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사는 소년 소원라이트나우 4
강리오 지음 / 소원나무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원라이트나우 시리즈04

<어항에 사는 소년>

강리오 지음 / 소원나무 / 20191225일 출간

 

[: 강리오]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짓고 만화를 그리며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과 문예창작을 복수 전공 했다. ‘언젠가 동화나 소설을 써야지.’라고 막연하게 마음먹었는데 그날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 지금은 글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재미난 이야기를 궁리한다. 어항에 사는 소년이 첫 청소년 소설이다.

 

 

 

 

<어항에 사는 소년> 열네 살 영유의 슬픈 이야기이다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존재인 엄마로부터의 폭력

예전의 엄마는 그렇지 않았는데 아빠의 빚으로 인해

사채업자에게 쫒겨 다니다 작은 빌라에 이사온후 엄마는 매일 술을 마시고 핑계나 트집을 잡아 영유를 밀어뜨리고 때린다....

집밖으로 나갔다는걸 들켜 발가벗긴채로 내쫓기도 하고

영유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서 엄마가 돌아오기전에 설거지나 청소를 해놓아야 한다

해놓지 않으면 엄마에게.... 분리수거장 앞에 버려진 어항 속 물고기를 스핀이라고 부르면서 지내는게 집안에 갇혀지내는 영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옷도 제대로 못 입는 영유에게

중국집 배달 형이 주는 군만두가 다이고 배달 형이 갖다주는 군만두를 먹고

배달 형과 이야기하는게 유일한 즐거움이였다

그러다... 영유가 몰래 집밖에서 타는 그네를 타는 현재와의 만남

어느날 영유의 집에 현재가 핫도그를 들고 찾아왔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현재를 새총으로 도와준 것을 알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영유는 그동안 지내면서 고맙다는 말을 처음으로 들은 것 같다

집안에서만 스핀이라는 어항을 키우는 영유에게

같은 나이 또래 친구가 생겼다... 그런 친구와 함께 하며

그네도 함께 타고 그네보다 재밌는 바이킹을 타러가기도 하고 현재의 집도 가보게 된다

  

 

 

현재 또한.... 엄마의 무관심, 정서적 학대를 받고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친구였다

배달 형 또한 아빠의 폭력으로.... 가출한 청소년 가출하기전에 라면을 엎어 화상을 입어 배달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화상 자국을 문신으로 가리려는 배달 형

그래서 하여 영유의 고통을 남다르게 보고 있던 배달 형

영유, 배달 형, 현재가 세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힘이 되어주는 보호해주는

그런 이야기이다... 같은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서로 아픔을 알고 보살피는 세 사람

 

엄마가 직장도 잃고 월세가 밀려 주인이...더 이상 봐줄수 없다는 말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엄마 라면을 끓여 먹고

엄마 곁에서 잠들었던 영유는 페트병 구멍에서 나온 스핀의 몸집이 커져서 빙빙 돌아다니는 스핀의 등에 올라 하늘을 날아올랐다 떨어지는 꿈을 꾸다 깬다

작은 물고기 스핀은 죽었지만 영유는 배달 형과 현재와 바이킹을 타고 높게 날아오르면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세사람 모두

 

아동학대, 자식의 생명을 소유했다고 생각하는 부모.....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아마도 학대하는 부모를 택하지 않을 것이다

영유 엄마 또한 사채업자의 협박과 괴롭힘, 빈곤, 알콜중독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영유를 학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사회적으로 보호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가 영유 엄마를 벼랑 끝으로 몰았기에

잘 못된 선택을 해온게 아닌가 싶다....

아동 학대의 결말이 좋은 결과 보다 씁쓸한 경우와 안타까운 일이 많은데

좀 더 강화해서 안타까운 일이 없어지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님과 함께 어둠에 가려진 현실을 드러내고 마주하도록 용기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소원나무#추천도서#청소년소설#어항에사는소년 #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박선희 글 / 박선하 그림

팜파스 / 2020114일 출간

 

[: 박선희]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가 있습니다.

