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저번에 더크 잰틀리의 성스로운 탐정사무소 의 제목 오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읍니다.
근데 이 제목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의하해 하신것 같더군요.이와 관련되서 다른분 블로그에 출판사 관계자로 추정되시는 분이 댓글을 다신것 같습니다.몰라서 오역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썼다고 하는군요.
뭐 번역을 충실하다고 하니 읽으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보실려면..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gyuot&artSeqNo=1528101&viewReply=1

혹 안보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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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8-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소설에도 오역이 생기는군요.
전 한국 책들을 구입해서 읽다가 보면 오자 탈자가 많아서 많이 짜증이 나요.

카스피 2009-08-24 15:02   좋아요 0 | URL
외국 소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잘못된 번역이 많다고 하더군요.그에 비해 일본은 번역이 아주 충실하다고 하네요

이매지 2009-08-2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목때문에 번역이 엉망일까봐 걱정했는데 맘 놓고 읽어도 되겠군요. ㅎㅎ

카스피 2009-08-24 15:01   좋아요 0 | URL
저도 뭐 아직 읽지 못해서 장담은 못드리지만 이미 본 분 말씀이니 괜찮겠지요 ㅎㅎㅎ

보석 2009-08-2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책을 읽다보면 왜 탐정사무소의 이름에 'Holistic'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지 알 수있습니다. 더트 젠틀리가 자기 입으로 신나게 떠들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전체론적' 탐정사무소로 하면 어색하니까 '성스러운' 탐정사무소로 한 것은 출판사 나름대로의 패러디(?)나 유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오해의 여지가 있는 제목보단 다른 제목을 짓는 게 나을 걸 그랬어요.
 

[문지문화원 사이] 의 가을 아카데미 수강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개강 예정입니다.

이번 가을 아카데미에서는 두 개의 SF강좌가 개설됩니다.
▶ 사회문학으로서의 과학소설 - SF와 마이너리티
강사: 정소연 / 기간: 09년 9월 17일부터 9회 / 시간: 매주 목요일 19:00~21:00

▶ SF와 판타지를 만들기 위해 이방인이 되는 길
강사: 김창규 / 기간: 09년 9월 18일부터 10회 / 시간: 매주 금요일 19:00~21:30

자세한 사항은 문지문화원 사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www.saii.or.kr

혹 sf소설에 흥미가 계신분은 한번 수강할 가치는 있다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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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2009-08-2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를 수강한다는 말이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얼까요?

카스피 2009-08-22 15:31   좋아요 0 | URL
펠레스님,무슨 뜻이신지 ^^;;;;;;

우주에먼쥐 2009-08-26 22:5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국내 내에서의 비젼을 말씀 하신 듯..
아니면 그냥 이벤트 적인 느낌이 들어 실용성이 떨어 진다거나 해서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왠지 부조리하게 느껴 지네요.
 

이글은  '네이트에 있는 dntrudyfo49@.. 님' 글입니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8898325

하이퍼링크가 안되시면 불편하시더라도 복사하신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인후 엔터치시면
본문으로 들어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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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8-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막 <바다의 별>읽은 참인데, 역사 SF도 하드SF에 속하나요? 하드SF에 대한 정의도 가물가물하긴 한데, 정확한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걸로 알고 있어요.

카스피 2009-08-12 12:03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역사sf는 하드sf와는 별개의 장르로 알고 있는데요.역사sf는 만약에 역사가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IF...)하는 가정에서 출발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국내에서 번역된것은 폴 앤더슨의 타임 패틀롤이나 비잔티움의 첩자들이 이 장르에 포함되지요.
하드sf는 과학적 사실을 소설속에 충실히 반영한것으로 작가의 상상력보다는 과학적 근거가 더 앞선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국내에 번역된 작품중 대표적인 하드sf는 절판된 그리폰북스의 중력의 임무나 행책에서 나온 하드sf 1~2등을 들수 있네요^^

하이드 2009-08-14 14:34   좋아요 0 | URL
전 하드SF가 더 상위개념인줄 알았어요. ^^

후애(厚愛) 2009-08-1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소설에도 역사SF가 있는 줄 몰랐어요.
여기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네요.
캄사캄사^^ 그래서 추천 한방 ㅎㅎㅎ

