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8

의사 어벤저스 18 : 신경 질환, 신호를 감지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18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6월

의사 어벤저스 18

: 신경 질환, 신호를 감지하라!

글 고희정

그림 초승연

출판 가나 출판사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8번째 이야기

신경 질환, 신호를 감지하라!를 만나보았습니다.

어린이 의사 강훈, 장하다, 이로운, 구해조, 나선우 등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또래 친구가 의사라는 등장인물로

어린이 독자를 위한 의학적 지식과 함께

이들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의학 동화입니다.

각 권마다 다루고 있는 의학 주제가 다르며,

이번 18번째 주제는 바로 신경 질환입니다.

'신경 질환?! 도대체 신경 질환이 뭐야?'

다른 의학 주제보다는 생소하게 느끼는것같더라구요.

차례를 살펴보면 뇌전증, 뇌세포, 편두통, 일본뇌염, 곱슬머리 등

신경질환 관련된 여러가지 소재로 만나볼수있어요.

어린이 의사 이로운이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길에

경련 발작을 일으킨 9세 소년 강지호를 마주하게되고

응급조치를 취하며 병원으로 이송하는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함께 뇌전증을 의심되어

정밀 검사를 시작하고, 결국 뇌전증 진단을 받게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읽어보면서 발작은 왜 일어나는거야? 라고

궁금증이 있었나봐요.

궁금증을 딱 ! 해결해주는듯,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이유가

그림과 설명을 통해 아주 자세히 소개되고 있어요.

아무래도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발병이라 아이가 무척 궁금해하더라구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뇌전증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아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차만 타면 멀미가 굉장히 심한 편이라

어딜 멀리 가지를 못하거든요.

차를 타면 전정 기관은 뇌에 움직이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지만

눈과 금육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호를 보내며

혼란스러워 멀미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신기해했어요.

얼마전에 책상에 머리를 크게 박아서 욱씬욱씬 거린다고해서

자꾸 머리 부딪히면 바보된다~~ 라고 놀렸거든요.

이 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저의 말이 틀렸다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뇌는 단단한 머리벼 안에 들어있어서

왠만한 충격으로는 뇌까지 전달되지 않는다구요.

다만, 지속적인 충격이면 아주 큰 충격을 받게되면

뇌세포가 손상 받을수있고, 급기야 죽음까지 이를수있다는 사실.

뇌세포가 많이 죽게되면 후유증도 크게 나타날수있으니

소중한 머리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아이 앞에서는 이제 말을 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겠죠?

제가 의사 어벤저스를 꼭 아이에게 보여주는 이유는

살아가면서 알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료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수있는 어린이 의학 동화이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의학에 대해서 이렇게 풀어낸 동화책은

의사 어벤저스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간접 경험을 할수있고,

건강과 생명에 대해 소중함도 함께 느낄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속에서 부딪히고 극복해나가는

또래 어린이 의사들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어

감동도 함께 느껴지는것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첫째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며

매번 잘 읽고 있고, 이번에 초등학교를 입학한 1학년 둘째는

만화컷을 무척 좋아해서, 만화만 찾아서 읽어보고 있어요.

그 만화속에서도 참 배울만한 지식이 가득 담겨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읽을수있는 어린이 의학동화

[의사 어벤저스 18] 꼭 읽어보시길 .. 추천드립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5번 만에 완성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그림 그리기 사전

5번 만에 완성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그림 그리기 사전 ㅣ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12
이정아 지음 / 글송이 / 2024년 5월

5번 만에 완성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그림 그리기 사전

저자 이정아

출판 글송이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5번 만에 완성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그림 그리기 사전]을 만나보았습니다.

권장 연령은 4-7세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그림 실력을 차근차근 키워보고 싶어하는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기기에 좋은 그림 그리기 사전입니다.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그릴수 있는 그림 사전 입니다.

