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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에게 생긴 일 아이북클럽 21
미라 로베 지음, 박혜선 그림, 김세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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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난 ' 하인리히! 율리아에게 말해 ~~ 말해야 해!!' 쉴새없이 소리쳤다

하인리히에게 반복되는 매질에 대해 친구들도 선생님도 이웃들도 모두 알고 있었지만,

다들 남의 귀찮은 일(?)에 엉키고 싶지 않아 외면의 외투를 입고 방관하며 지낸다

거기다가, 하인리히의 거친행동은 그들에게 있던 작은 동정심까지 접게한다.

하인리히의 거친행동과 주변인의 무관심은 당연한 듯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율리아에게 들킨 커다란 멍자국은 낯설은 , 또는 거북한 관심으로 하인리히를 귀

찮게 한다.

율리아의 단짝 자비네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꼭해야만 할 일을 잊으면 안된다는 듯 율리아는

하인리히를 돕기위해 어린 소녀처럼,  이름난 탐정처럼, 용감한 기사처럼 모든 노력을 다해나간다

그 걸 모를리가 없었을 것이다. 하인리히는 !

하인리히와 율리아의 성공을 자축하며, 하인리히가 앞으로 새롭게 펄쳐질 세상에 대하여

두렵움을 이기고 하인리히 만이 살수 있는 인생을 휼륭하게 살아갔으면 바란다.

율리아!!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읽는 나도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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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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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을 둔 엄마다.

나를 닮은 딸은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  아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수선스런 편이다.

둘이 한편 붙으며,  조용한 딸도 아닌 것 같다. 누나인데 양보란 절대없다

더군다나, 연년생이다보니 늘 살얼음판이다.

터널앞 우리아이들도 똑같은 실갱이를 했을 것이며, 둘째 아들녀석이 들어갔을 것이다.

그 후도 같았을 것이다.

너무도 아이를 잘 이해하는 작가인 듯 싶다.

또한 그런 부분을 이용해 서로의 진심을 열어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나 또한 늘 시끄럽게 싸우지만 터널 속 그 아이들처럼

우리아이들도 서로를 끔찍하게 걱정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믿고 있다..

내가 그들을 믿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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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전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 고전 1
한상남 지음, 문종성 그림 / 작가정신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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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두번째 아내로 장희빈과의 악연으로 고난해진 삶과

 나라의 어머니, 왕의 아내로 통제와 절제로 자신을 다스리며, 살아간

안타까운 생의 인현왕후이다.

자신의 흠, 태자의 소식이 없어 마음을 닥달하던 참에 인현왕후는 후궁을 얻길  바라여 장씨와의

인연을 엮게 된다.

후회스러운 일이다. 

내가 아닌 나라의 대를 이을 숙명에 고개를 숙이고 후회를 운명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 것까지 후회스럽다.

고약한 장씨는 인현왕후와 인연을 맺고자 궁에 들어온 것이 아닐까?

돌아갈 수 없는 인연인 듯 싶다.   인현왕후의 죽음에 이어 장씨도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숙종은 세번째 인원왕후를 얻으며,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의 사연은 잔잔히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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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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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전이라해서 지루한 구성이면 어쩌나하고 망서리다 선택한 책이였다.

그러나 그 것은 나의 편견이며,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란 생각까지 들었다.

교씨의 욕심은 본심의  욕심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커 갔으며, 커가는 욕심을 완성하고자

교활함까지 맞장구를 칠수 밖에 없었다..

그와는 다른 사씨는 본심이 옳은지라 답답할 만큼 곧을 뿐이였다.

지금의 여인이라면, 나를 지키기 위해 또 나의 자식을 교씨의 손아귀에서 지키기위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을 것이다.

마무리는 권선징악으로 날 흐뭇하게 했지만 , 징악을 하기까지 너무 험난한 생을 살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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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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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와 교씨, 인현왕후와 장희빈 김만중은 모든 것을 고해 바치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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