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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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출판 고은문화사

‘엉덩이 탐정 뿡뿡뿡’

귀엽고 재밌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엉덩이탐정 인기가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여전히 저희집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어요.

책으로봐도 재밌고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언제나 즐거움을

전해주는 엉덩이 탐정입니다!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원작에 없는 TV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로

만화컷으로 되어진 책이에요.

그리고 홀로그램카드가 들어있어요!

엉덩이 탐정과 댄디가 번갈아가며 변신하네요

총 2개의 에피소드가 실어져 있어요.

<제1화 뿡뿡 함정이 가득한 정글>

정글 마을에 있는 보물을 도둑 맞게 되고

엉덩이 탐정과 아버지인 댄디가 보물을 되찾기 위해

정글섬에 들어갑니다.

보물을 훔쳐간 도굴단을 체포하기 위한

그들의 여정이 실어져 있는 스토리입니다.

과연 보물을 지킬수있을까요?

<제2화 뿡뿡 가방을 찾아라!>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는 태양은 가방이 뒤바뀐것을

알게되고 엉덩이 탐정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엉덩이 탐정은 추리를 시작하게 되고

태양의 가방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빵터져서 깔깔 웃고 있길래

뭘보고 웃나 살펴보니

엉덩이 탐정이 매운 꽃가루때문에

눈물콧물 흘리면서 쓰려져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제가 봐도 참 재밌어요 ㅎㅎ

엄청난 추리실력에 스마트해

보이는 엉덩이탐정이지만

이렇게 가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엉덩이 탐정하면 절대 빼먹을수없는 이것!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중간중간에 독자들에게도 참여를 유도합니다

같이 추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같아요

 

 

엉덩이를 찾아라!

이것도 엉덩이탐정하면 빼먹을순 없지요!

TV애니메이션을 볼때에도

엉덩이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대

책에서도 만나볼수있어요.

숨겨져 있는 엉덩이를 찾을때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미안하지만 실례 좀....

했습니다”

책장을 덮을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수 없는

엉덩이 탐정!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재밌는 책으로

집콕만 하느라 힘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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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CHROMATOPIA
데이비드 콜즈 지음, 김재경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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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저자 데이비드 콜즈

출판 영진닷컴

물감 제조회사을 설립한 저자 데이비드 콜즈는

어렸을때부터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언제나 미술재료와 함께 했다

그러던 어느 날 ,

유명한 화방 코넬리센앤썬에서

진열된 유화용 캔버스,유화 물감,

발삼의 기름냄새에 매력을 느끼고

세계 곳곳의 안료의 기원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렇게 데이비드 콜즈는

물감을 만드는 일을 거의 40년 넘게 하고 있다.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에서는

기본색, 안료 제조법부터

최초의 색,고대의 색 부터 현대의 색까지

컬러의 역사를 만나볼수있다.

먼저 색의 혼합하는 법을 이해하려면

감산 혼합이라고 하는 색의

물리적 규칙을 알아야한다.

색에는 1차적인 빨강,노랑,파랑이 있다.

1차적 색 두개를 혼합하면 2차색이 나온다.

색을 계속 혼합하게 되면 색의 순도는 줄어들고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화하게 된다.

 

 

빨강,노랑,파랑,주황,자주에 대한

역사가소개 되어 있는데

역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색상 초록이

가장 관심이 갔다.

초록은 노랑과 파랑을 혼합한 2차색이다.

고대 이집트인에게는 성장,새로운 인생,부활을,

이슬람에서는 신성한 색, 천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녹색을 표현하는 안료는 극히 드물었고

식물에서 얻은 초록은 내광성이 없었다고 한다.

19세기가 되어서야 변색되지 않는 진한 녹색을

안전하게 사용할수있었다고 한다.

