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란 전기가 흐를 때 생기는 진동으로 생기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전자파가 사람 몸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 전자파 측정 업체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쓰고 있는 가전제품의 전자파 수치와 차단법을 알아보았다.


1 전기밥솥 130 코일이나 모터가 들어 있는 제품은 전자파 발생량이 높다. 전기밥솥은 밑바닥에 코일이 내장되어 있어 발생량이 높다.
2 세탁기 100 세탁기 역시 모터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자파 발생량이 높다.
3 냉장고 60 500L짜리 냉장고의 전자파 발생량은 60V/m. 전기가 흐르는 이상 전자파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냉장고의 경우 전원을 끄는 것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접지형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4 전자레인지 500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물분자를 진동해 열을 발생하게 하는 원리. 요즘 생산되는 제품은 마이크로파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오래된 제품이거나 음식물 등이 문틈에 끼어 틈새가 생긴 경우에는 전자파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5 샹들리에 340 삼파장 램프를 사용한 샹들리에는 꽤 높은 수치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형광등보다 백열전구가 전자파 발생량이 적다.
6 텔레비전 600 텔레비전은 크기보다 생산연도에 따라 전자파의 양에 영향을 끼친다. 거의 20년 정도 된 ‘골동’ 텔레비전은 12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전자파 발생량이 높았다. 같은 아파트 옆 동의 벽걸이 TV는 전자파 발생량 0. 최근 생산된 30인치 브라운관 TV도 이 제품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음.
7 공기청정기 260 제품의 종류마다 차이를 보였다. 이 집에 있었던 작은 크기의 A사 제품이 오히려 전자파 발생량이 높았고, 납작하고 크기는 컸던 B사의 제품은 의외로 발생량이 적었다. 전자파 차단 콘센트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체크할 것.
8 무선전화기 0 보통 어느 정도의 전자파가 발생하나 이 집의 경우 접지 처리가 된 제품이었고, 집의 콘센트 역시 접지 처리가 되어 있어 수치가 0으로 표시되었다.
9 컴퓨터 18 컴퓨터는 가까이서 작업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물건. 브라운관 모니터가 LCD 모니터보다 전자파 발생량이 많다. 노트북의 경우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때보다 배터리를 사용할 때 수치가 낮아진다.
앞치마 효과 미미
앞치마의 경우 가려진 부분 외에는 전자파에 노출되므로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자기장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전기파를 차단하는 효과는 뛰어나지 않은 듯.
선인장 효과 없음
선인장은 밤에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산소를 방출하는 효과는 있으나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는 거의 없었다. 수치 변화 없음.
접지 콘센트 효과 높음
전자제품의 플러그가 접지 처리된 경우, 접지 콘센트에 꽂으면 그 효과가 확실했다. 위에서 전자파 발생량이 높았던 텔레비전 콘센트를 접지 멀티탭에 꽂으니 확연하게 수치가 줄어들었다. 접지 콘센트는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한다.
효과 없음
숯 역시 공기 정화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컴퓨터 모니터, 텔레비전 앞쪽, 위쪽에 놓고 측정해본 결과, 효과가 없었다.
휴대폰용 스티커 효과 있음
휴대폰이나 무선전화를 사용할 때 머리와 뇌는 열을 받는데 이 제품은 전자파 파동을 바이오 파동으로 바꿔준다. 스티커를 부착했을 때는 열전달 정도가 줄어들었다. 독일 Vital Energetics연구소에서 인정한 제품으로 www.biotronkorea.com에서 판매한다. 가격 4만3천5백원.
제품 사이에 합판을 대주면 차단 효과가 있다 컴퓨터 보안기도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
No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나란히 붙어 있을 경우, 두 제품의 전자파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는다. 즉, 사이에 합판이나 동판 등을 대는 것보다 사람이 전자제품으로부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포인트다.
