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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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서수지 옮김

뜨인돌어린이 | 2020210일 출간

 

[지음 : 학연플러스 편집부]

각종 서적, 잡지 등을 출판하는 일본의 종합 출판사이다. 모두가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배움을 즐기자라는 이념을 가지고 다양한 출판물을 펴내고 있다.

 

 





서평도서를 저녁 늦게 받았어요

두툼한 두께에 놀라고~

표지가 아이들 시선을 잡아끄는 과학실험

 

*자유탐구 주제 219 보고서 쓰는 법 -


*실험용 만들기 부록과 물에 녹는 종이가 들어 있어요

    

-생활 속 놀라운 실험 48가지

-마술 실험 11가지

-장난감 만들기 실험 19가지

-미술 실험 13가지

-요리 실험 31가지

-수학.과학 실험 24가지

-우리 몸 실험 41가지

-동물 관찰 실험 16가지

-발명.발견 실험16가지

 

400쪽에 두~꺼운 책, 219가지 다양한 실험이 가득

무슨 실험을 해야할지 골라야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했어요

우선 하고 싶은 실험을 찜하기!!!

 


확인만 하려고 펼쳐 보았는데

보자마자 바로 따라 해 보고 싶다며

실험도구가 필요없는 우리몸 실험부터 시작했어요

 

우리몸으로 실험을

펼쳐 놓고 세아이가... 책을 갖고 가서

까르륵....까르륵

꺄악~~ 느낌이 이상하다고

너도 해봐 내가 해줄게...

두 번째 손가락을 마주세우고 다른 사람이 쓱~~~쓸어내릴뿐인데

뭐가 이상하다고 하지??

세아이가 돌아가면서 하는데 엄마도 해보실래요??

하지도 않고 엄마의 도움도 필요없는지

셋이서 까르르~~~하하~~~ 또해봐 또!!!!

   

7장 우리 몸 실험

손가락으로 하는 실험은 모두 해봤어요~

 


 

그덕분에 엄마는 책 구경을 못했어요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계속 끼고 있네요

그리고 매일매일 주방에서 실험을 한다며

살고 있네요

요리사와 제과제빵사가 꿈이라는 녀석들이라

주방에서 할 수 있는 요리실험에 빠져 주방 점령을 하는 시간이 많아서

저녁먹는 시간도 늦어지고.... 이렇게 된김에....

세 따님들....오늘 저녁을 부탁해~~~

너희가 저녁준비하는거다.....


5장 요리실험

주방을 점령당하고 냉장고를 털리는것과 주방 뒷정리를 감수해야함

색다른 토스트 굽기

 

 

아빠가 휴무인 날...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

뭐하니??? 맛난거 아빠 만들어주는거지??

하고 시간이 흐른뒤......

하트 ,동그라미, 별 모양 토스트빵

그동안 구워왔던 단순한 토스트가 아닌 무늬가 있는 토스트빵~~

맛 있는 냄새에 비해....양 이적다며... 요리한게 아니였냐는

아빠의 투덜거림을 막기 위해... 딸기쨈을 듬뿍 발라.....

아빠 입에 넣어주며 아빠 맛나죵~~~홍홍

딸들의 애교에 아빠의 투덜거림은 사라졌어요


5장 요리실험

치즈인가?? 치즈과자인가??? 

실험보다 치즈에 눈이 멀어 실험을 한듯 치즈를 거의 다먹었다는

 

 

맘카페에서 아이 간식 만들었어용!!!

하고 올라온 사진에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면치즈 과자가 된다고 하는 글을

보고 한번 만들어준다면서 미루다 잊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실험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담엔 치즈 먹겠다고 하면 만들어 먹을런지



 

 

실험방법으로  과정대로 실험을 했는데

책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계속 돌리고 돌리고

실험 도구에서 전자랜지가 600W인데 우리집은 700W

그래서 결과가 다른가봐...그럼 시간을 조정해보자

책에는 2분이였는데....1분~~ 아니아니야... 이건

1분 40초, 1분 30초, 1분 20초 실험은 계속 되고

전자랜지는 돌리고 돌리고... 결과 물은 입으로 입으로

랩을 씌우고 한것과 랩이 없이 종이호일만 깔아보기도 했보았는데

책과 같은 결과..는 잘 나오지 않는듯...결국을

치즈는 줄어들고...집안 가득 치즈의 향기가 가득

실험후 바삭한 치즈는 입으로 쏙쏙....실험도 재밌고 입도 심심하지 않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과학실험


