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저기까지만, -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봄] 잠깐 저기까지만 :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 저 : 마스다 미리
* 출판사 : 이봄

 

마스다 미리 만화책은 공감이 참 많이 가는 책입니다.
특히 여자의 마음으로 말이지요.
이번엔 만화가 아닌 일반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것도 바로 여행 이야기죠.
저자가 다닌 여행 이야기...
혼자서 또는 누군가와 떠난 이야기입니다.

 





엄마와 단 둘이 여행이라...
아직까지 해본 적이 없어서인가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동생은.. 결혼전에 엄마랑 전라도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가족끼리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네요.
조만간 저도 애들은 맡겨두고 엄마랑만 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나 지인들과 함께 하는 여행.
장소도 다르고 함께하는 이도 다르지만...
같은 곳을 공유하고 여행한다는 그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자는 어떻게 떠나고 어떻게 자고 어떻게 먹는지 등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엔 비용까지...
하지만 엔으로 되어 있어서 팍팍 와 닿지 않더라구요.
특히 저렴하다고 하는데 이게 저렴한건지^^;;; 감이 안 오네요.
일본 내는 물론 해외 여행기도 있어요.
핀란드와 스웨덴.
가보고 싶은 나라기도 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케이블 TV에서 여행 컨셉으로 시리즈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죠.
요즘은 남자 절친 3명이서 다녀오는 여행기가 인기가 있더라구요.
나를 많이 알고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낸 이들과 익숙하지 않는 해외에서의 여행은 어떨까?
친구들과 여행을 거의 안 다녀봐서 그런가요. 친구들과의 여행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가족들과의 여행은 매년 가고자 해서 대가족 총 출동한 남해여행이나 지난주 강원도 캠핑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목적이 어찌되었던 간에 사랑하는 누군가와 하는 여행은 힘이 들면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행은 그런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도 끝났는데, 이 책을 보니 또 떠나고 싶습니다.
동생과 계획중인데 조만간 여행을 떠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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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생활의 즐거움 - 꿈꾸는 여행자의 숲 속 집 짓기 프로젝트
사이토 마사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진선북스] 숲 속 생활의 즐거움 : 꿈꾸는 여행자의 숲 속 집 짓기 프로젝트 

 

* 저 : 사이토 마사키
* 역 : 박지석
* 출판사 : 진선북스

 


따땃해 보이는 통나무로 만든 집에, 벽난로와 러그.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장소가 책 속에 펼쳐져 있습니다.
직접 자신이 살 집을 숲 속에 지어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거나...
서울을 떠나 지방을 여행 갈때 이쁜 숙소들을 보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원에 예쁜 집을 지어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많은 것들이 또 걸립니다.
가장 큰 것이 수입원이겠죠.
아무래도 전원에 주택을 지으면 도심하고 떨어지니...
회사원이 실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계획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매우 현실적이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요.
이번에 진선북스에서 나온 책을 보면서 또 또 어쩌면 허황될지 모르나 꿈을 꿔봅니다.
저보다 먼저 책상 위에 있던 이 책을 본 신랑.
제가 보면서 결국 대화를 했네요.
우리도 이러면 어떨까??? 또 또 결국 현실적인 결론으로 나긴 했지만...
한번 살짝 꿈을 꿔보았습니다~~



 

여행 전문가이고 책도 낸 저자는 아내와 함께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웁니다.
엄청난 여행 거리와 책도 있고...
저자의 이력도 상당하지만 로그 하우스 건축으로 또다른 타이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짓기까지 결심도 쉽지많은 않았죠.
결심을 하는 것도 어려줬지만 실제로 짓는 것도 힘듭니다.
다행히, 좋은 이들이 주변에 있기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살면서 내 집을 지어야했는가부터,
집을 짓기 적당한 장소 찾기, 금액 맞추기, 재료부터 디자인까지 많은 시행착오.
그리고 결국 지어진 집과 카페, 보수 활동 등.
그렇게 로그 하우스부터 카페, 게스트 하우스까지 짓고 맙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솔직히 부럽네요. ^^
물론, 숲 속에 내 집을 짓고 산다는게 100% 만족하는 것을 아닐겁니다.
솔직히 조금 불편한 점들이 있겠죠.
보수도 해야 하고 정원도 가꿔야 하고, 편의 시설이라고 하는 것들과는 살짝 거리가 머니 말이지요.
하지만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살만한 더 좋은 가치들이 크기 때문에 살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꼭 러그 하우스가 아니어도 나만의 집을 짓고 살고픈 생각은 듭니다.
조금은 도심에서 떨어지고 편의성보단 자연의 유함 속에 여유 속에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집.
그런 소망을 살짝 가져보게 만드는 매력 덩어리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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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거짓말 : 성서 편 명화의 거짓말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북폴리오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북폴리오] 명화의 거짓말 - 성서 편 : 명화에 한걸은 더 다가서다..

