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살의 - JM북스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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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가 전화통화로 살인을 고백하고 이윽고 체포된다 하지만 그녀는 묻지마 살인으로 가족을 잃고 교통 사고로 기억마저도 단기적으로 계속해서 잃어버리는데 그녀를 범인으로 체포하고 동기를 찾던 경찰은 살해당한 남자가 묻지마 살인의 범인으로 출소후 그녀를 만난후 복수로 살해 당했다 판단하고 하지만 얼마뒤 그녀는 현정검증중 제삼의 인물의 존재를 기억해내고 이윽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다가가게되는데 과연 누구 범인인가 그녀는 단지 범인에게 이용당하는 피해자인가 아니면 그녀는 자신의 기억마저 이용하여 복수를 이루어낸 살인자인가..

성모 암흑소녀 절대정의 작가의 전작들인데요 전작들에서 독특한 상황과 반전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가인데 이번작은 미묘하다고 해야 하나요 확실히 기억의 결손으로 사고전의 기억으로 반복되는 여성 그리고 살인 기억의 흐릿함 마치 조정당하는 듯한 행동들 매력적인 요소들이 넘치는데 마지막 반전이라는 게 좀 추상적이라고 할까 그부분이 아쉽네요 전작들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 재미없지는 않지만 미묘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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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갇힌 남자 스토리콜렉터 8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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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기억하는 남자 데커시리즈의 최신작  살아있었으면 14살 생일을 맞이할 딸의 생일날 고향을 찾아온 데커 하지만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과거 그가 형사로 담당한 첫사건의 가해자가 그를 찾아오는데 암으로 이제 삶이 얼마  남지않은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남자의 말을 무시하던 데커이지만 이윽고 그가 살해 당하자 다시금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를 맞는 과거의 동료들 사사건건 그를 미워하는 옛동료 그리고 능력없이 출세를 한 상사까지 한두명이 그의 수사를 막는게 아닌데 하지만 데커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사건을 조사하던중 마침내 그가 모르고 있던 사실과 마주하는데 과연 그는 억울한 남자를 유죄로 만든것인가

코로나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요즘 오히려 책을 읽기 더 힘들어 졌다 막상 밖에 나가기 보다 조용히 집에서 책읽기를 원하던 때에 비하면 요즘은 혼자 있을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고 오히려 책읽기가 더 부담스러워 졌다 그래도 좋아하는 책은 읽어야 겠고 새로 발매된 데커시리즈를 읽었는데 과거 데커가 첫 수사한 사건 그리고 모든 증거가 범인으로 지목한 남자 하지만 완전한 기억력을 가진 데커는 이윽고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차 증거뒤 의문을 발견하고 이내 모든 증거가 만들어진 한남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숨겨진 거대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데커는 또다시 이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그리고 안식을 찾는 날이 올지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는 적들 그리고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된 데커는 자신의 완적 기억력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전권들에 비해 상대하는 적들의 규모와 음모도 커졌는데요 하지만 촘촘한 전작들의 전개에 비해 이번작은 좀 아무리 신입이라고 하지만 완벽한 기억력을 가진 데커가 너무 쉽게 범인의 의도대로 움직였단느 사실은 좀 안맞지 않나 싶은데요 그래도 재미는 여전하니 다음에 나올 신작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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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정은수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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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삶을 살아온 여성 적당히 큰 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던 연지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 12년전 찍은 동아리 단체 사진을 보내면서 원치않게 평범하던 그녀의 일상은 흔들리는데

과거와 현재를 시점을 오가면서 점차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과거 문학동아리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과 잘안다 생각하던 인물의 전혀 다른모습을 알게되는데 그저 청춘의 한순간 열정과 미래에 대한 부푼 가능성을 간직한 일순간 하지만 하나의 사건으로 모두 뿔뿔히 헤어지고 단순 사고로 처리된 사건의 진실이 오랜 시간이 흐른뒤 드러난다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차 보이던 관계 하지만 서로 속내를 숨긴채 질투와 증오를 간직한채  가면을 쓴채로 서로를 속이던 관계 비로써 드러난 진실은 깊은 어둠을 드러내는데 결코 평범하던 삶으로 돌아갈수 없는 연지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과거의 친구는 결국 그비밀을 드러내는데 범인의 동기와 그 수법은 연지 자신의 머뭇거림이 만들어낸 하나의 비극이 아닐까 싶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적당히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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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예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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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슈 경감이 돌아왔다 새로운 이야기로 이번장소는 한적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게되는데  생질베르앙트르레루 수도원 아무도 존재를 알지 못했던 조용한 수도원 하지만 이 조용한 수도원은 알려지지 않았던 성가의 존재로 알려지고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만큼 큰 소동이 일어나는데