No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정도의 효과. 보안기 중에 접지선이 달려 있는 제품도 있으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접지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LCD 평면 모니터가 최선이다. 또 키보드나 마우스 역시 전자파가 발생하는데 직접 피부에 닿는 부분이므로 접지형 콘센트로 차단해야 한다.
노트북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자파는 인체에 누적된다
노트북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Yes 그간 발표된 국내외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전자파는 인체에 누적되며, 특히 세포 분열이 왕성한 어린 시절에는 그 영향이 심각하다고 한다. 생식 장애, 뇌종양, 심장병, 신경통, 유산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고, 최근 변전소, 송전선 등 전력 설비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0~2Hz)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의 심각성에 관한 실험 결과가 나오고 있다
No 배터리가 아닌 전원을 꽂아 작동시키면 전자파가 발생한다. 노트북 LCD 모니터는 자기장 전자파는 발생하지 않는다. 어댑터를 사용하면 노트북 키보드의 경우 본체 위에 올려져 있기 때문에 인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전기 매트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면 안전하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자파가 발생한다
No 황토나 옥을 사용한 전기 매트에서 전자파가 나오지 않으려면 특수 열선을 사용해야 한다. 전자파 측정기를 사용해 체크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매트 바깥에 있는 사람이 매트 위에 있는 사람을 만졌을 때 정전기가 느껴지면 전자파가 흐른다는 증거. 미리 가열시켜 놓고 자기 전에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빼놓고 자는 것이 최선책.컴퓨터 보안기도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
Yes 콘센트를 꽂아 놓았다면 전자파가 발생한다. 단, 건물의 배선과 접지 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고, 제품 자체가 접지 처리 제품인 경우, 또 접지형 멀티탭을 사용했다면 콘센트를 꽂아두어도 발생량이 미미하다. 이런 것을 일일이 체크하기 어려우므로 안 쓰는 콘센트는 뽑아두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접지형은 플러그가 둥글고 깊고 옆쪽에 금속 막대가 들어가 있다. 콘센트 역시 둥글고 깊이가 있으며 옆쪽에 금속 막대가 있다.
컴퓨터- 일반 모니터보다는 LCD 모니터가 현저히 작은 수치를 나타낸다. 또한 일반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의 발생수치가 낮다. 접지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 높은 방법.
텔레비전- 평면 TV는 전자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 브라운관이라면 최소 1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고 가능한 한 리모컨을 이용할 것.
휴대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어폰을 사용하고, 왼손보다는 오른손으로 받을 때 전자파가 더 적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기장판- 전자파 차단 제품이 있긴 하나 제대로 된 것은 10개 중 하나 정도. 대부분 엄청난 전자파가 발생한다. 미리 온도를 높여 데워놓고 자기 전에는 스위치는 물론, 콘센트를 빼고 자는 것이 안전하다.
프린터- 문서를 프린트할 때는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발생한다. 프린터의 전자파는 차단시킬 수 있긴 하나 비용이 많이 든다. 모터가 뒤편에 있으니 뒤쪽으로부터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작업하는 것이 최선.
형광등- 백열전구보다 형광등이, 형광등보다 삼파장 전구가 전자파 발생량이 높다. 특히 책상 위에 두는 스탠드와는 최소 6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침실 머리맡에는 스탠드를 두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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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3-0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은 이런거 어디서 얻어오실까...궁금