 

[그림 : 박선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 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게 어디 있어!,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등이 있습니다.

    

공부와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번쨰 이야기

공부도 하고 상식도 키울 수 있는 시리즈!!!

책 표지의 그림으로 책에 내용을 유추해보는데

그림보다 제목이 크게 보이고 뒷표지의 빨간색의 선명한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네요

 

동화로 보는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남획

바다 산성화, 뜨거운 바다, 그리고 분쟁의 바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의 이야기

 

바다가 지금 우리에게 위험하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아픈 신호를 절대 놓치면 안 돼!"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가는 바다,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바다,

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아픈 신호를 절대 놓치면 안돼!“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조하는 세상을 위해 어린이가 알앙 할 아픈 바다 이야기!

 

아름다운 푸른 바다 섬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두 친구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네가지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아름다운 푸른 바다 섬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유리와 민호 이야기

초등학생 눈높이의 동화~

첫날부터 쌓여 있는 쓰레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유리

서핑할 생각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뒤로 하고 서핑을 하러 갔다

    

 

이야기 하나,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 넬라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버린 바다,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첫 번째 신호-심각한 해양쓰레기!

 

해양쓰레기의 발생하는 원인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등으로

    

이야기 둘,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다에서 얻는 것들, 남획과 수산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생물 이야기

두 번째 신호-더 이상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바다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이런 레스토랑을 가본적은 없지만

우리가 흔하다고 느끼는 바다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는걸

피부로 확 느낄 수 있고 우리가 관심과 노력을 갖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야기 셋, 우리는 왜 매일 이사를 가야 하나요?

-뜨거운 수온, 바다 산성화, 기름 유출, 지구 온난화, 그 속에서 난리가 난 바다 생태계들

세 번째 신호-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일들

 

이야기 넷. 바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네 번째 신호-분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바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권과 분쟁에 대해 알아본다

사회,과학,시사,생태 학습에 도움이 되고...토론을 할수 있는 융합교육 도서로

교육와 함께 상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작년 여름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낼 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동안 지켜보는데

쌓여 있는 쓰레기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 그리고 바닷가 모래에 있는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되어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동안 주위에 있는 쓰레기를 약 10분정도 주웠는데 1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도 않았음에도 성인 무릎 높이에 쌓이는 쓰레기를 보면서

여기에 쌓아놓으면 다른곳에 버리지는 않겠지...이곳에라도 버려주면 좋겠는데

이 바닷가를 관리하는 곳에서 보면 치우겠지 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주었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아진 쓰레기를 보니....한숨이 절로 나더라구요

더운 여름 바닷가에서 물놀이보다 쓰레기를 줍는 엄마를 보던 아이들도....

물놀이하다 지치면 나와 쓰레기를 줍고...더우면 다시 바닷물에 들어갔다

양손에 쓰레기를 주워오면서 놀기보다는 쓰레기 줍기를 하느라 바빴던

여름 휴가를 보냈답니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실천하고 노력하는 미래의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팜파스#추천도서#지구가보내는위험한신호아픈바다이야기#융합교육#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은 자란다 단비청소년 문학
이지현 지음 / 단비청소년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년은 자란다>

이지현 지음

단비청소년 / 2020년 2월 15일 출간

 

 

[글 : 이지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1999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아동문학연구회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2002년 제1회 아이세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파란 눈의 내 동생』,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사자를 찾아서』,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순구』, 『홍사과의 인기 비결』 등이 있습니다.

