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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제 서재입니다. 이게 다예요^^ 제 사무실 책상 위에 꾸려놓은 서재거든요.

사무실에서 몇 번 자리를 옮기면서 줄었다가 늘었다가 하다가 지금은 요만큼입니다.

어느 자리에 앉든지 책상 한 켠에 요렇게 자리를 만들어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모셔놓은 다음,

일하다가 한번씩 이 책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먼 산 쳐다보며 쉬는 것처럼요.

나는 어떤 책을 만들까 꿈을 꾸기도 하구요.... 하하하 저는 출판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무실 사방팔방에 책이 아주 많지만 제 서재는 요만큼입니다.

소중한 마음과 함께 선물받은 책도 있고, 선배에게 얼렁뚱땅 가져온 책도 있고,

아주 예전에 읽고 마음에 새긴 책도 있고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책도 있고,

올해부터 정기구독하는 작고 예쁜 잡지도 있고, 제가 편집한 책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밑줄을 많이 그으며 읽은 책이 빠졌네요...

며칠 전 새로운 상사를 맞이했는데 제 서가를 보시던 그 분이 자기가 읽으려던 책들이 많다며

이 책 저 책 들고갔다가 도로 갔다 놓으시고는 마지막에 <오래된 미래>를 가져갔더랍니다.

그래서 오늘 책 가족사진에 아쉽게도 빠졌네요... ^^

늘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서재를 이렇게 사진 찍어두니 아주 좋네요.

제 서재 참 작고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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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4-07-09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긴해도 보기는 좋네요... ^^;
 

알라딘을 많이 이용해 책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알라딘 마을이 있는지도 몰랐던게 사실입니다. 어제 책을 몇권 구입하면서 우연히 클릭한게 이곳이였고 마침 저도 서재를 만든 직후였기 때문에 한번 올려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은 많지 않습니다. 여기 꽃혀있는 대부분의 책들은 모두 군대에서 읽었던 책들로읽은지 2년이 안된것들 입니다. 그만큼 독서의 깊이와 넓이가 깊고 너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독서초보입니다.

 

 



 

 

 

 

 

 

 

 

 

 

대부분의 책들에는 <보안성 검토필>딱지가 붙어있네요. 뗄려고 생각하다가도 계속 책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군대에서 읽었던 책들을 구분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냥 놔두고 있어요. 새책들이 부대로 배송되어 왔을떄, 저 딱지 붙이려고 힘들였던 노력들이 생각나 쉽게 떼지도 못합니다. ㅠ.ㅠ

 

 



 

 

 

 

 

 

 

 

 

 

책상 오른쪽 바로 옆에도 책장을 하나 놓아서 공부하게 될 책들을 꽃아 놓고 사용하려 합니다. 지금은 좀 빈약하지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원래 쓰던 책상을 조금 개조해서 새로 산 책상 뒤에다 배치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뒤로 돌기만 하면 책상하나가 더 생기니 아무거나 휙휙 던져놓을 수도 있고 자료들도 쌓아놓고 편리하게 참조할 수 있습니다.

 

 


 

 

 

 

 

 

 

 

 

 

 

 책상 오른쪽 모습입니다. 제대 후 컴퓨터를 살 돈으로 서재를 꾸민것이기 때문에 책상은 새것입니다. 반질반질 하죠?^^ 컴퓨터를 사면 많이 써봐야 5년 이지만 책상은 평생 쓸 수 있으니, 발상만 바꾸면 같은 돈으로 이 얼마나 값진 공간을 가질 수 있단 말입니까! 솔직히 제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책상이지만 열심히 닳게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야죠.^^;;;  화이팅!!

컴퓨터는 인터넷만 할거면 쓸만합니다. 가끔 fan이 수명을 다해 덜덜거리는 증상이 나서 갈아줄 경우도 있지만....하지만 이제 저는 차가운 사이버공간보다 나무냄새 종이냄새 나는 이 공간이 더 좋습니다.