水巖 2005-03-0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정보 보여 주시는군요. 추천.

비연 2005-03-0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넘 좋은 정보임다^^

놀자 2005-03-03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다음이나 네이버에 여러 정보 제공해주는 카페에서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죠....가끔 웹 신문에서 얻기도 하고 잡지 사이트에 얻기도 하고요.^^
알라딘 서재질 하기전에는 그냥 한번 읽고 말았는데 이곳에 정착한 뒤로는 스크랩 해두는 버릇이 생겼네요...
수암님// 님에게도 알찬 정보가 되었다니 기쁘네요...추천 감사합니다...
비연님// 그렇죠??^^
 

  아이와 평생 친구, 책과 친하게 만드는 방법 11가지!
 
아이의 평생 친구가 될 책. 더 즐겁고 쉽게 사귀게 해주려면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까요?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여섯 번째 ☞ 아이 손 닿는 곳에 책을 두어라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책을 찾게 만드는 거예요. 책을 평생 친구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늘 아이 손이 닿는 곳에 책이 놓여 있어야 하지요. 그리고 원하는 책을 꺼내오라고 해서 한 번은 엄마가 고른 책, 또 한 번은 아이가 고른 책을 읽는 것으로 균형을 맞추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만 2세 이상이라면 서점이나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직접 고르는 것도 훌륭한 경험이 될 거예요.

일곱 번째 ☞ 독서 시간을 마련하라
아이와의 독서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잠자기 직전, 아빠가 출근한 직후, 오후 낮잠을 자고 일어난 직후 등 조용한 시간이 좋아요.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책을 읽으면 독서를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 시간에는 TV를 끄고 주위 소음을 줄여서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여덟 번째 ☞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라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에요. 엄마 자신은 책 한 장, 신문 한 줄 읽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세요. 엄마 스스로 자주 책이나 신문을 읽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아이 앞에서 신문을 소리내어 읽고, 책을 펼쳐 보여주고 엄마가 읽는 소설책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아홉 번째 ☞ 의미를 해석해 주어라
책은 단어를 익히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에요.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즐거움, 삶의 지혜, 다양한 지식들이지요. 따라서 아이가 단어를 틀리게 읽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에요.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것은 책 속에 담긴 이야기를 즐기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보너스이지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또 자주 접한다면 글자의 의미를 가르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를 이해하게 될 거예요. 그러나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아이에게 먼저 추측하는 것을 이야기해보도록 유도하고, 아이가 잘 알고 있는 비슷한 단어로 힌트를 줘 보세요.

열 번째 ☞ 독서 후에 그림을 그리게 하라
아직 어린아이에게 굳이 느낀 점을 얘기해 보라고 하거나 “그러니까 너도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해.”식으로 교훈을 강조하는 건 좋지 않아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왜 책이 싫으냐고 물으면 독후감 쓰는 게 싫어서 싫다는 아이가 무척 많지요. 책 읽을 때마다 느낀 점을 말해야 한다면 당연히 아이는 마음이 가볍지 않을 거예요.
대신 책을 읽은 뒤에 낙서나 그림을 그리게 하면 책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게 돼요. 책 읽기를 끝낸 뒤에는 항상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종이와 크레파스를 준비해주세요.

열한 번째 ☞ 매번 다르게, 반복해서 읽어라
조금 귀찮더라도 아이를 옆에 앉혀 두고 책을 읽어 주세요. 아이가 일단 책에 빠져들면 같은 책을 되풀이해서 읽어달라고 할 거예요. 그 때마다 충분할 만큼, 가능한 한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읽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매번 책을 펼칠 때마다 똑같이 읽는다면 엄마도 아이도 지루해지겠죠.
읽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주인공의 이름을 아이 이름으로 바꿔서 한 번, 목소리의 톤을 바꿔서 한 번, 등장인물의 대사를 바꿔서 한 번… 그리고 책의 맨 뒷장에서 다음 이야기를 꾸며 내어 들려 주는 방법 등을 시도해 보세요. “해님아, 만약 곰돌이가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식으로 물어 보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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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1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편도 가져갑니다.

놀자 2005-02-1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비연 2005-02-19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감다^^

놀자 2005-02-19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이와 평생 친구, 책과 친하게 만드는 방법 11가지!
 
아이가 오랫동안 책에 집중을 하고, "엄마, 이거이거!" 하며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귀찮을 때도 많지만 사실 내심 기쁜 것도 사실이에요.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기도 하지요. 책이야말로 아이의 교육, 나아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평생 친구가 될 책. 더 즐겁고 쉽게 사귀게 해주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첫 번째 ☞ 책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새로운 책의 첫 장을 열기 전에,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책의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상상하는 것, 호기심과 상상력, 책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지요.
그런 다음 책장을 휘리릭 넘겨서 그림만을 살펴본 뒤 아이 나름대로 추리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이가 꾸며낸 이야기를 듣는 것은 엄마에게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책장을 넘기기 전에 다음 장에 나타날 그림과 내용을 묻고 답하기, 새로 등장한 인물이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상상해보기, 등장인물과 닮은 사람을 찾아보는 것 역시 책을 재미있게 만드는 대화의 주제가 된답니다. 이러한 대화로 아이의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답니다.