 

* 저 : 나카노 교코
* 역 : 이연식
* 출판사 : 북폴리오

 

2년 전 여름, 그 유명한 루브르를 갔을때 사람의 물결에 치여 그림 구경은 커녕 모나리자 하나만 보고 왔습니다.
또 그 유명한 대영 박물관은 겨우 30분.
뭘 볼 수 있었을까요?
시간에 쫒겨 사람에 쫒겨 제대로 못 보고 온 그 미술관 박물관들....
오히려 한국에서 책을 통해서 접하는 그림과 내용이 더 더 와 닿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작품 앞에서 그림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그 감정이란....
오히려 여유롭게 둘러본 내셔널 갤러리와 오르세 박물관에서 본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긴 합니다.
가기 전에 공부를 하고 갔어야 했는데.. 책만 사두고 못보고 가서 많이 아쉬웠드랬죠.

 


미술관, 박물관.
한번에 가서 그 많은 작품들을 다 보고 온다는건 말 그대로 눈으로만 '보고' 오는겁니다.
최근에 공부하는 강의에서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박물관에서 그 유물 하나에 최소 10분 이상만 보고 계셔보라구....
하루에 5~10점 사이 유물만 봐도 좋다구...
공감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둘러본 곳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세히, 당시 그 작품을 만들었을 작가의 마음, 시대의 모습들을 한번은 생각하면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미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는 물론 생각하는 주제를 어떤 포인트로 가져갈거냐에 따라 그림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사실 미술에 대해서 정말 잘 알지 못해서 이 책도 어려울 줄 알았습니다.
게다 기독교인인데 성서편의 명화 거짓말이라니..
표지의 명화부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거짓말이라는 표현까지 쓸까.. 매우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펼쳐본 결과...
이제는 조금 명화가 그리 멀게만 느껴지질 않습니다.
성서 내용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표현된 모습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요.
저자의 설명을 따라 읽으니 또 그렇게 이해가 되더라는겁니다.
천지창조의 하나님과 아담의 손가락 (후에 ET 영화에서 카피), 삼손과 들릴라의 명화에서 보이는 여자의 마음,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후세의 사람들(보티첼리 그림), 비슷하지만 다른 결과 유딧과 살로메 등등
비종교인이어도 충분히 명화를 보고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책입니다.
서양 미술사에서 커다란 주제로 자리잡은 성서, 그리고 종교화.
기존에 미술사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저자의 이 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B.C는 Before Christ, AD는 Anno Domini /  즉 예수 탄생을 기준으로 기원전 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그게 실수였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런 성서의 내용이 많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종교화.
하지만 그 외에 화가의 이야기도 많이 등장합니다.
같은 내용을 화가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라지는 묘사들이 자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몇 그림은 비슷하지만 다른 그림풍의 그림들이 동시에 등장하는데 대다수는 한점만 등장합니다.
적장을 죽인 미모의 미망인 유딧을 묘사한 그림이 2가지가 있습니다.
피렌체 화가인 크리스토파노 알로리의 유딧은 아름다우면서도 여리한데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들고 있습니다.
알로리는 그림 속에 자신의 지인의 모습까지 넣었습니다.
유딧은 연인으로 하녀는 어머니 얼굴, 홀로페르네스는 자신의 얼굴로.....
여성 화가인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킼의 유딧은 매우 강인해보이는 여성입니다. 능히 그 일을 해냈으리라 여겨지는 여장부.
그리고 그녀의 하녀는 노파가 아닌 젊은 여성으로 공범이지 않을까 하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지면이 늘어날지 모르지만, 최소한 책속에 언급된 기타 작품들을 같이 비교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 명화를 볼때 최소한 책 속의 명화는 자신있게 이렇다라고.. 어느 정도 말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아는 것이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명화... 앞으로 좀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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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 정원 이야기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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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 우중충한 가리개에 포인트 자수가 떡하니....

