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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못한 길
  • 잉크냄새  2025-05-02 22:04  좋아요  l (1)
  • 에너지는 발전보다는 저장 기술의 한계가 가장 큰 난관인 것 같습니다. 태양이 작렬하는 곳,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 미친듯한 바람이 부는 곳은 많고 또 낙후한 지역일텐데 , 무한정한 대체에너지 자원이 결국 저장 기술의 한계로 그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 감은빛  2025-05-08 19:25  좋아요  l (1)
  • 잉크냄새님, 재생에너지는 꼭 그렇게 태양이 작렬하고, 미친듯이 바람이 부는 곳이 아니어도 됩니다. 조력발전소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이어야만 가능하기는 한데, 이건 기술 자체가 가성비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온도의 영향도 크게 받기 때문에 사막처럼 태양이 작렬하는 곳에서는 오히려 발전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그 전기를 사람들이 사는 도시로 끌고 오느라 돈이 많이 들죠. 저장의 문제가 아니라 송전과 배전의 문제입니다. 그냥 우리가 사는 집 옥상에, 지붕에 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풍력도 바람이 쎈 곳에서 발전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 곳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풍력은 육지보다는 해상 풍력이 훨씬 더 안정적인데, 역시나 전기를 끌어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물론 저장 기술의 한계도 있습니다. 낮에 생산한 전기를 밤에 사용하려면 저장해야 하니까요. 다행히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저장 기술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아직은 한계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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