카스피 2009-08-12 12:03   좋아요 0 | URL
뭐 저도 찾은건데요^^

유쾌한마녀 2009-08-17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이 좋아하는 분류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알고계시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도 본받아야겠네요 ㅎㅎ 아주 오래전에 이런 류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요 신쥬신건국사라고..저는 역사sf가 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정식 명칭이 있었군요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카스피 2009-08-17 22:46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작품으로, SF, 유령이야기, 추리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결합시킨 더크 잰틀리의 성스로운 탐정사무소가 이덴슬리벨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읍니다.생소한 출판산데 2004년부터 약 20권을 출판한 곳이군요.
근데 이책의 원제가 Dirk Gently's Holistic Detective Agency인데 Holistic가 성스러운이란 뜻인가요? 설마 holy와 헛갈린건 아니겠죠......

좋은 책을 번역하면서 독자와 제일 처음 만나는 제목이 이래서야 번역이 좀 의심스러우지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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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8-12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원제를 몰랐는데...카스피님 글을 보니 저도 걱정됩니다.

카스피 2009-08-12 12:05   좋아요 0 | URL
뭐 저도 애덤스의 작품이라 호감이 가는데 제목부터 번역이 좀 의심스러우니 불안하기는 하지만 국내의 sf소설들이 번역이 부실하기는 예전부터 그랬던 상황이라 원서를 읽을 실력이 안되면 그냥 봐야 겠지요 ㅜ.ㅜ

보석 2009-08-12 16:10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일단 영어 공부를..ㅎㅎㅎ
 

드디어 행책의 17번째 책인 이계의 집이 나왔네요.

저는 윌리엄 호프 호지슨의 작품은 그의 대표작인 오컬트 탐정 유령 사냥꾼 카낙키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계의 집이 국내에서 제일 먼저 첫선을 보이네요.왜냐하면 호지슨은 유령 사냥꾼 카낙키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지만 이 책을 포함한 borderland 3부작등 장편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근데 이책안에 유령 사냥꾼 카낙키 단편이 하나 들어있어 뜻밖이었습니다.아마 국내에선 처음 번역되는 카낙키 단편이 되겠네요.혹 다른 출판사에서 카나키 단편집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계의 집으 호지슨의 borderland (경계지,변방이라는 뜻이죠) 3부작중 두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3부작은 아래와 같이 3편이죠.
1 The Boats of the Glen Carrig 1907 - 호지슨의 처녀 장편

2 The House on the Borderland 1908  

3 The Ghost Pirates 1909

알라딘 책소개에도 나왔듯이 호지슨은 sf작가라기 보다는 호러작가및 해양작가로 분류되는 분으로 이 이계의 집도 위에서 언급한 borderland 3부작중 가장 sf에 근접한 작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아마 작가도 sf소설을 쓴다는 자각보다는 호러소설을 썼다고 보는것이 맞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뭐 추천글을 보면 요 생각이 맞을듯 싶네요^^;;;)

차라리 책 해설란에 있듯이 이 책보다는 100만년후의 인간의 미래를 썼다는 나이트랜드를 번역했으면 어떻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나이트 랜드>

이계의 집은 비록 연관성은 없지만 borderland 3부작중 2번째 작품이니 혹 폴 앤더슨의 타임 패트롤 3부작이나 귀족탐정 다이시경 시리즈처럼 3부작을 기대해 볼수 있지만 이 작품은 그럴 가망성이 없을 듯 싶으니 괜한 기대를 해서는 안될 것 같군요.
그나저나 나이트랜드는 약 20만자에 달하는 장편이라니 과연 몇페이지나 될는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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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8-11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소설을 많이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한번 sf소설을 읽어봐야겠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sf소설 책 추천 부탁해요! ^_^

카스피 2009-08-11 17:09   좋아요 0 | URL
후애님,행복한 책읽기 sf총서를 읽어보세요.코난 도일부터 시작해서 재미있는 책들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