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는 DNP 프로그램 중에 12월 1일에 마감인 프로그램은 이미 신청도 다 해서 Kira Talent 걱정만 하면 되는데, 1월 15일에 마감인 UC 계열 대학에 신청을 하는데 쓸게 왜 이렇게 많은 거야??ㅠㅠ UC 계열은 어디든 이렇게 까다로운 것인가? 근데 예전 UC**에 신청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쨌든 비슷한 글 여러 가지를 써야 하니까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온다.

1. Essay Describing Your Research or Professional Interest

2. Statement of Purpose

3. Personal History and Diversity Statement

4. Future Interests and Goals

5. Noteworthy Academic Achievements


1,2,4 번은 하나로 해서 다른 학교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2번에 다 포함하면 될 것 같고, 5번은 CV에 포함하면 될 것 같은데 거참 조잡하구나.


이 학교를 포기해야 하나? 아니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써서 낼까? 하아~~. 

쓰기 싫으니까 자꾸 필사나 하고 있고 <사유 식탁>처럼 관련 없는 책이나 읽고 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거라고는 <사유 식탁>에 나온 레시피의 음식을 다 만들어 볼까? 영화 [Julie & Julia]의 쥴리처럼 프로젝트로? 전혀 간호와 연관이 없는 프로젝트! 아 놔~~~.ㅠㅠ 나여 나여 정신 차려라. 이럴 땐 임윤찬의 연주를 들어야 안정이 되지.
















Yunchan Lim –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 – 2022 Cliburn Competition


무림고수의 움직임처럼 임윤찬의 손은 속도와 무게에서 자유로와 보인다.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어마어마한 소리를 내고 있다. 대단하다. 매번 첫 부분은 볼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얼마나 연습을 해야 저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인가? 나도 영어 쓰기가 저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라는 것이 있을까? 카페인 다량 섭취로 잠은 안 오고 불안만 일렁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문이 아닌 단순히 쓰기에 대한 욕망이 내 안에는 있다. 그래서 필사를 한다. 내 글을 쓰면 더 좋겠지만 자신의 글이 미숙하다는 생각으로 내 글은 늘 서둘러서 써버리고 나 몰라라 하는 반면, 다른 사람이 쓴 글은 멋있어 보여서 그런가? 열심히 베껴 쓰려고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 쓰는 그 즐거움, 중독, 뭐 그런 것을 아는지?


<사유 식탁> 필사


잉크색의 농담을 보려고 double broad nib을 하나 샀는데 별로다. 만년필의 굵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해지고 옅어지는 잉크색을 보고 싶은데 이 잉크는 그런 잉크가 아닌 것 같다. 다양한 농담이 보일까 해서 글씨는 점점 커지는데 잉크는 변함이 별로 없네. 


잉크: 몽블랑 펄(pearl)

만년필: 카웨코 스포츠 (Kaweco Sports) double broad nib 

종이: Bank Paper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계인 2022-12-12 1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가 너무 예뻐요 ♡

라로 2022-12-12 17:5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노력한 보람이 있어요.^^

하이드 2022-12-12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잉크 차이도 있지만, 종이 차이도 있어요. 잉크 이름으로 검색해보고 사시면 시필 사진 많이 있구요. 세일러 만요 잉크들이 색이 예쁘게 많이 납니다. 일반 만년필로 차이 나는 것 (테 뜬다고 해요 보통) 은 세일러고 그 외의 마니아 잉크들? 은 보통 딥펜이나 태필로 잉크 보려고 쓰는 경우 많습니다.

세필로 테 뜨는 잉크들은 토모에 리버 정도 되면 티 잘 나고요. 그래서 제가 호보니치..를 좋아하게 되었구요. ^^ 토모에 리버 외에 만년필 종이라고 해도 티 안 나는 경우가 많아요.

카웨코 스포츠 브로드 닙이 나오나요? ef 아니면 f 일 것 같은데, 카웨코는 세필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브랜드 따라 같은 f 라도 다르고요. 일본 브랜드들이 세필 특화 (아마, 한자 써서?) 이탈리아 브랜드는 f 도 콸콸 태필이에요.
카웨코나 라미 같은 독일 브랜드들은 적당합니다.

라로 2022-12-12 18:0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저도 필사에 관심이 많아서 도모에 리버 종이를 다량 쟁여놓고 있어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5년 호보니치가 내년이면 끝나고 오리지널 플래너랑 커즌이랑 다 사용하는데 그중 5년 테초가 가장 좋아요.

도모에 리버 정말 좋은 종이에요,, 얇은데도 뒤에 별로 번지지도 않고 말이죠,, 도모에 리버 종이랑 미도리 노트랑 등등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종류도 다양하게 갖고 있는데 저 역시 하이드님처럼 도모에 리버 종이가 젤로 좋아요.

