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아무튼 그 차이가 아주 작긴 하지만,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은 만큼은 저 사람보다 지혜로운 것 같아.

법은 가르침이 필요한 사람들이 아니라, 처벌이 필요한 사람들을 법정에 세우기를 요구하는데도 말이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것 이라는 주장도 여전히 타당한지 아닌지 고찰해주게.

인간 혐오는 누구를 무턱대고 믿는데서 비롯하지. 자네가 어떤 사람을 전적으로 진실하고 건전하고 믿음직하다고 믿다가 얼마 뒤 그가 사악하고 믿지 못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런 일이 또 일어난다고 가정해보게. 특히 자네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관련하여 이런 일이 자꾸 되풀이되면, 계속해서 심한 충격을 받다가 결국에는 누구건 다미워하고 건전성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할 것이네.

크리톤 우리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수탉 한마리를 빚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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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아는 사람조차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우연히 경험했던 것들이 사실은 필연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훗날 온전히 받아들일 만큼 좋아해야한다.

사람이 누구라는 게 중요합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했던 것과 앞으로 할 것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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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가지는 놀라워 할 줄 아는 능력이야.

이것은 익숙함의 문제야.

내가 알고 있는 단 한가지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질문하는 사람은 항상 가장 위험한 인물이야 대답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지. 수천 가지 대답보다 질문 하나가 많은 불씨를 안고 있을 수 있어.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은 자기의 모든 능력과 가능성을 발휘하고 이용할 수 있을때 행복한 거야.

물방울이 바다로 흘러들면 바다가 된다.

오직 우리가 우리 안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발전 시킬 수 있ㅇ르 때 우리는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게 되는 거야.

우리는 아기가 가장 위대한 철학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어.

천사만이 신에게 반기를 들 수 있지.

실제로 비약하지 못하고 거의 비약할 뻔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어. 양자택일이 있을 뿐이야. 아무도 너를 위해 비약해줄 수 없단다. 너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비약해야 해.

가장 이성적인 행동은 입을 다물고 있는거야.

사르트르는 인간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업다고 지적했어.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든 일상을 떠쳐낼 만한 뭔가 다르고 신비한 것을 동경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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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2-01 2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메오님 샬롬충만한 명절연휴 되소서 ~^^

메오 2019-02-02 07:57   좋아요 1 | URL
루치님도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밤도 혼자였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역시 그녀에게는 사람이 잔 흔적이 없는 침대 속에서 오랜 병이라도 앓은 것처럼 무기력한 평온 속에서 보내야 하는 외로운 밤들의 긴 연속처럼 여겨졌다.

여자들은 모든 것을 요구하고 모든 것을 다 내주는 것처럼 보여서 완전히 마음을 놓게 만든 다음, 어느날 정말 하찮은 이유로 떠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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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가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걸 보면 천벌을 받은 직업이 농사였던 것이다.

큰 죄를 지은 자들이라 해도 하느님 앞에 불려나갈 때에 그 자비를 간구한 결과 더 할수 없이 착한 마음으로 죽어간 예를 나는 많이 알고 있어.

그리고 두 사람은 남편이 있는 앞에서는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곧 대화가 끊겨버렸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겁을 내며 순종하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많은 여자들에게 있어 이런 느낌은 간통의 벌인 동시에 대가이기도 한 것이다.

인생에 대한 이런 아쉬움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의지하는 모든 것이 한순간에 썩어 무너지고 마는 것은 대체 무슨 까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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