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영혼의 구슬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 영혼의 구슬 ㅣ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영혼의 구슬

글 김강현

그림 김기수

출판 서울문화사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이 나왔어요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자 학습 만화에요.

아이가 무서워하면서도 궁금해서 보는 신비아파트에요. 왜 무서워하면서 볼까요?ㅋㅋ

한자 귀신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보기 시작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네요.

그리고 또 보고 또 보고 ㅎㅎ

아이가 푹 빠져서 본 한자 귀신

어떤 내용인지 살펴 볼까요?

신비아파트로 가던 리온이 알수없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 소녀는 구슬을 들고 산 속으로 뛰어가고 알수없는 노인은 그 소녀의 할아버지라고 리온에게 말해요. 그 노인도 수상하게 여긴 리온은 소녀를 쫓아 산 속으로 올라가 소녀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림 속에 중간 중간에 한자가 아주 크게 등장해요

책 속에 나오는 한자는 일상생활에서도 교과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한자로 다루어져 있어요.

한자가 등장할때마다 ‘엄마 여기 한자 나왔어요’ 하며 보여주는데... ㅎㅎ

아주 큼직막해서 아이가 한 눈에 잘 들어 오는것 같아요. 손끝으로 따라 써보기도 좋을 것같아 은근슬쩍 시키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려운 한자어는 한자뜻과 설명이 덫붙여서 나오는데 거의 한장에 한 단어씩 나와 양이 많네요.

이야기가 끝이나고 마지막에는 나왔던 한자를 복습하는 재밌는 놀이도 있어서 정말 알차네요

한자도 획순에 따라 써보고 파생 한자 단어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그림 찾기, 한자 퀴즈, 한자어 체크까지 덤으로 있으니 이렇게 좋을수가있나요!!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라 국어공부에 한자는 필수이죠. 한자를 익히면 어휘력도 독해력도 높아진다고 해요.

아직 7세라 한자는 내년부터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학습 만화로 한자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서평을 쓰는 와중에도 이 책을 빨리 돌려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재밌는 스토리를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를 익힐 수 있고 흥미로 얻을 수 있는 재밌는 한자 학습 만화였어요.

이미 8권까지 나와 있는지라.. 전 1권부터 다시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아이의 한자 공부에 고민이신가요?

일단 재밌는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나오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으로 시작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자에 대한 흥미를 듬뿍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코딩과학 동화 팜 2.하늘 농장

코딩과학동화 팜 2 : 하늘 농장 ㅣ 코딩과학동화 팜 2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0년 4월

코딩 과학 동화 팜 2. 하늘공장

글 홍지연 그림 지문

출판 길벗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며 코딩이 초등학교 필수과정으로 의무화 됨으로서 정말 인기가 높은 것 같아요.

코딩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을 뜻하고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뜻한다고 합니다.

코딩이 잘 스며 있는 그림책을 주로 보여주는 편인데 겉표지부터 재기발랄한 책을 발견했어요!

상상력과 호기심이 가득한 코딩과학동화 ‘팜’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하늘 농장’ 편입니다

저자께서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연구개발팀장이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why 코딩 워크북시리즈’, ‘ 소프트웨어 수업백과’,’호시탐탐 코딩시리즈’등을 쓰셨어요.

거대 줄기를 타고 올라간 주니와 가니

거대 줄기 위쪽에서 하늘 정원을 발견해요. 하지만 정원인데 아무것도 없네요.

그렇게 하여 이 둘은 하늘 농장을 꾸며나가기 시작해요

구름폭탄을 밟으며 처음부터 위기에 빠지지만 폭탄도 지헤롭게 해체하지요.

뜨거운 태양 빛을 가릴 센서 태양 가림막 우산도 만들고 동물들의 보금자리, 친입자나 나쁜 기운을 알차채고 미리 알려주는 하늘배 등을 만들며 그들의 손을 거쳐 하늘 농장의 모습이 점점 갖춰져 가고 있어요.

그러던 중, 번개가 다음날도 그 다음날에도 계속 늘어나고 번개를 맞게 되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버렸어요.

“날아라 하늘배” 주니가 소리치자 하늘배가 나타나 올라탔어요. 그 사이 며쳧 방을 제외하곤 모두 돌덩이로 변해버렸어요.

과연 이 둘과 하늘 농장은 어떻게 될까요?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나면 미션이 나와요.

미션을 해보면서 어떠한 코딩개념을 이야기해주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개념들을 자세히 정리하여 소개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읽고 익히면 좋을 것 같아요.

디지털, 입력 처리 출력, 센서, 무작위 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네트워크 등 코딩의 개념키워드를 배울 수 있었어요.

글밥도 적당해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인것같아요.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요!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아 이 책을 순간 시간 순삭일거에요!

아이도 저도 책을 놓지 못하고 다 읽었네요.

즐겁게 읽다보면 코딩의 개념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유쾌한 책,

코딩도서의 입문서로 최고인 책이에요.