 

* 저 : 아오키 카즈코
* 역 : 배혜영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손으로 뭔가 하는것에 관심은 많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항상 안합니다.
하지만, 필이 꽂히면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하죠.
그래서 작년 겨울엔 뜨개질을^^;;;
그러다 이번엔 또 자수에 눈이 갑니다.
학창 시절에 십자수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십자수 말고 그 비슷한것도 해서 아직도 액자로 있거든요.
20년 전에 한 건데 말이지요.
자수.
의외로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더만요.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이왕 책도 보는거^^
실습은 시도해볼 수 있지 않냐 해서 해봤네요.
사진은 맨 아래 있어요^^
우선 자수에 필이 꽂히게 된 계기는....
바로 요 책 때문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표지도 이쁘구요.
딱 봐도 산뜻하지 않나요?
표지에 반했네요. ㅎㅎㅎ




부제인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 정원 이야기 답게..
사계절이 모두 담겨 있는 책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의 여왕 아오키 카즈코의 정원 자수 결정판이라고 보면 되어요.


아래는 여름의 정원과 리스, 그리고 겨울의 산타 양말 사진입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여름 정원의 담벼락 보세요.
왠지 가서 꽃 만져보고 싶어집니다.
아래는 가을의 동전 지갑.
저 새는 장작 위에 앉아 있네요.


계절별 다양한 꽃들은 물론이고요.
잼 병 커버, 나비 브로치, 월 포켓, 쿠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가을 파트에 있는 [전람회처럼] 이라는 작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토피어리 전 자수로 만들어본건데요.
매우 인상적이랍니다.





자수의 소재가 되는 여러 재료들은 물론 꽃이나 식물, 곤충 등을 스케치하는 저자의 모습이 뒤에 담겨 있어요.
기초 자수 레슨도 나옵니다.
도구 준비부터 기본 기법들이 나와요.
접착심 붙이기, 도안 옮기기, 틀 고정하기, 실 사용법
또한 포인트 레슨이라고 해서 프렌치너트, 리본 자수 등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스티치 방법도 정말 다양해요.
그림으로 설명과 말로 설명이 다 되어 있어요.
잘 모르는 방법은 또 찾아보고 해야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실물 크기 도안과 자수 디자인 노하우가 나와 있답니다.
페이지별로 해서 실, 천, 기타, 자수 치수, 만드는 방법까지....
재료만 있으면 책에서 나온 그대로 만들어 볼 수 있는거죠.
쉬운것부터 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도 좋을듯 해요.





책에선 무척이나 산뜻하고 이뻤지만...
어째 전... 어두운 천을 이용했어요.
베란다에 책장 가리개를 하면서 햇빛이 많이 비추니 좀 어둡게 하려고 선택한 천이거든요.
다음 번엔 좀 환한 작품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천으로 아직 더 많은 부분을 가려야 한다는거...ㅎㅎㅎ




도대체 뭘 할까 하다가...
저 어두운 천에 좀 잘 보이게 할 수 있는 꽃을 찾다보니...
게다 여름 꽃으로요.
해바라기를 하게 되었어요.
책 보고 했는데..
초보답게.. 했네요^^




부끄럽지만 조금 확대해봅니다.
그냥 도전해봤는데, 다음번엔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으네요~~ ㅎㅎ



아래는 베란다 책장 모습이에요.
한쪽면 상단만 했는데요.
잘 보이진 않죠?
아래 보시면 오른쪽 하단에 해바라기가... 있어요. ㅎㅎㅎ
그래도 보이니까 뿌듯하더군요^^