저는 세필은 도모에 리버 종이라도 잘 안 보이는데 그 이유가 세일러 잉크가 아니라서 그런가 봐요, 제가 갖고 있는 만요 잉크는 검정색 밖에 없거든요. 다른 세일러 잉크는 몇 종류가 있는데 스토리아랑 시키오리 잉크에요.

하이드님의 댓글을 읽고 카웨코 스포츠의 제 닙을 다시 확인하니까 그냥 브로드 닙이 아니라 더블 브로드 닙이네요.^^;; 제가 작심하고 젤로 굵은 것으로 샀어요.ㅎㅎㅎ 저는 세일러 펜하고 프랭클린 크리스토프 펜을 좋아해요. 몽블랑도 있고 펠리칸도 있고 다른 종류 몇 가지 더 있는데 첨에 맘에 든 것들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잉크도 욕심이 많아서 많이 샀는데 그중 안 사용한 잉크가 9/10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잉크를 안 사고 있어요. ^^;;

하이드 2022-12-12 18:11   좋아요 1 | URL
저도! 호보니치! 윅스, 커즌, 오리지널, 5년 다 쓰고 있어요. 노트도 있는데, 노트는 손 잘 안 가더라고요. 내년에도 꽉꽉 채우려고요. 오리지널을 내년 리딩노트로 잘 써보려 합니다. 만년필 최적인데, 만년필 잘 써지는만큼 다른 어떤 필기구도 다 잘 써지는 것 같더구요. 저는 잉크 시키오리랑 세일러, 디아망 제일 많습니다. 저도 더 이상 잉크는.. 안 사고, 있는 거 잘 쓰려구요.

라로 2022-12-12 18:45   좋아요 1 | URL
저는 윅스는 안 사용해 봤어요,, 윅스도 좋을 것 같아요, 2023년 것은 이미 주문을 해서 배송료 때문에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연필로 써봤는데 좋더군요. 디아망 스페셜로 나온 잉크 24가지 색인가? 그거 주문해서 하나도 안 사용해 봤어요.^^;; 저는 몽블랑 잉크랑 이로시주쿠랑 디아망이 젤로 많은 것 같아요. 저 잉크들을 제가 죽기 전에 다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죄책감도 있어서 더 열심히 필사하고 그림그리고 해야 하는데... 넘 바쁘네요.^^;; 다음에 하이드님의 필사도 올려주세요.^^

하이드 2022-12-12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웨코 스포츠 만년필 색이 사탕처럼 넘 달콤하니 예쁘네요!

라로 2022-12-12 18:48   좋아요 1 | URL
카웨코 스포츠가 색상이 다 이쁘게 나와서 주문할 때 고민했어요. 저는 ef촉의 카웨코는 너무 가늘어서 못 사용하는데 그건 초록색이에요. 그리고 카웨코 스튜던트 만년필은 연두색인데 그것도 이뻐요. 카웨코 릴리풋은 Fireblue로 M닙인데 손이 잘 안 가네요. 아~~ 만년필과 잉크, 그리고 종이의 세계를 얘기할 수 있는 알라디너가 계셔서 좋군요.^^

하이드 2022-12-12 22:39   좋아요 1 | URL
저는 윅스 메인으로 쓰거든요. ㅎㅎ 커즌은 23년에 필사 노트로 쓸거에요! 로맨스소설필사클럽 , 시필사클럽 모임 등등 많은데, 저는 무슨 필사 할지 아직 고민중이고요. 작년 초에 필사 한참 매일 부지런히 했는데, 한 해 쉬고, 다시 시작입니다~ 저도 내년에 필사 부지런히 올릴게요. 라로님도 종종 올려주세요~!

라로 2022-12-13 14:53   좋아요 0 | URL
윅스를 메인으로 사용하신다니 어쩐지 저도 막 사용해 보고 싶은 충동이!!^^;;
필사를 열심히 하시는 군요!! 저는 내년엔 많이 바쁠 것 같은데 시간이 나면 올릴게요. 하이드님의 필사 기대할게요, 어떤 책으로 하실지 궁금합니다.^^

레삭매냐 2022-12-13 16: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 짱이십니다 -

전 글씨가 괴발개발인지라...

전 아부지가 주신 몽블랑 볼펜
잘 가지고 있습니다.

