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스펙이다 - 청춘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잣대를 부숴라
정태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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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1. 가장 힘들었을때 가장 큰 성과가 나왔다...

 

2. 하늘이 정해놓았다고 하는 사주팔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사람앞에서는 무의미하다.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개척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 운명에 지배당할 것인가스스로 운명을 지배할 것인가

선택은 바로 자신의 몫이다.

 

3. 욕심을 절제로 다스려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된다

 

                                                                - 명심보감 -

 

  <후기내용 >

 

7급공무원이 꿈이라는 청년들을 보며,

어른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직업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안일함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청년들에게 무기력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꿈과 재능을 무시한채 고시원에 틀어박혀있을 시간에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배운다면 해외건설현장에서

진두지휘할 수 있다.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무궁무진하게 변화되고

나아가 빛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이구절을 읽고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요즘의 젊은이들의 꿈은 천편일률적이 된거 같다.

그러면 어린아이들의 꿈은 어떠한가?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은 바로 <연예인>이 되는 것이란다.

 

어떻게 우리사회가 이렇게 됐는가!

 

물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폄하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결코 나쁘다고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왜 꼭 <연예인>뿐이냐는 것이다.

우리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장군>, <외교관>, <과학자> 등 다양했는데...

아니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업중에서 <연예인>이 최고란 말인가!

<연예인> 아니면 밥먹고 살만한 직업이 없어서 그런가!

<연예인>만 되면 다 돈벌고 인기얻어 스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오히려 평생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더 많은가!

평생을 단역배우로 보조배우로 무명연주인으로 살다가 가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

물론 그분들의 직업을 폄하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직업엔 귀천이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연예인>의 화려한 면만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지말라는 것이다.

<연예인>이 되는 과정도 힘들고 거기에서 빛을 보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적은 수입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글고 톱스타를 달렸던 사람들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인기정상을 누렸던 사람들의 뜻하지않은 비보들에 슬퍼했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참으로 고달픈 직업이구나 그걸 느꼈다.

이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연예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더 풍족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엄청 더 많다는 사실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위내용은 <징기스칸>이 남긴 유명한 명언이다...
나는 이명언을 읽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아 이래서 징기스칸이 그광활했던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구나 징기스칸이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구나 그걸 느꼈다.
그렇기때문에 징기스칸이 인류역사상 알렉산더대왕보다 실제면적으론 더많은 영토를 차지했던 사람이었다는걸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징기스칸의 명언>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책 <청춘이 스펙이다>란 책을 읽어보니
<징기스칸의 성공비결>코너가 있어 이부분을 특히더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이다.

평소 그분의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에 같은 남자로서 남달리 평가하기에 그분의 명언이 더욱 가슴깊이 와닿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콘서트, 청춘상담소...
요즘에는 어딜가나 <청춘>이 대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청춘세대가 가장 방황을 많이 하고 고민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신조어는 그런 면에서 우리사회의 우울한 한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춘세대들은 어학연수는 기본이요, 토익은 몇점이상, 봉사활동경력에 제2, 제3외국어까지 해야하는 또한 그러한 경력쌓기에만 골몰하는게 현실이다.
글로벌한 21세기에 하루가 다르게 IT기술이 발달하는 현세대에 <장래소원은 공무원
이나 연예인일뿐>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만 들때도 많다...
그런데, 이는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평균수명 80세시대로 접어든 현재 중도퇴직후 남은 몇십년을 자영업이든 계약직이든 임시직이든 뭔가 해야하는 기성세대도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발상의 전환과 사고의 유연성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책은 청춘세대이건 기성세대이건간에 단순한 스펙쌓기가 아닌 변화된 21세기에 진정 카멜레온처럼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감각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이시기에 길잡이가 되줄 책이라 생각되며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히딩크와 홍명보축구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에 대해 설명한 파트이다.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패한 월드컵대표팀이나 런던올림픽본선에서 부진했던 몇몇선수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때에도 히딩크감독이나 홍명보감독이나 선수들에 대한 무한신뢰 글고 믿음이 2002 월드컵 4강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내가 리더건 아니건간에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격려하고 사기를 앙양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히딩크감독과 홍명보감독이 말했던 다음의 이야기는 영원히 내가슴속에 아로새길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 월드컵16강진출에 성공했지만 선수들을 다독이기위해 히딩크감독이 한 말 -

 

사람들은 선수가 가장 잘할때만 기억한다.

중요한건 좋을때가 아니더라도 믿음을 주면 선수는 언제든지 해낸다는 것이다.

