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절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펌프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펌프질을 하면 물을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쯤 부어야 합니다.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얻기 위해 마중물이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무엇인가를 원하다면 마중물을 부어야 합니다.

 

                           - 인생사용 설명서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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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이런 사람을 필요로 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람을

말이 그의 보증이 되는 사람을,

의견과 뜻이 있는 사람을,

위험을 무릅쓰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을 사람을,

군중들 틈에서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을 사람을,

큰 일에서나 작은 일에서나 정직할 사람을,

잘못된 것과는 타협을 하지 않을 사람을,

야망을 그들 자신의 이기적인 열망으로 제한하지 않을 사람을,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말하지 않을 사람을,

역경 뿐 아니라 번영 가운데서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친구들에게 진실할 사람을,

약삭빠르고, 교활하고, 고지식한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지 않는 사람을,

한 사람도 따르지 않아도 진리를 위해 홀로 서기를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세상의 나머지 사람들이 '예'라고 말해도 '아니오'라고 강조하여 말하는 사람을...

 

                                                      - [척 스윈돌의 예화집]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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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사람이 유독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셨습니다. ^^;

줄리엣지 2016-07-1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신가 봅니다..

오거서 2016-07-13 18:17   좋아요 0 | URL
아마 맞지 않을까요… ^^;

쭈니 2016-07-13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줄리엣지 2016-07-13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쭈니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빈민 수용소에 있을때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도, 나는 나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배우라고 믿고 있었다.

어린 아이가 한 생각으로는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나의 그 강한 믿음이 나를 구했다.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나는 고달픈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일찌감치 삶을 포기해 버렸을 것이다.

 

                        - 찰리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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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예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남들이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속은 다르죠.

줄리엣지 2016-07-13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간다는 것이.. 삶이라는게 그리 쉽지많은 않다는 걸 요즘 새삼스레 깨닫는답니다..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어쩌면 가장 슬픈 순간,

관계에 있어 가장 슬픈 순간은,

그런 순간일지도 모른다

 

서로의 마음에 부러 생채기를 내며 독기를 내뿜는 순간도,

눈물 흘리며 다투고 매달리고를 반복하는 격정의 순간도,

그리고 끝내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도 아닌,

 

찬란히 반짝이던 사랑의 불빛이 소멸되는 순간,

그 소멸을 직시하게 되는 순간....

 

 

 

                      -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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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람 귓가를 스치고

자작나무 서걱거림 사이로

설핏 스치는 그리움 있어

은하수 눈부신 반짝임에

온 몸을 맡기고 서서

 

나를 기억하기를

나를 기억해 주기를

실바람 붙들고 전해달라고

꽃잎 떨어지는 가을 날

붉게 물든 잎사귀에

고운 기다림 하나

새겨 놓는다

 

           -사랑의 레시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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