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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 다 빈치 코드의 비밀
마가렛 스타버드 지음, 임경아 옮김 / 루비박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사실, 다빈치 코드가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도 모르고 막연히
다빈치 코드에 영감을 주었던 책이라고 해서 다빈치 코드와 함께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다빈치 코드를 읽고 나서는 소설 속의 궁금증을 풀어줄수 있을까?하고 읽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다빈치 코드의 인기에 편승에서 발행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다빈치 코드보다 먼저 발행되었겠지만서도 한국에서는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우선 14000원이라는 돈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느냐?
보통 그정도의 가격을 주고 선택한 책은 양장/반양장이었고 종이 재질도 좋은것에 비해,
일반 페이퍼에다 종이의 재질도 재생용 종이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약간의 그림이 첨부되어 있긴 하지만 그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내용도 대략 다빈치 코드에서 읽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차라리 다빈치 코드는 재미와 함께 정보를 제공한것에 비해.
아무래도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는 인문서이기 때문에 솔직히 재미면에서도 좀 떨어집니다.
읽는동안 지루하기도 하고, 다빈치 코드에서 신선한 느낌이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해서 늘어지기도 하고 오히려 진실과 더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암튼..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지만, 이 서적이 그 진실을 밝혀주기에는 좀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재생지를 사용하였는데,
굳이 위의 컬러 몇장 있어서인지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내용도 다빈치 코드에 거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