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 - 미술과 재테크를 몰라도
강희정 지음 / 아라크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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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

저자 강희정

출판 아라크네

미술과 재테크를 몰라도 NFT에 쉽게 접근할수있도록 만들어주는 책

<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를 만나보았습니다.

NFT에 대한 개념을 배워보고 투자와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읽어본 책입니다.

NFT는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가 아닌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나만의 것,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인정한다는 이야기에 더욱 흥미가 생기는것같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에서는 NFT의

개념을 모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고, NFT의 구매와 판매 방법, 거래소 이용 방법 등

구체적인 설명이 되어 있어서 NFT를 처음 하는 분들,

아트테크를 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수있는 책입니다.

NFT가 무엇인지, 종류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예시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개인적인 거래만 이루어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벨리곰,

푸빌라 처럼 기업에서 NFT를 활용하는 사례도

소개되어 있어서 NFT가 미래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꽤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NFT 구매와 판매를 위한 거래소의 종류와 이용방법,

지갑 생성 방법 등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스피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가스피는 블록체인 상에서 트랜잭션을 발생시키거나

실행할때 소용되는 수수료를 의미하고 있는데,

당연히 NFT를 발행할때도 가스피를 지불해야하더군요.

가스피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이 되기에,

급등할때 가격이 비싸질수있습니다.

이 책을 보지못했다면 생각없이 지출했을텐데, 가스피

가격 변동을 확인할수있는 사이트도 알려주시고,

가스피를 낮추는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NFT 아트테크를 시작하기 위한 과정과

필요한 준비물 등 아트테크를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부분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했던것같아요.

그냥 쇼핑몰처럼 올리면 끝? 이런 개념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과정과 준비물이 필요하고, 위험 요인과

마케팅 전략까지 생각해야한다니...

무작정 하는것은 위험요소가 굉장히 큰것같아요.

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를 읽고

NFT를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을 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아트테크와 제테크를 할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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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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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저자 에르난 디아스

출판 문학동네

커커스 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장편소설

<트러스트>를 만나보았습니다.

트러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신뢰,위탁,신임,기대,믿음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됩니다.

이 책속에서 말하는 트러스트가 뭘까? 궁금증을 가득

안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트러스트>는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네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장편소설로서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구성이 정말 독특하죠?

챕터 1, 채권에서는 해럴드 배너라는 가상의 작가가

쓴 소설로서, 20세기 초 월 스트리트의 거물이였던

벤저민 래스크의 이야기를 소설의 형식으로 들어볼수있습니다.

처음엔 담배무역으로 성공하였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후

금융계에 발을 담궈 검은손으로 거대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챕터 2, 나의 인생에서는 앞서 등장했던 밴저민 레스크

실제 모델의 아내, 밀드레드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자서전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밀드레드는 음악과 책읽기 등을 사랑하는 인물로

매우 가정적이고 순종적이고 따뜻한 사람이였습니다.

챕터 3, 회고록을 기억하며에서는 아이다 파르텐자라는

인물의 회고록으로 앤드루 베벨의 비서이자, 자서전

대필 작가로 일하며 이 부부를 경험했던 이야기, 부부의

삶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하여 들려줍니다.

챕터 4, 선물에서는 밀드레드 베벨이 직접 작성한 글,

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삶과 사랑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성찰, 그리고 그녀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독특한 소설 한편에 푹 빠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장은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뭔가 퍼즐을 맞춘듯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느낌?이였어요.

무엇보다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 따라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재밌게 다가온건지도 몰라요.

에르난 디아스 작가님의 책을 처음 만나보게 되었는데

글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많이 받네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논쟁이 되는 부분을

문학적으로 잘 풀어내어 독자들이 읽으면서 깊은 생각을

할수있는 사고를 확장시켜주고 다양한 시각을 던져주고 있는것같아요.

저또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생각들을 조금씩 해볼수있었던것같습니다.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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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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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거시제

저자 배명훈

출판 북하우스

배명훈 작가님의 세번재 단편집

<미래과거시제>를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세랑, 김초엽 작가님 등 수많은

작가님들의 찬사를 받은 작가님의 책이라는 말에 정말

읽어보고 싶었고 SF를 좋아하는 저로써 기대감이 가득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 제목부터 너무 창의적이지 않나요?

미래시제도 아닌 과거 시제도 아닌 미래과거시제라니요?

책 제목만큼 내용 또한 창의적이고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미래과거시제>에는 수요곡선의 수호자, 차카타파의

열망으로,미래과거시제,접히는 신들,인류의 대변자

,임시 조종사,홈 어웨이,절반의 존재,알람이 울리면

총 9개의 단편이 모아있는 소설책입니다.


9편 모두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바로 '접히는 신들'이였습니다.

주인공 소희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 안입니다.

소희가 지내고 있는 공간은 침대를 올리거나 의자를

벽에 걸어야하는 정도로 좁은 공간이였지요.

그런데 우연히 그곳에서 은경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학교 다닐때에는 종이접기를 너무 좋아했던 친구고

남들은 특출나게 학업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친구였지만 소희는 은경의 특별함을 알고 있었어요.

소희는 은경과 대화 끝에 은경이 무엇인가를 찾으러

간다는 이야기에 빠져 다시 한번 은경의 방에 들렸고,

아주 놀라운 것을 보게 되는데...

궁금하시죠??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림으로 떠오르는데 9편 중에서

접히는 신들이 가장 뇌리에 박히더라구요.