두 번째 ☞ 책을 들고만 있어도 칭찬하세요
아이가 말하고 걷기까지 열두 달을 기다려야 하는 것처럼 ‘읽기’ 능력 역시 천천히, 그리고 많은 단계를 거쳐 발전합니다. 우선 아이가 ‘책’이라는 사물을 인지하는 과정만 살펴봐도 ‘책은 앞에서 뒤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봐야 하고, 종이 위에 검은색의 기호가 있으며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많은 사실을 익혀야 하는 것이지요. 이제 아이는 그 많은 계단의 시작에 서있습니다. 따라서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너무 무거운 요구를 해서는 안 되지요. 아이가 책을 집어든 것, 책장을 넘기는 것, 그림책의 이야기를 기억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아이의 어깨가 으쓱해지도록,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도록 칭찬해주세요.

세 번째 ☞ 연극배우처럼 읽어 주세요
아이가 엉터리 발음이나 단어로 이야기하더라도 야단치거나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글자 훈련을 시키면 단기간 내에 아이는 책을 지겨워하게 된답니다. 책은 즐거운 것이어야 해요. 따라서 엄마는 책을 읽을 때 연극배우가 되어야 합니다. 등장인물에 따라 목소리와 얼굴 표정을 바꾸고, 슬프거나 행복하거나 졸린 것처럼 연기해 주셔야 해요. 그러면 아이는 마치 실제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책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된답니다. 세상에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없다고 느낄 정도로 말이에요. 만일 이렇게 했는데도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책을 잘못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네 번째 ☞ 계속 소리내어 읽어 주세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에요. 그리고 이 방법은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게 된 후까지도 지속되어야 한답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면 아이의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듣기 능력이 발달해요. 뿐만 아니라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에서 책에 대한 특별한 친밀함과 유쾌함을 경험하게 되지요.
책 읽는 시간은 공부를 하거나 시험을 보는 시간이 아니에요.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지요. 엄마가 늘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책 읽는 시간에 대한 따뜻한 느낌을 평생 동안 잊지 않고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책’은 공부하는 교재라는 생각은 버리기 어려운 고정관념이에요. 그러나 엄마의 머릿속에 이런 고정관념이 남아 있는 한 아이가 책을 좋아하기는 어렵지요. 학습 교재라고 생각하면 아이를 닦달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책은 재미있는 장난감이에요. 갖고 노는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장난감처럼, 책도 그렇게 마음대로 갖고 놀게 해주어야 한답니다. 아이가 거꾸로 보든 뒷장부터 넘기든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즐거운 마음’이니까요.

 

<베이비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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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1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져갑니다...

놀자 2005-02-18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마늘빵 2005-02-18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

水巖 2005-02-1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기르는 엄마들 한테 도움이 될 글이군요. 퍼 갑니다.

놀자 2005-02-19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당신도 모르는 마음속 비밀을 밝힌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 12가지 이유...

 

모든 아빠들이 아이의 곁에 있어 주지는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못 낸 당신은 어떤 이유로 좋은 아빠 되기를 포기했나요?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이유는 단지 핑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1| 부모 노릇은 어렵다
아기와의 재미있는 놀이, 즐거운 순간만을 기대하는 아빠에게 아기가 태어난 후 첫 일 년은 그야말로 ‘죽음’이다. 수면 부족과 그로 인한 짜증, 아이의 반항기 등은 아빠 역할을 스트레스로 만들어 버린다. 부모 역할은 절대 타고나거나 쉽지 않다. 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참고, 사랑하고, 관대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놀아 주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
어쩐지 아기를 돌보는 것이 어색하고 엄마만큼 잘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많은 아빠들은 아이가 놀 수 있을 만큼 자랄 때까지 기다리려 한다. 그러나 아이가 자란 후에는 오히려 아이와의 시간이 새삼스럽고 어색해진다. 아이와의 시간을 늘려갈수록 즐거움은 커지고, 결국 허물없이 친밀해질 것이다.