 

  - 런던올림픽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을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다시 기용하며 홍명보감독이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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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학교 - 이정록 시집
이정록 지음 / 열림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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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눈이오면 눈 맞을새라 비가오면 비젖을새라
험한세상 넘어 질새라 사랑땜에 울먹일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회초리치고 돌아않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
바람불면 감기들새라 안먹어서 약해질새라 힘든세상
뒤쳐질새라 사랑땜에 아파할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가슴이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위노래는 가수 나훈아의 명곡 <홍시>이다...

이노래는 특이하게도 <울엄마>란 부제가 붙은 노래이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이노래를 처음에 듣고 그가사에 참으로 감동을 받았고 마음이 찡했다...

특히, <회초리치고 돌아않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란 가사가 나의 가슴을 여미어지게 하였다.

이노래의 작곡은 물론 가사까지 직접 쓴 나훈아씨의 그 탁월하신 역량에

다시금 감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대중가요라해도 그것이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명곡들이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아니 <불멸의 명곡>으로서 영원히 애창되오고있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생각되진다...

 

어머니...

 

그런의미에서 <어머니>라는 이단어만 떠오르기만해도 마음이 짠해지는건 왜일까?

 

나는 얼마전 예전에 군대휴가 나와서 어머님과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마음이 짠해졌다.

아 어머님께서는 저때만하더라도 정말 흰머리 하나없이 젊으셨는데...

그생각을 하니 괜시리 마음이 짠해졌고 또한편으로는 더잘해드려야겠다는 마음만 가득들뿐이었다....

 

이러한때 <어머니학교>라는 이시집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정록시인의 어머니는 시골의 평범하신 어머님중 한분이실뿐이다.

그런데도 그분의 한말씀 한말씀이 왜이리 가슴속깊이 파고들어올까?

 

그것은 어머님말씀에 꾸밈이 없으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분께서는 당신께서 평생을 살아오셨던 가치관대로 인생철학대로 전혀 꾸밈없이 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데에 더 진실성이 있으시고 순수하신 말씀이셔서 우리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생 농사도 그늘 농사라고 혔지. 아내 그늘, 자식 그늘,
지 가슴속 그늘..."
아! 나는 인생의 의미를 이렇게나 간단명료하게 그러나 정곡을 찌르며 정의내리시는걸
보고 감탄을 금치못했다...

 

그렇다.

인생은 어딘지모르게 드리워지고있는 그늘을 걷어내며 따뜻한
햇볕만이 깃들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신 분이 철학자도 아니요, 시인도 아니요 그냥 어느 평범하신 어머님의 말씀이셔서 더욱 놀랐울 따름이었다...
이는 대철학자나 성현께서 삶의 의미를 정의내리신 것보다 더 마음속에 다가왔다...

 
"공부도 농사도 다 때가 있어.
콧구멍에 풋대추 들이밀어서
안들어가면, 그해 모내기는 끝난거여..."
 
참 이말씀에는 정말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나는 요즘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내린다면 바로 <인생은 타이밍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진다...
 
따라서, 어렸을때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요즘엔 그말씀을 절실히 깨닫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농사도 마찬가지이다.
씨를 뿌린는 것도 기르는 것도 열매를 맺는 것도 따야할 시기도 다 <타이밍>이다...
그리하여 어느 일이든지간에 다 때가 있다 생각하고 그타이밍을 잘포착해서 기회가 오면 놓치지말고 그기회를 잡아야하고 그나이연령대에 꼭해야할 일들은 정신차려서 다해놔야한다고 생각된다.
마치 남자가 때되면 신체검사받고 군대를 갔다와야하듯이...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아! 이말씀을 하신 어머님의 심정은 어떠셨을까?
나는 동시에 나의 어머님생각이 났다...
평소 관절이 안좋으셔서 고생하시는 어머님의 고통이 어느 정도이실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정록시인 어머님의 말씀처럼 그고통의 정도를 얘기하시니 이제 조금이라도 그아픔의 깊이를 알수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통해 이정록시인의 <어머님의 시세계>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글고 이책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해준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꾸짖어주는 어른이 없다, 조언을 해주는 어른이 없다>는 요즘같은 시기에 인생의 의미가 뭔지 살펴보고 삶의 좌표를 정립시키는데 좋은책이라고 생각되지는 책이다...

 

지금도 가장 기억나게하는 어머니말씀이 있다...

 

그것은

 

"갈때되면

하늘을 자꾸 올려다보니께

하늘 좀 그만 쳐다보라고 허리가 꼬부라지는겨.

