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6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가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도 높고, 체감기온은 20.1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6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입니다. 햇볕이 환하고 좋은데, 그만큰 자외선지수도 높았을 것 같은 날이었어요.


 오늘부터 6월이 시작인데,벌써 6월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예정에 없었던 외출을 했는데, 그랬더니 저녁시간이 늦어져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오늘부터 6월 1일이지만, 그래서 한 부분에서는 살짝 5월 31일부터 날짜가 진행되는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달력을 보고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시계를 보고 지금 시간을 확인하는 것과 다른, 내부의 시간 감각이라는 것들이 가끔씩은 조금 먼저 가고, 조금 늦게 올 때가 있어요. 오늘은 조금은 5월 같았고, 또 일요일 같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일찍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어제 마트에 다녀왔는데, 전단 광고 상품은 품절이라는 말을 듣고 오늘 아침에 일찍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평소에는 토요일 오후가 될 때까지 별일없이 대충 쉬는편이지만, 오늘은 그렇게 아침부터 일찍 외출해서 오후가 되어 돌아왔더니 우리 식구들은 오후에 꽤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엄마가 저녁하기 귀찮다고 하실 정도였어요. 


 4월부터 그랬을 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5월부터인지도 모르지만, 최근 평일에도 외출하고 오늘 날이 많았는데, 그게 평소보다는 피로감이 더 큽니다. 시험같은 일정도 아니고, 어려운 것들도 없었지만, 그냥 가만히 집에서 쉬는 것과는 역시 다른 모양이예요. 너무 실내에서만 있는 것 같아서 가끔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것도 생각과 실제는 또 다른 것 같고요. 


  그래서 5월이 지났고, 6월이 시작되었지만 한 달의 정리도 새 달의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 달이 끝나고 나면 간단히 정리를 해보거나 다이어리라도 읽어보는데, 어제는 그럴 여유가 없었고, 오늘도 그랬어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미루지 말아야지 하는데, 찾아보면 주말에 할 일이 있고, 그리고 월요일에 예정도 있어서, 이것저것 하면 할 수 있을 일들이지만, 우선 생각하니 미리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래도 날씨가 아주 덥기 전이고, 하늘이 참 파랗고 예쁜 오후였습니다. 바깥에 서 있으면 조금 덥지만, 실내에서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곳은 조금 추운 느낌도 들어요. 미세먼지도 요즘 거의 좋음인 날이 많아서 좋고요. 그래도 자주 날씨가 달라지는 편이고, 이제는 아이스음료와 냉방이 되는 곳도 많으니 건강관리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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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6-01 2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유월, 상반기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올해가 새해가 되었던 때가 최근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새 달이 시작되었으니 새로운 맘으로 기운 내야겠습니다 편안한 토욜 밤 되시길요~~

서니데이 2024-06-01 21:59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네, 벌써 6월이 되니, 올해가 많이 지난 것만 같아요.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도요. 그러니 한 달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4-06-01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참 빨라요. 벌써 6월이라니!
올 여름은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ෆ

서니데이 2024-06-01 22:35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네, 벌써 6월이라니, 올해도 너무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올해 여름 많이 덥지 않을지 미리 걱정인데,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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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5분, 현재 기온은 20.1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덥긴 한데, 날씨가 하루 종일 흐린 편이었어요. 지금도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20.4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5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 (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5 좋음)입니다. 

 

 5월이 되면서 날씨가 햇볕이 뜨거운 날이 많았어요. 비가 오는 날도 있었지만, 맑은 날에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빨래가 잘 마르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흐린 편이라 그랬는지, 오늘은 조금 예외였어요. 베란다에 걸어둔 빨래는 내일 햇볕이 좋으면 그 때 걷어야겠다고 엄마가 오후에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흐리긴 했지만 날씨는 더웠고, 저녁이 되어서는 습도가 높은 편도 아닌데 실내 공기가 덥게 느껴져서 창문을 열었어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흐린 날에는 조금 덜 더웠는데, 오늘은 저녁 기온도 20도가 넘으니, 날씨가 꽤 덥게 느껴집니다. 조금 있으면 6월이 되고, 더 더울 것 같은데, 올해 여름 미리 걱정이예요. 아직 실내에 있으면 더운 느낌이 적고, 아침 시간에는 일교차가 있는 것도 있는데, 곧 더운 시기가 되면 아침도 덥고 밤이 되어도 너무 더워서 에어컨 있는 공간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어제는 잠깐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는데, 얼음을 많이 부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녹았어요. 작년엔 너무 더운 시기엔 밖에 나가기도 너무 더워서 집에서 얼음을 매일 얼려서 아이스 음료를 마신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자주 가던 커피전문점이었는데, 꽤 오랜만에 간 것 같았어요. 그 사이 모았던 쿠폰과 스탬프가 사라진 건지, 어제 결제 하고 영수증을 보니까 하나도 남은 게 없었어요.


