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스페인어 - 알파벳부터 중급 스페인어까지 한번에! 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신예슬 지음, Beatriz Carnicero Munill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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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할 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겠지만 읽기자료 중에서는 동화 같은 종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동화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는다. 그건 아무래도 대상이 어리기 때문에 쉬운 말들로 표현되어 있기에 유용할 것인데 『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스페인어』는 초급에서 중급이상으로 스페인어 수준을 레벨업 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세계명작을 이용해서 읽기와 듣기,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인데 시원스쿨의 수강용 공식교재이기도 하다니 만약 시원스쿨 강의수강을 해도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 명작을 보면 일단 내용적으로 모르는게 없다. 제목만 봐도 스토리는 물론 주요장면까지 떠올리는게 어렵지 않을 작품들인데 <아기 돼지 삼형제>를 시작으로 <백설 공주>, <미녀와 야수>, <인어 공주>, <신데렐라> 등과 같이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익숙한 내용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내용을 유추할 수 있고 기억하기도 쉽다.

 

책에서는 먼저 스페인 파닉스와 강세를 알려주고 시작하니 세계명작으로 들어가기 전 이 부분을 한번 더 숙지한 다음 하면 좋을것 같다. 동화 11편을 실을 미니북도 제공하고 있는데 일종의 스크립트북이 되겠다. 여기에 원어민 성우분의 동화 구연 MP3를 활용할 수도 있고 명작동화 컬러링북 PDF 파일도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의외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보인다.

 

각 세계명작마다 줄거리와 주요 문장, 새롭게 배울 어휘 다음 동화를 원어민 발음을 통해 듣고 표현을 좀더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구성인데 MP3을 듣기로 활용하고 미니북은 읽기와 독해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나아가 점차 실력이 높아진다면 MP3를 들으면서 직접 문장을 따라써보는 수준까지도 해볼만한데 당장은 어렵겠지만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동화 구연 방식이라 아무래도 그냥 책을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테니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시원스쿨하면 어학분야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곳이라 그곳에서 강의와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된만큼 독학으로 하는게 다소 힘들게 느껴진다면, 좀더 높은 학습 효과를 위해 강의 수강도 고려해 볼만할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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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이 왜 그래? - 누구나 원어민이 될 수 있는 발음 코칭
이호진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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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단기어학연수가 인기였던 시절이 있었다. 아이들도 방학이 되면 가까운 영어권 국가로 영어 캠프라고 해서 가기도 했고 실제 방송에서도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 참가 모집 광고를 방학 즈음해서 방송되기도 했었다.

 

한 달 가량 다녀온다고 영어가 극적으로 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문화 속에서 영어 말하기라도 좀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가 우리말을 배울 때를 생각해봐도 글보다는 듣고 그러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도 모를 옹알이에 가까운 표현에서 점차 우리말을 하기 시작하고 발음도 또렷해지는 것처럼 어쩌면 영어를 가장 잘하기 위해서는 그 언어를 쓰는 곳에서 태어나야 하는게 맞을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은 많이 노출되는 수밖에 없고 이또한 어떤 목적에서 영어를 공부하느냐에 따라 주요 방법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영어, 발음이 왜 그래?』에서는 바로 영어 발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어쩌면 이 책을 통해서 누군가는 겸허히 자신의 실력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발음을 공부하게 될 것이고 자신있어하던 이는 다소 충격을 받고 그동안 잘못된 발음을 교정하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책은 '누구나 원어민이 될 수 있는 발음 코칭'이라는 부제로 근본적으로 왜 우리가 아는 단어임에도 듣기에서는 도통 못 알아들을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시작해 근본적으로 우리가 보통 배웠던 영어 발음의 방법이 한참 잘못되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실 파닉스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내가 처음 영어를 배울 때는 바로 영어 문장부터 배웠다. 그리고 문법과 단어 암기... 그러니 회화 자체도 낯설고 발음은 그야말로 표준화된 발음으로 배운 것이니 소위 원어민 발음이 얼마나 안들리겠는가.

 

이런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여전히 영어에 많이 노출되지도 않지만 제대로 발음하지 않고 배우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영어 소리 훈련을 통해 먼저 귀를 열리게 하고 자음과 모음 소리라는 아주 기본적인 발음 훈련법을 익혀서 결국엔 원어민같은 유창한 영어 발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발음에 대해 공부해야 하니 책에는 수시로 QR코드 실어서 이 책을 활용해 영어발음을 공부할 학습자들을 위해 부단히 연습을 하도록 도와준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아예 아무런 영어 지식이 없는 아이 때부터 왜 영어 파닉스를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가고 동시에 이미 영어를 어떤 식으로든 배운 경험이 있다면 그동안 익숙해져있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루하더라도 제대로 하나씩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접근해야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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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토킹 오피스 - 직장에서 영어가 필요한 순간 잉글리시 리스타트 (English Restart)
Ellie Oh, Tasia Kim 지음, 2da 그림 / NEWRUN(뉴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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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그림부터 상당히 생동감 넘치는 영어회화 교재다. 그리고  『리얼토킹 오피스』라는 제목을 생각하면 앞으로 펼쳐질 내용들이 사무실에서 주로 쓰는,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뉴런에서 출간된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목적이 특화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책을 펼쳐보면 마치 한 권의 오피스 카툰북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사무실 내에서 쓰는 영어 표현인만큼 아무래도 문장이 짧게짧게, 단어만으로 표현되지 않아 문장이 다소 길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