 

양말바닥이 발등에 올라타서는

반들반들 하늘을 우러른다는건

세상길 그만 하직하고 하늘길 걸으란 뜻 아니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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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나라를 움직일 때
나가이 미치코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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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모차르트 : 그남자는 죽음의 사자가 아닐까? 그리고 레퀴엠은 다름아닌 나자신을 위한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닐까?
콘스탄체 모차르트 : 여보 그럴리가 있어요? 힘내세요!
모차르트 : 아니, 나는 내목숨이 앞으로 얼마 남지않았다는걸 너무나 잘 알 수 있어...

★후기내용 :

 

1898~1914 독일 사회민주당 당원

1917 스파르타쿠스단 창설

레닌, 베른슈타인과 치열한 이념투쟁을 벌였던 여성혁명가...

 

그이름하야

 

로자 룩셈부르크...

 

그녀는 정말 최고의 여성혁명가였다...

 

그러나, 키는 150cm 될까말까...

소아마비로 평생 다리를 절며 살아야했던 여인...

 

이렇게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 어떻게 혁명을 꿈꾸고 또 이를 실현시키기위해 온몸을 던질 수 있었는지...

 

나는 이책 <여자가 나라를 움직일때>의 <로자 룩셈부르크>편을 읽으면서

그녀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저렇게 불편한 몸으로 혁명의 전선을 뛰어다니며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거침없이 설파하며 다닐 수 있을까....

내자신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책  <여자가 나라를 움직일때>를 읽으면서 나는 어떤때는 부끄러움을 또 어떤때는 감탄을 하며 읽었다.

 

이책에는 엘리자베스1세, 빅토리아여왕, 측천무후같이 여왕으로서 한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인물들도 나오고 클레오파트라, 양귀비같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인물들의 인생도 나온다.

또 한손에는 펜을 들고 세파와 싸웠던 사포, 조르주 상드, 브론테자매들도 나오고 모차르트과 워싱턴, 링컨前대통령의 부인들 이야기도 나온다.

 

시종 손에 땀을 쥐며 읽을때도 있었고 그녀들의 치열한 삶에 감탄을 하며 읽어나가기도 하였다...

 

함풍제 : 청나라 9대 황제. 서태후의 남편
동치제 : 청나라 10대 황제. 서태후의 아들
광서제 : 청나라 11대 황제. 서태후의 조카
선통제 : 청나라 마지막 황제, 광서제의 동생인 순친왕의 아들로서 3살일때 즉위...

서태후...
청나라말기에 황제도 갈아치웠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여인...
정말 그녀가 얼마나 괴력을 휘둘렀는지 청일전쟁중에 함대를 만들 돈을 빼돌려 자신의 별장인 이화원을 지었다니...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사치와 방종으로 청나라는 조금씩 국력이 쇠약해져 마침내 멸망하고 만다...

작년 이맘쯤에 중국북경과 장가계여행을 하면서 나는 중국역사와 그인물들의 파란만장했던 이야기에 심취했었다...

특히, 서태후의 별장이었던 이화원을 거닐면서 어떻게 저렇게 큰 인공호수를 짓게했늕 그동원된 백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아무튼 한여인의 방종과 탐욕이 300여년이상 이어졌던 청나라의 운명이

마침내 다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당시 임금들도 무능했던 사실을 간과할 수

없지만 이는 조선말에 무능한 임금 고종을 앞에 두고 쇄국정책에 며느리

명성황후와 끝없는 대립을 하며 국력을 쇠약시켰던 흥선대원군을 떠올리게도 하였다.

 

조선도 결국 1910년 치욕적인 <경술국치>로 36년간 일제식민지시대를 겪게 되는 불행의 역사를 걷게된데서 그 아픔이 계속된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 빅토리아여왕 등 대영제국의 깃발을

전세계에 떨치게한 당찬 여걸들도 많이 나와 나는 그분들의 일생의 역정과정을 읽으며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이렇게 여장부로서 여걸로서 역사를 좌지우지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들의 인생을 보면서 나자신을 좀더 가다듬게 되었고

새로운 각오도 다지게 되었다.

 

난세에는 역사책을 읽어라...

 

위말은 힘들고 어려운때에 역사책을 읽음으로서 자신이 나아갈 좌표가 설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책은 잠시 삶의 나침판을 잃어버린 분들이 여성이건 남성이건간에 한번쯤은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린다...

 

지금도 그구절은 나의 가슴속에 남아있네...

감옥안에서 로자 룩셈부르크가 지인에게 보낸 그편지구절이...