라로 2022-12-14 14: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는 늘 받침으로 ㄹ이 사용될 때 쓰기 힘들어요. 너무 의식하는 것 같은,,, ㄹ을 편하게 쓰시는 분들 넘 부러워하고 있어요. 매냐님은 ㄹ을 자유롭게 쓰시는 분인 것 같아요.^^;
괴발개발이라 하지 마시고 언제 아버님이 주신 몽블랑 볼펜으로 쓰신 글 올려주세요.^^
 

딸아이와 함께 백화점에 가서 심포지움에 입을 옷을 샀다. 한 벌을 사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그냥 블라우스만 사달라고 해서 속으로 좋았다. 오늘 돈을 좀 쓸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하나만 사면 되어서 향수를 사주었다. 형수 좋아하는 아이인데 2년 전에 사준 향수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 향수 하나뿐이라고 해서. 디오르에서 알콜이 안 들어간 향수가 새로나왔는데 아이가 향기도 마음에 든다고 해서 샀다. 병원에 일하러 가면 혹시 알콜 알러지가 있는 환자들도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그 향수에 관심을 많이 보이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줬다. 물론 환자들이 향수 냄새로 더 괴로울 수 있으니까 아예 향수를 안 뿌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향긋한 비누냄새 정도의 향기는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이 향수는 알콜이 안 들어간 향수라서 향기도 오래가지 않지만 향도 약해서 좋다고 했다. 나는 강한 냄새 나는 거 좋아하는데 앞으로 나도 향수를 안 뿌리고 병원에 가야겠다.

쇼핑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김치찌개를 사먹으려고 검색을 했는데 찾을 수 없어서 엽떡 얘기를 했더니 반색을 하면서 좋아하기에 거기에 가서 사먹었다. 오늘은 딸이랑 둘이 가서 먹었는데도 남겼다. 이번엔 삶은계란도 들어가고 오징어 튀김도 시키고 해서 더 그런 것도 있었다. 아이에게 아주 많이 맵다고 하면서 엑스트라 마일드를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아이도 처음 나처럼 그게 정말 매울까? 하는 모습을 보여서 웃었다.

집에 오니까 많이 피곤했다. 저녁 6시에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는데 거기도 참석해야 해서 한 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갔다. 갔더니 우리 해든이가 무대에서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춤을!!!@@ 다리가 워낙 길어서 춤을 추는 게 좀 어색했지만, 아주 재밌었단다. 해든이도 형처럼 무대체질인가?? 농담이다. ㅎㅎㅎㅎ

딸아이가 짐을 아주 단출하게 가져왔다. 입고 온 옷과 속옷이 다였다. 물론 책은 3권!! 아 놔~~~. ㅎㅎ 그래서 여기 있는 동안 내 옷을 입고 신발을 신어야 하는 상화이다. 딸이 말라서 내 옷을 입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나보다 발이 큰 아이는 내 신발을 신을 수 없어서 자기가 신고 온 운동화를 신고 집에서는 내 쪼리를 신을 수 밖에 없었다. ㅎㅎ 그런데 아이가 사입은 저 청자켓은 내가 고딩때 사입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제품이었다! 아이에게 엄마도 사춘기때 저 옷을 사입었다고 하면서 너가 사입을 것 같지 않은 옷이라고 하니까 웃으면서 작년에 유행했다고. 그랬는데 백화점에 가니까 똑같은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가격은 $150정도 했는데 자기는 이웃렛에서 $50정도 주고 샀다고 한다. 이런 점은 엄마 닮았다. ㅋㅋㅋ

지금은 화장도 지우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일찍 자려고 한다. 혼자 다니는 것보다 둘이 다니니까 더 피곤한 이유는 수다를 떨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함께 한국어로 수다떨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 참 좋구나. 참 좋아.

향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가 있어서 그것으로 샀는데 저 빨강색 백을 또 줬다. 벨로드로 만들어진 빨강 화장품 백이 넘 이뻤다. 직원이 주면서 마지막 것이라고 했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넘 이쁜 가방도 받아서 좋았다. 내가 자꾸 이쁘다고 하니까 그럼 엄마가 사용하라고. 맘도 이쁜 딸. 선물로 줬는데 어떻게 내가 사용하냐고 하면서 사양했다. 암튼 웃겼음. ㅋ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게혜윰 2022-12-11 1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향수에 대해 그렇게까진 고려해보질 못 했네요. 무알콜향수 고려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미쿡에 엽떡 있다니!!! 빨강 마니아 라로님 ㅋㅋㅋ

라로 2022-12-12 09:07   좋아요 1 | URL
엽떡은 정말 유명한 곳이군요!!^^;; 빨강은 클래식입니다요!! 저는 검정을 젤로 좋아해요,, 맘이 검어서 그런가?? 싱거운 농담이었습니다요,, ㅎㅎㅎㅎ

psyche 2022-12-19 0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M군이 집에 올 때 후디 입고 배낭 한 개만 메고 오거든요. 물론 그 안에 책은 한권도 없고 컴퓨터가 들어있습니다만. 어차피 외출도 안하고 나가더라고 추리닝만 입고 다니니 옷은 한 개도 안 가져오고요. 저는 아들녀석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H양도 그렇군요. ㅎㅎ

라로 2022-12-20 12:08   좋아요 0 | URL
제가 그랬잖아요, 저희 엔 양은 아들같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속옷은 가져왔더라구요.ㅋㅋㅋ 저는 아들 3을 키우는 것 같아요.ㅋㅋㅋ
 

오늘 일하는 날이라 늦게 집에 왔더니 딸은 잘준비를 하고 있었다. 반가움에 아이를 덥석 안았는데 살이 쏙 빠져서 마음이 좀 아팠다. 크리스마스선물이라며 학교에서 fundraiser를 할 때 간호사들이 쓰는 모자 400개를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라며 줬다. 도대체 이 아이는 어떻게 시간을 내는 것인가?