 



 

 

 

 

 

 

 

 

 

 

서재가 아무리 도서관처럼 넓고 호텔처럼 아늑하다고 해도 여기 회원님들처럼 책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죠. 역시 책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책만 있으면 그곳이 곳 지상낙원이잖아요. 저도 서가 곳곳이 비워줘 있는데 이것들을 볼때마다 독서의 의지가 불끈불끈 솓는답니다. 앞으로 읽어내야 할 책들은 사실 저 원고지 옆에 잔뜩 쌓여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정리하다가 뒷책상 옆에 있는 간이 책꼿이로 이동됐네요.

 


 

 

 

 

 

 

 

 

 

 

이것이 책상죄측에 있는 책장전체의 사진입니다. 이놈들이 이곳에 들어앉은지 얼마 안되어서 조금 어수선하게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김훈선생님을 좋아하는데 사진까지 붙여놓으니 무슨 극성팬 같군요^^ (친구녀석들이 들어와서는 한마디씩 하더군요) 그런건 아니라 예전에 프린트 시험인쇄도 할겸 인쇄해놓았던 김훈선생님 사진을 심심한 공간사이에 붙여놓아 보았습니다. 저는 잘 모랐었는데 남자방에는 여자사진만 걸려있어야  한다는 편견이 저의 또래에서는 팽배하더군요^^ 저도 여자친구사진이야  방에 대빵만하게 걸어놓고 싶지만 이제 돈도, 의욕도 없는 저로써는 연애....... 꿈일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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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가 넘 럭셔리합니다...

세벌식자판 2004-07-09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재내요...
그리고 오랜만에 보내요
보안성 검토필... ^^;

료마 2004-07-25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분치고 방이 아담하고 이쁘네요...저역시도 군대에서 보안검사필 있는데...많이 그리워요.

그땐 힘들면서도 책을 보고 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전 여기 회원은 아닌데요. 아내의 부탁으로 소개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내에게 얹혀서 가끔씩은 들어오니까, 이해하시길 

 

저희 집은 서재는 따로 없고, 거실이 서재 겸 음악감상실입니다.

 

사진은 책꽂이와 CD장들이고, 이외에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는  서가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 찍지 않았습니다.

 

배치는 책꽂이가 거실에 2개, 베란다에 1개, 작은 방에 2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분산작전.

CD장은 작은 방에 큰 것 1개, 작은 것 1개, 거실에 작은 것 2개,

좀 어수선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찍고나서 보니 정리를 안한 채 찍었더군요.

 

1. 거실과 베란다의 책꽂이. 

유리창 너머로 베란다 오른쪽 끝에 희미하게 책꽂이가 보입니다.

책꽂이는 만든 것입니다. 기성품 싼 것은 책이 적게 들어가고, 쓸만한 것은 정말 너무 비싸더군요. 그래서 도면 그려서 대여점용 서가를 납품하는 목공소에 주문해서 만들었습니다. 5년 전에 2칸에 7줄짜리를 1개 4만5천원들었습니다. 볼품은 없지만 튼튼합니다.

원래 이중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바닥에 레일을 고정하는 문제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전경

 

 

2. 거실 책과 음반.

, 소설 등등 책대접을 받는 것들이 여기 있음. (여기도 차별이 존재)

1째 칸, 7째칸은 시와 수필, 사회과학, 인물, 역사, 철학, 음악 등 논픽션

그 아래 2째부터 6째줄이 소설들로 작가별, 작가 이름순으로 분류되어 있고, 3째줄은 소설 전집류가 독차지.

맨 위 좁은 칸으로 2줄 보이는 것이 CD장.

CD장과 책꽂이는 붙어있는 것이 아니며, CD장도 역시 만든 것입니다.

오페라를 포함한 성악곡, 재즈, 팝, 가요, 클래식 컴필레이션반, 동영상, 에니메이션, 유틸리티들이 종류별로 정렬. 


거실

 

 

3. 가나다 순이니 첫번째는 강석경씨.

아내는 강석경, 이문열, 신경숙씨 등등을 좋아함.


소설 1번타자

 

 

4. 소설 전집.


 

5. 토지.

