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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최진석 지음 / 이지북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이지북] 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 MINI를 만나다
* 저 : 최진석
* 출판사 : 이지북
자동차는 매우 유용한 수단인 동시에 또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10년도 더 전에 회사에 입사에서 미국 출장을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바로 눈 앞에서 두 대의 차가 부딪히면서 구르는 장면을 바로 목격했었거든요.
다행히, 신호가 바뀔 시점에서 교차로에서 어느 정도 속도가 줄은 상태였기에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차는 튼튼해야 하고, 크기도 큰게 낫고, 나 뿐 아니라 상대방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개인적으로 그 후 솔직히 조금 적은 차는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그 후에도 살짝 접촉사고를 경험했는데도 역시 상대방이 큰 차여서 그랬는지...
사고를 낸 상대방 차는 멀쩡, 저희 차는 뒷문이 안 열리는 상황까지 간 적도 있구요.
자동차가 조금 무섭긴 하더라구요.
외제차.
멋있긴 하고 튼튼하다고도 하고.... 이쁘고^^
그런데 가격은 후덜덜.
길에서 지나다보면 이젠 알겠더라구요. 딱 저게 어떤 외제차인지..ㅎㅎㅎ
그렇다고 뭐 딱히 부럽다고나 하진 않는데요.
남자분들중에서 몇분들은 외제차를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희 신랑도 최근에서야 어떤 차를 하나 맘에 들어하던데...
가격이 상당하더라는...
외제차 중에서도 큰 차들도 있지만 조금 사이즈가 작은 차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 다루는 MINI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차이기에 저도 종종 관심이 있던 차에요.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입니다.
지금은 BMW에서 생산하고 있고, 종류만 해도 35개가 넘는다고 하니...
생각보다 종류도 엄청납니다.
이 차도 마니아들이 있을듯 해요.
소형차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어떤 혁신들을 했는지 매우 궁금했어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MINI.
미니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 이시고니스 경을 모르면 MINI에 대해 이야기를 못하네요.
처음 미니의 차 길이는 3500mm 였습니다.
모닝이 3950mm라고 하니.. 그 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1959년 8월 26일 처음 출시된 미니의 이름은 '오스틴 세븐'과 '모리스 미니 마이너'.
그후 10년뒤부터 미니로 불리우기 시작합니다.
가장 강력한 미니로 통하는 JCW.
미니 쿠퍼S로 불리우는 차보다 더 강력한 마력을 선보이는 차입니다.
사진을 보니 매력적이네요^^
미니 스커트와 미니.
왠지 연관이 있을것 같았는데 역시..
미니스커트의 미니는 미니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라 합니다.
비틀즈, 영국 왕실, 트위기, 짐 클락, 웨인 루니 등 미니를 사랑은 수많은 유명 인물들과의 사진과 인연들이 소개됩니다.
미니의 역사를 어느 정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3장은 미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미니 사진은 물론 다양한 미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로 종류가 많을까 했는데요.
보면서 저도 어느 정도 미니의 매력에 빠지긴 했습니다.
미니의 다양한 이름과 사진, 성능 등을 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강한 차인지, 연비가 좋은 차인지, 성능 비교는 물론..
최근에 나온 차는 굉장히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미니 브릭 레인 에디션은 눈을 사로잡기도 하네요.
3세대 뉴 미니 쿠퍼 해치백 증미산 시승기는 와우...
노랑색의 차도 눈에 띄지만 리얼한 시승식에 저도 차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은 미니를 정비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관심도 많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MINI를 책으로 만나보고 조금 흥미가 생기네요.
우선 운전 연습부터~~ 필요하지만 말이지요.
매력적인 미니를 알게 되고 만날 수 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