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알라딘 대구 동성로점을 방문했습니다.사실 성묘하고 서울에 올라가면 되는데 인접한 대구 동성로점에 제가 찾던 책이 있어서 일부러 방문한것 이었죠.

 

성묘가기 며칠전부터 달을 판 사나이란 책이 동성로점에 있는 것을확인 했지만 책하나 사러 대구까지 가기는 좀 거시기 했는데 뜻밖에  영천에 가게되서 대구에 가기로 했습니다.

대구로 출발하기 전에도 대구에 도착해서도 책의 유무를 확인하고 지하철을 타고 동성로 점에 도착했습니다.지하로 내려가서 컴으로 책의 위치를 확인하고 책을 찾는데 이런 암만 찾아도 책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점장님께 책의 유무 확인을 확인 부탁드리고 점장님과 함께 열심히 책을 찾았습니다.그런데 역시 책이 보이질 않습니다.점장님께 혹시 책이 팔린거냐고 묻자 컴에서 뽑은 표에 책이 있으면 아직 팔리지 않은 것이라고 하면서 손님이 책을 보고나 아님 다른 곳에 책을 놓아두었을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일히 책을 보는 분들이 책을 확인하고 책이 있을만한 서가를 샅샅히 살펴 보았습니다.아마 대략 40~50분을 찾은 것 같은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네요.

 

점장님은 죄송하다면서 혹시 책을 찾거나 책이 다른 서점에 들어오면 본사차원에서 연락을 주겠다면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연락처를 주고 다시 동대구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책을 사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책 사겠다고 일부러 대구를 들려서 왔는데 참 허탈하더군요.한 일주일 이상 책이 팔리지 않은것을 확인했는데 제가 들른 그 시간에 책이 사라졌으니 참 황당하고 정말 우째 이런 일이 있는지 참 거시기 하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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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9-11-2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쉬우시겠네요. 전산상으로는 되어 있는데 간혹 앖는 경우가 있지요. 판매가 되었는데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도 싶네요

카스피 2019-11-27 23:59   좋아요 0 | URL
네.그런 경우를 저도 종종 당했어요.이런 경우 가넷님 말씀처럼 전산 오류라면 좀 황당한데 알라딘엔서 이걸 바로 바로 수정했으면 좋겠어요.
 

몇년전에 대구에 들렸을 적에 헌책방을 여러군데 둘러본 기억이 나는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사실 이번에 알라딘 대구 동성로 점을 간 이유는 제가 찾던 책이 동성로에 있었기 떄문이었죠.

 

잘 몰랐는데 지하철로 동대구역에서 동성로까지 4정거장 시간으로 7분밖에 되질 않아서 얼른 지하철을 타고 동성로 점에 갔습니다.근데 동성로에 가면 사람들이 알라진 점을 알 줄 알았는데 이외로 아는 분들이 없어서 찾는데 약간 애로가 있었습니다.

<대구 동성로점.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을 아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찾는데 좀 고생했습니다.대구 지역에 맨처음 생기다 보니 대구점이라고 간판에 적혀 있네요.이후 대구에는 상인점과 동대구역점이 생기게 됩니다^^>

<내려가는 입구의 저 그래픽은 다른 알라진 중고매장과 대동소이하네요>

 

<역시 책을 읽은 공간이 있습니다>

<대구 동성로점은 동구역점에 비해 훨씬 넓어 책들이 많습니다>

대구 동성로점에 간 이유는 찾던 책이 있어선데 결국 차지 못했습니다.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지요.이걸로 1박 2일 지방 여행글을 마칩니다.

서울>영천>김천>의성>대구로 5개 지역을 도는 빡센 일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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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9-11-2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찾던 책이 중고서점 동탄점에 있대서 3시간반 걸려 갔더니
누가 훔친 건지 전산 입력 오류인지 정작 동탄점엔 책이 없어
허탕치고 피눈물 흘리며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같은 경험 하셨다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카스피 2019-11-27 17:43   좋아요 0 | URL
ㅎㅎ 심술님의 그 마음 제가 확실히 느꼈습니다ㅜ.ㅜ
 

시간이 남아 동대구역 부근을 돌아다니 보니 알라딘 중고매장이 있네요.보니 알라딘 동대구역 점이네요.

<기억에 동대구역과 터미날 중간에 위치한 지하에 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지하 2층인게 위치한 것 같아요.혹 틀렸으면 대구분들이 댓글달아 주세요^^;;>

<입구쪽에 이처럼 책을 읽을수 있는 책상이 있네요>

 

알라딘 동대구역점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좀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만 다양한 책들이 있는것 같습니다.혹 동대구역에 들르시면 차 시간이 한참 남을 경우 내려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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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한테 중고책을 판매하는데 대부분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그러던 얼마전에 어느분이 중고책을 주문하셨는데 ㅎㅎ 주문자명이 땡떙서점입니다.알고보니 알라딘가 같은 인터넷 중고 서점을 이용하시는 전문 헌책방 판매업자시네요.슬쩍 가보니 판매 올리신 책이 수만권이 넘는 분입니다.

 

아쉽게도 책을 찾다 찾다 못찾아서 결국 판매하지 못했지만,수만권이상 책을 올리신 분이 왜 일반 판매자한테서 책(물론 절판된 책이긴 하지만)을 구매하셨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정말로 읽고 싶은 책이어서 그런지 아님 되팔이를 하실려고 하셨는지 정말 어떤것이 정답인지 그것이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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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알라딘 헌책방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중고책을 파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주문자는 실명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하지만 아주 가끔씩 오래전에 가입한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넛 ID같은 느낌의 영문 명도 있더군요.

근데 이번에 중고책을 주문하신 분의 이름이 영문명이 더군요.그냥 영문 이름만이 아니라 성과 이름이 정확이 적혀 있네요.게다가 받는 주소조차 부산시의 한 호텔입니다.

책을 택배로 보내면서도 설마 한국어로 된 책인데 외국분이 받진 않겠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개인적으론 받는 곳이 부산의 호텔이다보니 아마도 주문자가 영문이를을 사용하시는 호텔리어(한국인)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알라딘이 미국에도 진출했으니 혹 재미동포가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그나저나 알라딘에 회원가입을 한지 오래되서 그런데 영문이름으로도 가입이 되는지 급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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