특히 소희와 은경이 서로가 친구였던 사이인지 알게되는

그 과정이 살면서 듣고보지도 못한 형상이라 너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신들의 모습이 접힌다고 하다니..

작가님의 창의력은 이로 말할수없을것같아요.

하지만 차카타파의 열망으로는 살짝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책을 읽고 나니 왜 작가님께서 미래과거시제라는

제목을 지었는지 어렴풋이 알게되는것같습니다.

기존의 문법 규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간 표현 방식으로

만들어진 용어이지 않을까요?

미래에서 일어난 일이 이미 과거에 일어났다고

가정하여 그에 맞는 어법을 사용하는것일까요?

그리고 단편이 끝나는 부분에는 작가님의 '작가노트'가

실어 있어 어떻게 이 작품이 탄생되었는지 비하인드를

엿보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한 기분이고

뭔가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시각이 생각해볼수있었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SF 배명훈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SF책을 좋아하는시는 분들에게,

또 SF에 입문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미래과거시제>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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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마스터 1 - 드래곤 스톤의 선택 드래곤 마스터 1
트레이시 웨스트 지음, 그래엄 하웰스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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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마스터

: 드래곤 스톤의 선택

저자 트레이시 웨스트

출판 다산어린이

초등 판타지 동화 <드래곤 마스터>를 만나보았어요.

드래곤 마스터는 2014년 첫 출간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시리즈가 출간중이고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판타지 동화 시리즈입니다.

저도 후속작이 나올때마다 서점을 기웃기웃하며 바로

신간을 받아볼정도로 너무 애정하고 있는 동화에요.

번역본은 왜 안나오나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주인공 드레이크는 아주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써,

부모님과 함께 양파 농사를 하며 지내고 있었어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농사를 짓고 있는 드레이크 앞에

왕이 보낸 병사가 찾아왔어요.

왕이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으로 간 드레이크는

그곳에서 마법사 그리피스를 만나게 되고 드레이크가

드래곤 마스터가 되어야한다며 초록색 드래곤 스톤을 받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자신의 드래곤을 만나러 갔어요.

생각했던것과 달리 날개도 없고 다리도 없는, 마치

큰 뱀을 형상시켜놓은듯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이름을 '웜'이라고 지어줬답니다.


다른 친구들의 드래곤과 달리 너무 초라한 웜이지만

드래곤 마스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드레이크는

열심히 훈련하고 여러 위험에 빠지기도 하며 새로운

웜의 모습과 능력을 이끌어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드레이크와 웜의 모험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원서에서 볼수없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드래곤 마스터를 읽고 난 후 질문지를 통해 깊이 있게

생각할수있는 독후활동도 실려있고, 이렇게 만화컷으로

다음 이야기를 미리 만나볼수있었답니다.

한글판으로 번역되면서 뭔가 더 다채로워진 느낌입니다.


.판타지 동화는 아무래도 세계관을 잡는것이 중요한데

드래곤 마스터는 뚜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다양한 종족과 마법, 각자의

역할을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린 친구들도 금방

이해하고 푹 빠져들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재밌는 스토리 속에서 자기 개발과 성장, 용기, 인내,

희생, 친구와의 협력, 책임감 등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가족간의 사랑과 함께 성장

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더 의미있는 동화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켜주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수있는 판타지 동화라고 생각해요.

<드래곤 마스터>를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자유롭게 펼치며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서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다산 어린이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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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 울프레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32
닉 블랜드 지음, 김여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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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 울프레드

글그림 닉 블랜드

출판 길벗어린이

하루 아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울프레드의 이야기

<호텔맨 울프레드>를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소통과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갈등과 불신을

일으키며, 결국 문제 해결에도 어려움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이런 상황속에서 많은 작가분들은 종종 따끔한 일침을

던지곤 하는데, 이 그림책이 바로 따끔한 일침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울프레드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작품을 쓰지못해 책 한권도 팔지 못해

결국 번쩍번쩍 바지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하게 됩니다.

호텔 돼지 사장은 울프레드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절대 인사하지 말기, 절대 사람들과 말하지 말고

그저 엘레베이터 버튼만 잘 누르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번쩍번쩍 바지 호텔엔 다양한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빨간코 루돌프도 오고, 엘레베이터에 몸집이 들어가지

않는 목이 긴 기린도 오고, 물 속에 헤엄을 치는 상어까지!

울프레드는 묵묵히 오는 이들을 배려를 하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낸 뒤 옥상에 올라가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을 종이에 적어 종이비행기로 날려버리곤 합니다.

너무 재밌는건, 많은 사람들이 울프레드가 날리는

종이 비행기를 기다리게 되고, 이를 알게된 돼지 사장은

울프레드를 해고하는 상황까지 오게되는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남들과 소통을 거부하는 돼지 사장과 같은 태도를

가지신 분들 정말 많으시죠.

가족은 물론, 그 누구와 소통과 대화를 거부하거나 무시

한다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만 일으켜 문제를 더 키우게 되는것같아요.

그와 달리 울프레드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어요.

<호텔맨 울프레드>를 통해 소통과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깨닫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울프레드가 손님에 맞춰 배려하는 행동들이

너무~ 재밌어서 아이들과 그림보면서 많이 웃었어요.

여러분도 재밌고 교훈적인 <호텔맨 울프레드>

함께 읽어보며 즐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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