 

 

“소년은 자란다”

홀로 고개를 숙이고 채념한듯 서 있는 소년

그리고 뒤에 발차기 하는 실루엣과.....도심의 빌딩

소년이 숙이고 있는 고개가....무척 힘겨워 보이는데

뒤에 보이는 실루엣과는 무슨관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장을 폈다

 

 

주인공은 14살 중학생이지만 왜소한 체격에 갖은 이유와 핑계로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말라다....영우 또한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그런 영우를 바라보는 엄마가 가정폭력의 주범인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려고 집을 도망친다

 

학교에 가야하는 영우지만 학교에 다니면 찾아올지도 모르는 아버지 때문에

영우는 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 빈 집을 지키다 심심해서 외출을 하고 동네를 둘러보다가

불량한 학생들과 만나게 되면서 또 다른 폭력 당하고 난후

집 밖을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영우에게 주인 할아버지의 호통으로

할아버지가 자주 다니는 택견 수련장에서 택견 수련을 하게 된다

노인정 할머니 할아버지의 보살핌과 김명순 할머니 덕분에 지역 아동센터 친구들과

택견을 함께 수련하면서 자신도 단련하고 친구들과 지내는것이 좋은 영우

 

 

그리고....도서관에서 잠시 만났던 할머니....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택견을 함께 배우며

친구도 생기고. 택견을 배우면서 자신감도 찾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도망쳤던 아버지가 영우와 엄마를 찾아오게 되면서 영우와 영우엄마의 위기

 

 

그런 영우와 영우엄마를 도와주는 택견의 고수 주인할아버지

가정폭력으로 무기력해진 영우와 영우엄마의 힘이 되어주는 이들이 있어서

가정폭력의 끊을 끊어버릴 수 있게 용기가 되어준것 같다

 

 

영우와 영우엄마에게 있어 절망적인 순간에

집주인 할아버지, 지역 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김명순 할머니, 집주인 할아지로부터 은혜를 받았다며 영우와 영우엄마를 도와주는 아저씨, 그리고 나를 지킬 수 있는 택견!!!

가정 폭력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영우와 영우 엄마에게 있어 주위의 관심과 보호가

가정 폭력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는 용기와 결심을 하게 도와준것 같다

절망적인 순간에 영우에게 손을 내밀어준 주인집 할아버지

무뚝뚝하고....정이 없는것 같았는데

영우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영우의 편을 들어주고 영우에게 희망을 안겨주

주인집 할아버지, 김명순 할며니 같은 이웃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것 같다

우리 주위에 영우 같은 아이가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를

묻고 답을 주는 그런 성장 소설이였다 되도록 노력하고 살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단비청소년#추천도서#소년은자란다#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꿈터 어린이 26
고정욱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왕따 특공대>

고정욱 글 / 이상미 그림

꿈터 | 20191028일 출간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입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90여 권의 저서를 400만 부 가까이 판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우뚝 섰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대표작이며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림 : 이상미]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은 <선생이 사라지는 학교>, <선생이 돌아온 학교>, <마음의 선물>, <손손손 손을 씻어요>,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곤충을 왜 먹어요?>, <수학빵>, <조금 특별한 아이>, <우리 역사 첫발> 등을 그렸습니다.

 

책 표지를 보는 순간

개구리 소년 빰빠밤~

개구리 소년~~ 어릴 때 봤던 만화가

생각 났어요...

그리고 고정욱 선생님의 책!!!

따뜻함이 있을꺼라고 기대가 되는 <우리는 왕따 특공대>

    

5마리 특별한 개구리들이 위기에 처한 왕국 구하기!

특별한 개구리...감이 딱 오죠~~

어느 날, 개구리 왕국의 그 많던 물들이 말라버렸어요.

공기와 흙도 오염되어 무척 살기 힘어지고, 개구리 왕국에서는

특공대를 두 번씩이나 보냈지만, 감감무소식

숲속은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특공대의 두 번의 실패로

친구들을 배려해주는 청개구리 프레디가

목소리만 큰 참개구리 대중이,

혀가 길어 웃음거리가 된 황금개구리 메롱이,

독을 뿜는 두꺼비, 한쪽 다리를 저는 산개구리 왕눈이

특공대로 뭉쳤어요~~~

 

 

   

 

 

숲속으로 들어간 개구리 왕따 특공대는 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했던 환경오염을 시킨 이물을 만났어요 이물은 어마어마한 입을 벌려 개구리들을 닥치는 대로 삼켰는데

