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부의 지도
오순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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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 많은 것들이 변한다. 그 중에 부의 지도 또한 변한다. <AI 시대의 부의 지도>에서는 인공지능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의 투자법에 대해 알아본다. 챗GPT의 등장 이후 새로운 AI 기술과 AI 모델들의 등장으로 기술과 우리의 생활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픈 소스 기반의 모델부터 다양한 상용 모델들이 등장했고 컨퍼런스 및 미디어들을 통해 빅테크들의 새로운 근황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기존에 인간이 만들어낸 무수히 많은 데이터, 콘텐츠 들을 통해 AI 모델이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현재의 생성형 AI의 특징이다. 문화 예술 분야에 해당하는 활동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는 등의 이 모든 활동들은 인간 고유의 활동이라 믿었다.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생각했던 창의적인 예술까지 가능한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그런데 AI가 만드는 창작물이 모두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딥페이크의 위험성은 이제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이슈가 되었고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생성하는 허위 정보 중에서도 가짜 뉴스는 위험성이 심각하다. 최근 음융 분야에서도 딥페이크 기술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많이 활용된다. 딥페이크로부터 자유롭기 위한 현실적인 움직임이 미국에서 보이고 있고 어쩌면 우리는 온라인과 언택트 환경에서 서로가 진짜임을 더 이상 활신할 수 없는 세상을 마주할 수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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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의 힘 - 씹을수록 뇌가 젊어지고, 비만·만성질환·암·치매를 예방하는
니시오카 하지메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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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이라고 하면 입 속에 침샘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을 말한다. 흔히 우리는 침이라고 하는 것이 타액이다. 타액의 역할은 소화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타액은 발암물질, 활성상소, 환경호르몬의 독성을 줄여주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 놀라운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면역력이 강해져 100세까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입안에서 제일 먼저 타액과 섞이면서 소화에 도움을 준다. 우리가 먹는 부르더운 음식은 타액 분비를 줄어들게 하는 데 이는 부드러우면 많이 씹을 필요가 없어 자연히 타액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패스트푸드는 몇 번 씹지 않아도 삼킬 수 있을 만큼 부드럽게 만들어진 음식이다. 음식을 먹을 때 잘 씹지 않는 시대이다. 음식물을 잘 씹을 필요가 없으면 치아도 필요 없게 되고 치아 자체가 퇴화하게 된다. 유아기 때에 음식을 잘 씹지 않으면 아래턱의 발육이 잘 안 되고 이런 상태에서 영구치가 나면 치아가 옆으로 눕거나 비뚤어지거나 덧니가 생겨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산소가 꼭 필요하고 이 산소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가 생겨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 활성산소의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고 그만큼 몸에는 더 많은 폐해를 끼치게 된다. 활성산소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적절한 방어법은 타액이다. 타액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음식물을 잘 씹어 먹는 일은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기에게는 타액보다 모유가 더 효과적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뇌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도 향상되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된다. 타액 속에는 젊어지는 호르몬이 있으며 씹는 습관으로 우리는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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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는 천국에 있다
고조 노리오 지음, 박재영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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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미스터리 푸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재밌는 미스터리를 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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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형사사건 이야기 - 법을 알면 범죄가 보인다
추헌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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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식과 다른 법해석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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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형사사건 이야기 - 법을 알면 범죄가 보인다
추헌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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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은 범죄 또는 다른 과실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형사사건은 종종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론에 대해 그저 법적인 해석보다는 도덕적인 해석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법적으로 형사사건을 보고 읽을 수 있는 것이 <흥미로운 형사사건 이야기>이다. 범죄라는 것은 구성 요건에 해달되는지 판단하고 위법한지 판단해 책임을 묻게 된다. 이런 단계를 통해 여러 범죄 요건 중 일부 요건의 차이로 인해 비슷한 상황에서도 완전히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되는 사건들이 있다. '공동정범'은 2인 이상이 공동하여 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데도 살인죄가 될 수 있다. 단지 행위에 도움만 주는 경우는 공범에 불과하지만 정범에 해당하는 공동정범이 되려면 본질적인 기여를 통한 기능적 행위지배가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법이 생각하는 상식은 차이가 있다. 재판 판결을 보면 우리가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는데 법이나 판례에서 인정되는 상식이 우리가 살면서 알게 된 상식들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다쳐서 상처가 나면 상해라고 생각하지만 법에서는 상해의 개념 정의를 통해 상해가 아닌 정도의 경우도 상해로 확정되기도 한다. 문서를 위조하는 죄는 문서위조죄라고 하지만 문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위조하고 공무서와 사문서, 위조와 변조 등의 여러 기준에 따라 나뉘어 판단한다. 그리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범죄로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고 법에 없는 디지털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범죄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도 빨리 생겼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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