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플라워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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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플라워

저자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싸이프레스

2024-04-25

취미 > 스티커북




혹시 일기 쓰시나요?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쓰던 그림일기를 시작으로 일기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매일 밤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일기를 쓰다 보니 딱딱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중학생이 되자마자 예쁜 스티커들을 마음껏 일기장 곳곳에 붙이며 본격적인 다꾸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20살 때, 일기와 다꾸를 본격적으로 분리해 다꾸가 취미 생활의 하나가 되었지요.

10년 동안 예쁜 스티커 수집하며 다꾸하다 보니.. 스티커가 조금 많이.. 많이..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제가 요새 푹 빠진 책 한 권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스티커 아트북 플라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 10송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티커를 마음껏 붙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시리즈를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요새 제 취미 하나로 자리잡아 잠자기 전 짬내어 매일같이 붙여주고 있답니다.

절반 이상 완성하고 나니 얼마 남지 않아 랜드마크를 바로 주문했는데, 다음 주문 때 미리 명화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스티커 붙이는 데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 순삭입니다!



예술 감각 없어도 됩니다.

번호에 맞춰 그대로 붙이기만 하면 되니깐요.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미술 시간에 했던 모자이크 수업이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합니다.



테두리 선에 맞춰 붙여야 하니 고도의 집중력과 손놀림을 필요로 해 자연스레 집중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새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복잡한 생각으로 인해 마음이 뒤숭숭하다면 추천합니다.

몰입과 성취의 기쁨을 자연스레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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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일생 - 오늘이 소중한 이야기 (양장본), 2024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단편상 수상작 오늘을 산다 1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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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일생

저자 마스다 미리

새의노래

2024-03-11

원제 : ツユクサナツコの一生

에세이 > 외국에세이






평범하지만 투박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위트 넘치는 짧은 말들이 가득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작품들.

그녀가 그려낸 세계 속 주인공, 30대 일러스트레이터 쓰유쿠사의 오늘이 소중한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 쓰유쿠사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도넛 가게에서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집에서 「화과자 가게의 하루코」라는 만화를 그리고 있지요.



【화과자 가게의 하루코】


아빠도 아빠지만 엄마도 그래. 이제 일 그만두면 안 돼?

그러게.

그래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해야지. 용돈벌이도 되고.

하지만 조금 있으면 엄마도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야.

그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할게.

그건 그렇고. 지금 일하고 있는 실버타운은 고급스럽더라. 각각 개인 방도 있고 부부가 같이 쓰는 방도 있고. 식사도 제대로 나와. 요리사가 있으니까.

나중에 거기 들어가면 할인해줘?

할인해줘도 못 들어가! 보통 사장 정도는 했던 사람들밖에 없어.

평상시에 입는 스웨터 하나도 얼마나 고급스러운지~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부자와는 완전 차원이 달라. 진짜 부자는 이런 사람들이구나 한다니까.

빙수에 비유하자면 꿀이 듬뿍 올려진 꼭대기 사람들이네.

우리는 산기슭의 하얀 부분이고? 아하하. 우리는 뭔가 노력이 부족했던 걸까.

아니. 엄마는 열심히 살고 있잖아.

그런가? 하하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 고맙다. 너도 팥 삶느라 덥고 힘들지?



【화과자 가게의 하루코】


아, 그러세요? 손님은 이곳에 종종 들러 주셨어요.

그런가요?

네! 늘 콩가루 오하기랑 참깨로 두 개씩 사셨어요.

……

찾았다!! 아빠! 혼자 외출하시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 요전에도 길 잃어버리셨으면서. 왜 그래~ 죄송해요. 아버지가 좀…

아버님은 저희 단골이세요! 또 언제든 들러 주세요. 고맙습니다. 아버님, 제가 아버님을 잘 아니까 안심하세요. 괜찮습니다!

……

얼마나

얼마나 불안한 마음일까.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

과거가 희미해진다는 것.

두렵지 않을 리가 없어.

그래도 그건 절대 미안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야.



쓰유쿠사가 그리고 있는 「화과자 가게의 하루코」는 그녀가 경험했던 모든 일상들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쓰유쿠사와 아빠의 대화가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답니다.





참고로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 코로나 시기이기에 만화 속 주인공들 모두가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 버렸습니다.

코로나가 처음 발생하고 많은 이들이 작별 인사도 못한 채 목숨을 잃다 보니 모두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장기화로 접어들다 보니 모두가 답답하고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시기였지만 결국 마침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지 않는 암흑 속을 걷고 있더라도 결국 마침표를 찍고 빛을 보게 되지요.

