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반란
장 루이 푸르니에 지음, 이선임 옮김 / 태동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넘 어이없는 책.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으론 참 뭔가 다른 내용이지 않을까 했다. 물론 그렇긴 했지만 넘 다른 이야기이라.. 진도는 빨리 나갔지만 읽고 나니 허황된 내용인듯해서 넘 허무하다. 이걸 돈주고 왜 샀을까 싶다.빌려 읽어도 충분한 책. 아니 안 읽어도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 제대로 알고 잘 키우기
카나모리 우라코. 야마자키 마사야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두 아들의 엄마로서 큰아이의 의외인 점을 보게 되면서 내가 여자이고 아이들은 남자인 성별 차이가 분명이 있다고 보고 남자와 아들은 또 다른 뭔가가 아닐까 하고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은 사실 작년에 산 듯 한데 이제사 읽었다.
진도도 잘 나가고 생각거리도 주는 책.
형광펜으로 줄을 쳐 가면서 읽어 보았다.

책속에서 유아기부분만~~
1.너는 앞으로 멋진 남자가 되는 거야.
남자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자세는 불필요한 걱정을 버렸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2.남자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체력이 약하다.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엄마가 훌륭한 엄마.
엄마로서의 직감에 기대는 것이 최고.당신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엄마로서의 뛰어난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 내 아이가 정말 위험할때를 감지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있다는 것을 믿어 주십시오.

4.충분히 어리광부린 아이가 강한 남자로 자란다.
어리광과 응석은 구분하자.
필요한 만큼 충분히 응석부리며 자란 남자아이, 원하는 만큼 부모의 품에 안기면서 자란 남자 아이는 강해집니다.

5.남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거칠다구요?
마음의 여유가 생긴 부모가 필요한 만큼 어리광을 받아주었던 것도 이유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불필요한 욕구불만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차분한 마음으로 커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아이가 거친 면을 보인다면 다음 세 가지 점을 점검해 주십시요
하루에 최소한 한 번은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 주고 있습니까?무엇엔가에 대해 참기만 하도록 강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부모 중 누군가에 대해서 또는 다른 무언가에 대해서 난폭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지는 않습니까?
활발함과 부드러움,차분함은 한 식구입니다.

6.있고말고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 아이가 그 아이다운 방향으로 커나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보아 주길 바랍니다.

7.어른은 장난으로 놀려도 아이는 상처받는다.
어린 시절 놀림을 당해 자신의 자존심을 꺾어 버리고 감수성의 일부분을 닫아버린 아이는 놀림당하는 것에 대한 괴로움을 모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요한 놀림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야비한 행동이라는 사실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놀리는 사람이 있으면 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해 주십시오.
울다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지 하고 놀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면 즉시 받아서 울다 금세 그치다니 얼마나 착한지 몰라. 벌써 방긋 방긋 웃고 있네. 우리 아이 정말 멋지네.하고 듬뿍 칭찬해 주세요.
8.엄마와 같이 목욕하는 일
그게 바로 성교육이라는 것입니다.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그 아이 나름의 흥미에 따라 자연스런 일로 인정하고 가르켜 줄 것. 엄마와 아들이라는 이성끼리 발가벗고 목욕하는 것으로부터 성교육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이는 정말로 엄마 몸에서 나왔구나 하는 걸 실감하고 가슴이 뛸 정도로 기쁨을 느낄 것이 틀림없습니다.
아들과 둘이서 보내는 목욕탕 안에서의 멋진 한때, 충분히 즐기도록 하세요.
.
.
.
.
.
21.어리광에 서툰 남자아이는 빨리 자립하지 못한다.
어른이건,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요령껏 어리광을 잘 부리는 사람은 멋쟁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부탁하고 적절히 도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피로해 있을 때 다른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위로 받으면서 피로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리광 부리는 방법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잘 어리광을 부리는 것은 멋진 남자의 자질입니다. 어리광에 서툰 남성은 의외로 혼자 여행 떠나는 일에도 서툽니다.

22.응석받이를 고치는 요령
어리광을 적당히 잘 부리는 아이는 하루에 몇 번은 어머니에게 안아 줘 하고 조르기도 할 것입니다.그러나 잠시 안겨 있다는 만족해서 어머니로부터 떨어져 자기 혼자 놀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 섞여 놀기도 합니다.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와 응석받이와의 차이는 어머니의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의해 생겨났다고 하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응석받이의 경향이 있다면 무조건 애정 결핍이로구나,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서 그렇구나, 외로움과 불안을 느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당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는 몰라도 아이 쪽에서 보면 괴로운 무엇인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바쁜 몸과 마음을 단 5분간 쉬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이에게로만 마음을 열어 껴안아 주고 철없는 말도 주고받으며 즐거워 해 주십시오.

23. 현명하게 바깥놀이로 유도하려면
바깥놀이의 최대 즐거움은 다른 아이들과의 교류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끼리의 교류는 부모가 끼어 드는 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만 3세가 되면 아이들 집단에서 서로 받아들여 주니까요.

24. 엄마는 아빠를 적당히 잘 이용하라.
요즘 저 애가 말이에요 아빨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오늘은 아빠가 일찍 집에 들어 오실까? 일찍 와서 같이 놀아주면 좋겠다 라는 말들을 자주 해요.
아들을 가진 아빠로서의 기쁨을 자극시키는 겁니다. 그런 사전 교섭이 있으면 부탁해요 라고 했을때 알았어라는 순조로운 대답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당연히 두 사람의 교류가 시작되었다는 뜻이니까요.

25. 남자아이도 정리정돈 잘하는 아이로 키운다.
정리정돈 놀이 의 경험을 거듭해 온 아이는 자연스레 정리 잘하는 아이로 자라납니다.사춘기의 한때, 정리 잘하던 습관을 일시적으로 거부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리 잘하는 세살 버릇,여든까지 갑니다.

