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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많이 기대한 책인데 별로,,, 아마도 내가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탓일 게다. 기획도 맘에 들고, 표지도 예쁘고, 그림도 좀 신경써서 그린 그림이고,,,,그렇지만 내용이 마이 부족. 공감 가는 것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피식,,, 하게 되는 건 아무래도 내 나이 탓일거야!!
하지만 여기 실린 그림들은 마스다 미리의 만화 주인공들보다 훨 이쁨. 옷도 심플하니 내 스타일이고..어떤 옷차림은 나를 보는 듯한 흠칫함까지!! 언제 정리해서 사진으로 올려봐야지~~.
그런데 언제일지는 나도 몰라. 하나를 예로 올리자면 아래와 같은 스타일인데,,, 가방은 내 스타일 아님. 어쨌거나,,, 이쁜 그림들. 더구나 띠지에 나왔던 그림도 나온다. 더 이쁘게. (같은 그림을 복사한 것이겠지만,, 스카프에 컬러 하나 더해진 것이 차이)
이렇게 예쁜 그림과 마스다 미리에 대한 나의 애정에도 불구하고 별 세 개를 준 이유는 같은 그림을 자꾸 반복해서 사용한 점!! 원래 별 두개 반을 주고 싶은데 반올림으로 세 개임. 정말 나빴어!!! 한 스토리당 그림 하나는 맞춰줘야 하는 거 아닌가? 도대체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지만 많이 서운함. 그렇다고 내용이 와닿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궁시렁궁시렁.
요즘 읽은 책 두 권이 좀 별로라 새로나온 [하기 힘든 말]이 어떨지 정말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