주어지는 선택지가 많다면 그 또한 운이지만, 운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딱 붙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은 과거와 미래보단 현재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교훈 삼고 미래에 성취할 일을 계획하며 가장 중요한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사는 것!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매일매일이 쌓이다 보면 자신의 암흑도 결국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겁니다.


가볍게 읽으려고 펼쳤던 에세이인데 지금 시기에 많은 깨달음을 줘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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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 동화 여주 잔혹사
조이스 박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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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저자 조이스 박

제이포럼

2024-04-25

인문학 > 인문 에세이





이야기는 숲과 같다.

특히 오래된 옛이야기일수록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느낌이다.

새 지저귀는 소리와 향긋한 나무 내음에 취해

마냥 걷다가는 길을 잃기 딱 좋은 그런 곳이랄까.

그리고 그 숲에서 우리는 친숙한 풍경과 거듭 마주한다.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숲속이 펼쳐지고 왕자님과 공주님이 등장했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쳤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런데 참 희한한 건 제가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 나이대의 지금 아이들은 고전 동화책을 들려주면 고개를 젓는다고 해요.

즉, 지금의 현실에선 동화 내용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뜻이겠죠.

옛이야기가 기본적인 클리셰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공감지수를 높이고 지혜를 얻는 등 살아가면서 필요한 삶의 무기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혹시 아시나요?

옛이야기는 당시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Snow white


눈처럼 새하얀 피부, 커다란 눈망울, 사과처럼 붉은 입술 그리고 비단결과 같은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한 공주님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백설공주입니다.


백설공주의 비밀에 대해 알아볼까요?

백설공주는 사회에서 여성들이 받는 문화적인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백설공주 원작을 보면, 아이를 가진 왕비가 앞서 묘사했던 모습처럼 아기가 태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아이의 외모를 소망한다는 것은 유전자 조작으로 아이를 낳겠다는 것과 다름없죠.

즉, 부모의 욕망이 투영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백설공주 이야기는 뿌리 깊은 대상화에 대한 것입니다.


백설공주 이야기는 여성들이 대상화라는 작용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백설공주는 물론 계모 왕비와 백설공주 어머니인 왕비 모두 대상화된 여성들의 원형입니다.

계모 왕비를 보면 끊임없이 거울에게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끊임없이 물어보죠.

여기서 그녀가 거울에 의존하는 이유가 거울이 가부장 권력의 시선이기 때문입니다.

백설공주는 남자들이 바라는 욕망이 모두 투사되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계모 왕비는 확연히 튀는 인물이지만 남자들이 만든 틀에 맞아떨어지는 백설공주의 현실은 이에 가려져 있죠.



Dragon, prince... and princess


특히 서구의 옛이야기를 보면 용이 아가씨 혹은 공주만 잡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잡혀간 공주를 구하기 위해 왕자나 기사가 발벗고 나서죠.

희한하죠. 어린이나 남자가 잡혀간 경우는 거의 없으니깐요.


독일 동화 「마법에 걸린 공주님」을 보면 【셋 중에 하나 고르기】라는 서브 모티프가 플롯을 완성하는 장치로 등장하는데, 다른 동화에서도 이러한 패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내면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장치로 참된 본성을 걸러내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주목할 것은 주인공 한스가 전형적인 남성성을 상징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를 고려했을 때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은 차별받았었는데, 주인공 한스는 가부장제 남성에게 배척당하던 속성을 발휘해 공주의 마법을 풀고 왕국을 상속받게 되죠.

즉, 가부장적인 성향을 벗어난 남성성이 여성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되는지 이야기 속에서 되새겨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옛이야기는 권력자의 논리를 전하는 통로인 동시에 이야기를 전하는 이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보물창고이다.





「한국 전래동화 전집」 · 「서양 고전동화 전집」 · 「과학동화전집」

여섯 살 즈음, 책과 가까이 하기를 바라며 엄마가 거금 들여 사주셨던 전집들.

즉, 처음으로 제가 접했던 책이 바로 동, 서양 고전이었습니다.

바쁘셨던 부모님을 대신해 제게 많은 내면의 가르침을 안겨준 보물이죠.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레 습득했었기에 전래동화가 가진 지혜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막내동생이 잠자리에 들 때면 전래동화 세 권을 꼭 읽어주었는데, 이제는 19개월 된 조카가 집에 올 때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 옛날이야기를 통해 어떤 삶을 만들어왔는지 알고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인 전래동화!

