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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못한 길
  • 다락방  2025-05-13 08:00  좋아요  l (1)
  • 오 아이들이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사나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부모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동거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동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감은빛  2025-05-14 13:44  좋아요  l (0)
  • 네, 작년까지는 두 마리였는데, 최근에 한 마리가 더 늘었어요.
    애들 엄마가 자꾸 길고양이를 데려오고 있어요.
    고양이는 영역 다툼을 하는 동물이라 한동안 살벌한 권력투쟁이 벌어졌어요.
  • 잉크냄새  2025-05-14 18:30  좋아요  l (1)
  • 노동운동가 출신은 노동자를 완전히 잊었지만 소년공 출신은 노동자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감은빛  2025-05-21 12:59  좋아요  l (0)
  • 저도 같은 바람입니다만, 벌써 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이번 대선에는 찍을 후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권영국 후보가 어렵게 등록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게 자본의 힘이 아니라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선본이라는 점이
    제일 감동적인 지점입니다.
  • 페크pek0501  2025-05-18 16:58  좋아요  l (1)
  • 둘째애가 어릴 때 제게 너무 달라붙어 우리 친구들 모임에까지 데리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이 그 애한테 붙여 준 별명이 껌딱지, 였어요. 엄마랑 딱 붙어 있어서죠. 그런데 그 애가 이젠 다 커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더 즐기죠. 한편으론 편하고 한편으론 섭섭하고 그렇습니다.^^
  • 감은빛  2025-05-21 13:12  좋아요  l (1)
  • 우리 둘째도 첫째에 비하면 엄마 껌딱지였어요.
    어쩌면 심리적으로 첫째에 비해 둘째가 더 엄마를 찾는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이제 성인이 되고 청소년이 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자꾸 어렸을 때 모습들이 보여요.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더 그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또 한 편으로 우리 부모님도 이제 늙어가는 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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