처가가 부산인데, 몇 년전 헌책방 골목갔다가 거기서 샀음. 상태도 좋은데 싸게 샀습니다. 돈없는 학생 때 빌려읽고는 사지 못했던 걸 별러서 사는 터라 좋아서 아내 입가에 피가 철철 났지만, 난 이걸 집까지 들고오느라 손에서 피가 날 지경이었음. (우리 사는 곳은 구미이고, 뚜벅이었음) 그런데… 이걸 산지 며칠 뒤에 장정을 이~~쁘게 해서 새로 출간되었다고 신문에 났답니다. 세차한 날 밤에 비오는 격이랄까요? ^^ 아내는 아쉬워했지만 난 더 큰 돈이 안나가서…히~~~ ^^ 독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임.


토지전집

 

 

6. 이문열씨 작품들 일부. 


이문열씨 작품

 

 

7. 시오노 나나미도 좋아함.

지적이고, 일본인임에도 일본작가 특유의 내음이 덜 난다고 함.


로마인 이야기

 

 

8. 이상문학상작품집. 98년 전 것은 없음. 아내가 결혼전에 책들 일부를 지인에게 넘겨줄 때 다 따라갔음. (한권은 왜 남겼는지 본인도 모른다고 함) 신혼살림을 넉넉하게 시작할게 아니니 둘데가 없을 것같아서 줘버렸다는데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웬지 속이 상합니다. 無錢, 죄는 아니지만 많이많이 불편하죠.


 

 

9. 한정본은 친일문학론과 최인훈씨의 광장 2권 뿐임. 희귀본, 애장본같이 자랑할만한게 있냐니까, 별다른게 없답니다. 실속파인 모양임.  ^.^


 

 

10. 시집. 별로 없음. 인생을 너무 삭막하게 사는 것은 아닌지…


 

 

 

11. 유일하게 남아있는 빈칸. 작년부터 책꽂이가 꽉 차서 책꽂이를 더 만들어야 했는데, 놓을 데가 없어서 계속 미루고 있음. 자리없는 걸 시위라도 하듯 책들이 화장대 옆에 주욱 쌓이면 제 책들을 치워서 꽂을 자리를 만들어주곤 합니다. 지지난주에도 내 책들을 빼서 2칸 정도 비워줬는데 요만큼만 남았습니다. 열댓권 들어갈랑가요? 아마 다음달 지나면 마저 찰 것이고 저는 또 제 책들을 빼서 자리를 만들어주겠죠. 이렇게 해서 책박스도 계속 늘어만 감. 이사갈 때가 걱정됨.


 

 

 

12. 아내가 학창시절 읽은 책(기독교동아리회원이었음)
 

 

 

13. 이런 것도 있음. 제 것으로, 모두 학생시절에 산 것이라 15년이 넘은 것임. 갑자기 알고잡은 욕망에 비슷비슷한걸 사쟀음. 맨 아래칸인데, 배치를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아내 것이 아니라는 이유가 작용을 한 듯. (제 책은 거의 모두 아래칸에 있습니다 -_-;) 그래도 거실에 있는 것들은 대우받는 편. 다른 것들은 베란다나 작은 방으로 밀려났음. 남편의 횡포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14. 베란다에 있는 책꽂이.

옛날 수필, 기독교, 미술, 취미, 사전, 어학, 전공 등등등 그리고 만화책.

햇빛을 직접 받아서 표지 컬러가 다 바래버렸음. 놓을 데가 없어서 이렇게 될줄 알면서 내놓았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장식장을 베란다로 내고, 이걸 거실로 들였어야 했습니다. 뒤늦게 얇은 커튼을 쳤지만, 정말로 늦은 듯.

낱권이지만 중고교 시절에 산 만화도 조금 있음. 올훼스의 창, 캔디, 바벨2세, 고우영씨 대야망, 수호지, 코브라, 돌풍대작전, 무당거미, 각시탈, 강수철씨 팔불출…  

 

 

 

15. 옛날 화집들. 지금이야 이것보다 훨씬 크고 멋지게 인쇄된 명화 사진도 손쉽게 구할 수있지만, 20년전에는 이 책 하나 사는 것도 황홀한 사건이었답니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색상도 잘 나온 편. 저는 터너를 좋아했습니다.