 


책은 위와 같은 이미지다. 표지 속에 분주하게 서류 뭉치를 들고 뛰는듯 하던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녀를 중심으로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들이 소개되는데 책의 도입부에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Media ABC Company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직책을 가진 등장인물을 등장시키고 Anna Lee라는 신입사원이 회사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영어 표현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책 내용은 마치 짧게 짧게 끝나는 오피스 카툰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원서를 보는 느낌도 들고 생생한 그림을 통해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표현을 할 당시의 뉘앙스라든가 아니면 정확한 표현을 읽힐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유용하다.

 

책은 앞부분이 영어로 적혀 있는 그림이라면 뒤에는 그림만 나오고 말풍선이 비워져 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영어 표현을 직접 말로 해볼 수 있는 페이지다. 하루 30분, 15일 루틴으로 학습을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학습 계획시 참고하자.

 

네이버 블로그로 들어가면 원어민 MP3도 제공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고 앞서 이야기한대로 딕테이션북을 통해서 반복학습, 그리고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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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토킹 트래블 - 여행할 때 이 책 한 권이면 끝! 잉글리시 리스타트 (English Restart)
Ellie Oh & Tasia Kim 지음, 2da 그림 / NEWRUN(뉴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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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시기에 여행 영어를 공부한다는게 다소 어불성설인것 같지만 언제든 다시 떠날 시기를 생각하면 집콕이 길어지는 때가 오히려 영어 공부를 하기에 더욱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럴 때 English Restart 잉글리시 리스타트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유익한 교재가 아닐까 싶다. 책은 한 손으로 잡아도 무겁지 않은 무게와 크기다. 휴대하기가 그정도로 편하다. 이동시 가방에 넣어 다녀도 좋으니 책을 펼칠 수 있는 때라면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이라는 말에서 솔직히 신뢰감도 높아지는게 사실이다. 목차부터가 흥미로운데 보통의 책처럼 영어 문장으로 어떤 상황에서 쓰는 영어 표현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이콘처럼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이럴 때 쓰고 싶은 표현을 알고 싶으면 그 페이지를 펼치면 되는 것이다.

 

 


본격적인 표현으로 들어가면 각 장소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표현이 나온다. 그리고 그 표현에 단어만 바꿔서 표현을 다양화시킬 수 있어서 너무 쉽다.

 

예를 들면 <coffee 편>을 보면 " __________ , Please."라는 영어 표현이 나오고 그림에 다양한 커피 사이즈, 따뜻하고 차가운 음료 등의 표현이 나온다. 그림에서 하나를 골라 Please만 붙여도 간단하게 회화가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앞에 더 긴 문장이 나오고 이것은 2차적인 대답이긴 하지만 긴 문장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어서 좋다.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문장이다.

 

또 <여행편>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담긴 표현들을 보면 꼭 여행지에서만이 아니더라도 쇼핑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커피를 구매하는 등의 일상에서 지금도 충분히하고 있는 행동들을 영어로 표현한 문장들이기 때문에 유용해 보인다.

 

그러니 <여행편>이라는 데에 너무 국한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회화를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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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보카 어드밴스드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단어편 잉글리시 리스타트 (English Restart)
Claire Park 지음, Joseph Park 그림 / NEWRUN(뉴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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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를 할때 교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수준별로 교재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책이 괜찮다면 계속해서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학습을 하고 싶은데 한 권으로 끝나버리면 아쉽게 느껴진다.

 

그런 점에서 볼때 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이라는 『리얼보카 어드밴스드』는 일단 <베이직 편>을 먼저 공부한 다음 학습자가 선택해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좋다.

 

 

14일 완성으로 계획표가 소개되며 확실히 베이직에 비해서는 단어만이 아니라 표현으로 나오기 때문에 좀더 어려워진 느낌이다. 주제별로 단어가 나눠져 있고 그래도 초반에 나오는 단어들은 단어 그 자체만으로 쉬운 것들이 많다.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그 그림을 설명한 영어 문장 안에 그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배우게 될 영어 단어가 검은색으로 표기되어 있다. 나머지 문장들은 회색이나 해당 단어와 표현만 검은색인 것이다.

 

그러니 무작정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그림과 단어를 연결지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분위기로 학습이 가능하다. 이어서 나오는 페이지는 문장 전체가 검은색이라 문장을 암기하면서 전체적으로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또 이를 활용한 영어 표현까지도 배울 수 있으니 여러모로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시험 목적용이라기 보다는 생활회화에 집중한 좀더 일상적인 대화를 위한 영어 표현과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목적용이라고 보면 더 적합할것 같다. 여기에 베이직에 이이서 총 700개의 표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적은 수는 아니기에 영어 공부를 다시 하고픈 사람들, 그러나 너무 어렵지 않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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