 아니다


진실로 사랑한 사람과 작별할 때에는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이승과 내생을 다 깨워서

불러도 돌아보지 않을 사랑을 살아가라고

눈 감고 독하게 버림받는 것이다

단숨에 결별을 이룩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아

다시는 내 목숨 안에 들어오지 말아라

혼자 피는 꽃이

온 나무를 다 불지르고 운다....


-----


상처적 체질중에서 가장 맘에 오래 남는 詩다..

다시는 내 목숨안에 들어오지 말아라....

사람아....

긴 여운이 커피향과 어우러져 멋진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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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적 체질 문학과지성 시인선 375
류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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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시인의 [상처척 체질]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은

시집이란 한 봉지의 사탕같다는 생각이다.

여러 입맛의 시가 한 봉지에 들어있다.

어떤 시는 딸기맛, 어떤 시는 우유 맛, 어떤 시는 쓴 한약 맛.. 

류근 시인 [상처적 체질] 역시 다양한 맛의 사탕들이 수록되어져 있다.

나의 입맛에 딱 맞는 시, 아무맛도 나지 않는 시,

류근 시인이 달라보일 정도로 왠열하게 만드는 시..


혹자는 [상처적 체질]에서 '유부남', '가족의 힘', '공무도하가'등을 말하지만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시는 '獨酌'이었다.

'獨酌'을 읽고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읽고 또 읽고 음미해보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맛이었다.

오래도록 입에 물고 있었다.


사탕을 한입에 몽땅 넣고 먹으면 맛을 알 수 없듯이

시집을 다 읽어다고 해서 그 시집에 있는 시들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다. 오래도록 옆에 두고 맘이 심심할 때, 맘이 우울할 때,

맘이 아프다할 때, 맘이 단맛을 먹고 싶다 할 때 하나하나 읽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맛을 즐길것이다.


시인의 말...

진정한 지옥은 내가 이 별에 왔는데

약속한 사람이 끝내 오지 않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그립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역시..류근 시인은 멋진 시인이었다..

매력적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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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하려는 사람의 말투는 부끄러운 기색이 있고

마음에 의혹이 있는 사람의 말은 직설적이지 못하며

성공한 사람은 말이 적고

조급한 사람은 말이 많으며

다른 사람을 모함하는 사람의 말은 애매하며

줏대가 없는 사람의 말은 비굴하다..

 

 

                              [청춘을 뒤흔든 한줄의 공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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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 알게된 류근시인..

궁금해서 그 분의 책들을 살펴 본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썼다..

오늘 이 책들이 나의 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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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류근 지음 / 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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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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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슬프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저 그 상황을 놓고 울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이 화를 낸다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비평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 없다.

 

                                 **말콤 엑스 **

 

                                  [청춘을 뒤흔든 한줄의 공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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