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고갤 돌리다, 퀴퀴한 엘리베이터 거울 속,,낯선 내 모습을 보았다..

 

순간 흠칫했다..

총기가 사라져 버린 퀭한 눈동자..
20대의 피부라고 믿을 수 없는 듬성듬성 솟아난 여드름과 피부..
3일은 야근을 해서 피곤에 쩐 듯한 몰골..
얼굴 전반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우연히 마주한 낯선 거울 속의 내 모습에서,,그간의 행적과 생각들이 스친다..

-난 늘 제자리 걸음이었다...

 

 

 

 

# 노력이란 걸 해보고 싶다..진정한 노력이란 걸..
내 사전에 성실이라는 단어를 이제는 끌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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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다가가 2008-11-27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태가 걷히고 감각이 되살아났다..."

- < 외딴방 > , 신경숙
 

 

과열된 엔진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짧지만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성공!!..이성(?)으로 스스로 컨트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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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동명의 영화제목도 있었지;;))

지금 <애정결핍이 한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보고서(?)를 써 볼까?? 하고

심각히 구상, 고민 중에 있다..ㅋㅋ

 

요즘 새벽녘은 그냥 멍~ 때리고 있기 일쑤다..미친듯 야식 먹고 책 읽는 시간을 빼곤,,,

차라리 그럴바야,,남는 시간(배부른소리이지ㅜ) 위와 같은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보는 것도 썩 그다지 나쁠 것 같지가 않다..

시간이 나면 틈틈히 메모를 해서라도 꼭 작성하고 말겠다..

 

기대하시라~ 커밍쑤우우운~ㅎㅎ

-------------

롤러코스터의 노래 중 <습관>이라는 노래가 있다...

정말 습관이란 건 무서운 거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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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다가가 2008-11-01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참았어~!! 잘했어요~ ^^ (따뜻한 온기에 정신이 번쩍 들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거야~ ㅋㅋ

20081101 02시!!

2008-11-02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실에다가가 2008-11-02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이렇게 나약한 인간일줄은...그 사이 몸도 너무 유리알같이 약해졌다..
결국은 나 자신에게 또 한번 지고 말았다..ㅜㅜ;;

카타르에서 방금 날아온 친구가 내게 전화를 걸어줬다..
그동안 잘 지냈냐고??..공부는 잘 되고 있느냐고?? 안부를 물어줬다..
순간 울컥했다..
그만큼...

무튼
과정을 사랑해~!! '어떻게'를 생각해~!!
 


   

 

 

 

   < 1997. 들국화베스트 >

 

 

 < 제발 >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열어 사랑을 해줘

  제발 그만해둬 새장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두 알잖아

  다시 생각해봐 처음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 최성원 작사.작곡

 

 듣기-http://www.jukeon.com/listen.jo?lid=81109

 

# 들국화,,

청춘의 고뇌, 젊음의 방황이 용서를 구한다
,,안정과 평화, 안식을 얻는다

우야뜬
난 들국화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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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은 200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화 '빈집'으로 감독상을 받은 후 말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감사한다고 몇 번이고 다시 살 인생이 아니고 이번 한 번뿐이다. 이쯤에서 내 인생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이 정도로 정리하고 넘어가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 적어 놓은 수많은 다짐들이 나에게 빗장이 되어 세상의 속절없는 유혹들을 하는 수없이 뿌리치게 한다면 이렇게 써 버린 나의 지난 삶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내 생명의 주인 되시는 분께 엎드려 감사와 용서를 구한다.

< 피아노 치는 변호사. 서문에서 >

 

* 너무 뻔한 문장이고 진부한 표현이라고 할 것인가??..그러나 언제나 들어도 새삼 깜짝 놀라게 하고 날 일깨우는 금언같은 말이다..다시금 가슴에 새기고 정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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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다가가 2008-09-24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으르고 나태한 이 생활의 돌파구를 어디서 찾지??..휴우~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가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닫다..

읽으면 읽을수록 새록새록 피어나는 열등감과 열패감..가슴이 답답하고 할 말을 잊는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푸념 늘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