 

 

 

16. 옛날 삼중당문고와 을유문화사, 80년대에 여유가 없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판사이고 저에게도 그렇습니다. 제가 읽은 고전의 절반은 여기 책이었는데 이젠 2권만 남았음. 옆에 있는 을유문화사 책도 그 계통에서 좋은 책들을 많이 펴냈죠. 낡고 안쓰는 물건을 끌고 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이 너덜너덜한 책은 웬지 버리기가 싫어서 계속 가지고 다닙니다.


 

 

 

17. 리더스다이제스트나 샘터를 안보면 무식한 넘으로 간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다 달아나고 이것만 남았음. 덜렁거리는 성격이야~ 최근 이사때는 아끼던 만화책이 들어있던 책박스를 통째로 잃어버렸습니다. 왜 하필~ 내껄... T_T


 

 

 

18. 아래칸에 고우영씨의 삼국지. 79년 초판본입니다.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한 작품. 그의 그림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 봐도 그림은 그림. 작년이던가 수정한(말이 수정이지 발가락으로 그렸는지 조잡하기 이를데 없다) 부분을 고우영씨가 다시 제대로 그려서 출간되었음. 


 

 

 

19. 불량만화, 해적판이라 불리는 것들. 드래곤볼은 정식 번역본으로 다시 샀는데, 정리를 하다보니, 도리어 그걸 남 주고 이걸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잠깐 미쳤었던 모양입니다…


 

 

 

20. 이런 것도 있음.  


 

 

 

21. 작은 방 책꽂이. 구석 푹 들어 간 곳에 ㄷ자로 서있음.

잡지류, 스크랩파일, 가계부, 사진, 전공, 우표책, 만화자료, 기타등등.

거실 서가에 들어가지않는 사이즈, 남에게 보이기 뭣한 것, 책대접(!)을 못받는 것들이 꽂혀있고, 자리가 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아서 앵글이 영 안나옴.

오른쪽 책꽂이 안쪽에 LP쟈켓이 절반쯤 보입니다. 정리하고 남은 칸소네, 팝, 가요 앨범들.

왼쪽에 푸르딩딩 보이는 것이 CD장의 문짝.


 

 

 

22. CD장.

클래식음반 분류는 작곡가 이름의 철자 순. 이니셜 A의 알비뇨니로 시작해서, 맨 마지막은 Y인 이자이.

CD장도 주문제작입니다. 튼튼하게는 만들었는데, 목공소 사장이 이상한 색깔을 칠하는 바람에 아내가 거실에 놓기 싫다고 해서 여기 놓게 되었습니다.  -_-;


 

 

 

23. CD장 위에 있는 작은 CD장.

클래식 컴필래이션, 작곡가 이니셜로 구분하기 애매한 것들은 여기 있음.

이건 철자순이 아니라 레이블별로 분류. 연주악기별로 다시 배치할 계획은 있는데, 그냥 생각만 하고 있음.


 

 

 

24. 오페라 전곡반. 거실 책꽂이 위쪽. 이걸 들으면 멋있어 보일 것같아서 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게 중노동이어서 이젠 안삽니다. (칭찬해주는 사람도 없고) 멋 포기하고 그냥 발췌반 듣습니다.


 

 

 

25. 이런 것도 있음. 학창시절 무척 좋아했음. 왼쪽이 아바, 오른쪽이 정태춘 부부의 스페셜 에디션인데, 살 때는 좋았지만,  LP로 듣던 감흥이 나질 않아서 자주 듣지 않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첫사랑만이 아닌 모양입니다. 정태춘씨 노래는 지금도 테이프로 듣습니다. 20년쯤 되었는데 그래도 아직 들을 만은 합니다.


 

 

 

26. 비용절감을 위해서 한 작품을 여러 연주로 사는 것을 자제를 하는 편이지만,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한 몇가지는 예외임.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는 11종. 그래도, 진짜 애호가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


 

 

 

이상입니다.