날씨, 물건, 패션, 동물, 캐릭터 등

아이들이 익숙해하고 접근하기 편한

생활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무려 137가지를 그려볼수있다니!

정말 알찬 그림 사전입니다.

어떤걸 그려볼까 고민하던 끝에 강아지를 먼저 그려보기로 했어요.

오른쪽 상단에 보면 필요한 색상이 나와있고,

왼쪽 페이지에는 그리기 순서가 안내되어 있어요.

딱 5번만으로도 멋지고 귀여운 그림을 완성할수있다니.

너무너무 쉽고 재밌지 않나요?

하트 표시로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도전해봐도 좋을듯해요.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그리더라구요.

아이들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도 따라그리기 쉽고

멋지게 완성이 되니 성취욕과 자신감이 쑥쑥 쌓이는것같더라구요.

강아지를 그려봤으니 나란히 앉아있는 고양이도 그려보고

똥도 그리면서 서로 누가 싼거냐고 ~ 아웅다웅 이야기를 해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막 자극시켜주네요.

단순한 그림 속에서 창의력이 뿜뿜!

이것저것 그리다 보니 1시간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아이가 진득하게 앉아 그림을 그리며 집중력을 키우기도 좋고

그림 실력도 덩달아 키워볼수있답니다.

그리고 어른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아담하지만 알찬 사전이라

휴대하고 다니면서 어디서나 그림 그리기를 즐겨봐도 좋을듯해요.

요즘 참 날씨 좋잖아요~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아이들과 손그림 그려보는거 어떠세요?

[5번 만에 완성 세상에서 제일 쉬운 손그림 그리기 사전]

꼭 아이들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수상한 향기 약국 / 어린이판타지동화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ㅣ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울북 / 2024년 3월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글 안나 루에

그림 클라우디아 칼스

출판 아울북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첫번재 이야기

수상한 향기 약국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린이 판타지 동화로, 미스터리와 모험의 이야기 담긴 도서입니다.

독일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15개국으로 번역 출간할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은 판타지동화입니다.

권장 연령은 10~12세로,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성인까지

모두함께 즐기며 읽을수있는 어린이 동화에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루치는

이사 온 첫날 부터 기분이 아주 나빴어요

왜냐하면 동네 아이들이 루치가 살고 있는 곳,

에비 빌라를 오싹 빌라 라고 말하면서 엄청난 비밀을 밝히고 싶어 했지요

한나 할머니는 루치에게 에비빌라는

단 하나뿐인 아주 독특한 집이라며 이야기와 비밀이 가득한 곳이라고 합니다.

루치와 동생 벤노 그리고 이웃 소년 마츠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가죽 가방 속에 작은 형수 병 하나를 발견했어요

이곳에 왜 향수병이 있을까 어리둥절 했지만 곰곰히 생각끝에

집안 곳곳에서 풍기던 그 기분 나쁜 냄새가 바로

이 향수병안에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했어요.

이윽고 쪽지 하나를 발견하며..

조금씩 향기 약국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치유하는 향기, 지나간 향기, 시간이동 향기 와 같이

독특한 이름으로 향기를 표현해낸 것도 재밌었고

물망초 향기를 만드는 방법?레시피?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만약에 내 손에 이런 재료가 있다면 만들어볼수있지 않을까?

재밌는 상상도 해보게 되고,

나는 어떤 향기를 만들고싶을까 라는 창의적인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

아이들은 보는 내내 상상의 바다에서 어푸어푸 헤엄치며

행복한 감정을 느낄수있을것같아요.

많은 판타지 동화책을 접해봤지만,

향기를 소재로 독특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토리에

호기심이 가득 차오르고, 주인공들이 겪는 장면 하나하나

눈앞에 스쳐지나가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무엇보다 루치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아이들이 배울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는 총 6권이 출간되었고,

1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오길 기대도 해봅니다! 최고!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뿌이뿌이 모루카 오물오물 청소 / 유아그림책

뿌이뿌이 모루카 : 오물오물 청소 ㅣ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6월

뿌이뿌이 모루카 오물오물 청소

저자 미사토 도모키

출판 미운오리새끼

뿌이뿌이 모루카 4번째 이야기

[뿌이뿌이 모루카 오물오물 청소] 를 만나보았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뿌이뿌이 모루카를

스톱 모션 그림책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귀여운 인형의 모습의 표지때문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던 캐릭터였네요!

