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5월 04일 나의 서재로 입주한 책 ]

 

 

          * 니가 오지 비가 오냐 / 용용일기 / 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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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오지 비가 오냐
용용일기 지음 / 경향BP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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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탈리 아줄레 지음, 백선희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도입부를 읽다가 책을 접고 장 라신에 대해 알아보았다.

장 라신은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시인, 극작가이다. 이 책은 장 라신의 작품 베레니스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장 라신의 작품세계와 그의 섬세한 감성들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진 책이다.


나에게는 낯선 인물인 장 라신의 일생과 그의 문학작품들을 나탈리 아줄레는 남녀간의 전형적인 이별장면에서 착안을 하여 풀어내려 했고, 그 이별장면에서 실연의 아픔을 위로받지 못하는여자들을 21세기 베레니스와 결합시켜 그 실연의 아픔을 라신의 작품들을 읽으며 절절하고 고통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자 그의 작품들을 읽게 되었다는 설정과 더불어 장 라신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장 라신은 남성이지만  버림받은 여성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데 능했다. 이는 그가 자라온 배경들과 그의 세밀하고도 냉정한 성격과 현실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삶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모습들이 그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좀처럼 나와 간격이 좁혀지지 않은 장 라신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그를 이해하려 애쓰지만 한편으로는 그역시도 비극적인 삶을 살았기에 자신의 삶의 고통을 작품들속에 녹여내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도 들었다.

장 라신의 문장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맘이 간절하다. 나탈리 아즐레의 시선이 아닌 내가 장 라신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정들로 다시 장 라신을 만나보고 싶다.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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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04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집 줄게, 헌집 다오 - 지오스님과 함께하는 상쾌한 마음 치유
지오 지음, 전미경 그림 / 쌤앤파커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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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스님은 상담의 과정을 마음속의 칙칙한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과정이라고 말을 한다

[새집 줄게, 헌집 다오]는 명상심리상담센터에서 만났던 내담자들의 사례들과 스님의 절생활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말을 한다.


모든 상담에서 그렇하듯이 내면의 문제는 자신의 들여다보는데서 시작하게 된다.

자신의 마음속의 잣대로 인해 다른 사람을 그 기준에 맞춰 판단하게 되고 그 판단에서 벗어나면 비난을 하게 되고 나는 중심에 두고 다른 사람을 나에게 맞추려 하는것이다.

다른 상담관련 책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스님의 화법들이 부담없이 이 책을 읽게 하고 이 책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것들이 생각났다.

지오스님과 혜민스님의 콜라보를 보는듯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면서 책을 읽게 된다.


남들의 옳고 그름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은 오직 내 마음의 심판관이기에 나와 다름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것이 출발점이다. 오늘도 나는 나를 뒤돌아본다.

늘 책을 읽으면서 나를 들여다보고 끊임없이 들여다 본다.

나의 자만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나만의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책속에서 지오스님의 마음이 그려진다. 그리고 내려놓으라는 말로 나를 위로해준다.

들고 있는 잔이 뜨거우면 내려놓으면 되는것인데 왜 나는 뜨거운 잔을 계속 들고 뜨겁다고 투정을 부리고 뜨거워서 힘들다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아직도 나의 마음은 갈길이 먼것 같다. 스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좀 더 성숙한 나의 내면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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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04 1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 2017년 4월  나의 서재로 입주한 책 ]


* 다시 본(本) 한국사 / 시대역사연구소  / 시대인

*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 김뺍씨  / 토트

* 풍수인테리어 / 고제희 / 문예마당

* 벌집 패턴 일본어 / 김미선 / 소라주

*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김병완 / 청림출판

* 커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 졸라 / 넥서스books

* 다 리듬 때문이었어 / 김성은 / 21세기북스

* 클럽 DSLR / 최예원 / 문학세계사

* 당신을 떠나는 나날 / 하워드 브론슨, 마이크 라일리 / 큰나무

* 밤과 노래 / 장연정 / 인디고

* 새집 줄게, 헌집 다오 / 지오 스님 / 샘파커스

*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 프로데 그뤼텐 / 잔

*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 나탈리 아졸레 / 무소의 뿔  

* 숫자의 비밀 / 마리안 프라이베르거,레이첼 토머스 / 한솔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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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5-02 16: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매달 책이 이만큼 모이면....서재방이 엄청 커야 할 거 같아요..늘 열독자 이셨네요~^^ 멋찝니다.

줄리엣지 2017-05-02 16:54   좋아요 2 | URL
가랑비에 옷젖는다구요~ 매달 책이 쌓이니 거실에 책꽂이를 하나씩 들이고 있어요~나무모양 책꽂이를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책을 정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무모양이라 인테리어효과가 있는듯 해요..
유레카님~ 마지막 화이팅 하시구요^^ 전 내일부터 휴무입니다(자랑입니다^^) ㅋ

보빠 2017-05-02 2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인 도서관도 가능해보입니다

줄리엣지 2017-05-02 21:13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 팔루스의 기표님^^ 개인 도서관요~ 저의 로망입니다~책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행복한 5월 되세요^^
 

 

         [ 2017년 5월 02일 나의 서재로 입주한 책 ]

 

       * 펜화로 읽는 한국 문화유산 / 김영택 / 책만드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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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로 읽는 한국 문화유산- 펜 끝에서 살아난 우리 건축 천년의 아름다움
김영택 글.그림 / 책만드는집 / 2017년 4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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