내일은 딸아이와 함께 백화점에 가기로 했다. 딸아이가 전공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는 분야의 심포지움에 참가하는데 거기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고 전문적으로 보이면서 세련된 옷을 입고 싶다고 했다. 전통적인 블랙이나 아이보리가 아닌 색의 옷으로. 워낙 쇼핑을 좋아하는 엄마라 내가 더 신났다는.

딸아이에게 쇼핑하고 뭐 먹으러 가고 싶냐니까 김치찌개나 설렁탕이 먹고 싶단다. 어디가 맛있을까? 설렁탕은 선농단에서 먹으면 되지만 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집을 모르는데. 나처럼 냉면 좋아하면 좋을텐데. 어려운 숙제다.

바이올린을 가져와서 해든이랑 듀엣곡을 연주하기로 했는데 가져 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해든이가 많이 기대했는데 실망했겠다고 하니까 해든이 비올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비올라는 그래서 좋은 악기다. 비올라로 어느정도 낮은 바이올린의 소리를 낼 수 있고, 또 높은 첼로 소리를 낼 수 있으니까.

피곤한 딸을 붙잡고 수다를 좀 떨었다. 화요일 오후에 다시 돌아가는 일정이라 좀 빠듯하지만 월요일에는 나도 일을 안 하고 남편도 학생들 학기말 기간이라 수업이 없어서 함께 Oak Glen Apple Farm 에 가기로 했다.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딸아이가 하는 말이 자기가 어렸을때 우리가 다 함께 그곳에 간적이 있다고 한다. 자기는 거기서 말도 탔다고. 음 그건 것 같기도 하다. 😅😅😅 난 이렇게 기억력이 없다.

딸아이가 왔으니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쉽다. 자식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딸에게 지금 읽고 있는 <과학자들의 자화상> 책을 보여주고 그 중 몇 인터뷰가 유튜브에 올라 온 것이 있어서 함께 봤다. 이렇게 딸과 함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의논하고 하니까 참 좋다. 딸이란 사람들은 참 좋은 존재다. 딸이 있어서 행복하다.

사진은 어제 남편과 함께 갔던 데스칸소정원에서 찍은 것.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2-12-10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2-11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22-12-19 0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양이 살이 빠졌다니 라로님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공부하느라 바쁘니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나봐요. ㅜㅜ. H양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갔나요?

라로 2022-12-20 12:09   좋아요 0 | URL
남편이 매일 챙겨줬다는데 이제 직업을 찾아서 뉴욕에 가있으니까 잘 안 챙겨먹나봐요.ㅠㅠ 그래서 H마트에서 주문해서 좀 보냈어요. 빨리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레지던트도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덜 힘들지 않을까요??^^;;
 

얼마 전에 뉴스에 Cher와 그녀의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가 40살이 난다며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뉴스를 보면서 남편이 그랬다. "셰어가 마돈나 보다 더 젊어 보이지?" 정말 그랬다. 

그 기사 생각이 이 새벽에 왜 나는지 모르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셰어는 아주 부자;;; net worth가 $360 Million!! 왜 마돈나 하고 비교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내가;;) 마돈나는 $850 Million. 마돈나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셰어도 나이와 활동한 것과 마돈나에 비해서 히트곡이 많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2년 전에 마돈나가 사귀었던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는 36살이었는데 셰어와 현재 남자친구는 40살 차이!! 어떤 기사는 마돈나의 현재(?)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가 41살이라고 하는데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ㅎㅎ


사진 출처: 하퍼스 바자


여전히 76살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외모. 성형을 했을 것 같긴 한데,, 성형의사가 정말 잘 하는 사람인 것 같지? ^^;;


여기서 저 두 사람을 보니까 생각나는 셰어의 노래 하나 같이 들어유~.

Cher - I Found Someone


셰어를 생각하니까 이런 책들이 더 읽고 싶어 진다. 전자책 신청했으니까 빨리 나와랏!!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2-11-25 2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성년자도 아닌데 뭐 사랑에 나이차이가.... ^^ 다들 행복하시라고 하죠. ^^

라로 2022-11-27 10:0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명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