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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에 사는 여자
마쿠스 오르츠 지음, 김요한 옮김 / 살림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침대밑에 사는 여자,,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을 했을때 정말 독특한 문장문장을 만나게 된다
나는 고전을 읽을때 최대 한문장이 25줄까지 되고   문장이 보통 17줄이 된 책을 읽은 경험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짧은 문장이고  끊임없이 쉼표로 연결시켜 서술하는 문체인데 정말 독특하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문장이지만 금방 익숙해졌고 쉼표로 연결된 것이 주인공 린을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다, 

 왜 그 여자는 침대밑에 사는 걸까?  제목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관음증이다,,훔쳐보기,,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훔쳐보기에 관한 그런 소설이 아니다, 보통의 사람들과 좀더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삶과 그녀의 외로움을 보여 주는 책같다,
정적을 오래 견디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다,,그녀 린,,
계속 뭔가를 해야 만 하고 , 끊임없이 뭔가를 해야지만 한다,,그렇게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것에 청소만한 것이 또 있으랴,,그녀는 청소를 좋아한다,,먼지가 쌓인것을 보지 못한다
단순한 청소가 아닌 철저한 청소,,남들은 미쳐 보지도 못하고 발견하지도 못하는 구석구석 모든 물건의 아래와 뒷부분까지 모두 청소를 한다,,
린은 6개월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고 상담을 받았지만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 그녀에게 어쩌면  가장 알맞은 직업이 호텔메이드가 아닐까 한다,,그래서 그녀는 직업을 호텔메이드 일을 구한다 ,그리고 그 일을 누구보다도 잘 한다,
그녀가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참으로  독특하다,
손님이 없는 호텔방에서 손님의 물건들을 뒤져보면서  물건들을  구석구석 손님 모르게 청소를 해 주고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물건들을 보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상상하고 그녀만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이제는 손님들 물건을 뒤져보던 것에서 한층 더 대담해져서 손님몰래 호델침대밑에 숨게 된다
밤새 손님의 침대 밑에 누워 있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린은 한여자를 알게 된다,,그녀 키아라
린은 키아라에게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는것 같다,,,사람들과 소통하기 두려워 하는 그녀에게 키아라는 처음으로 엄마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엄마에게 키아라를 소개를 해 주고 싶다,,
그러나 정상적인 인간관계로 맺어지지 않은 키아라와의 관계는 결국 한계에 부딪친다
  난 그때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처음으로 마음을 열려고 하는 그녀에게 또한번 린은  상처를 받았다,,

 
린은  자기 얼굴이 젖은 것이  고통 때문인지, 실망 때문인지, 안도감 때문인지, 혹은 오늘 다시 에덴 호텔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인지 알지 못한다. P130

 
눈물을 흘리는 린,,상처받아서 흘리는 눈물 그리고 더이상 다른 사람과 소통할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안도감의 눈물,,키아라에(사람에) 대한 실망감의 눈물,,나는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다,,
사람은 참으로 외로운 존재인것 같다, 나는 린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그녀처럼 강박증도 없고 사람과의 소통도  그렇게 힘들지 않기때문이다,,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그녀를
이해를 할 수가 있었고 그녀가 느끼는 실망감,고통,외로움도 느껴졌다
나는 이전에 영화에서 보았던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한 대사가 생각이 난다,,
"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수는 있다고 ",,
린에게서 엄마는 그런 존재 같다,,린을 이해를 할수는 없어도 린을 완전하게 사랑 하는 존재,,
그녀는 상처받았을때 그렇게 엄마를 찾아가게 되고,,그날밤 자신의 방식으로 엄마와의 소통을 시도를 한다
엄마몰래 엄마의 침실로 들어가서 침대밑에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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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너무 이뻐서 요즘들어 보기 드문 이쁜 책이라서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러나 책속의 내용은 나에게 눈물로 시작을 해서 반전그리고 충격으로 이어졌다,
"내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반에 있습니다!""
책표지에 있는 이 글귀처럼 이 고백이라는 책속은 살인과 복수 그리고 그 사건에 읽힌 인물들의 마음속의 고백들이 있는 책이다,,
각각의 인물들이 한 사건을 두고 각자의 일인칭 관점에서 서술을 하고 있기때문에 요즘들어 이런 독창적이고개성적인 구성은 본적이 없어서 너무나 재미있게 책이 술술 잘 나간다,,
그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반전이 각 장마다 있어서 한순간도 책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나는 단연코 최근들어서 읽은 책중에서 가장 재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읽고 난후에도 가장 여운을 많이 남긴 책이라고,,주변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고백>을 자신있게 권한다  

