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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js 코딩 공작소 - 컴포넌트, Vuex, Vue-CLI, Vue-Router까지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흐름 그대로 배우자!
에릭 한쳇.벤자민 리스트원 지음, 정용석 옮김 / 길벗 / 2019년 9월
평점 :
아주 오래전에는 ASP나 JSP와 같은 서버 사이드 스크립트 기술과 JavaScript를 사용하여 웬만한 기능을 구현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페이지도 그렇게 복잡한 기능이 아니라면 개발 기간 안에 새롭게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jQuey가 등장하고 나서는 화면을 구현할 때 jQuery 없이 개발하는 것은 아주 수고스러운 일을 힘들게 하는 것처럼 되었다. jQuery는 기본으로 기술 스택에 포함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Front-End 기술로 앵귤러, 리엑트가 등장하고 이제 업계에서는 Vue.js 관련 프로젝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React와 Vue.js 중에 어느 것을 배워볼까 깊이 생각을 해보았다. S전자에서 SDP에 Vue.js를 표준으로 채택하였고 최근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참고해 보니 Vue.js가 React보다 많아 Vue.js를 배워보기로 결정했다.
"Vue.js 코딩공작소"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편집이나 구성도 깔끔했다. 무엇보다 목차를 보니 Vue 인스턴스, 컴포넌트와 라우팅, Vuex, 서버와의 통신 등 다루는 내용도 알차게 보여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 앞부분은 개념 설명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설명이 괜찮았는데 중반으로 갈수록 기술에 관한 언급을 잠시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디 가서 확인하라는 방식이 너무 자주 나와 좀 짜증이 났다.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과 같은 책은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안에서 입문자가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서 한 권을 보고 나면 책을 통해서 내가 어디까지 학습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보다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려면 다른 서적을 참고하면 된다. 그런데 "Vue.js 코딩공작소"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서 보았는데 뭔가 많은 것을 건너뛰면서 슬쩍 슬쩍 구경만 한 것처럼 여겨져 나중에 다시 봐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