26. 더러운 옷은 남자아이의 훈장
남자 아이뿐 아니라 여자아이라도 더러워져도 괜찮을 옷을 입혀 주세요. 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와도 야단치지 말아 주십시오 어차피 매일 갈아 입히는 옷 아닙니까.

27. 공놀이는 마음을 주고받는 행위 예술.
공을 주고받는 것은 마음을 주고받는 것.
아들과 아버지가 주고받는 마음으 교류입니다.아들의 힘의 한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좀더 강한 공,아주 강한 공 하는 식으로 힘을 싣는 아버지 때론 그걸 무서워하면서도 온힘을 다해 받는 아들...
남자아이는 그렇게 남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서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8. 남자다움이란?
유아기를 끝낼 무렵이면,아이들은 드디어 그 아이다움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그 ~다움을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다음 단계,초등학교 시기가 시작됩니다.

내용이 많아서 그냥 줄입니다.
아직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많으니 유아기의 내용만 추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라비안나이트 1
신일숙 글 그림 / 달궁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어제 다 읽었어요.
만화 부분만 보고 페이지 마다 사이 사이에 있는 상식들.
책속의 책 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만화만큼 재미있는 이슬람 문화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아랍어 한마디 배우기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이슬람 명소 찾아 가기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슬람 국가 기행...
이슬람 깊이 읽기
책속의 책에서 못다한 이슬람 이야기.
그림이 넘 예쁘네요.
그 그림은 감상할 틈이 없이 그냥 내용만 읽기 바빴네요.
예전에 부터 아라비안 나이트는 워낙 무서운 얘기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피했었는데 왠지 얼마전 김선일님의 일이 기억나는 대목도 있긴 했답니다.
참수 장면과 함께 다시 보복을 하는 ..현자 두반과 유난 왕이야기.
신비롭기만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근접한 시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뭐 그리 권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제 개인적으로 만화에 대한 기준 때문에요.
재미있게 보았어요.
원본으로 읽지 않은 상황이라 비교는 못 해 드리겠네요.
올 칼라에 두 세상을 넘나드는 내용이 매력적이네요.
그림도 넘 예쁘고 만화만이 아닌 상식적인 내용이 가미 되어 좋네요.
어른이 보기에~~~

전 10권 구성인데 지금은 3권으로 나와 있어요.
원본이 궁금하네요.
다음 4권도 기다려 지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평점 :
품절


시간의 중요성
아이의 순진성이 구한 위기.
현재의 중요성.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오늘 잠을 설쳐서인지 많이 적지를 못하겠네.

담에 울 두 아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책.
저도 시간에 대해서 아이의 순수성에 대해서 읽고 싶으면 다시 읽지 않을까 합니다.
참 재미있네요.
개인적인 일이 겹치지 않았다면 더욱 더 흥미롭게 읽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커서 이책을 읽으면 같이 얘기하고 싶네요. 그 시간은 곧 오겠죠?아이들은 어떻게 느낄까?그 시기에 난 어떤 감동을 받을까? 물론 지금과는 다른 시간대가 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와 아이 사이 우리들사이 시리즈 1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옮긴이의 말 중에서
하임 G 기네트는 어린이를 독자적인 개인,독립된 인격체로 전제한다.
어린이라고 해서 그 감정과 정서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정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부모는 아이를 설득해야한다.
어린이의 생각과 감정도 한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므로 이를 용남하고 존중해야 한다.
다만 어린이의 생각과 감정에서 비롯된 행동이 파괴적일때는 그것을 과감하게 제지할 필요가 있다 꾸짖기보다는 먼저 이해하고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비판하기보다는 결려해 줄 때 아이들은 이를 부모의 사랑으로 확인한다. 정서적 안정의 바탕이 되기도 하지만 용기와 위안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와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책임감이 강조 된다. ~~ 결국 문제는 아이가 자기 힘으로 처리해야 한다.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화 방법은 아이를 훌륭한 인격과 품성 그 밖의 여러가지 인격적 미덕을 지닌 인간으로 키우려는 부모가 반드시 습득해야 할 기술이기도 하다.

부모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대화에서 중요한 거는 말하는 것 보다는 듣는 거라 생각든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리고 훌륭한 이론을 기술로 전환하여 생활에 활용하게끔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
부록으로 심리 치료사들의 얘기가 있는데 그 네들도 평범하게 자기 자녀들에게는 엄마이고 아빠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점은 훈련이 되어 있어서 출발점이 유리하고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감정을 그대로 전하고 받아드리는 거이 다른듯 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거이...
스스로 훈련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부록에서 옮겨 봅니다.
지혜의 시작은 침묵이며 권위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어요.그래서 말은 적게하고 대신 말을 많이 들어요. 문제가 발생하면 훈계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요.변명하거나 맞대놓고 불평을 터뜨리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불평에 대응하는 법을 배웠어요. 아이들의 맘을 동정하면서 투덜대기도 하고 간략하게 언급을 하기도 해요.

초반에는 참 쉽게 읽혀지지 않아 시간이 좀 걸려서 읽었지만 후반부에서 많은 것들이 정리가 되었다.

참 고마운 책~

 


댓글(0) 먼댓글(1)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아이의 심리를 알아야 바르게 대화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 사이"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0-26 13:20 
    부모와 아이 사이 -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양철북 총평 2007년 10월 24일 읽은 책이다. 내 아들 진강이 때문에 유아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관련 서적을 찾다가 고른 책이다. 임상 심리학자이자 어린이 심리 치료사인 저자의 직업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아이의 심리에 대해서 매우 깊은 고찰이 담겨져 있다. 마치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서 하는 행위에 대해서 동물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하는 언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