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아이교육
이상금 지음 / 사계절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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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전에는 그저 막연하게 그림책을 봐왔고...그런가보다!! 강건너 불구경하다시피 시큰둥했었는데..... 이책을 접하고서는 좀더 다른 구체적인 개념이 잡힌것같다.. 아이에게 책을 권할땐...... 적어도 엄마가 먼저 그책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아야한다는 사실과..... 그림책이 아이의 정서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를 미리 염두에 두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난 그냥 그림만 화려하면 다 되는건줄 알았다.... 하지만.... 그림도 중요하지만... 글의 내용과....글의 어휘력과... 그림의 질감과....기타등등.... 모든것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든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그림책을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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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학습법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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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었슴 좋겠다'
'내아이는 똑똑한 아이로 자라주었슴 좋겠다'

전 이두가지 소망과 항상 씨름합니다.. 평소엔 똑똑한 아이로 소망하다가... 아플땐 똑똑한것도 필요없다..그저 건강히가만을!!하고 바란다..... 나의 이중인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이책을 접하고부터는...이중인격의 가면을 조금씩 벗길수 있었다..... 나의 생각과 틀에 내아이를 맞추기보다는 아이의 생각과 키높이에 나를 맞추어 키워야겠단 훌륭한 지침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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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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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져 낳고 키우면서.... 가졌을때의 생각과.... 키우면서의 생각이 많이 교차됩니다.. 가졌을땐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원하지만.. 키우면서는...옆의 아이를 곁눈질하게되고.. 내아이는 뒤처지는게 아닌가?? 조바심을 가지게되고.. 쓸데없는 조바심에 스트레스를 받을때 이책을 읽게되면.... 진정으로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대안을 제시받게 됩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기다려준다는것!!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살아 숨쉬는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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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道 - 전5권 세트 상도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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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들의 도....商道 과연 이게 무얼까?? 생각했습니다... 현대의 장사꾼들이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것을 부끄럽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 상인들도 많겠지만요....

주인공 임상옥한테 얼마나 빠져버렸는지 임신말기쯤 되어...배가 땡기는것을 불구하고.. 이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우리아이도 임상옥을 닮아 의롭고..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읽으면서 조금은 내가 허준을 읽는것인지 상도를 읽는것인지 헷갈린적이 많았는데....사람으로서의 바름이 허준과 아주 흡사합니다....아니 어쩌면 우리네 선조들은 그정직하고 올바름이 다 똑같았었는지도 모르겠군요.....그러던 모든 좋은것들이 세월이 변하듯이 변하고 변하여 지금 이시기까지 온게 아닌가라고 생각해봅니다.....내아이가 자라나는 세상에는 제발 모든것이 제자리를 되찾아서 모두가 선하게 살아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물론 아이의 부모인 나자신부터 먼저 올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겠지만요.....

이책을 읽고 있으면 장사꾼의 얘기이기보다는 임상옥의 인간됨에 흠뻑 빠져들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읽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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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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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마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울신랑도 재미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앙증맞은 행동들도 귀엽고.... 귀여운 꼬마라고 보기엔 왠지 어른스럽고 기특한 생각들이 절로 고개숙여지게 만들더군요....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와 흡사하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제제또한 어린아이이지만 결코 아이답지 않은 진지한 구석이 있었으니까요..... 이작가또한 어린시절 얘기라는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아홉살에 넘 조숙했었단 생각도 했습니다......

아홉이 달린 나이는 항상 불길합니다......아홉살도 그렇겠지만......열아홉.....스물아홉......서른아홉.........어른들은 아홉수를 잘넘겨야한다고들 하시지요.....저또한 이 불길한 스물아홉을 넘겨야합니다.....하지만.....이 작가처럼.....아홉을 그저 불길하다고 생각할것이 아니라......한시기를 넘어가는 마지막 장처럼 지난 이십대는 정리할것은 정리하고 희망찬 삼십대를 꿈꿔봐야겠단 생각이 드는군요.....이책 아홉살인생처럼 희망을 가져볼랍니다.......조금씩 설레기 시작하는군요....저의 삼십대말이죠!!.......짧은 순간이었지만.....동심의 세계로 젖어들게 만든 이책이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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