힘 세지는 책

힘 세지는 책 ㅣ 웅진 우리그림책 57
수아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힘 세지는 책

글 그림 수아현

출판 웅진주니어

웅진 우리그림책 57번째 이야기

힘 세지는 책 입니다.

저자는 ‘뚝딱뚝딱 할머니’, ‘흥칫뿡’, ‘새하얀 고양이’, ‘똑똑한 돼지’ 의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겉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아이의 손바닥에 반짝반짝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의 눈을 사로 잡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엄마 나 힘쎄지?’라는 말을 자주 해서 맞장구를 자주 쳐주는데 왠지 이 꼬마친구들도 그럴것같아요.

모두 망토를 두르고 있어서 왠지 슈퍼맨, 토르도 떠오르고 너무 재밌네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실까요?

짜잔! 간지부분은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는데 한장을 넘겨보니 이렇게 귀여운 페이지가 있어요.

여기에 손을 대 보자.

가만히 하나,둘,셋,넷..... 열을 세면

힘이 아주아주 세진대.

저희 아이들도 이 손바닥에 자신의 손을 얹고 숫자를 세봅니다.

하나 둘 셋 넷...열!!!

나 진짜 힘이 세진거야?ㅋㅋ 물어보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하지요..ㅋ

도와줘!! 힘센 친구야!!!!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한가봐요.

우리 함께 가봐요!!

여기야 여기!

우리도 가고 싶은데 갇혀서 나갈 수가 없어!

큰일이네요 친구들이 큰 바위 때문에 동굴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힘쎈 우리가 도와줄까요?

바위를 손날로 힘껏 내려쳐 봐요! 얍얍얍!!

쩍!!!!!

우와 고마워~~

힘이 세진 우리 덕분에 친구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게 우리는 나무를 흔들어 열매도 따주고

아주 커다란 수박도 반으로 쪽 나눠주고

부글 부글 화산도 잠재울수 있었어요

힘센 우리 덕분에 친구들을 달님을 무사히 찾아왔어요

“달님달님 소원이 있어요”

과연 친구들은 무슨 소원을 빌까요??

아이들이 같이 참여를 하며 책을 읽으니 너무 즐거워했어요.

마치 자신이 힘이 세진 것처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뿌듯했나봐요. 책을 읽는 내내 까르르 웃음이 가득했어요.

특히 저희 둘째는 4살이 되면서 점점더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뭐든 스스로 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마음 대로 되지 않아 울음을 곧 터트리고 누구든 도와주지도 못하게 ‘혼자서 할거야’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옆에서 칭찬과 응원을 끊임없이 쏟아주는데 나중에 성공하면 엄청 뿌듯해하죠

모두들 경험 있으시죠?ㅎㅎ

모두 집에 슈퍼맨 한명씩은 꼭 있잖아요!ㅋ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분이 절로 좋아지고

저도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을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이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였어요

힘든 요즘, 힘 세지는 책으로 힘내보아요!

두려워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 -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너에게,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밀라다 레즈코바 지음, 루카스 우르바넥 외 그림, 민혜숙 옮김, 홍순범 감수 / 상수리 / 2020년 4월

두려워도 괜찮아

글 밀라다 레즈코바

그림 루카스 우르바넥, 자쿱 카세

출판 상수리

아이들과 밤마다 전쟁 중이에요

잠을 자려면 불을 꺼야하는데 절대 못끄게 하거나

스탠드라도 켜야 잠을 자고 있어요

무서움을 잘 모르던 둘째까지 합세하고 있어서..

밤마다 너무 힘드네요 ㅎㅎ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이 세상엔 없어, 괜찮다고 다독여도 아이 마음은 그렇지 않나봐요

아이 마음이 이해가 가는 게... 저도 어렸을때 상당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아니라고 말을 못하겠네요ㅎㅎ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많은 어른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보고 무서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두려워도 괜찮아를 읽어보고 싶었어요

두려워도 괜찮아는 두려움이라는 존재가 의인화된 귀여운 솜털같은 친구가 등장해서 본인은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말풍선도 있고 귀여운 캐릭터이 나와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도 되어 있어 아이들도 읽기에 부담없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전문적인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는데 부모님께서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책인것같아요

두려움은 무엇을 뜻하는걸까.

두려움 느낌, 마음이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것을 두려움이라고 말하고 두려움은 여러 가지 감정 중 하나일 뿐이에요.

두려움의 유래부터 두려움을 언제 느끼는지, 느낄때의 우리 몸의 변화, 독자는 어떠할때 무서움을 느끼는지, 동물은 무서움을 느끼는지 등등 두려움이란 감정에 대한 다양한 면을 알 수있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극복하는 방법들을 알 수 있다.

중간중간에 네가 상상하는 두려움을 그려봐!