 

감옥창문밖의 박새여섯마리가 창문앞 나무에 웅크리고앉아

끝까지 미동도 않고 귀를 기울여주었습니다.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세상에 엄격한 편지검열이 있는 독일의 우롱케 요새감옥안에서 새들의

모습을 보며 평안함을 느낀다니!

이것이야말로 감옥생활같은 것은 아무렇지도않게 생각하는 여장부 로자

룩셈부르크의 강인함의 표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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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캠핑을 시작하다 EVERY HOBBY 시리즈 1
이원택 지음 / 우듬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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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인상적인 구절>

 

1. 일상과 여행사이에서 방황할때 우리는 캠핑을 떠난다...
2. 쏟아질듯한 별을 보며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던 그날밤을
우리는 잊지못할 것이다...
3. 내가 생각하는 캠핑의 매력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무엇에도 얽매이지않고 한없이 철없는 행동을 하며 놀아도
누구도 뭐라하지않죠...

 

 

항시 배수로를 내라!

 

예전에 육군학사장교 18기로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제3사관학교에서

사관후보생으로서 21주간 교육받는중에 우리는 훈련을 나가서 저녁때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할때가 많았다.

텐트를 치며 숙영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그때 교관이 텐트를 칠때는 <항시 배수로를 내라!>고 지시한 것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정말 힘든 훈련후 달콤한 잠을 잔후에 일어나보면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배수로와 텐트겉면에는 비온 흔적이 남아있어서 그당시에 <배수로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

 

이는 28사단 무적태풍부대 육군소대장으로 경기도 연천땅을 날아다니며 군복무할때에도 역시 부하들에게 피곤해도 배수로를 만들라고 지시했던 일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캠핑인구 100만돌파!
우리나라 캠핑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캠핑은 <모든 레저의 최고봉>이요, <아웃도어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사실 군전역후 바쁜 사회생활속에 캠핑은 커녕 좋아하는 등산이나 여행도 자주 못했던 나였다.

따라서, 캠핑은 나하고는 다소 거리가 먼 레저생활이었다.

 

그러나, 등산이나 여행같은 다소는 정적인 레저활동보다는 <캠핑>같이 동적이고 보다더 원시적인 레저에 관심이 기울어지는 요즘이다...

또 군대생활중에 텐트치고 숙영을 한 경험이 많이 있었던 나였기에 <캠핑>은 <나의 옛추억의 재현>이라는 의미도 크다...

 

그래서 이제 <캠핑>을 한번 해볼까 관심을 기울였던 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캠핑>에 관심을 갖고 입문할려는 나의 입장에서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물론 예전에 군대생활을 통해 숙영도 많이 했기에 기본틀은 알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훌륭한 사제장비들도 많이 나왔기에 현시점에 맞는 장비들과 요즘의 캠핑문화를 캐치하는게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거기에다가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할지 어떤 기능을 더 우선시 해야할지...

글고 단순한 <오토캠핑>뿐만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캠핑>을 즐기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데, 그런 즈음에 이책을 접하게된 것은 나에게는 참으로 유익했고 많은 참고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은 느낌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즉 이책은 첫째, 캠핑을 시작할려는 초보자나 몇번 캠핑을 접한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아주 쉽게 서술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글고 둘째, 캠핑을 나갈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망라됐다는데 특징이 있다.

내게 맞는 캠핑스타일은 무엇인지, 텐트, 침낭 등 기본장비들에서부터 액서레리, 계절장비까지 모든 캠핑도구들을 망라해 효율적인 장비 및 도구구입법은무엇인지,캠핑을 떠나 텐트를 치고 맛있는 캠핑요리를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표적인 95개의 캠핑지소개까지...

따라서, 이책만 있으면 캠핑을 떠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들을 망라했다는데 이책의 특징이 있다.

 

세째, 최신의 캠핑정보들과 요즘의 캠핑트렌드를 접해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   

그런면에서 스노우보드 선수생활을 거쳐 월간 액션스포츠 매거진의 기자로서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던 저자의 나이가 아직도 20대청년이라는데 더욱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는 어떤 면에선 신선한 정보를 담은 젊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하여, <맨 vs. 와일드>, <127시간>, <인투더 와일드>, <180도 사우스> 등 아웃도어장비들을 100% 활용해 극한상황에서 벗어나는 주인공들의 사투를 그린 <아웃도어가 주제인 영상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나는 이책에 더욱 흥미를 느꼈다.

 

그리하여 이책은  캠핑에 입문할려는 초보자들에게는 하나의 길잡이가 되줄걸로 생각되었다.

