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카무이 22
노다 사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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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로 구분해놓고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만화책 내용의 대부분을 점프해서 그랬던 건가 처음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긴 했는데(...) 보다보니 그렇게 본편 내용과 큰 연관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2편은 더군다나 1기와 2기 사이 어디쯤의 내용인 듯한데, 만약 본 내용에 넣으면 큰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그랬단 티가 난다. (사진이 너무 스포일러인가?; 근데 사실 보다보면 얼추 짐작이 가서..) 잔인하거나 서부극처럼 구성되거나 혹은 BL인(...) 골든 카무이의 특성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스토리들 중심으로 넣은 듯하여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대충 내용은 나무위키로 파악했고 작화나 액션을 먼저 보고싶은 사람들은 1기 출발하기 전에 이걸 먼저 봐둬도 도움이 되겠다.

내 블로그 보신 분들은 얼추 짐작하시겠지만 난 TV판 나왔는데 극장판이 따로 나오고 oad가 따로 나오는 것 정말 싫다; 아니 차라리 진격의 거인 oad는 인기 좋은 캐릭터 스페셜이란 식으로라도 전개가 되었지 이런 소소한 oad라면 대체 왜 본편에 흡수가 안 되었는지 알 수 없다. 화수가 한정되어 있고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게 하고 싶은 스토리는 잘려나가니 아쉬웠던 건가? 하긴 한정된 화수로 인해 아무 이유없이 뭉텅뭉텅 삭제되고 심지어 어처구니없는 결말로까지 끝나버리는;; 자잘한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좀 아쉽단 느낌은 든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닌데 마지막엔 스기모토네 팀(?)의 먹방과 사냥 이야기가 짧게 등장한다. 근데 도리어 이게 모든 골든 카무이 장면들 중 가장 본편같은 건 왜일까;; 정말 스기모토 말대로 아이누 여주가 힌나힌나거리는 장면만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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