무엇이 두려웠는지 표현해봐 등 독자들의 생각을 묻는 페이지도 함께 있어요.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거나 글로 써보는 활동을 해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을 수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른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재밌어하더라구요. 나만 그런것이 아니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두려움은 나쁜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두려움이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서 엄마인 저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각 나라별로 풍토와 문화에 따라 느끼는 두려움이 다르대요.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터넷이 끊길까봐 두려워한대요! ㅋㅋ 너무 재밌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의 축구경기에서 질까봐 두려워하고

그린란드는 북극곰을 무서워하고

미국서부는 콜라가 떨어지는 걸 두려워한대요.

이 책 곳곳에서 깨알재미를 흠뻑 느끼실거에요.

이것말고도 재밌난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모두 소개해드릴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꼭 책을 통해서 보시길 바래요. 꼭이요!

아이가 앉아 저의 어렸을때 경험했던 이야기도 해주고 엄마도 두려워하는건 무엇인지 아이는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두려움에 대해 극복을 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 두꺼운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정을 현명하게 조절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아주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 보냈어요.

두려움이 많은 어른도, 아이들도 함께 보며 좋을 책이였어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걱정이 계속 마음속에 있다면, 그건 좋은 일이 아니야. 마음속에 있는 걱정을 끄집어내

걱정을 종이에 그리거나 길바닥에 분필로 그려 보는 거야. 그러면 걱정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걸 p.100

용감하다는 것은 두려움이 없다는 게 아니야

용감한 사람은 두렵지만 뭔가 해내려 노력하지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뭔지 알고 또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아는 거야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마주 서서 극복하는 거지. p132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
김일옥 지음, 배철웅 그림 / 스푼북 / 2020년 2월

신화로 만나는 세계문명

글 김일옥 그림 배철웅

출판 스푼북

아이와 책을 읽다가 나오는 신화에 대해서 물어볼때가 있는데 엄마로써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아이도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을 아이와 같이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요

겉표지를 보면 흔히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부처님같은 모습을 한 코끼리도 보이고, 빨간 도깨비의 모습들도 보이고 날아다니는 새의 모습을 한 인간도 보이고, 파란 아쿠아맨처럼 생긴 신도 보이고..

제가 알지못하는 내용들이 많을 것 같아 겉표지를 보는대도 흥미롭네요!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은 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중에서도 4대 문명이라고 불리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신화라는게 비슷비슷한듯 다르다고 해요. 지역마다 민족마다 종교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신화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4대 문명 중 가장 재밌게 읽었던 인도 문명 신화에요

인도 문명 신화를 재밌게 읽기 위해서 안내문이 소개되어 있어요.

인도 문명은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산맥에서 시작되는 인더스 강에서 농경 문화가 발달되었어요.

하지만 아라아인에 의해 점령 당하고 그들은 작은 도시 국가를 세워 종교적, 철학적 경전인 베다를 전파하였고 그것이 힌두교와 불교의 뿌리가 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소개되는 이야기는 힌두교 신화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인도 문명에 대한 짧은 설명인데도 참 알차네요.

신기하게 어렸을때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인데 갑자기 떠오르네요 ㅋㅋ

그리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소개도 되어 있어요

이름들이 살짝 헷갈리고 어려운데.. 한번 쭉 인물들을 살펴 본 후 이야기를 읽다보면 싹 머리 속에 들어오더라구요!

시바가 파르바티와의 재혼하는 과정의 이야기,

시바가 파르바티와 결혼 전 딕샤와의 사랑이야기와 딕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

이 둘의 아이 가네샤를 탄생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의 인도 문명 신화에 대해서 소개되어있어요.

인도사람들이 왜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으며 죄를 씻어낸다고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이야기 속에 나와서 반갑고 이해도 되고 우리의 문화와 머릿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거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빙글빙글 점점 더 크게 돌지요. 신화에서 역사로 과학으로, 다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는 저자의 말이 더더욱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삽화도 너무 재밌어요. 상상하며 읽다가 이렇게 삽화로 만나보면 너무 재밌어요! 아이도 삽화보면서 신기해하고 재밌어해서 지루함없이 읽게되는 것 같아요

겉표지에 나왔던 인물들이 이제는 누구인지 다 알게 되었지요. 다시 겉표지를 보는 재미도 생겼네요ㅋ

중간 중간에 우리나라 신화와 비교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우리나라 신화도 같이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굉장히 유익하네요^^

그리고 내용을 깊이 다룰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었고 이 모든게 실사로 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어요. 설명도 하나하나 너무 잘되어있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신화도 아니여서 새로운 신화를 알게되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고 읽는 내내 재밌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엄마인 제가 봐도 재밌더라구요.

한편 너무 짧은 이야기에 더 보고싶은 아쉬움이 가득했답니다.

다른 나라의 신화도 출간되길 바래봅니다!ㅎㅎ

신화에 관심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읽어보면 흥미로워할 책인 것 같아요.

집콕하느라 힘든 요즘, 재밌는 책 읽으면서 지혜롭게 이겨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