3|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했지만 번번이 거부당했다
“아빠랑 놀래?”라고 물었을 때 “아빠, 괜찮아. 지금은 놀고 싶지 않아.”라고 한다면? 당신은 당황하고 상처받아 다시는 그런 얘기를 꺼내기 어려워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놀고 싶을 때 반드시 아이도 놀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아빠와 놀 기회가 흔치 않아서 아이가 마지못해 응했다가 오히려 신통치 않은 시간이라고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가 아빠를 퇴짜 놓았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대신 “그래 알았어. 아빠가 널 위해 특별한 걸 준비했는데…, 언제쯤 함께 놀 수 있을까?”라고 물어 보자.

4| 아이가 짐으로 여겨질 때가 많다
아이와 놀아 주는 것을 일종의 ‘일’로 보거나 늘 양육비를 부담스러워하는 아빠가 있다. 자신을 능력 없는 아빠라고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 유능한 부모라고 생각할수록 아빠로서의 기쁨은 커질 것이고, 양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이와 더 열심히 놀아 주게 될 것이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성숙되는 단계이므로 이 단계를 잘 소화해 낸다면 사회의 다른 수많은 역할도 틀림없이 잘 해낼 수 있다.

5| 외계의 행성에서 막 도착한 아이처럼 느껴진다
먹는 것, 행동하는 것이 아빠 자신과 너무도 달라서 외계인(?)처럼 느껴지는 아이. 그러나 당신이 어렸을 때도 아버지에게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아이 역시 당신이 어렸을 때 느꼈던 것처럼 아빠의 이해와 사랑을 원한다.

6| 딸보다 아들이 더 편안하다
딸보다 아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아빠는 매우 강한 남성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의사, 변호사, 경영인 등 자신의 뒤를 잇기를 열망한다. 그러나 딸과 친해지면 대인관계에 있어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당신의 딸과 친해지자. 당신을 모든 면에서 더 완벽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7| 내 기질과 아이 기질이 맞지 않다
“이 녀석, 진짜 내 아들 맞아?”라고 할 정도로 자신과 너무 다른 아이 때문에 아빠는 당황한다. 만약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빠라면, 아이가 음악, 미술에 관심을 보일 때 실망할 수도 있다. 아이와 공통분모가 없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자. 이 기회에 당신의 지식도 넓히고 소외감도 줄일 수 있다. 진심으로 함께하려는 아빠의 행동이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아이가 당신과 다르다는 것은 오히려 당신이 경험하지 못했거나 발견하지 못했던 자아를 깨닫게 해주는 행운이다.

8| 우리 아이는 매우 까다롭다
까다로운 아이는 키우기 힘들다. 그런 아이는 부모로 하여금 이웃집의 순한 아이를 부러워하게 하거나, 끊임없이 아이를 나무라게 한다. 그런데 까다로운 아이일수록 아빠의 손길은 더욱 필요하다. 아이는 끊임없이 화내는 아빠를 보면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조건 없이 사랑해 주길 원한다. 까다로운 시기는 아이의 인생에서 잠깐이다. 당신보다 아이를 더 잘 도와주고, 인내와 희생으로 가르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인내심, 자기 절제, 관용은 아무리 어려운 성격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두렵지 않게 만든다.

9| 경제적인 중압감을 느낀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경제적인 중압감에 시달리는 아빠가 있다. 출산으로 아내가 직장을 관두기라도 한다면 그 부담이 더욱 커진다. 아이가 필요로 하는 아빠의 나이는 대개 30~40대. 그야말로 직업적으로 동분서주해야 하는 시기다. 그래서 ‘난 일주일 내내 열심히 일했어. 이것으로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한 셈이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현실적인 경제적인 의무 때문인지, 아니면 일에서의 성공 욕구 때문인지를 명확히 구분하자. 아마도 당신을 합리화시키는 데는 전자가 맞을 것이다. 아이에게는 당신의 관심과 격려, 스킨십, 그리고 자신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고가의 장난감, 값비싼 운동화보다는 당신의 사랑이 더 필요하다. 인생에서 보다 건강한 사고방식과 균형감각을 찾기 위해서라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

