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수커피 / 케냐 AA 200g - 분쇄_핸드드립용

평점 :
절판


향이든 맛이든 그게 뭐든, 내겐 그다지 특별할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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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1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커피가 맛있던데 함 도전해 보셔용. 오늘은 집에 가서 커피 포트를 꼭 찾아야지!

다락방 2008-11-11 13:05   좋아요 0 | URL
제가 커피맛을 잘 몰라서일까요? 이커피나 저커피나 다 똑같아요. 베트남 커피를 마시면 뭔가 다를까요? ㅎㅎ

열매 2008-12-01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g마켓에 있는 Roaster's bean을 찾아보세요. 200g에 오천원에 살 수 있습니다.저도 알라딘서 라바짜같은 거 사먹었었는데 가격이 넘 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첨 뵙습니다.

다락방 2008-12-01 08:35   좋아요 0 | URL
아,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 뵙겠습니다, 열매님.
알려주신 곳에 가서 커피 구경 해봐야겠어요.
:)
 
니베아 아트릭스 핸드 네일 로션 - 250ml
니베아
평점 :
단종


용량이 많은건 맘에 들지만 향기가 별로. 내게서 남자 냄새가 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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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1-0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했더니 아트릭스 핸드 크림...요게 남자 냄새가 났던가요?
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뭐 이런게 생각나네요.^^

다락방 2008-11-03 17:36   좋아요 0 | URL
정확히 남자 냄새라기도 뭐하고..여튼 좀 안좋아요. 저도 말씀하신 그 광고를 생각하며 쓴거예요 ㅎㅎ

메르헨 2008-11-06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그..10문10답에 다락방님의 요기 다락방님 맞죵????

다락방 2008-11-06 13:09   좋아요 0 | URL
네. 적립금 보니 제가 맞아요. ㅎㅎ
고맙습니다, 메르헨님.
:)
 
나윤선 - Voyage
나윤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들어도 들어도 좀처럼 좋아지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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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섹스 1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이화연.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품절


고모는 그렇게 종교적이고, 그렇게 왜소한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마이크 신부가 세 번이나 청혼을 했지만 고모는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번번이 거절했다. 그러나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대안이 없다고 느끼자 조 고모는 무릎을 꿇었다. 1949년 고모는 마이크 신부와 결혼하고 곧 그리스로 가 버렸다.
-297-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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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0-2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4년도에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씨익 웃으며 밑줄을 그었었는데 이젠 남일 같지가 않구나. 왜 자꾸 요 며칠간 이 구절이 내내 생각나는지... orz

야클 2008-10-2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자꾸 청혼하고 있나요? =3=3=3

다락방 2008-10-22 12:56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하하하
완전 웃었어요, 야클님. 음...


그럴리가요! 청혼하는 사람 없다능 ㅋㅋ

가넷 2008-10-22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크 신부가 총으로 뒤에서 난리친 인물아닌가요?... 고3때 읽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ㅎㅎ

한번 다시 읽고 싶은데, 어디 박스에 들어 가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락방 2008-10-22 14:13   좋아요 0 | URL
저도 20대에 읽어서 기억이 안나요. ㅎㅎ

제가 기억하는건 한남자가 청혼하는데 그여자는 그남자가 싫어서 계속 거절했고 근데 그 남자 말고는 그 여자 좋다는 남자가 없어서 그여자는 그냥 그남자랑 결혼을 하게됐다, 뭐 이정도.
(이게 바로 노처녀의 특성!)

네꼬 2008-10-2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는 제목이 대박. ㅋ

다락방 2008-10-23 08:19   좋아요 0 | URL
캬! 역시 네꼬님은 제목에 숨겨진 내 마음을 읽어줄거라 생각했어요. ㅎㅎ

그냥 뭐 그런 생각들이죠. 그저 느낌이 안 온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들을 다 뻥뻥 걷어차다가 나중엔 남자 비슷한 사람들조차 다가오지 않는건 아닐까, 그렇다면 좀 현실과 타협을 하고 받아들여야 하나, 뭐 이러저러한 난감한 생각들 .
(아, 그렇다고 뻥뻥 찰 남자들이 있다는건 아니고 ㅋ)

도넛공주 2008-10-2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왜 다락방님이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왜죠? 저 떄리실 건가요?

다락방 2008-10-23 08:17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저 또 아침부터 막 웃었어요. 안때려요,안때려 ㅋㅋ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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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화주의자예요." 그리고 내 또래 아이들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를 거라 생각하고 아이들 쪽으로 몸을 돌려 이렇게 말했다. "남의 불알을 터뜨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로요."


-17쪽

"아주 아주 조심하겠다고 약속해요. 당신이 길을 건너기 전에 길 양쪽을 다 살핀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당신이 한 번 더 길을 살폈으면 좋겠어요, 내 부탁이니까."-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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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혼 2008-09-1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11이 되면 저도 항상 생각나는 책입니다.^^

다락방 2008-09-16 08:54   좋아요 0 | URL
9.11이 되면 저도 항상 생각날 것 같아요. 아니 저는 당분간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에디 2008-09-16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에게 지금까지 전하려 했던 모든 이야기의 요점은 바로 이것이란다, 오스카. 그 말은 언제나 해야 해. 사랑한다. "

:)

다락방 2008-09-16 09:59   좋아요 0 | URL
놀랍게도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이님 생각을 했어요. 정말로요. 주이님이 이 책을 읽었다면 참 좋겠다, 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미 읽으셨네요.

:)

순오기 2008-09-16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많은 분들이 추천하던데~ 나는 못 봤어요.ㅜㅜ
길을 건널 때 한번 더 살펴볼게요.^^

다락방 2008-09-16 08:57   좋아요 0 | URL
저는 무슨 고집인지 남들이 추천할 땐 쳐다보지도 않고 베스트셀러도 거들떠보지 않는데 가끔 이렇게 뒷북을 치곤해요. 그리고 이 책은 다른사람들이 충분히 추천할 만 해요. 감상을 쓰고 싶었는데 단 한줄을 쓰고 나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순오기님도 꼭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네꼬 2008-09-16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고 나니 어쩔 줄 모르겠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쩔 줄을 모르겠어서, 그냥 몇날 며칠을 가지고 다녔더랬죠. 그러고는 다시 열어보지 못했어요. 특별한 책이에요. 특별한 책. 다락님의 마음에는 어떤 울림을 주었을지 궁금해요.

다락방 2008-09-16 09:59   좋아요 0 | URL
네꼬님 저는요, 막 다시 열어봤어요. 맨 마지막의 사람이 건물위로 올라가는 장면은 몇번이나 휘리릭 넘겨보기도 했구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으라고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오스카와 엄마가 대화할 때 엄마가 사실은 아빠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을때는 눈물이 막 나서 혼났어요. 특별해요, 특별해. 감상을 쓰려다가 포기했어요. 뭘 써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것 같아서요.

에링 2008-09-24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이 911을 소재로한 수기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인줄 알았는데 소설이군요.
추천이 많으니 한 번 봐야겠어요.

다락방 2008-09-27 00:01   좋아요 0 | URL
전 이 책이 그저 시끄럽기만 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9.11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묵직하고 뭉클한 느낌까지. 게다가 사랑스러운 오스카까지.

네, 에링님.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