20세기에 ‘프탈로 그린’이 녹색의 순수성을

잘표현해준 색이라고 한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안료인 ‘오커’

뼈를 태워 만든 ‘본 화이트’

인류가 합성한 최초의 색 ‘이집트 블루’

육식성 바다 우렁이로 만든 ‘티리언 퍼플’

예술에 엄청난 영향을 가져다 준 ‘카드뮴’

나무 덩굴로 만든 ‘바인 블랙’

햇빛에 빛나는 ‘형광’

지구상 가장 검은 물질 ‘밴타블랙’ 등

고대,고전시대,중세, 현대까지

사용했던 안료들의 역사가 소개되어있다.

수천년에 걸친 안료들의 역사를 보고있으니

놀랍고 흥미로웠다.

컬러의 역사 이외에도

물감을 만드는 과정과

수많은 아티스트의 컬러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들의 작품과 사용한 재료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컬러를 사랑하는 마음도 느껴졌고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컬러의 역사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컬러에 관심이 많으신분들과

전문적으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가져다줄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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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웅진 세계그림책 208
나카야 미와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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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글그림 나카야 미와

출판 웅진주니어

나카야 미와의 ‘채소학교’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나카야 미와의 도토리 마을시리즈,

누에콩 시리즈,까만크레파스 시리즈는 보았는데

채소 학교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그 전작들을 너무나 재밌게 보아왔기에

이번 채소학교도 아이들이 즐거워할거란

기대가 되었지요.

역시, 받자마자 너무 좋아합니다.

 

이곳은 채소 학교에요

모두 맛있는 채소가 되려 학교에 다니고 있지요

귀여운 채소친구들이 보이시나요?

토마토,옥수수,피망,양하,배추,완두콩 등

사이좋은 친구들이 모여 있어요.

양하? 저희 아이들은 양하를 처음 들어봐서

양파친구를 찾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양배추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요

새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꼭꼭 채워서

묵직하고 맛있는 양배추가 되는게 꿈이래요

그러던 어느날 책속에서

애벌레가 양배추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다급해진 양배추는 지푸라기를 있는대로 모아

주머니를 만들어 몸에 둘러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양배추입니다.

 

채소 도감을 보던중

양배추가 계속 자라게 되면

꽃이 피어오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양배추는 당황스러워해요.

양배추와 채소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도 몰랐던 채소의 상식을 알게 되었어요.

무랑 브로콜리 양배추,배추가 그대로 두게되면

꽃을 피우다니..

매일 마트에서만 보아서 그런지

전혀 모르고 있었나봐요.

채소학교 친구들을 통해

아이들도 저도 채소랑 더 가까워진것같아요.

 

귀여운 채소 친구들 스티커도 붙여보고

양배추의 정보와 요리 레시피가 들어있는

꼬마 식생활 신문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책 읽어본후 독후활동해보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합니다!

채소 좋아하는 친구들도

채소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모두 읽어보면 즐거워할 그림책이였어요

다음 채소학교 시리즈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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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Art & Classic 시리즈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제딧 그림, 김난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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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글 L.프랭크 바움

그림 제딧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어렸을때 오즈의 마법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본 후로

책으로는 처음 접하게 되네요.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문학이라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게되었네요.

알에이치코리아에서

고전과 아티스트의 만남 Art &Classic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키다리 아저씨에 이어

세 번째 책

<오즈의 마법사>가 출간되었어요.

 

 

도로시는 캔자스에서

헨리 아저씨와 엠 아줌마와 함께 살았어요.

갑자기 큰 회오리바람이 불고

집이 공중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도로시와 토토는 먼치킨의 나라에 도착하게

되고 큰 환대를 받게 되요.

도로시의 집이 사악한 동쪽 마녀를 깔려 죽게되었고

마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었기때문이에요

하지만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는

죽은 마녀의 구두와 북쪽마녀의 키스를 받고

애메랄드 시에 살고 있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어하는 사자는

오즈의 마법사을 찾아 소원을 빌기위해

힘을 합쳐 에메랄드 시로 향합니다.

중간중간에 여러 고비들을 함께 도와가며

이겨내고 에메랄드 시에 도착하게 되요.