우선 있는 재료들도 몇번 더 해보려구요.
실력이 쌓아지면 작품 도전도 해보고요.
책 속에 도안도 있고 많은 설명법이 나와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단지, 저자처럼 이쁘게 못한다는게 함정... ^^
실력은 쌓아야죠 뭐~~
한동안 또 자수에 빠지게 생겼네요^^
이쁜 책으로 한번 몇가지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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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최진석 지음 / 이지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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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지북] 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 MINI를 만나다

 

 

 

* 저 : 최진석

* 출판사 : 이지북

 

 

 

자동차는 매우 유용한 수단인 동시에 또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10년도 더 전에 회사에 입사에서 미국 출장을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바로 눈 앞에서 두 대의 차가 부딪히면서 구르는 장면을 바로 목격했었거든요.

다행히, 신호가 바뀔 시점에서 교차로에서 어느 정도 속도가 줄은 상태였기에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차는 튼튼해야 하고, 크기도 큰게 낫고, 나 뿐 아니라 상대방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개인적으로 그 후 솔직히 조금 적은 차는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그 후에도 살짝 접촉사고를 경험했는데도 역시 상대방이 큰 차여서 그랬는지...

사고를 낸 상대방 차는 멀쩡, 저희 차는 뒷문이 안 열리는 상황까지 간 적도 있구요.

자동차가 조금 무섭긴 하더라구요.

 

 

 

외제차.

멋있긴 하고 튼튼하다고도 하고.... 이쁘고^^

그런데 가격은 후덜덜.

길에서 지나다보면 이젠 알겠더라구요. 딱 저게 어떤 외제차인지..ㅎㅎㅎ

그렇다고 뭐 딱히 부럽다고나 하진 않는데요.

남자분들중에서 몇분들은 외제차를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희 신랑도 최근에서야 어떤 차를 하나 맘에 들어하던데...

가격이 상당하더라는...

 

외제차 중에서도 큰 차들도 있지만 조금 사이즈가 작은 차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 다루는 MINI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차이기에 저도 종종 관심이 있던 차에요.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입니다.

지금은 BMW에서 생산하고 있고, 종류만 해도 35개가 넘는다고 하니...

생각보다 종류도 엄청납니다.

이 차도 마니아들이 있을듯 해요.

소형차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어떤 혁신들을 했는지 매우 궁금했어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MINI.

미니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 이시고니스 경을 모르면 MINI에 대해 이야기를 못하네요.

처음 미니의 차 길이는 3500mm 였습니다.

모닝이 3950mm라고 하니.. 그 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1959년 8월 26일 처음 출시된 미니의 이름은 '오스틴 세븐'과 '모리스 미니 마이너'.

그후 10년뒤부터 미니로 불리우기 시작합니다.


 

 

가장 강력한 미니로 통하는 JCW.

미니 쿠퍼S로 불리우는 차보다 더 강력한 마력을 선보이는 차입니다.

사진을 보니 매력적이네요^^

 

 

미니 스커트와 미니.

왠지 연관이 있을것 같았는데 역시..

미니스커트의 미니는 미니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라 합니다.

 

비틀즈, 영국 왕실, 트위기, 짐 클락, 웨인 루니 등 미니를 사랑은 수많은 유명 인물들과의 사진과 인연들이 소개됩니다.

미니의 역사를 어느 정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3장은 미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미니 사진은 물론 다양한 미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로 종류가 많을까 했는데요.

보면서 저도 어느 정도 미니의 매력에 빠지긴 했습니다.

미니의 다양한 이름과 사진, 성능 등을 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강한 차인지, 연비가 좋은 차인지, 성능 비교는 물론..

최근에 나온 차는 굉장히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미니 브릭 레인 에디션은 눈을 사로잡기도 하네요.

3세대 뉴 미니 쿠퍼 해치백 증미산 시승기는 와우...

노랑색의 차도 눈에 띄지만 리얼한 시승식에 저도 차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은 미니를 정비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관심도 많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MINI를 책으로 만나보고 조금 흥미가 생기네요.

우선 운전 연습부터~~ 필요하지만 말이지요.

매력적인 미니를 알게 되고 만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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