 

~

사실 막상 올릴 준비를 하려니까, 아내가 그만두자고 했답니다. 여기 올린 다른 분들 사진을 보고는 기가 죽은겁니다. 수준이 낮아서 부끄럽다나요? 사실이긴 해도 욕먹을 것은 아니니까 해보자고 했죠. 그래도 이렇게나마 하고 사는걸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한번쯤은 허영을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회 주신 알라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애용하겠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음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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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4-07-08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b
아무래도 님께서 순위권 안에 들어가 상품을 받으실 것 같네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아라~~~ T_T

물만두 2004-07-08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최곱니다. 도서관이죠? 그쵸? 넘 대단하십니다... 세벌식 자판님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수빈다향 2004-07-0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이죠? ^^ 정말 고맙습니다. 칭찬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물만두님 서재가 더 좋아보이던데요. 남에게 용기를 주시는 두분도 멋진 분들이세요~~~~ 가까이 사시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할텐데말이죠. ^^ 복받으세요~~~~~~~~~~ 취음향

panda78 2004-07-08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이네요, 정말.. CD가 한자리에 저만큼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옛날 책 간직하고 계신 것도 놀랍구요.. 와 정말 감탄 감탄하고 갑니다.

DJ뽀스 2004-07-08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쥑이네예..*_* 구경잘했습니다.

조선인 2004-07-08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서재만큼이나 부럽습니다. @.@

물만두 2004-07-08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배달로 보내주셔도 되는데요...

Johann 2004-07-0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향긋한 종이냄새가 가득하시겠어요^^

수빈다향 2004-07-09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 고맙습니다. 복받으세요~ 추천도 많이 해주세요~ *^.^*
물만두님~ 어디 사시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도시락 싸갖고갈께요~ 취음향 *^Θ^*

starrysky 2004-07-0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가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숨어 계시던 고수분들이 모습을 드러내시는군요.
사진 한 장 설명 한 줄마다 입을 따악~ 벌리고 읽었습니다. 온 집안에 책향과 음악선율과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집.. 부럽습니다. 근데 베란다에 내놓는 바람에 책등이 바랜 책들은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전 그런 일이 생길까봐 방에 아주아주 두꺼운 커튼을 쳐놓고 잠깐씩 환기할 때 빼고는 절대 안 열어요. 언제 돈 벌어서 완전 밀폐식에 온/습도 조절기 완비된 서재를 갖는 게 꿈이지요. ^^
구경 너무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ackflower 2004-07-0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d 장에 넋이 나갑니다.
 

다른 분들의 책장을 구경하니 참 좋네요.

어디다 내놓기에는 부끄러운 책방이지만 상품에 한번 눈이 멀어 볼랍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 부터 책방으로 쓴 방입니다. 책꽂이 정리 할 때마다 버릴건

버리는데도 어지럽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남편이나 저나 전공 공부는 거의 안 한 관계로 전공책은

안보이는 곳에 몇 권 있습니다. -_-;;




가까이 보겠습니다. 알라딘에서 받은 탁상달력도 보입니다.






책상과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반대편 책꽂이들 입니다. 여기도 어지럽군요.


오른쪽 책꽂이 아래쪽에는 제가 보는 어린이책과 이론서과 있네요.


조금더 가까이 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세로로 돌리는 법을 모릅니다.




그 위쪽 책들입니다.


이 책들은 그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도감 종류와 제가 좋아하는 식물(앗! 동물도 있네요)에 대한 책입니다. 박상진교수 책들은 반대편에 있나보네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인데 아쉽게도 안나왔네요.


장난감 방(거의 창고나 다름 없습니다)인데 여기도 책이 일부 있네요. 그림책도 보입니다.

살짝 나온 우리 큰 아이도 보입니다.



거실 한 쪽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별로 볼것도 없는 책방 구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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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6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십니다. 넘 멋져요.

뒤집어진 사진은요. 사진을 클릭하시면요.

요런게 사진 아래에 보이거든요. 이게 방향 바꾸는 겁니다. 이걸 누르시면서 원하는 방향찾으셔서 저장하시면 됩니다.

그럼 요렇게 님이 원하시는 대로 됩니다... 죄송합니다. 허락도 없이 제가 수정을 해서요.


로자 2004-07-06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고맙습니다. 서재만큼 마음도 고우시네요.
그렇게 해볼랍니다.

개인주의 2004-07-0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다..^^*
푸근해 보여요..
 