또한 다양한 캠핑유형을 접해보고싶고 캠핑을 준비하고 떠나고 자리를 잡고 즐기는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고싶어하는 기존 매니아들에게도 있으면 유용한 하나의 참고서가 되줄 책이라 판단되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글고 어느 캠퍼분에게 <캠핑의 매력>을 묻자 다음과같이 대답했던 것이 

지금도 가장 기억나는 구절이네...  

 

해가 어스름하게 질무렵 저녁을 준비하면서 화로에 불을 붙일때의 기분,

비오는 날 타프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때릴때의 기분을 느끼고나면 캠핑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되요^^*

숨을 크게 들이쉬면 도시에 비해 약20배이상의 산소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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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뱃살 - 1개월에 5kg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1. 나이들어 뱃살이 찌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내뱃살이 <나잇살>이라는 것은 나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칼로리밖에 소모할 수 없다.
특히, 과식한 후에 운동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식은 운동으로
상쇄시킬 수 없다.
2. 나이들어 뱃살이 찌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내뱃살이 <나잇살>이라는 것은 나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3.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칼로리밖에 소모할 수 없다.
특히, 과식한 후에 운동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식은 운동으로
상쇄시킬 수 없다.

충격!

아니 복근운동만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니...

 

이책 <남자의 뱃살>저자이신 유태우박사님께서는 기름이 많이 들어간 뱃살은 근육이 아니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는가에 따라 감량이 결정되며 이에 윗몸일으키기나 뱃살기구운동만으로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헬스클럽이나 가정에서 뱃살을 빼기위해 <복근운동>을 자주한다...

그리하여 <복근운동>의 기본인 <크런치>나 <리버스 크런치>를 열심히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뱃살빼기의 금과옥조로 삼는 이러한 운동들이 절대적인 뱃살빼기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끝없는 살과의 전쟁...
지금 대한민국은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다...
그중에서도 <뱃살과의 전쟁>은 전쟁중의 전쟁이다...
예전엔 남자가 뱃살이 좀 나왔어도 <인격>이라는 등 풍채가 있어보인다는 등, 사장님같다는 등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않다...
바로 성인남성을 위협하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이 정상수치를 초과하는 <대사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리기도 하므로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한다...

 

그런면에서 자신의 허리수치를 아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성인남성이 키가 160cm이건 2m가 넘는 장신이건간에 허리수치가 90cm를

넘기지말아야 한다는건 뱃살건강을 위해서 가장중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겨울같이 실외활동이 좀 떨어질 시기에는 좀더 살이 찌는 경향을 보여 나는 겨울이 다가오게되면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겨울철이 날씨도 추워짐에 따라 신체활동량도 적어지고 그에따라 쉽게 뱃살이 찌는 계절이다.

그리하여 이제 초겨울의 느낌이 드는 요즘같은 날씨를 볼때에는 뱃살이 더이상 안나오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라는 책을 펴내시고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시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힘써오셨던 유태우박사님께서 쉽고 빠르게 뱃살을 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신 이책 <남자의 뱃살>이라는 책은 내게 <뱃살건강혁명>을 일으킨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예전에 라디오의 모건강프로에서 유태우교수님의 건강코너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도 생각이 났고 다이어트정보를 참으로 알기쉽게 알려주셔서 놓치지않고 청취했던 기억도 난다^^*

 

그리하여, 유태우박사님께서 숙면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는데 이는 알고도 실천하기가 힘든 일이다.

밤 10시부터 심야 2시까지는 수면유도호르몬이며 인체의 불로초인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최고조로 오르는 시기이다.

군대에서 취침시간이 밤10시인것도 그런 면에서 일리가 있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무조건 숙면을 취해야 인체면역력도 길러지고 탈모도 예방이 되며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를 포함한 현대인은 실천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식당들도 24시간 영업을 하고 어떤 헬스클럽을 보니 심야 1시까지도 문을 여는 곳도 많은 등 현대인은 갈수록 <올빼미족>이 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읽고 <숙면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기에 앞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겠다는걸 다시금 다짐하게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뱃살빼기>를 원하는 남성들이라면 20대건 중년이건간에 꼭한번은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귀절이 생각나네...

그것은

 

아무리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해왔다고해도 술과 회식

한번이면 모든게 무너진다.
하루저녁회식에 10,000kcal섭취는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힘들면 내몸의 체력이 현저히 소모되며, 이는

곧 식욕증가 → 과식 → 체중증가 → 스트레스가중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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