===== 6개의 고백 그리고 6개의 반전과 충격 ===========
제 1장 성직자
나에게 눈물로 시작을 해서 해서 마지막에는 반전과 충격으로 끝을 맺었다
싱글맘으로써 4살짜리 딸아이가 살해를 당한다면은 그 어떤 어미의 가슴속에서도 피눈물이 흐를듯하다,,
더군다나 그 살해범이 자신의 반 학생들이라면은 그것도 단순한 사고사가 아닌 계획적인 살인이라면은 그 배신감은 더 했을 것이다,,과연 나는 유코처럼 그렇게 단죄 할 수가 있었을까??
< 저는 두사람의 우유에 오늘 아침에 갓 채취한 혈액을 섞어 놓았어요,,그것은 제 피가 아닙니다,>
누구의 피이고 어떤 피일까?? 그것이 궁금하시면 책을 읽어보시라,,충격과 반전의 열쇠이기 때문에 비공개 ㅎㅎ
아마도 유코의 그런 선택은 책속의 말처럼,,이런 의미가 아니였을까??
<저는 두사람이 생명의 무게와 소중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것을 안 후에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깨닫고, 그 죄를 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를 눈물짓게 했던 귀절은 싱글맘으로써  자신의 전부였던 4살된 딸아이가 너무나 갖고 싶어하던 것을 나중에 사줄께 하고 억지로 달래었는데 이제는 죽고 없으니  ==발렌타인데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마니마가 죽어버린 이제는 그때 사줬더라면, 하고 매일매일 후회합니다,<P24>==라는 글귀에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나도 눈물이 마구 흘렸다,,그리고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

제2장 순교자에서는 1학년 B반 반장 미즈키가 유코선생님에거 보내는 글에서 시작을 한다,
종업식날 엄청난 사건의 실체를 접하게 된 학급아이들,,어느누구도 이 사건을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 B반 안에서 있었던 고백을 외부에 흘리는 녀석은 소년 C로 간주하겠다>라는 문자를 받아서이다
그후에 그 학급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흡사 우리 사회에서도 범죄자들을 일반시민들로부터 떨어뜨리지 않았을때 우리사회에서 일어날수가 있는 사건들이 B반에서도 일어난다,
불안과 공포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미치는지,,그들의 광기도 B반 아이들을 통해서 보여 주는것 같다,

자애자,구도자 신봉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 4살짜리 어린아이를 죽인 13살짜리 학생들은 한번도 자신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을 하거나 죄책감,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는지,,,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자라던 시절의 중학교 1학년이라면은 아직은 순진하고 어리석고,, 이렇게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뻔뻔하게 학교에 어김없이 나오고 살인의 쾌감으로 성취감이나 남모르는 미소를 짓는 이 아이들은 아니였다,
그리나 자애자 구도자 ,신봉자를 읽어보면은  슈야(A군)와 나오키(B군)군,,살인이라는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지만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불완전한 그들 나름대로의 환경이나  부모들이 제 역활을 잘 해주지 못해서 대화와 사랑이 부족을 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인냥 깊이 알려고도 하지 않고 대화도  너무 부족하다,, 그런 환경이 어째서 그런 정신세계를 갖게 되었는지 알게 되고 그런 범죄와 자신의 파멸까지가게 되는 결말을 가져온다,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될만큼 청소년범죄가 많이 일아나고 있다,,,,아마도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도 더 심각할것이다, 그런 사회현상속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때문에 더 무섭고 충격적으로 다가 올지도 모른다,

