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새 어린이, 밥 안 먹고 어디 가셔요? 모양은 그럴듯하게 아빠를 흉내내었군요. -_-;;;
- 2010.10.31.
그래, 찍는 모습은 참 멋있다. 그러니까 밥은 좀 먹고 놀자?
너 말야, 울지도 않으면서 어딜 우는 척... 연극도 잘 하셔요...
인형을 포대기에 싼다. 어머니가 이렇게 하니 저도 따라 한다. 그래, 나중에 동생한테도 이렇게 잘 해 주렴.
- 2010.10.30.
덤 1 : 소리내어 책 읽어 주는 어린이. 엄마랑 아빠가 책을 잘 안 읽어 주었구낭...
덤 2 : 바가지를 뒤집어쓰는 어린이. 오옹..
덤 3 : 바가지 떨어뜨리기..
이웃집인 이오덕자유학교 언니들하고 함께 노는 아이. 일곱 살 언니가 세 살 아이를 번쩍 들어 준다. 우리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면 이렇게 함께 잘 놀아 줄 수 있기를 빌어 마지 않는다.
- 2010.10.29.
서울과 인천으로 마실을 다녀온 어제. 무릎이 하도 시큰거려 얼른 잠자리에 들고 싶으나 아이는 더 놀고 싶다면서 방방 뛴다. 그러다가 갑자기 비손을 드린다. 똑바로 다시 하라고 하니 두 번 다시 한다. 아이고. 귀여운 녀석. 그러나 아빠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뻗다...가 다시 일어나서 아이 이를 닦아 주고 아빠 이를 닦았고, 칭얼거리는 돼지 한 마리 잡느라 한참 애먹었다...
- 2010.10.28.
바닥에 담요와 이불을 깔아 놓는다. 겨울이니까. 아이는 이불을 밟으며 뛴다. 좋으시겠구려.
- 2010.10.27.
덤 하나. 이제 사진 아주 제대로 들여다보며 찍는 모습이 나오는 아이. 아빠 매무새가 꽤 괜찮나 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