 전에는 가게에서 쿠폰을 받으면 종이에 한장씩 도장을 받거나 또는 음식을 배달받으면서 스티커를 한장씩 모아서 판에 번호대로 붙이면서 모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키오스크에서 전화번호 입력하고 앱으로 모으게 됩니다. 유효기간도 길지 않은 편이예요. 생각해보니까 집 근처 마트에는 오래전부터 회원이었는데, 자주 가지 않았더니 회원 번호도 만료되어서 번호를 불렀지만 없다고 나왔습니다. 여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자주 가지 않은 건 맞는 것 같아요.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쿨소재"나 "섬머"등 여름 상품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수영장에서 쓰는 놀이용품이나 튜브, 그리고 타올 같은 것들도 있었고, 시원한 냉감소재로 만든 소품들도 광고를 본 것 같네요. 그런 것들도 사고 싶다 생각하다가 이번달 정리를 하면서 겨우 줄인 공간이 생각나서 아쉽지만 구경만 하고 왔어요.


 이번주 그렇게 많이 바쁜 편은 아니었지만, 월요일부터 하나씩 밀리다보니, 오늘도 어제에 이어 밀린 것들이 생깁니다. 월요일에 배송된 책이 있었는데, 오늘 도착한 책과 함께 포장을 열어볼 정도였어요. 평소에는 그 정도는 아닌데, 이번주는 크고 작은 사소한 것들이 평소보다는 조금 더 밀리는 편입니다. 전에는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지금보다 많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점점 속도가 느려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예요.


 내일도 자외선지수가 높을 거라고 합니다. 외출하실 때 양산이나 모자, 또는 자외선차단제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젠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아침 기온도 거의 17도 전후이고, 낮기온이 26도 전후로 나오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낮기온이 낮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끝난 8시 뉴스에서 본 건데, 일부 지역 밤부터 비가 조금씩 떨어질 수도 있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좋은 날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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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01 2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5월 2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8분, 현재 기온은 18.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오후였습니다. 맑은 날이고 햇볕이 뜨거운 날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3도 낮고, 체감기온은 19.2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4 좋음)입니다. 남서풍 2.6m/s 로 표시되는데, 창문을 열었지만 실내로 들어올 정도는 아니예요. 오늘은 16도에서 24도 사이의 날씨인데, 낮에는 체감기온은 조금 더 높았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니, 내일은 구름이 조금 있을 수도 있고, 그러면 오늘보다 조금 덜 더울 수도 있다고 하는데, 뉴스를 보아도, 그리고 네이버의 주간 날씨를 찾아보아도 우리 시는 비슷하고요, 서울은 오늘보다 낮기온이 살짝 낮을 수도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이제는 아침 기온이 거의 16도에서 17도 전후가 되고, 낮기온이 더운 곳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시기가 되다보니, 지금 시기가 5월이 아니라 거의 6월이나 7월 같은 기분이 들지만, 실제로 7월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더울 것 같은데, 올해 여름이 많이 더울 건 아닌지 미리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건 이렇게 더워지기 전부터 그랬지만, 생각보다 더 더운 것 같아서요. 


 요즘 날씨가 햇볕이 뜨겁고, 그리고 뉴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외선지수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실내에서도 바릅니다. 외출할 때는 양산을 챙겨가고요. 그런데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면 양산을 펴고 접기 귀찮아서 그냥 걸어가게 되는데, 이제는 그런 날을 대비해서 모자도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잠깐 사이지만 눈부심도 무시할 수 없어서요.


 오늘도 오후에 외출했을 때는 양산을 챙겨나갔는데, 방향에 따라서 양산 안으로도 햇볕이 잘 들어옵니다. 손등이 탈 것만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얼굴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는 했지만 안전하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손등이 가려지는 옷을 입으면 조금 낫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음엔 손등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는지 조금 고민됩니다. 


 어제 밤, 인터넷 사이트 검색하다 본 건데, 다이소에 신상품 마스킹테이프 디자인이 있었어요. 이번주부터 볼 수 있는지 블로그에 나오는 것들이 있었는데, 구경하다보니 사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후엔 시간을 내서 가까운 다이소에 갔습니다만, 새로 나온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번에 나온다는 신상 현금바인더도 사고 싶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요. 조금 있으면 매장에 전시해주지 않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메모지를 하나 샀고요, 그리고 아쉬움이 남아서 유성매직을 샀는데, 그게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닌데 왜 샀는지 모르겠어요. 


 마스킹테이프는 집에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신상 디자인이 계속 나오니까 또 사게 되는데, 그런 것들은 꼭 필요해서 사는 건 아니지만, 모으다보면 습관이 되어서 하나둘 더 추가됩니다. 그것 외에도 문구류는 서랍에 가득 있지만 그래도 또 사는 편이예요. 한번에 가격이 크지 않아서 그렇게 모은 것도 있긴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들의 구매할 때의 가격을 하나씩 적어본다면 아마도 적지 않은 금액이 될 것 같은데, 이제 그만 사야지, 하는 게 그렇게 오래 가진 않네요. 