6장 수학과학실험


[플라스틱 자 2개로 가위 만들어 종이 자르기]

영상 촬영 막내가 너무 폰으로 편집에 열을 올려서

다른걸 안하는 관계로....촬영감독 교체 엄마가 촬영


가능한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자를 2개 준비

자를 종이는 양옆을 팽팽하게 잡아주어야 종이가 잘라지더라구요

수학 문제집을 풀다가 별안간 자가 앞에 보이자 실험을 한다고 하기에  해보았답니다

모양이 있는 자와 일반 자로 했더니...잘라지지 않아서

같은 크기 일반 자로 하는게 좋을것 같고 2개의 자를 밀착을 해야

가위 처럼 자르는 효과를 갖고 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시간이 날때마다 틈이 날때면 책을 펼쳐놓고 오늘은 무엇을 하지

결정하면 그날의 간식이 정해진다고 해도...

그래서 그래 그래....하고 싶은대로 하렴

엄마는 빠지고 너희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활동 사진과 동영상 자료 남겨주길 바래~~~

하고 맡겼어요 막내가 동영상 편집을 해준다고 했는데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ㅋㅋㅋ

촬영 감독, 음향감독, 편집 모두 막내가 담당

동영상의 편집과 자막,음향까지 넣고 축출

너 이런건 어떻게 알았니???”

막내의 편집능력에 감탄....

요리사가 꿈이라더니...너 봉준호 감독처럼 영화감독 될 것 같다

하면서 웃었네요



1장 생활 속 놀라운 실험 

주방과 냉장고 야채칸에 있는 재료로 쉽게 할수 있는 실험

2가지 실험이 나란히 있어 비교 실험도 가능

뒷장에도 설탕외  식용유를 더하고 물을 더해서

다른 결과를  비교할 수 있어 탐구력 쭉쭉쭉


1장 생활 속 놀라운 실험

초4 과학 과제로 양파, 고구마,감자 관찰을 했더래서 패쑤

양파를 반으로 나눠 실험할 생각은 못했어요

그이후 당근,  무, 브로콜리를 물에 담가서 관찰

브로콜리는 꽃이 피기도 했어요 

다음에  양파 반으로 자르것과 양배추 실험 도전!!!


​6장 수학, 과학 실험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요 실험도 예전에 해보았기에 패쓰~~

P186 파프리카,호박,사과,옥수수 채소와 과일 씨앗의 싹이

궁금해져서 기회가 되면 도전!!

​4장 미술실험

초등 방과후 수업으로 클레이 수업으로 미니어처 만들기를

해보았기에 패쑤!!! 

마카롱은 레시피를 찾아 홈베이킹으로 만들기를 해봤기에

지금은 마카롱 만들기 잘 만든답니다

 

 

 

<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실험으로 냉장고는 매일매일 털리고.....

털리는 만큼 간식으로 호로록~~~후루룩~~~

아이들 살찌는 소리도 들려오는 듯 했답니다

책 한권으로 집 밖은 위험해서 어쩔수 없이 방콕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고 신나는 과학실험.....

중간중간에 만화도 있어요....

그런데 만화 볼 틈이 없네요.  실험하느라 바빠서

만화는 읽지 않는건 또 처음이라는~~

 

<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활용도 200%보다 기대이상이고 강추합니다  



 

 

 

 


#뜨인돌어린이, #초등과학실험백과, #과학실험, #쉽게하는과학실험,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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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3
곽경훈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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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03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곽경훈 글 / 이우일 일러스트

뜨인돌어린이 | 2020128일 출간

 

[: 곽경훈]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여행을 좋아해 소설가와 종군기자를 꿈꿨다. 청소년기에는 인류학자, 연극배우 등 더욱 다양한 진로를 꿈꾸다가 의과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의대생 시절에도 소설가의 꿈을 놓지 않았으나 실현하지 못했고, 결국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의사로 일하면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아, 의학 에세이 의사가 뭐라고를 펴내며 작가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이 책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이야기꾼기질을 펼쳐 보일 기회를 다시 맞았다. 응급실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흥미로운 의학 지식을 한데 엮어, 응급의료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주고자 했다.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기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되기를 그는 바란다.

  

[그림 : 이우일]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삼촌과 고모가 쌓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들어가 그 꿈을 펼치기 시작했고, 그 후 지금까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등으로 일하고 있다.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꾸준히 책을 펴내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빈손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하와이하다』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콜렉터』 『굿바이 알라딘』 『옥수수빵파랑』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등을 쓰고 그렸다.