 마지막 <전도자> 끝까지 독자들의 마음을 놓이게 하지 않는다
독자는 엄청난 반전을 또한번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식을 잃은 어미의 처절한 복수를 다시 한번 접하게 될것이다,
처음에는 자식을 잃은 가슴아픈 어미로만 보여지던  유코의 복수가 끝까지 너무나 충격적이다
복수는 또다른 사건을 낳고 아무 죄도 없는 피해자도 생기는 것을 보면은 나는 미즈키의 말에서 이 책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결론을 보았다,< 역시 아무리 잔인한 범죄자라도 재재른 필요하지 않을까요?그것은 결코 범죄자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재재는 평범한 세상 사람들의 착각과 폭주를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엄청난 작품이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첫 데뷔작이라고 하니 나는 이 작가의 다음책 <소녀>,<속죄>을 찾아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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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변해가는 슬픈 소녀 아이다
알리 쇼 지음, 김소연 옮김 / 살림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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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을 했다,그래서인지 모르겠ㅈ만 무엇이든지 이쁜것을 좋아한다
책도 디자인이 잘된것을 구매를 하고 싶게 만드는데 이 책은 참으로 디자인이 이쁜것 같다,
이 책은 제목이 안데르센 동화같은 환상적인 분위기에 왠지 소녀라는 말에 청소년들이 읽어야 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은 사실상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현대를 살아하는 성인들을 위한 책이다,
상처받고 자기안에 갇혀 살고  저마다의 사연으로 고독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그런소설이다,




신비의 섬  "세인트 하우다" 라는 섬이 있다,,
 온통 흰눈으로 덮여 있고 모든 것이 경직되어 있는 섬,  바람속에서 우스꽝스럽게  휘어진 나뭇가지, 모든 움직임을 둔하고 하고 모든 생명체의 활력을 앗아가버릴 것 같은 섬,,그곳에서  아이다는 휴가를 보내 던중 신비한 생명체  나방날개가 달린소의 죽음의 순간을 목격을 하고 되게 그 나방날개가 달린소를돌보면 키우던 헨리 푸아를 알게 된다
그 휴가에서 돌아온후 아이다는 어느날 부터 갑자기 발바닥에서부터 몸이  점차로 유리로 변해가지 시작을 한다,
그 병을 치료를 하기 위해서 다시 "세인트 하우다 "섬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마이다스라는 청년을 만나게된다,
미이더스는 사진을 통해, 빛의 효과를 망막속에 주입시킴으로써 세상을 접하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청년이다,
아버지때문에 행복하지 못했던 유년시절과 잇단 아버지의 자살,,그리고 유일하고 가족같았던 행복을 느꼈던 친구의 가정에서 친구아내가 바다에 빠져 죽음으로써 물을 무서워하고 두려워서 섬이라는 환경적인 요인속에서도 전혀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마이다스,,
그리고 아이다가 이 섬으로 오게 되면서부터 아이다를 둘러싼 주변인들 모두가 다들 그들만의 과거의 아픔속에서 사랑이 없는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과 과거와 현제를 왔다갔다 하면서 그들의 사연과상처와 두려움을 보여 준다,
마이다스를 비롯을 해서 아이다 주변들의 인물과 다르게 아이다는 너무나 활동적이고 생기넘친다
갠지스 강 탐사, 알프스 산맥의 등반은 물론이고 수영과 각종 스포츠와 여행 모험을 즐기는 아이다는지금은 몸이 유리로 변해가서 움직이지 못하고 아프지만, 그런데  정작 몸이 아픈것은 아이다 였지만은 실은아이다를 둘러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는 아프다,,
그리고 그녀만의 장점,능력(?)인지 주변사람들을 변화시키고 현재의 삶에서 변화를 찾게 해준다 