10| 육아는 아내의 몫이고, 아이에게도 그게 더 좋다
육아는 모성본능을 지닌 엄마의 몫이고 아이에게도 그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빠는 아이에게 친근하게 잘 대해주는 것도 엄마가 할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맘이 편치 않다. 남성의 권위를 손상시키고 심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남자들끼리는 오직 스포츠, 돈, 일, 섹스 등의 주제에 관해서만 이야기해야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아이는 당신의 이런 왜곡된 남성성에 대한 집착을 멋지게 바라봐 주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남자로서 충분히 강하다면 그런 고정관념쯤은 멀리 날려 버리자.

11| 아이들은 엄마를 더 좋아한다
많은 아이들이 아빠보다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엄마는 아이와의 상호작용에서 훨씬 열정적이고 세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딸의 경우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다. 만약 그 아빠가 아주 재미있게 해주거나, 특별하게 대해주고, 진짜로 자신을 위한다는 느낌을 보여준다면 말이다. 딸들은 남자와 함께 있을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 알게 된다. 아이에게는 아빠 엄마 각각의 관계가 모두 특별하다. 그러므로 아이와 함께할 때 일부러 엄마 역할을 흉내낼 필요는 없다.

12| 부부 싸움 피하려면 아이를 안 보는게 낫다
육아에 대한 부부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 당신이 보기에 아내는 아이를 응석받이,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반대로 아내에게 당신은 아이들에게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거나, 뭐든지 못하게만 하는 아빠로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아내들이 자신의 유아기 때 자상하지 않았던 아빠의 모습을 남편에게서 떠올린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이 아이에게 엄하게 할 때, 어린 시절 아빠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오래된 분노까지 함께 표출되어 부부싸움으로 치닫게 되기도 한다. 이것은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유아기 때 잘못된 아버지의 모습을 당신이 답습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우선 아내와 함께, 서로의 유아기와 부모의 양육 태도가 어떠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이러한 대화를 통해 부부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 아이와의 의사소통은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특히 당신과 아내가 유아기 때 느꼈던 부모에 대한 기대와 감정들을 되돌아보면서 아이의 욕구에 더욱 세심하게 반응해 줄 수 있다.

 
출처 - 아이러브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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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엄마 vs 이스라엘 엄마, 이렇게 다르다
영재성을 키우는 탈무드식 비법이 따로 있다!


류태영 교수가 강의하는 이스라엘식 영재 교육법. 도대체 이스라엘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시킬까? 류태영 교수가 말하는 한국과 이스라엘 교육의 차이점&이스라엘식 영재 교육법을 단독 취재했다.

기사제공 www.i-geni.com


황당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엄마, 이게 뭐야?” “왜?”라고 말하는 것이 능숙해지는 4세 무렵이면 엄마를 따라다니며 질문을 하게 된다. 한두 번은 대답을 해주지만 똑같은 질문이 반복되고 성에 대한 질문이라도 나오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지쳐서, 당황해서 “그만 좀 해” “조그만 게 못하는 말이 없어” 하며 짜증을 내거나 상황을 대충 넘겨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이란 한국이건 이스라엘이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절에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말도 안 되는 궁금증을 잘도 조잘댄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질문에 절대 짜증을 내는 법이 없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황당하거나 민망한 질문을 해대면 화가 날 만도 한데 하나하나 대꾸를 해주면서 이유를 설명해준다.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궁금한 게 많은 건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해답을 정확하게 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화 자체를 즐기는 것. 아이와 의사 소통이 잘
안 돼도 서로 대화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새로운 분야나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 부모는 아이를 위해 최대한 방어막이 되어준다. 쉬운 예로 등산을 할 때 아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다리가 아퍼, 하면 유치원에 다니는 큰 아이들도 안타까운 마음에 업어주는 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가 넘어지면 달려가 일으켜 세워주는 우리의 부모들과 달리,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어린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칠 때 세워놓고 넘어지더라도 달려가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아주 어려서부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해야 넘어지지 않는지 조금씩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경험 속에서 스스로 깨우치며 세상을 헤쳐 나가는 지혜와 독립심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야단을 칠 때

“너는 누굴 닮아 그렇게 말썽이니?”, “어휴 문제야 정말” 우리 부모들이 아이를 야단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이다. 야단칠 때 사용하는 ‘말’의 표현에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원인을 생각하기보다 감정을 앞세운 비난이 숨어 있는 경우들이 있다.