  

현직 의사가 직접 쓴 의사 노빈손

비밀의 환자를 구하고 악당들의 음모를 밝혀라!

  

노빈손...시리즈라고 하는데 노빈손 캐릭터를 지나듯

봤던 기억은 있지만... 노빈손이 어떤 인물인지 몰랐네요

노빈손 그는 누구인가??부터 시작을 해야하나??

그동안 노빈손을 모르고 지냈나봐요

찾아보니 노빈손 시리즈가 참 많았는데

왜 몰랐는지??? 캐릭터가....

우리 아이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노빈손 시리즈를 보고

지나쳤나봐요

  

응급실 의사로 돌아온 노빈손.....인턴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인턴 노빈손

응급실에 있는 노빈손 순탄하지 않겠는데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응급의학 전문의 닥터K

노빈손에게 새침하지만 은근 잘 챙겨주는 동료 나착한이

있어 어깨 넘어로 배우면서 노빈손이 인턴으로 활약하겠어요

  

한 외국인이 교통사고로 연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실려오고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들어오면서

응급의료센터의 나착한도 전염되어 응급의료센터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였어요 닥터K와 노빈손이

나착한과 외국인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전염병을 실험하는 모 제약회사의 전염병의 은밀한 실험에

대한 추악한 비밀을 알리고 해결하는 노빈손과 닥터K

노빈손이 모습을 보면 되게 허술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추악한 비밀을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밝히고 치료제를

구해서 전염병에 노출된 나착한을 귀하는데

외국인 전염병 환자에 대해 치료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닥터 K를 보면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이지만 불법을 저지르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추악한 사람에게 살려야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의 의학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모 드라마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어리버리하게 보였던 노빈손의 재치로 외국인 전염병 환자도 이송하고,

추악한 비밀을 파헤치고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남대학교 교수를 응징해주어서통쾌했답니다.

 

 

모르고 지냈던 노빈손의 캐릭터도 다시보고... 알게 되었고요

그리고 응급의료센터에서 이뤄지는 용어와 과정을 알 수 있어 의사가 꿈은 아니지만

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접하지 못한 노빈손 시리즈를 이참에 읽어보아야겠어요

어설퍼 보이는 모습의 노빈손이지만.... 그 어설픔 속 따뜻함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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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1 : 다시 시작되는 전설 -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우투리 하나린 1
문경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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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다시 시작되는 전설>

문경민 글 / 소윤경 그림

밝은미래 | 2020122일 출간

 

[글 문경민]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에서 단편소설 <곰씨의 동굴>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최근에 출간한 고학년 장편동화 <딸기우유공약>“2019년 울산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 제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욕심으로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를 완성도 높고 훌륭한 이야기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그림 소윤경]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전공했습니다. 회화 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고 참가했습니다. 그림책 호텔 파라다이스, 콤비 Combi,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을 쓰고 그렸으며, 동화 다락방 명탐정시리즈, 우주로 가는 계단, 컬러 보이, 거짓말 학교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대상작!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판타지 동화의 탄생!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우투리 하나린>

다새쓰'라는 뜻은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방정환 문학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투리 하나린>은 아기 장수 우투리설화를 재해석한 현대 판타지라고 하는데

우투리 설화는 잘 모르는 낯설게 느껴지는 설화였어요

 


우투리 설화는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아기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싸워 나가지만 비극적으로 결말을 맞는다고 하고

사람들 입을 통해 전해져 왔으며 다양한 시대와 이야기로 존재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일하러 가면서 어린이날에 남들처럼 놀러가지도 못하는 한 주노

뒷산에서 나린이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같은 반의 주노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우투리의 후손 "하나린"

그 날이후 나린이가 공중부양을 한건지 하늘을 날고 있는건지

신기하고 나린이가 어떤아이인지 궁금해진 주노는 나린이 주변을 맴돌았어요

 

준철와 나린이가 있는 서커스단의 공연을 관람하다 나란이가 공중그네 묘기에서

떨어지다 어설프게 날아올라 공중그네 묘기를 보고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서커스단에서 촬영중인 캠코더를 훔친 주노 서커스 단장인 나린이 아빠와 할머니,나린이를

만나고 우투리와 용마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다 준철이가 몰래 촬영한 나린이의 공중그네 영상으로 나린이와 서커스단이