모루카는 기니피그의 모습을 가진 자동차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림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양모 펠트 인형으로 모루카를 제작했습니다.

너무 귀엽죠!

포테토, 시로모, 아비, 민트초코,테디

다섯 캐릭터로 만나볼수있는 모루카입니다.

브라운 색의 귀여운 모습을 가진 이 친구의 이름은 테디입니다.

길가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던 그때

운전자 형이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요.

형은 다먹은 과자 봉지를 창문 밖으로 던저버리고,

테디는 냄새를 킁킁 맡더니 꿀꺽! 과자봉지를 삼켜버리는게 아니겠어요?!

이제 테디는 계속해서 쓰레기를 먹어치우기 시작하고,

거리는 깨끗해가지만, 테디의 몸 속엔 쓰레기가 가득..

결국.. 테디는?!

무슨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루카의 매력에 푹 빠져봤어요.

'진짜 인형이야?'라고 아이가 정말 신기해기도 했어요.

왠지 실제 인형도 있을것같다면서.... 궁금해하기도 했지요.

조만간에 검색해서 사달라고 할수도 있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형을 보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모루카가 열심히 주워먹는 모습을 보면서

그러다 배탈나!하면서 정말 감정이입하면서 읽더라구요.

뭔가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수있는 책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모루카를 통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한다는

깊은 교훈도 얻을수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먹은거 아무데나 놓고, 잘 치우지 않아서

모루카를 통해 꼭!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자는

소중한 약속을 받아냈답니다~!

재미와 교훈이 담긴 스톱 모션 그림책

[뿌이뿌이 모루카 오물오물 청소]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수박맨 / 하누 / 그림책

수박맨 ㅣ 웅진 우리그림책 118
하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수박맨

글그림 하누

출판 웅진주니어

웅진 우리 그림책 [수박맨]을 만나보았습니다.

수박을 너무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여름만 되면 수박에 푹 빠져 즐겨먹곤 하는데요.

수박에 맨이라는 글자만 붙여넣을뿐인데

제목을 듣자마자 웃음이 빵~

아니 !! 이야기도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웃음이 나오면 어떡하냐구요~

어떤 내용일지 살펴볼게요.

아주 먼 옛날, 크립톤인이 우주에 뱉은 씨앗들 중

하나가 유성과 부딪쳐 특별한 힘을 가진채 떨어저버렸어요.

그 씨앗은 바로...

수. 박 . 맨 !! 이였지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갖게된 씨앗, 수박은

지구의 이곳저곳을 누비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땅이 쩍쩍 갈라진 사막위에 한 아이가 쓰러져있었어요.

일단 수박의 단물을 아이에게 주니,

기운이 펄펄~ 정신이 차렸고,

피라미드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수박맨은 피라미트 꼭대기까지 만들어주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우주를 떠돌던 파리 군단이 단내를 맡고

지구를 침입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우리의 수박맨은 지구를 지킬수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많고 많은 수박 관련된 그림책 중에 단연 1등!

수박을 볼때마다 수박맨이 생각이 날 정도로

우리 깊숙히 다가왔네요!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그 웃음 속에서 "나는 그냥 나다!"라고 외치며

자신을 있는 그댈도 받아들이고 자존감 높은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수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타인을 돕는다는 마음과 행동을 옮기는 모습에서

중요한 가치도 배울수있을것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피라미드의 비밀이 밝혀지는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름에 가장 잘어울리는 그림책,

여름하면 생각하는 그림책 [수박맨]

여러분도 읽어보시고 더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