덧붙여, 저자는 새롭게 해석하며 읽는 전래 동화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P.S.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레 떠오른 책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흑설공주 이야기」입니다.

그 책을 통해 서양 고전동화의 원작을 알게 되었었죠.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 잊지 못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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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 오늘을 만끽하는 이야기 (양장본) 오늘을 산다 2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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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저자 마스다 미리

새의노래

2024-03-11

원제 : ヒトミさんの戀





마스다 미리 작가가 그리는 세계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진솔함과 위트가 가득한 그녀의 책을 보고 있자면, 책 속 주인공 나이대에 들어서지 않았어도 공감대를 자연스레 불러일으키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평범하지만 투박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위트 넘치는 짧은 말들이 가득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작품들.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에서 그려낸 세계 속 주인공은 바로 40대 싱글인 히토미입니다.

히토미는 70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책을 벗 삼아 사시는 아버지와 언제나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어머니는 히토미에게 큰 보물이지요.

세 사람의 주된 대화는 계절과 음식입니다.

읽다 보면 문득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가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하죠.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히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우리는 매일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변화는 일종의 불안감을 자아낼 수 있는데, 그 불안감은 사람마다 체감하는 게 다르기에 좋은 불안감일 수도 있고 나쁜 불안감일 수도 있습니다.

쉼 없이 달리다 보면 그나마 남아있던 여유의 잔재마저 사라져 밤새 생각에 빠지다 잠을 못 이루곤 합니다.

1년에 한두 번 오던 게 어느새 서너 번으로 늘어난 것 같아요;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히토미지만, 그녀의 일상 또한 변화의 연속이죠.

불안했던 어제를 보내고 오늘이 왔음에도 다가올 내일의 변화도 언제나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불안감 또한 잘 받아들여야만 내일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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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탄생 - 회사원이 될 것인가, 기획자가 될 것인가?
박준서.조성후 지음 / 갈매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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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탄생

저자 박준서, 조성후

갈매나무

2024-04-11

자기계발 > 기획/보고 > 기획





저자, 조성후는 삼성물산 재직 시절부터 굵직한 기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현재는 사업체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전략가입니다. 회사원으로 또 사업가로, 수많은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쌓은 비결을 한껏 담아냈습니다.

저자, 박준서는 20년 이상 인사 교육 분야에서 일한 노하우를 살려 가장 궁금해할 만한 팁과 체크리스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의 완성도를 한껏 올려주었습니다.



기획이란 어떤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할 수 있게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네 삶에서도 통하는 의미지만, 새롭고 좋은 것을 떠올리고 싶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그 대상을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좀처럼 그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죠.

그거 아시나요? 각 분야의 명장들이 작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도구를 사용하는지.

사무실의 명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펜, 종이같은 물건 뿐만 아니라 머릿속에서 사물을 분석하는 생각의 틀도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를 프레임이라고도 하는데, 그렇다면 생각의 도구(프레임)를 쓰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역량이란 완성도 있게 일을 해낼 때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생각의 도구를 위한 기술, 노하우, 필살기가 모두 갖춰져야만 합니다.


기획의 첫걸음은 목표 설정입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과제를 선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기획 업무의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사실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는 위치가 더 익숙하겠지만 최소한 자기 업무에 대한 애정과 고객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승부 근성이 있어야 제대로 된 과제 선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자의 탄생』에서 저자들은 빈틈없는 기획을 위한 4단계 전략적 기획법인 D.R.A.W.를 소개합니다.

Detect : 실패와 위기 속에서도 사업의 불씨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법

Risk : 예측 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비하는 법

Approach : 가장 효율적으로 기획 실현에 다가가는 법

Word : 마지막으로 파트너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즈니스 전달법


<Detect>에서는 6가지를 강조합니다.

잘못된 촉은 말그대로 망할 수 있지만 '촉'이 없으면 사고 확장의 시작조차 못 하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감각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새롭고 낯설게 볼 수 있는 '전환', 쪼개서 볼 수 있는 '분석', '학습', '반성', '끈기'가 이에 해당됩니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과거 마케팅이 의미하는 것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했지만 현재 마케팅은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에서 마케팅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최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의 개념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획자는 만들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발상포인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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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4-20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의책장님,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이 책은 아니지만 전에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리뷰를 읽으니 이 책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