위험하게 되고 주노 또한 전기충격기로 정신을 잃고

낯선곳에서 깨어나보니 나린이와 주노가 프랭크에게 입양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숲속 저택에서 생활하다 머리를 다쳤다는 무표정한 나린이와 함께 생활하다

탈출을 하면서 주노 엄마를 만났지만 나린이는 아빠를 돕기위해 뿌리치고

하늘을 다시 날아오르고

빠른 전개로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우투리 후손의 능력을 빼앗으려는 제이슨의 정체가 누구인지~~

판타지와 시리즈라며 반가워하는 둘째가 눈을 반짝이는데

우투리 전설의 시작을 후손인 나린이와 용마가 되어준 주노가 다음편을 어떻게

꾸밀지 너무 궁금해하네요

다시 시작되는 전설의 다음편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 기다려지네요

어떤 모험이 나린이와 주노를 기다릴지...함께 모험을 하고 싶어집니다

 

우투리 설화를 엄마도 모르다... 낯선 설화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 되었어요

....우리 주위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는 우투리 후손이 있는지..

살펴봐야겠다네요

나린이처럼 그런 우투리 후손들이 서커스단에 숨어있는게 아닌지 방송에서 서커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서커스단 출연자에 대해 궁금해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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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 푸르던 날에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김현희 지음 / 단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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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 푸르던 날에>

김현희 지음

단비어린이 | 2020115일 출간

 

[지은이 : 김현희]

사람의 마을에 태어났으나 늘 나무의 마을, 숲에 기대어 자라났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산길을 걸으며 고요히 산새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푸르른 동화 세상을 꿈꾸며 하루하루 욕심 부리지 않고 잘 살아가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학교가는 길로 문예비전에서 신인상을, 넌 문제야로 아동문학세상에서 장편 동화상을, 투명인간으로 천강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도서관정책위원과 책선정위원을 하고 있고 문학 팟캐스트 패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책 넌 문제야, 공부만 해서 문제야, 청소년 소설 팥빵 먹을래, 크림빵 먹을래?, 그림책 있다!등이 있습니다.

    

<5, 그 푸르던 날에>

책 표지 천진난만한 두 소년 얼굴에 개구쟁이~~라고 써있는 것 같고

신나보이죠...하지만 머리위에 탱크가~ 어떡하지??

생각하지 않아도 불길하고 슬픔이 예상되는건....,.

아무래도 그 날 그 5월 그 푸르던 날에 광주를 알고 있기에

가슴이 쓰리고 아파오는건....

그 날의 아픔과 슬픔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역사를 배운 아이들도 1980518일이 알고난후부터

큰 애들도 그날이 자신들이 태어난 생일 기쁜날임에.....

숙연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그 푸르던 날이 어떠했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기에... 그렇겠죠??

저학년때는 왜??? 518일이 아프고 슬픈 역사적인 날이

자신들의 생일이냐며 투덜거렸는데~~ 철이 없어서였겠죠

아직도 철이 없지만....

 

책을 읽기전 작가의 말을 읽으며 눈에 들어온

토끼에 대한 문장

했어요 너무나도 강렬했다고 해야할까요???

머리로 상상하니...더욱더 그랬나봐요

 

"흰토끼는 죽어서 빨간토기가 된다."

이 문장을 그냥 읽었을땐 왜??

그 다음 문장에서 많은것이 상상이 되고 5.18 민주항쟁의 현장의 사진이

스쳐지나갔다....현장의 사진이 흑백사진이여서 다행이라면서

"죽어서도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흰 토끼의 흰 털이 빨간 피로 물들어 가는게 눈앞에 보이는것 같았다 

  

본문은 5.18민주항쟁을 생각하는 내용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만성이와 대길이는 열세 살 소년

경찰서장으로 발령받은 아빠를 따라 광주로 내려온 서울 샘님 같은 만성이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대길이

전학을 온 날부터 만성이와 대길이는 편하지 않는 관계

만성이는 탱크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모으는걸 좋아하고

대길이는 구슬치기를 좋아하고 구슬치기의 왕

광주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만성이가.....

대길이와 절친이 되는 과정이 본문을 거의 차지하고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삐라, 폭도, 데모하다 머리를 맞아 제정신이 아닌 영숙이의 오빠,

만성이 집 창고에서 만난 폭도인 담임 선생님과의 비밀,

선생 이 폭도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만성이,

경찰인 아버지가 잡는다는 폭도는 대체 누구인지,

만성이는 헷갈리고 혼란스럽다......

