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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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우리의 실상을 잘 드러내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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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의 별 헤는 밤
이명현 지음 / 동아시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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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박사님의 별에 대한 생각과 수필. `봄의 대곡선`이라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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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4-10-17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른 봄. 북동쪽 하늘의 북두칠성. 국자의 손잡이를 이루고 있는 별 두 개를 지나서 북두칠성 반대편으로.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 고개가 움직이던 방향으로 지금까지 움직인 만큼 더 움직임. 처녀자리의 1등성 스피카. 봄의 대곡선 완성!
 
앨런의 전쟁 - 제2차 세계대전으로 송두리째 바뀐 소년병 코프의 인생 여정
에마뉘엘 기베르 지음, 차예슬.장재경.이하규 옮김 / 휴머니스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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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합니다. 한 사람의 일생을 읽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터라 이런 얘기를 읽으면 귀 기울이게 됩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우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전쟁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결국 유럽에 정착한 앨런 코프는 쉰이 넘은 나이에 '지금까지 진정한 내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 언제나 타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깨닫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과 인류가 '지성과 예술적 능력을 발전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독단 및 잘못된 가치관, 잘못된 생각들에 휘둘렸'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정신적 질병은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좋지 못한 습관을 가지고 있고, 이 땅의 모든 것을 비정상적으로 착취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무능함이 나타났고, 그러다 보니 존재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정신세계를 알 수 없게 됐습니다. (288페이지)

 

우리 주변에 이런 스승은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항상 성찰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 자신의 이성과 사고의 힘을 믿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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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 도스또예프스끼의 삶과 예술을 찾아서
이병훈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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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에 의해 인간으로 창조된 형제들의 육체, 피, 영혼은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데 익숙한 사람, 더할 수 없는 모욕으로 신의 형상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멸시할 수 있는 권력과 그런 가능성을 경험해본 사람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권력에 도취하게 된다. 포악함은 습관이다. 이것은 차차 발전하여 마침내는 병이 된다. 나는 아무리 훌륭한 인간이라 해도 이러한 타성 때문에 짐승처럼 난폭하고 우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와 권력은 인간을 눈멀게 한다. 인간은 점점 거칠어지고 타락한다. 급기야 인간의 이성과 감정이 가장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달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125쪽

폭군 앞에서 인권과 시민권은 영원히 박탈되고, 인간적 가치의 회복, 회한, 소생의 가능성은 거의 사라지고 만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횡포는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권력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런 현상에 대해 무관심한 사회는 이미 그 기초가 썩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간이 다른 사람을 체벌할 수 있는 권리는 사회적 비리의 하나이며, 사회 안에 존재하는 모든 문명의 맹아와 시도들을 제거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필연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사회 붕괴의 완전한 근거인 것이다. -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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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비행 - 생계독서가 금정연 매문기
금정연 지음 / 마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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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문장, 당신이 책을 사랑한다면 같이 수다를 떨고 싶어지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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