 

 

에메랄드 시에 도착한 이들은

오즈를 만나게 되고

나쁜 서쪽 마녀를 죽이고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 하여

다시 서쪽 마녀를 향해 여정이 시작됩니다.

 

 

우선 오즈의 마법사의 정체를 알고나서

정말 너무 놀랬어요ㅎㅎ

도로시와 같은 사람이였다니..반전이!

그리고 도로시와 친구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서로 돕고 도우며 잘 해쳐나가는 모습들을 보며

우리가 배워볼만한 점이 아닐까 싶어요

허수아비,양철나무꾼,사자의 성장을 통해

갖고싶어하는 것을

갖게 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어요.

이 친구들을 보며

내가 갖고 있는 건 무엇인가?

내면을 바라보며 생각해볼수있었어요.

무엇보다 다른 오즈의 마법사와 달리

따뜻한 일러스트가 무척 돋보이는 책이였어요.

다음은 어떤 그림이 나올까 기대감도 들고

이야기의 흥미를 돋구어 주네요.

특히 에메랄드 시에서 오즈를 만나기 위해

초록색 썬글라스를 쓰고 나란히 앉아 있던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요즘 고전문학 읽는 재미에 퐁당 빠져

조금씩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그 어떤 고전문학 책 중에서도

가장 고전문학을

돋보이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고전과 아티스트의 만남.

꾸준히 만나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자넨 뇌가 따로 필요 없어 날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있으니까. 아기들은 뇌는 있어도 지혜는

별로 없지 않는가. 지혜는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야. 그리고 경험은 세상을

오래 살수록 더 많이 쌓게 될 걸세”

“너는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있어. 단지 필요한게

있다면 자신감이지. 살아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위험을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느껴.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맞서는

것인데, 너는 이미 그런 용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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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기차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7
욘나 비옌세나 지음,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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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기차

글그림 욘나 비엔세나

출판 지양어린이

부크유린상 수상 그림책

용감한 토끼와 유령들의 대소동

겉표지부터 으스스함이 묻어나는 그림책이에요

기차가 해골모양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으스스한 그림책은 무조건 취향저격!

역시 그림책을 보자마자

너무 무섭다며 즐겁게(?)

읽어보았어요!ㅋ

유령 기차에 같이 한번 타보실래요?

 

 

지하철 사랑 모임을 하는 날

동물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런데 할머니에게 지하철에 유령기차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부엉이의 얼굴이 안좋아보이네요.

이 유령기차는 제때에 선로를 바꾸지 못해서

기차가 낭떠러지에 굴러 떨어지고

기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죽고

유령으로 되었다고 해요.

헉!

밖은 어두워지고 해 지기전에 집에 도착했어야할

토끼는 헐레벌떡 집으로 향합니다.

엄마가 화내실게 분명하니.. 토끼는

무섭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토끼가 탄 기차는 바로 유령기차였어요!

도망가려던 토끼는 유령에게 잡히고 말아요

이 기차에선 아무도 내리지 못한다고 해요.

토끼는 유령에 둘러쌓이게 되요.

"우린 도움을 구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알고보니 유령들은 토끼에게

기차를 좀 세워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었던 거였어요.

브레이크만 세우면 된다는 토끼에 말에

까칠한 기관사를 대신 만나달라고 합니다.

과연 토끼는 기차를 세울수 있을까요?

"정말 용감한 토끼야"

우리가 평소에 무서워하는

유령,해골,귀신 등

정말 다양한 무서운 존재들이 등장하지만

겁많은 존재들이란 것에 반전!

작고 약한 동물로만 생각해오던

토끼가 정말 용감한 존재라는것에

또 다른 반전!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그림책인것같아요.

그리고 토끼와 유령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게 표현되어서

꼼꼼히 살펴보며 책을 본것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섭고 도망치고 싶어하는 상황들과

마주칠때가 있죠.

그럴때마다 도망치지 않고

토끼처럼 극복해나갈수있는

용기를 아이들에게 듬뿍 전해주는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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