며칠 고민하다가.....에라 모르겠다....일단 올리고보자!! 결정했습니다..ㅎㅎㅎ..이거 한이삼년전부터 책을 사모으기 시작해서 보여드릴만한 책이 별로 없습니다....ㅡ.ㅡ;;

제가 늘상 떠들고 다닌말이.....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육아서적을 손에 들고서부터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그동안은 책!! 진짜 안읽었더랬습니다....저의 이십대는 부끄럽게도 일년에 책 한권도 안읽고 그냥 넘긴해도 있었을껍니다...ㅡ.ㅡ;;......

어렸을적엔 책을 참 많이 읽는 아이축에 끼었던것 같습니다....허나 중,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분위기도 분위기지만...이상하게 책을 읽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너무도 싫었습니다....그래서 사춘기적 반항심으로 일부러 책을 안읽고 학교에 가서 국어시간에 회초리도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제가 짝사랑했던 국어선생님이셨는데...아마도 일부러 맞고 싶어서 그랬나봅니다..ㅎㅎ)...어쨌든 그러한 분위기속에서 한번 책에서 손을 놓으니 계속 그분위기를 타고 갔습니다...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철이 들어...태교삼아 한두권씩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지금 육아에 전념하면서 짬짬이 책을 읽긴 하는데....시간이 정말 안나네요!!.....^^.....이럴때 시간이 많아 주체할수 없었던 그시절에 책좀 읽을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하지만.....지금은 많이 빈약하지만....조금씩 조금씩 저의 책장을 채워나갈 욕심으로 열심히 책을 사모으고 있습니다....^^.....제자신을 고무시키기 위하여 만천하에 공개하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 공개합니다....(뭐 이미 몇몇분들께 공개는 했지만요.....^^)


일단 전 집의 평수가 너무 좁은 관계로 한방에 서재처럼 꾸밀려고 했던 저의 꿈은 일단 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이루겠다고 잠시 뒤로 보류를 하고....현재 이집에선 방방마다 책꽂이를 놓았습니다.....

발길 가는곳마다....손길 닿는곳마다...눈길 머무는곳마다 책이 있는것이 전 좋더군요!!..전 책제목만 쳐다봐도 왠지 기분이 좋고...어서 저책을 읽고 싶은 자극을 받을수 있어서 또 좋기 때문에 항상 눈길 머무는곳에 책을 몇권씩 쌓아두곤 합니다...^^

그래서 방방마다 책꽂이를 두었습니다...^^ 

이방은 컴퓨터와 장농과 옷가지들이 있는 방인데....사실 이방을 책꽂이를 몰아서 놓아둘까?? 했는데....도무지 공간이 안나와서 일단 이곳은 자주 들락거지리 않는 방이므로(컴이 있으면 서재질한다고 더 자주 들리는곳인가??ㅎㅎ)....읽었던 책들과...읽기엔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같은 그래서 한참 뒤로 미루어진 책들 위주로 꽂아두었습니다....
 


 

 

 

 

 

 

 

 

 

 

 

  첫번째칸은 학창시절에 썼던 사전이랑 전공서적 몇개를 꽂았고...두번째칸은 전공서적과 컴퓨터관련책들입니다...^^


 

 

 

 

 

 

 

 

 

 

 

   세번째칸은 한국소설위주고요...네번째칸은 외국소설위주입니다....작가별로의 분류는 종류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 꿈도 못꾸고.....그냥 범위를 넓게 잡아서 한곳에 꽂아두었습니다..^^

 


   이것은 안방에 모셔둔 책꽂이입니다..^^

  안방쪽의것은 최근 내가 읽으려고 준비중인 책들 위주로......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책들 위주로 꽂았습니다.....매일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책들을 쳐다보면서 잠이 들곤 한다지요!!^^

 

 

 

 

 


 

 

 

 

 

 

 

 

 

 

 

  첫째칸은 육아서와 아동도서목록책과 미술관련서적(미술에 해박한 서재인에게 직수입한것입니다...ㅎㅎㅎ)...그리고 요리에 관련한 책들 위주로 꽂았습니다.....