평온하던 수도원을 위험으로 몰아넣은 살인은 누구의 짓인가 성가를 통해 수도원을 살리던 부수도원장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수도원장과의 대립 그리고  수도원의 사람들 외부인인 가마슈 경감과 보부아르 경위는 제한된 시간내에 범인을 찾아야하는 상황인데 그런 가운데 예전의 부패경찰의 사건후  프랑쾨르와 대립관계에 있던 가마슈에게 그는 또다시 검은 손길을 가져오고 경찰내부의 문제와 수도원의 사건을 조사해야 하는 상황속 가마슈경감과 새로운 위협에 놓이게된 보부아르 경위 과연 살인사건의 범인은 그리고 가마슈를 위험으로 몰어넣은 영상의 유출범은 프랑쾨르일까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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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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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요새 참 힘들다 자주가던 도서관도 당분간 휴관한다고 하고 초창기때처럼 돌아가는것 같다 이전처럼 돌아가기 힘든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변해버린 세상 이제 적응되었다 싶더니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계속해서 문제가 나타나는것 같다 간만에 읽은 한국 추리소설

정유정과 미미여사가 극찬했다는 소개글이 아니더라도 책속의 장소와 등장인물이 한국이 아닌 미국의 시골마을이라는것과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목격자라는 사실이 흥미를 가지게 했는데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길을 여행하는 관광객으로 살아가던 시골마를 비말 하지만 새로운 도로의 개통으로 활기를 잃어버린 마을 그런 마을에 살인마의 등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관광으로 돈을 벌게된다 살인마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마을사람들 그리고 반대편에 살인마에 희생당한 피해자의 가족이 있다

9년전 살인이후 살인행각을 그만둔 살인자 하지만 피해자의 가족에게는 찾아야 할 대상이다 그런 가족들 가운데 한사람 나조 그런 그녀와 유일하게 소통하는 소녀 살인마의 목격자이지만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상태인데 그런가운데 나조는 살해당하고 그녀는 죽기전 그녀와 나조만이 아는 암호로 진실을 전하고 그녀의 마지막 메세지로 나는 살인자를 찾아나서는데..

한적한 시골마을이라는 장소 미스마플이 말한것처럼 서로 잘아는 사이이지만 그만큼 어둠도 깊은데요 그런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평원의 살인마라는 살인마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살인마라는 존재보다 가난이라는 그리고 돈에 대한 욕망이 더 소름끼치게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이소설은 범인의 정체를 마지막이 아닌 초반에 공개하면서 전혀 의외의 긴장감을 갖게하는데요 살인마가 자신이 하지않은 살인을 보면서 또다른 범인의 존재를 암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을의 감춰진 비밀과 마을이 품고있는 어둠에 대해 조금씩 드러내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

결국 영화속이나 실제 살인마보다 다수의 불특정한 인간의 이기심이 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그리고 그게 더 살인마보더 더 잔인해질수 있다는것을 살인마의 정체보다 이익을 위해 묵인하고 숨기는 그리고 행해지는 사실들 그리고 상처입은 영혼이 마주한 진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좋은 소설을 만난것 같아요 또다른 재미있는 책들도 만나보고 싶은데  다음달 발매될 해리 홀레의 신작을 기다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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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8-22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는재로님 잘 지내셨나요.
올해는 도서관 가본지 오래되었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재는재로 2020-08-22 19:48   좋아요 1 | URL
코로나로 또 도서관휴관이라네요 진짜 도서관도 그렇고 요즘 더워서 책읽기도 힘들어요 더위에 장마에 몸이 영 피곤하고 좋지않네요 건강챙겨야하는데 영 서니데이님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나요 주말잘보내시고 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