개구리 왕따 특공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개구리 친구들은 서로 배려하고 자신의 단점이 장점으로 발휘하는 개구리 왕따 특공대의 활약을 함께 해보세요~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개구리 왕따 특공대를 통해서 우정과 오염된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개구리 왕국의 위기가 개구리 왕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 친구와의 우정을 알려주는 동화였답니다

 

 

서 함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오염이 되는 물과 땅, , 공기에 대해의 오염이 개구리왕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환경오염이.... 개구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멸치의 꿈
유미정 지음 / 달그림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멸치의 꿈>

유미정 글, 그림

달그림 / 202027일 출간

주제어 : 멸치, , 인생, 바다

 

[, 그림 : 유미정]

아이들의 농담, 웃음, 멍 때리기, 걷기를 좋아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이야기 공부를 했고, 졸업 후엔 영화를 만들면서 아이들과 노는 일을 했어요. 지금은 책이라는 장르 안에서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낯선 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갑니다. 몰랐던 삶에 대해 알고 나면 그림책이 될 소중한 씨앗을 얻기도 해요. 몸집이 자그마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즐겁게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바다에서 온 멸치가

다시 바다로 돌아갈 꿈을 꾸는 이야기!

 

표지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앞 표지만 보여주었더니...

멸치가...여러마리가 있네요?

뒷 표지를 펼치자~~~~

이건 바닷속 멸치인데요???

앞은 말린 멸치인가봐요 뒤는 바닷속에 있는 멸치

멸치의 표정이 같은 듯 하면서 다르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리 식탁과 주방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멸치!!

볶음 멸치를 좋아해서... 자주 먹지만

멸치를 바닷물고기로 생각는건 어쩌다가 가끔 하는 것

같아요...그 이유는 멸치도 바닷물고기라고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마다 바닷물고기(생선)라고 한답니다

 

 

 

 

 

넓고 넓은 바다에서 사천구백아흔아홉 번째로 태어난 멸치!!!

형제자매들과 신나게 놀다가 달빛을 따라 갔는데~~~~

그건.....고깃배의 불빛이였어요

그물에 잡혔다고 생각할 찰라에 소금물에 삶아지고 햇볕에 몸에 있던 수분까지 날아가고

쪼글조끌하게 말려진 멸치

 

 

 

 

아 몰려갔는데, 아뿔싸! 그것은 고깃배의 등불이었습니다.

신나게 놀던 멸치들은 뱃사람들의 그물에 잡혀 소금물에 팔팔 삶아지고,

햇볕에 쪼글쪼글 바싹 말려졌어요

그리고 말려져 쪼그라든 멸치의 키 재기고 상자에 담기는 멸치!!

그리고 멸치의 똥이라고 하는 떼어내니 멸치가 분해되었어요

몸따로 머리따로 뼈도 따로 된 자신의 몸을 보는 멸치

멸치의 머리만 놓아진 걸보니... 좀 무섭다는 생각이

멸치 머리가 자신의 몸을 본다는건~~~

그림은 화난 것 같아보여요

그런 멸치가 몸 따로 머리 따로 바다로 바다로 가는 꿈

자신이 있을 곳은 바다...그게 꿈인 멸치

  

 

 

 

바다에 있는게 꿈이라는게 왠지 짠하네요

그러고 보니 나의 꿈은?? 뭐였라???

육아에 살림으로 멸치처럼 잡혀서 쪄지고 말리고 분해되었는데

꿈을 꾸고 있는건지??? 엄마의 꿈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아이들의 꿈이....

엄마 꿈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고 화들짝 하고 놀랬어요

 

볶음 멸치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서 멸치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머리, 몸통,내장이 분해된 멸치만 있네요

그러다 마트에서 상자에 담겨 있는 멸치를 보게 되었는데

상자 사이로 보이는 멸치가.....말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가고 싶어~~ 난 가야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제 생각이겠지만.....

멸치의 입장으로 생생하게 쓰신 작품이라...이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멸치를 통해서 내 꿈이 뭐였는지...꿈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지금은 꿈이라고 할 수 있는게 없지만...

멸치처럼 나의 바다를 찾아가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