나는 아이다가 참으로 용감한 여인으로 보인다,
몸이 유리로 변해가지만은 먼저 마이더스에게 다가가고 손을 내밀고 사랑을 해 달라고 말을 한다,
두려워서 도망치는 마이더스를 기다리고 그녀에게 얼마남지 않은 짧은 시간을 사랑 하는 사람과 함께보내고 싶어 하는 용감한 아이다,,
나라면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로 숨고 혼자울고 힘들어 할텐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그리고 마이다스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자살을 택했는지도 책의 마지막에 가서는 의문이 풀리고 아버지와의 오해도 풀린다,
마이다스는  아이다를 만나서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를 사랑을 하게 되고 사랑을 배운다
그리고 자신도 자신을 옮아매고 그 안에 갇혀 살던 그 섬에서 떠나고 물이라는 두려움을 극복을 하고 바다수영과 잠수를 배우는 모습에서 ,,,사랑의 힘과 상처의 치유를 보여 준다,

이 책의 한귀절이 생각이 난다,
아이다가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내가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물음에 헨리푸아는 이렇게 말을 한다
" 이유는 없어요,,방법도 없고 일은 늘 벌어지게 마련이고 , 우리가 할수 있는 거라곤 그것과 더불어 살려고 노력하는 것뿐이예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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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을유세계문학전집 5
다니엘 디포 지음, 윤혜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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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디포의 대표작 「로빈슨 크루소」는 원제가「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신비롭고
놀라운 모험(The Life and Strange Surprising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of York, Mariner) 이다
그동안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을 이야기이다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도 숱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우리는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는 다들 안다고 생각을 하고 책을 오히려 잘 읽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나또한 내용을 잘 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어릴적에 읽었었던 어린이용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이고 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오는 로빈슨 크루소는 좀더 청소년 부터 성인들이 읽기에
좋은 그런 로빈슨 크루소의이야기이다

사회속에서 부딪치는 걱정거리나 스트레스에 짖눌리다 보면은 우리는 가끔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의 혼자만의 조용하고 안락한 삶을 생각을 한다
그러나 무인도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바로 이 책이 있다,
로빈슨 크루소는 그 당시 중산층의 안락하고 부유한집에 3째아들로 태어나서 아쉬울 것이 없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살수가 있는 전망이 있건만 부모님이 그렇게 만류를 하고 간청을 했음에도
방랑벽이라고 해야 하나 역마살이라고 해야 하나 도저히 억누르지 못하고 친구의 꼬드김에 넘어서서
배를 타고 도망쳐 나온다,,그후에 한번 배가 난파도 하고 또 해적선에 잡혀 3년정도 노예로
잡혀있다가 탈출을 해 지나가던 배에 구출되어서 브라질에서 농장을 경영을 하면서 한 4년정도
다른 삶을 살기도 하는데 결국 또 역마살 덕분인지 로빈슨을 무인도로 이끌게 되는 배에 오르게
된다배가 풍랑을만나 총11명 중에서 오직 혼자서만 해안으로 밀려나와 살아남아서 무인도 생활을
하게 되지만은 불굴의 의지와 부지런함때문인지 아니면은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인지 슬기롭게
대처를 하고 혼자만의 무인도 삶을 유지를 한다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낀점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배우게 된다 
정말 그 순간에 나 같으면은 우울증과 낙담으로 시들시들 죽어갔을 텐데 로빈슨은절망감이 생기면은 나쁜 점에 좋은 점을 대비시켜 놓고 최악의 처지와 구별할수 있는 점을 뭔가 찾아내고 그 속에서 아무리 처참한 지경이라고 해도 ,그 속에 부정적인 측면만큼 뭔가 감사하게 생각할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다시희망을 갖고 힘을 내고 어려운 환경에서 지혜롭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로빈슨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얼마나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세인가