 

그러다 휴교령으로 집에만 있는게 심심한 만성이와 대길이

구슬치기를 하기위해 친구들과 나갔다 <5, 그 푸르던 날에>

그곳에 있었다....... 폭도들이라고 하는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군인과 탱크를 보며~ 위험함을 감지한 대길이는 만성이를 잡이끌고 만성이는 탱크를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과 영숙이의 오빠를 데려와야한다는 생각에 탱크 앞으로 앞으로~~~~

만성이를 잡아 당기는 대길이의 마음처럼.....

만성이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으로...안타까웠다

그리고.....그곳에.... 만성이와 대길이는 없고 왠지 만성이와 대길이를 목놓아 울며

두 소년을 부르며 찾고 있을 만성이와 대길이 엄마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네요

  

 

두 소년을 평화로운 일상으로 너무도 아픈 역사를 알 수 있었어요

아주 평화로웠던 두 소년이였는데..... 다시 천진난만한 웃음을 볼 수 없겠지만

<5, 그 푸르던 날에>로 우리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고 지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 푸드던 날에 그곳 그 5월에 계셨던 분들게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그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고 살아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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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신호 단비어린이 문학
김명선 지음 / 단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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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신호>

김명선 글, 그림

단비어린이 | 202017일 출간

[, 그림 : 김명선]

꾸준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글을 쓰면 그림이 그립고,

그림을 그리면 글이 그리워 둘 다 합니다.

쓴 책으로는 평화가 전쟁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엄마랑 책 볼까?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담벼락 신호> 다섯 편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내용을 보면 우리 주위에 있는 이야기를 다섯 편으로 모아놓았어요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일 수 있고, 우리 주위에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작가님이 10년동안 차곡차곡 모아서온 이야기라고 합니다

<담벼락 신호>, <전기밥솥의 장례식>, <해적 강철>,

<침묵 게임>, <달려라, 왕번개!>

  

다섯개의 이야기중 <전기밥솥의 장례식> 전기밭솥의 처지와 너무 비슷해서

차례대로 읽지 않고 <전기밥솥의 장례식> 제일 먼저 읽었지요

주방의 가전과 주방용품의 의인화!!!

재밌더라구요 신혼때 장만한 가전과 주방용품이 이제는 하나둘

고장나고 바꿀때가 되어 오는데....

전기밥솥도 문제가 생겼거든요~~

전기밥솥의 남자친구가 주걱이라니.....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우리집 밥솥도 고치고 고쳐 사용중인데~~

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장이 난 밥솥의 운명!!

엄마 품에 안겨 나왔는데 봄이네 가족과 주방식구들과 헤어지는것일까???

 

새 제품은 새 제품대로 갖고 있는 기능이 좋아서 좋았다가도

내 손때가 묻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이제는 손때도 묻고 이것 저것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해서

밥솥과 같은 운명을 기다리는 것이 많지만

쉽게 버리지 못해서 닦아쓰고 고쳐쓰는중인데

언제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버려야겠지요

단순하게 밥을 하는 밥솥이지만 의인화되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을 해서

우리가 느끼는걸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 쉽게 버리는건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전기밥솥의 장례식> 덕분에.....

우리집 전기밥솥도

 

폐기의 위기에서 좀 더 사용해보자며 수명이 연장이 되었다는....

다소 불편하지만요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는

<담벼락 신호> 담벼락에 이상한 외계어처럼 낙서를 남기는 백발의 사연있는 할머니

<해적 강철> 사업실패로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해적강철의 비밀을 찾는 형제, 메모지의 수수께끼를 풀었을까요???

그리고는 빨간 대문으로 달려가는 형제들....이제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지만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오순도순.....

부모님이 온다는 좋은 소식을 기다리면서요

 

<침묵 게임>엄마게 세상을 떠난 충격에 말을 하지 않게 된 친구를 이해하게 되고 그런 친구를 소중하게 대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겠죠

서로를 존중하는게 필요한 세상이기에.....

 

<달려라, 왕번개!> 자전거가 갖고 싶지만 고물 자전거를 갖다 준 엄마가 원망스럽고 친구들 앞에서는 창피해서 버려둔 자전거를 다시 되찾으면서 낡은 고물 자전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달려라, 왕번개!>

 

주변에서 충분이 있을 법한 이야기라 공감도 되면서

공통적으로 사물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짧은 단편모음이지만 따뜻한을 느낄 수 있고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도

배울 수 있는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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