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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 휠체어 위의 유튜-바, 구르님의 유쾌하고 뾰족한 말 걸기
김지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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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이며 유튜버로 활동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장애인들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알고 나면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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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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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인 서점 주인이 (입양한)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져 간다. 섬에 있는 서점을 무대로 스콧 피츠제럴드, 플래너리 오코너 등 외국 작가들의 실명이 등장하며, 특이한 방식으로 흥미 있게 전개된다. 만점을 주고 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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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린 마틴 지음, 신승미 옮김 / 글담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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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해 책으로 펴냈다. 미국 노부부가 집을 처분하고 세계 여행을 결행한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나처럼 세계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읽을 필요가 없는 책. 세계 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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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4-04-14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런데 왜 읽으셨어요?? 암튼 잘 지내시나요? 아는 분들이 많이 사라졌나보다 생각했는데 페크님이 계셔서 좋네요.^^ 집을 처분한 노부부는 몇 살이었을까가 저는 궁금합니다. 저는 여행은 좋아했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좀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것 보니까 늙긴 늙었나봐요.ㅋㅋㅋ

페크pek0501 2024-04-14 18:21   좋아요 0 | URL
하하~~ 독서 모임의 선정 도서라서 읽었답니다. 세계 여행을 통해서 얻은 지혜나 통찰이 담긴 책으로 기대하며 읽었는데 아니었어요.그냥 어느 나라에 갔고 어떤 음식점이 맛있고 그 나라의 거리나 풍경은 어떻고 등등 그런 여행 기록입니다. 70살이 되던 해인 2010년에 집을 팔고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고 나와 있어요. 70대 초반의 부부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저 역시 어디 가는 게 왜 이리 싫은지... 저도 라로 님이 계셔서 반갑고 좋네요.^^
 
인생 위화 작가 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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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을 수 있는 장편 소설을 만났다. 처음엔 오디오 북으로 들었다가 재밌어서 종이책을 사고 말았다. 위화 작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긴말이 필요 없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 놓치면 억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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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모 2024-02-07 15: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소설!

페크pek0501 2024-02-07 23:54   좋아요 0 | URL
저는 이렇게 재밌는 소설은 처음 본 기분이었어요. 재밌으면서도 소설 안에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것이 위대하게 느껴졌어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나쁜 일을 꼭 나쁘다고 볼 수 없고, 좋은 일을 꼭 좋다고 볼 수 없음을 문학 속에 녹여 내다니 존경스러웠습니다. 강력한 흡인력은 책을 손에서 안 놓게 만들더군요. 구름모모 님도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coolcat329 2024-02-07 16: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며칠 전 우연히 국회방송에서 위화 인터뷰를 봤는데 말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트레드밀에서 계속 웃었네요. 지저분하게 웃긴 소설<형제>가 떠오르면서 웃음이 터졌죠.
문화대혁명 때 중고등을 보내 한자를 잘 몰라 자신의 문장이 간결한 거라고. 근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문장이 힘있고 간결하다며 서양에서는 자신의 문체를 헤밍웨이와 비교한다고 농을 하는데 ㅋㅋ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모릅니다.

Falstaff 2024-02-07 20:30   좋아요 1 | URL
<형제> 왜 웃으셨는데요? ㅎㅎㅎㅎ 아버지와 아들, 대를 이어서 공중변소 변기통에 머리통 밀어 넣고 고개 휙 돌려 올려다 보는 장면이요? ㅋㅋ 기어이 빠져서 기도 폐색으로 죽어 자빠지는 광경도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도 난감했습니다. 하여간 골 때리는 작가예요.

coolcat329 2024-02-07 22:11   좋아요 2 | URL
아 ㅋㅋㅋㅋ 변소에서 변태짓하다 똥통에 빠져죽은 인간의 아들 이광두! 이 인간의 동물적 욕망이 어찌나 해괴하고 더럽던지요.
이광두 때문에 위화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바뀌었어요. 😂😂
근데 그런 위화가 나와서 중국말로 자기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 듣지만 말투도 넘 웃기더라구요. ㅎㅎ

페크pek0501 2024-02-07 23:56   좋아요 1 | URL
coolcat329 님이 말씀하신 <형제>는 어떠할지 궁금하군요.
한자를 몰라 간결체를 쓰는 건데 헤밍웨이와 비교하다, 정말 재밌습니다!!!

Falstaff 2024-02-07 2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화, 지가 작가면 작가지 자기가 만들어 놓은 등장인물한테 정말 이럴 수 있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 열을 풀풀 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coolcat329 2024-02-07 22: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좀 그렇죠?

페크pek0501 2024-02-07 23:59   좋아요 2 | URL
Falstaff 님도 위화 작가의 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같은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의 댓글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페크pek0501 2024-02-08 00:01   좋아요 1 | URL
<허삼관매혈기>는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서 장바구니에 담아 놨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독서괭 2024-02-08 08: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허삼관매혈기만 읽었는데 재밌었어요. 이 책 담아놔야겠어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0   좋아요 0 | URL
저는 허삼관매혈기를 읽고 싶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08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로도 있지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1   좋아요 1 | URL
저는 영화보다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소설의 맛을 영화로는 도저히 살려 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16 08:06   좋아요 1 | URL
<살아간다는 것>으로 읽었어요^^
원제가<활착>이라는걸 알고 아아!
했어요.
의미가 확 와닿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4-02-17 11:27   좋아요 1 | URL
원제가 그렇군요. 인생, 이란 제목이 너무 흔하다 싶었어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님,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stella.K 2024-02-08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은 것도 같고 안 읽은 것도 같고 기억이 안 나네요.ㅠ

페크pek0501 2024-02-13 15:32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저처럼 독서 노트를 마련해 놔야 합니다. 번호 매겨 작가와 책 제목을 적어야 해요. 전 제 기억력을 믿지 못한 지 오래됐어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2-12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13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4-03-04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디오북도 있꾼요. 페크님의 추천이라면 믿고 보겠습니다ㅎ

페크pek0501 2024-03-05 12:05   좋아요 1 | URL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성우가 소설을 잘 살려서 읽어 주거든요. 영화 같습니다.^^
 
저 불빛들을 기억해 - 개정증보판
나희덕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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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쓴 산문집이다. 문장이 나무랄 데 없고 글의 메시지 또한 나무랄 데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작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배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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