아이에게 매를 드는 법이 없다. 잘못한 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며,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가 오히려 주눅이 들고 다음 번에 잘못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보다 야단맞지 않아야지 하는 생각이 앞서 잔머리를 쓰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점에서 체벌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이스라엘 부모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입장을 들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게 된다.


용돈을 줄 때

성장하는 시기에 맞춰 아이들은 아무 하는 일 없이 용돈을 타내는 데 익숙해져 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엄마 나 1백원만, 1천원만 하면 쉽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주는 부모들을 볼 수 있다.

10세 정도가 넘어가면 모든 용돈은 노동의 대가로 주어진다. 받은 용돈은 얼마를 어느 용도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지출 내역서와 다음달 사용 계획서를 제출하고, 그것에 맞춰 가사일을 도와 용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노동을 통해 주어지는 돈의 소중함과 함께 돈을 규모 있게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남의 집을 방문할 때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다른 집을 방문할 때 스스
럼없이 아이를 데려간다. 놀러 간 남의 집에서도 제 집처럼 행동하고 장난을 치다 물건을 깨뜨리는 경우도 있다. 또 음식점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막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제지하는 부모들은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남의 집을 방문할 때 아이를 데려가도 되는 곳인지를 살피고 데려간다. 아이가 그 모임에 방해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자제를 하고 상관없다면 데리고 간다. 또한 아이를 데리고 갈 때는 아이용 방석에 자기 아이가 앉도록 한다. 혹시 아이가 제 집에서처럼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못하도록 하는 이스라엘식 타인에 대한 배려인 셈이다.


다른 아이의 장점을 얘기할 때

아이의 친구들에 대해 얘기할 때 보통 “야 00가 공부를 그렇게 잘해? 너도 열심히 해야겠다”가 흔히 쓰는 말이다. 친구를 칭찬하면서도 내 아이가 또래 친구보다 뒤떨어질까봐 아이에게 더 잘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용감한가, 봉사정신이 투철한가, 하는 인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초등학교에 선행상은 있어도 공부나 그림을 잘 그렸다고 주는 상은 따로 없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아이의 친구를 대할 때도 “00는 청소를 잘하는 구나”, “하모니카를 잘 부네” 등 또래 친구를 내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는 아이마다 가진 소질과 성격에 따라 보이는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대할 때

우리네 식탁에서는 아이들이 반찬이 없다고 음식 투정을 하거나 먹기 싫다고 떼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탁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럴 때 부모들은 나무라기 보다는 아이에게 오히려 미안해하며 달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더 많다.

모세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만나’처럼 음식은 하늘에서 준 즐거운 선물이라고 생각해 식사 예절을 가르친다.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먹어도 되는 음식과 가려야 할 음식의 종류도 분명하게 구분한다. 아이들이 식탁에서 음식을 헤집고 다닌다면 즐거워야 할 저녁식사 시간이 엉망이 된다. 어린아이들도 식사 예절만큼은 확실히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2∼3세가 되지 않으면 자리에 앉히는 것을 좀 미루기도 한다.


심부름을 시킬 때

우리네 부모들은 밖으로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가 많지 않다. 공부에 바쁜 아이들이란 생각에 대부분 엄마가 모든 일을 한다. 가끔 물건을 사는 심부름을 시킬 때도 돈을 주며 무엇을 사와라 혹은 00의 가격이 얼마인데 이 돈은 얼마다, 잔돈은 남겨와라 내지 심부름값으로 가져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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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1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놀자 2005-02-19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스라엘 엄마들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엄마들도 멋지신 분들 많다고 생각.
특히 알라딘에 계신 엄마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