그리고 또하나 작가 데니얼 디포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목사가 되기 위해 찰스 모튼 목사가
운영하는 장로교 학교에 들어 가기도 했으나, 목사일은 하지 않고 상업에 관심을 가져 상인의
길을 갔는데 그런 신학이 이 책에 그대로 녹아 있으니 항상 로빈슨은 무인도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잃지않고 외로움을 견디는 큰 요인은 바로 성경이였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 말씀이 주시는 온갖 위로를 그의 현제 처지에 적용을 해서
그런 현실을 이겨낸다,
28년간의 로빈슨이 느꼈던 온갖 역경과 투쟁, 그리고 고독.. 그리고 정말 부지런한 생활태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사용을 할려는 도전과 노력,,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려운 환경에서
지혜롭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로빈슨의 모습에서시대를 초월해서 독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발견했고 정말 이시대에 나약해진 우리 정신을 다시한번 다잡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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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
F. E. 히긴스 지음, 김정민 옮김, 이관용 그림 / 살림Friends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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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환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갑갑하고 답답한 현실속에서 책을 읽는 동안은 벗어 날 수가 있고 너무 무겁지 않은 이야기에 몰입도도 높고 일단 재미가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이 블랙북은 우리가 생각을 하는 그런 환타지 소설과는 좀더 색다르다
기존에 환타지 소설은 마법과 마술,,어둠의 세력과의 싸움 이런 선악구조에서 모험을 펼쳐 가는 것이라면은 이 블랙북은 좀더 인간본성 내면,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마성에 다루고 있기때문에 전자를 생각을 하고 이 책을 고른다면은 조금 실망을할 듯도 하다.
책은 양장으로 아주 이쁘게 만들어졌고 한페이지당 글자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고 360페이지정도가 정독을 하는 나도 하루정도에 다 읽을수가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을 에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듯 하다

우선 이 블랙북의 책에 있는 문구가 상당히 나를 사로잡았다.
쉿!!
절대 알아서도, 말을해서도 안되는 비밀을 삽니다, !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음,,당기는데,,


이야기는 부모에 의해서 소매치기로 내돌려진 불쌍한 소년 러들로 피치라는 아이가 도시소년이 있다
자식을 팔라 넘기는 부모로 부터 도망을 쳐서 운명적으로 비밀 전당포주인인 조 자두비를 만나게 되고 ,조자비두와 함께 파구스 파르부스라는 산골 마을로 들어서면서 러들로의 모험이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파구스 파르부스 마을 사람들은 악덕 고리대금업자 제레미아로 부터 모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사람들이 그에게 대항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서로 믿지 못하게 분열시키고 두려워서 그에 대항을 
하지 못하게 하는 교묘한 술책을 사용을 하기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포자기한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씨 조 자비두의 비밀 전당포로 밤이면은  찾아와서 그들의 숨겨진 어두운 비밀 한가지씩을 
말을 하고 그에 대한 상응한 댓가를 받아간다
  이 비밀을 블랙북이라는 검은책에 적어 놓은 일을 바로 러들로가 조를 도와서 하는 일이다,,
처음에 교회 공동묘지 관리인 오바디아 스트랑 부터 시작을 해서 빵집주인,,푸줏간 주인 호레이쇼 클리버,,책방주인 페리고 리브바인더.. 마을의 유일한 의사 등등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밤에 몰래 조를 찾아와서 그들의 고민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비밀을 말을 하고 갑니다,,
그런데 이런 마을사람들의 죄책감을 들게 하는 비밀들의 뒷면에는 항상 악덕고리대금업자 제레미아가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조그마한 시골 마을 파구스 파르부스는 흡사 우리사회를 대변하는 것도 같다,
가진자(제레미아 레체트)는 소위 그들만의 사업의 서민들을 착취하고 더 많은 이익들을 취하고 종교인들은 나태하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선과 악이 분명했다..
그런데 점점더 읽을 수록 인간본성에 대해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마성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마을사람들은 선한 존재들일까??
그들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듣고 있자니,,흠,,
마을 사람들의  절대 말을 할수 없는 어두운 비밀들은 19세기의 음울한 사회분위기와 그 당시 세상을 경악하게 했던 악명높은 범죄들과 교모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비밀 전당포 주인의 소중한 물건 3가지,,블랙북,,살루키라는 개구리,,그리고 의족,
나머지 의족의 사용용도는 끝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음~~
그리고 거의 마지막부분에서 좀더 충격적인 우리의 어린 소년 주인공 러들로의 숨겨진 비밀도 알게 되는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느껴지는 점은 인간내면의 숨겨진 악마성과 조 자비두가 말을 했듯이 
=== 지난 일에 매달리지 말고 앞날에 충실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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