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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못한 길
4월 중순, 피곤한 월요일
감은빛  2025/04/21 18:30
  • 잉크냄새  2025-04-21 20:44  좋아요  l (1)
  • 골목을 걸어보면 느껴지는 게 있어요. 전혀 의식하지도 못했던 어떤 기억들이 살아날 때가 있어요. 나의 뇌 속에서 건져 올려지지 않던 어떤 이미지와 기억들이 골목을 걸음으로써 어떤 연상 작용에 의하여 문득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걸음과 뇌 작용의 상관관계적인 해석보다는 골목이 오래도록 품고 있던 기억을 느끼게 된다는 다소 비과학적인 믿음에 더 기울게 됩니다. ㅎㅎ
  • 페크pek0501  2025-04-23 13:34  좋아요  l (0)
  • 잠을 못 잔 날은 일의 양을 줄여야겠더라고요. 저의 경우 잠이 보약이에요.
    말하는 건 쉽게 지치는 일이죠. 요즘 더욱 그걸 느껴요. 말할 때 에너지 소비가 많음이 느껴져요. 그래서 모임이 있을 때 초반에 말을 잘 하다가 끝에 가서는 듣고만 있게 됩니다.ㅋㅋ
  • 희선  2025-04-25 03:57  좋아요  l (0)
  • 걸어가는 것과 버스 타고 가는 게 비슷한 시간이 걸리면 걸어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걸어가면 조금 힘이 들지만 버스를 타면 힘이 덜 드는군요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는 것도 괜찮은 듯합니다 감은빛 님은 따님들 어렸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군요 어릴 때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금도 지나가면 돌아가지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나중에 떠올릴 좋은 기억 많이 남기기를 바랍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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