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크게 벌려라 - 즐거운 치과 학교 미래그림책 36
로리 켈러 글 그림, 정혜원 옮김, 김욱동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XX이 이는 유치지요? 엄마이는 영구치 구요.." 30개월 아들놈이 이러고 물어 봅니다.
"입을 크게 벌려라"는 이에 관해 조목조목 알려주는 데 그 방식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더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인데 각 치아에 대해 이름을 부여하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형태로 하면서 치아의 역할, 소중함, 이닦기, 내부 구조 등을 상당히 전문적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5개월 부터 이가 2개씩 나서 그런지 치아 관리를 더 신경썼는데도 불구하고 돌전에 앞니 4개가 썩었습니다. 치료받는 과정이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힘들어서 그런지 양치를 너무나 싫어 해서 현재 32개월인데 그후 2개의 이가 더 썩었죠..

매번 양치 할 때마다 전쟁인데요, "입을 크게 벌려라"에서 깨끗한이와 상한 이 비교사진 보여 주면 정말로 입을 크게.. 냉큼 벌립니다.. 그런 이가 되고 싶진 않은가 봐요.. ^^

처음엔 책 내용이 좀 산만하고 너무 깊이가 있지 않나 생각해서 안보여 주려고 했지만.. 실제 보여주니 어른이 볼 때 산만한 그림이 아이 눈에는 확~~끄는 면이 있는거 같고, 많은 내용을 습득 해서 어린 아이들이 봐도 무리가 없어요.
물론 아주 전문적인건 좀 더 커서 보여 줘야 겠지만요..
한동안 "또~~또~~"를 외쳤던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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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소방관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6
실비 보시에 지음, 클로틸드 페렝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역시나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중 열광하는 책입니다.

자동차를 좋아 할 시기라 더 빠져드는 거 같아요.
먼저 선사시대 불의 유례, 인간이 만든 전기, 과거의 불의 사용 대비 현대의 전기의 사용, 화재가 발생한 이후 건물의 변천, 불이 났을 때 불을 끄는 방법들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특히 마지막장의 사다리 소방차는 사다리를 길게 뺄수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페이지죠.
책이 약해보이지만 아주 견고하구요, 매일 밤마나 꺼내서 보고 있답니다.

매장마나 단순 팝업이 아닌 아이 흥미 유발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노력이 보입니다.
29개월 때 사줬는데요, 글이 작고 많아도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소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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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들 모여라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6
엘렌 콩베르 외 그림, 미셸 롱구르 글,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이것 역시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중 우리 아이가 좋아 하는 책입니다.

자동차, 자전거, 배, 비행기 등.. 탈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정리를 잘 해 줬습니다.
꼬마박사 시리즈들의 특징대로 책 곳곳에 흥미를 유발하는 장치가 되어 있죠.

자전거의 종류에 따른 바퀴의 모양도 한두번 보고 척척 맞추고, 비행기 내부도 한번 설명해 줬는데 혼자 보면서 설명해 댑니다..
당연히 자동차 관련 페이지는 열광하지요. 자동차 앞 트렁크를 열면 내부가 보이는데 별 것 아닌 이 장면이 그렇게 좋은지 수시로 열면서 "이건 밧데리, 이건 엔진이에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배도 종류별도 간단히 언급이 되어 있어요.. 이런 것 이외에 기구나 로케트 같은 소재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표지판이나 안전 수칙도 있는데요, 이런 페이지 조차 재미있는 플랩으로 만들었네요.
약간의 백과성 성격도 띄면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에요.

전 28개월 정도 보여 줬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들까지도 좋아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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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사장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2
델핀 그랭베르 지음, 마티유 사팽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29개월 무렵인가요? 과학책들을 좀 보여 줘야 겠다 싶어서 서점에 가서 1시간 정도 유아 과학 책들만 봤어요. 그러다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시리즈를 봤는데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우리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 몇권을 먼저 주문해 봤는데.. 대박이 났답니다.
결국 거의 사버렸는데요, 유아 또는 아동이 보는 책 치고는 참으로 고가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그 중.. 즐거운 공사장. 이책은 정말 너무 좋아 했습니다.
공사장아나 중장비를 좋아 하는 시기여서 그런지.. 이 책을 보여 준 순간 끼고 살더군요.
두번 정도 읽어 주고 나서 바로 혼자 중얼거리면서 책을 봅니다.
"아지즈 아저씨는 여기 있고, 땅을 파서 지하철도 만들고 어쩌고 저쩌고.."

책이라기 보다 장난감에 가까울 정도로 아이가 흥미 있어 하구요, 매 페이지 마다 신경쓴 흔적이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첫장의 기중기에서는 거의 아이가 뒤집어 질 정도로 좋아하죠..
그리고 거기 등장하는 4명의 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구요..
애 아빠랑 둘이서 다 찾아보고 나서 저에게 찾아보라고 합니다..
"아지즈 아저씨 어디 있을까요? 마노 아저씨 어디 있을까요?" 이러면서.. ^^

생각보다 견고하기 까지 하고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여러가지로 다 만족스럽답니다.
글자가 작은데도 책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아주 쉽게 받아들여요.

정말 돈이 아깝지 않는 잘 만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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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아, 고마워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5
이마이 유미코 그림, 고바야시 마사코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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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과학그림책 대표작 중 하나지요?

"눈물아 고마워"는..눈에서 눈물이 왜 나오는지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서술한 책입니다.
소라라고 하는 여자아이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데요, 눈물의 역할, 기능 등이 아주 귀에 속속 들어 와요.. 거기다 마음이 아플때, 슬플때도 눈물이 나는 경우도 빠뜨리지 않고 언급해 주죠..
마지막 장의 상세 설명도 빠뜨리지 않구요..

이책을 읽다 말고 눈물샘을 보여주려고 제 눈꺼풀을 젖힌 생각도 나서 웃음이 나네요.. ^^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난 우리 아이.. 다른책을 보는데 그 책에서 우는 장면이 나왔어요..
"눈물이 눈을 깨끗이 씻어 주는데 얜 그것도 모르나봐~~ 바보~~" 이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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