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1 시세 = 돈 +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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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 증권시장의 주가지수가 올라가면 동시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석가들은 증권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대중들이 증권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 손‘ 에서 작은 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 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대중의 심리적 반응의 강도는 단지 시장의 이러한 기술적 심신 상태‘ 에 달려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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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7 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대강의 내용은 이렇다.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는 벌들이 죄악 속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설교자가 나타나 도덕과 근검절약을 가르쳤다. 그러자 벌집은 사라지고 모든 벌들이 죽었다는 것이다. 개인들이 죄악 속에서 탐욕을 추구해도 사회는 잘 돌아갔는데, 오히려 개인들이 도덕적으로 바뀌니 사회가 잘 돌아가지 않았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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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맨더빌의 사상에서 중상주의를 본 애덤 스미스
스미스는 이렇게 상호성을 중요시하면서 《도덕감정론》을 통해 버나드 맨더빌 Bernard Mandeville의 철학 체계를 방종의 체계licentious system 라고 신랄하게비판한다. 맨더빌은 1714년 《꿀벌의 우화 The Fable of the Bees)》라는 책을 통해개인의 이기적 selfish 행위가 사회에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하여 중세적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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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사업상의 이익을 얻으려고 철천지원수와 일류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겠는가, 아니면 마음 맞는 친구와 하숙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것인가? 아마 대부분 후자를 택할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이익보다는 동감을 추구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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