 아마도, 이번에 마스킹테이프를 조금 더 산다면 그 다음에는 보관할 케이스가 있어야 할 거고, 그렇게 하다보면 집안에 물건이 하나씩 늘어나는 이유일 것 같아요. 지난주 3일간 정리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소소한 물건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 제 방 서랍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지 오래입니다. 엄마가 다음엔 그거다, 할까봐 실은 걱정이 커요.^^;


 잠깐 외출하고 오는 길, 지나가면서 화단의 나무를 보니, 4월에 꽃이 피었던 나무들은 이제는 잎이 많이 커졌고, 색도 조금 더 짙어졌습니다. 요즘엔 장미가 좋은 시기인데, 가까운 곳에 장미가 피었지만 사진을 거의 찍어두지 못했어요. 봄에 벚꽃이 필 때에도 그리고 예쁜 다른 꽃들이 하나씩 화사한 색감으로 빛날 때에도 올해는 그런 것들을 많이 챙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다른 것들을 잘 했을까? 생각했는데, 금방 생각나는 게 없어서 아쉬운 마음 하나 더 추가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덥고 자외선지수도 높은 시기가 되었어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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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1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19.5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2 좋음)입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은 것 같은데, 낮에는 조금 흐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맑음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내일 날씨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8시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날씨도 낮에는 더울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점점 아침 기온도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기온 차가 있는 것 같아요. 서울은 16도에서 27도 사이로 나오는 것도 기온 차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경주는 9도에서 30도 사이로 하루에 일교차가 21도나 되던데요. 그 정도면 아침에는 따뜻한 후리스를 입어야 할 것 같고, 여름에는 한여름의 쿨에어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 정도의 날씨 같았어요.


 요즘 날씨가 그러니, 4월 후반부터는 버스를 타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올 때가 있어요. 에어컨 없이 햇볕이 잘 드는 자리에 앉으면 내릴 때까지 햇볕이 뜨거워서 눈이 부시고 더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나은데, 오후가 되면 갑자기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여긴 조금 덜 더운 편이긴 한데, 내일은 우리 시도 16도에서 24도 사이의 날씨가 될 예정이니 내일 낮은 조금 더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조금 흐려서 햇볕이 실내로는 밝게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지 더운 느낌이 적었지만, 그래도 점심 이후에 설거지 하려고 하니까 햇볕이 걱정되어 자외선차단제가 필요했어요.


 전에는 여름에도 실내에 있을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쓰지는 않았는데, 요즘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서 있는 것 같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옵니다. 귀찮기는한데, 잠깐 사이에도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어서요. 5월이 되면서 우리집 냉장고 안에는 아이스팩을 얼리기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였던 것 같은데, 어느 날 갑자기 아이스 음료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아이스 케이스에 얼음도 거의 매일 얼리고 정리합니다. 한번에 많이 넣으니 자주 하지 않으면 얼음이 늘 부족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하나 더, 자외선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 거의 다 높음 수준이니, 내일 날씨도 햇볕 뜨거운 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일 비슷하게 사는 것 같은 어느 날, 어제와 같은 날을 한 번 만나면 며칠 후유증을 겪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페이퍼를 늦은 시간에 쓰고나서도 머릿 속이 잘 정리되지 않는 것 같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늦게 자긴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피로감이 너무 컸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외출을 자주 하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어제는 아침부터 할 일이 조금 많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생각을 못했어요. 덕분에 오늘 하루의 하지 못한 일들은 내일로 다시 이전될 예정입니다. 


 다이어리를 조금 더 잘 쓰기로 했는데, 그것도 5월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요. 마음대로 되는 건 별로 없는데,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 그건 꽤 불만이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뭐든 더 중요한 순서라는 것이 있으니, 익숙하고 잘 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 지금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녁엔 오랜만에 아는 분의 문자를 받아서 짧게 통화를 했어요. 얼마전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5년 가까이 지났네요. 평상의 많은 것들이 2019년에서 일부 단절된 채 2024년이 되어 다시 연결되는 것 같다고도 조금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소소해도 행복한, 즐겁고 기쁜 일들이 많은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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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5-29 0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과 낮 많이 다르군요 낮엔 볕이 좀 뜨겁기는 해요 오늘은 더 덥다니... 어제는 정말 날씨 좋았는데... 그저 날씨 좋네 했을 뿐이군요 오월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월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유월이 가면 2024년 반이 가겠네요 유월은 좀 더 잘 지내야 할 텐데, 오월과 많이 다르지 않을지도...

서니데이 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5-29 21:07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날씨가 초여름 같았다고 하는데, 낮에 햇볕이 뜨거운 오후였어요. 양산을 써도 잠깐 사이에 햇볕이 안으로 들어올 것처럼 더웠습니다. 이제 5월인데 날씨가 너무 덥네요. 6월은 거의 한여름 같은 날이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해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기분이예요. 그래도 좋은 일들 가득한 날들 더 많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