 

 

 

 

 

 

 

 

 

 

 

 

  두번째칸은 한국소설,수필,시집위주로 꽂았습니다.....^^


 

 

 

 

 

 

 

 

 

 

 

 

   세번째칸은 외국소설관련책들입니다....가쪽엔 동화책도 같이 꽂았습니다.....아직 빈공간이 좀 있네요....ㅎㅎㅎ


  이곳은 거실방인데요!!..낮엔 거의 이거실에서 머무르기 때문에.....아이책 위주로 꽂았습니다....우리아이는 이제 26개월이 좀 넘었습니다....아직 전집류는 한번도 사주지 않고 오로지 단행본위주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두세트의 전집이 있는데...저것은 고모네 사촌누나들이 아기였을때 보던 창작동화전집과...고모가 아이 백일선물로 사준 미피영어그림책전집입니다....선물을 뭐해줄까? 묻길래 대뜸 책을 사달라고 했더니..........ㅡ.ㅡ;; ...(현재 엄청 부담을 느끼면서 저도 빚(?)을 갚고 있습니다..ㅎㅎㅎ)

사진찍는다고 조금 정리를 했습니다..^^...원래는 저모습이 아닌데..ㅡ.ㅡ;;...책을 꽂아두면 항상 다빼내어 벌려놓습니다...그리고 꽂혀있던 자리도 자주 바뀌곤 합니다..^^


 

 

 

 

 

 

 

 

 

 

 

    첫번째칸은 왼쪽엔 아이가 보기엔 좀 이른느낌의 창작동화전집입니다......일러보여 자주 보지 않는 그림책을 제일 높은곳에다 꽂았습니다...그리고 아무래도 아이가 아직 어린관계로 윗쪽에 너무 큰 그림책을 꽂아두면 책을 빼면서 다칠까 싶어...자고 가벼워보이는 책들 위주로 꽂았습니다......^^


 

 

 

 

 

 

 

 

 

 

 

 

  두번째칸은 중간크기의 책들위주로 꽂았구요!!


 

 

 

 

 

 

 

 

 

 

 

 

  마직막칸은 큰그림책위주로....하지만 제일 잘보는 그림책들 위주로 꽂았습니다....가로,세로가 너무큰 책들은 무조건 양가쪽으로 밀어부쳤습니다.....큰책들로 인해 그보다 작은 책들이 쏙 파묻히니 아이는 파묻힌 책들이 안보여서인지....읽지 못하게 되는경우가 있더라구요!!....그래서 웬만하면 책들이 모두다 가리지 않고 제모이 잘보이게끔 나름대로 정리합니다....^^


 

 

 

 

 

 

 

 

 

 

 

 

  책꽂이위에도 사촌누나들에게 물려받은 전집을...연령에 비해 너무 수준이 높아서 일단 쌓아두었습니다.....나중에 따로 책꽂이를 구해서 꽂아놔야겠죠!!...^^.....이번에 책꽂이를 구입하면 주방쪽 씽크대옆에다 하나 놔둘 생각입니다.....엄마인 내가 음식한다고 주방에 있는 그시간엔 아이는 내옆에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요!!...^^....식탁을 살까? 고민중이지만....아무래도 식탁보다는 책꽂이가 더낫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저렇게 공간이 부족하여 박스안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는 책도 좀 있긴 합니다.....^^


 

 

 

 

 

 

 

 

 

 

 

 

 

 

 

 

 

 

 

 

 

 

  이것은 요즘 제가 분가를 한지 얼마안되어 음식하는것에 너무 미숙하여.....아예 씽크대위에다 요리책을 놔두고 밥하기전에 훑어보곤 합니다.....^^.....요리책도 아마 자꾸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그런데......옆에 식칼이 좀 분위기를 험하게 만드네요......^^.....분위기를 험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ㅡ.ㅡ;;......카리스마(칼있스마)로 보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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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남들은 저렇게 깨끗하게 하고 사는구나...어흑....ㅠ.ㅠ

책읽는나무 2004-07-06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님......오해하신건 아니죠??
왜 책꽂이만 찍었겠습니까??
또 왜 책들이 가지런하겠습니까??
사진찍으려고 열심히 정리한 제모습 상상이 안되시나요??
물음표만 많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