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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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권 저의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을 읽고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냉철하게 판단해 본다면 가장 일반적인 보통 사람이었다.

한 시골 마을에 대대로 이어온 직계 가족의 범위 안에서 부모님의 6남 3녀 중 6째 3남으로 태어나 순차적으로 지금 내년이면 70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 과정에서 남과 다르게 순탄한 과정이 아니었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아쉬움이 남과 다른 특별함을 만들게 하였고, 그 특별함이 오늘을 있게 만들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면 더 의미가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할 수 있다.

사실상 그 당시에는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워 나 자신 이겨나기 위하여 더더욱 이를 물고 노력하였고, 남다른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할지라도 그 자체가 나만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 내 이후의 부지런함이나 성실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니 이것 또한 나 자신이 얻을 수 있었던 성과라 말할 수 있다.

아주 평범한 보통 사람이 나자신의 경우를 보았지만 이 세상에는 나름의 성공한 사람은 물론이고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

이러한 인물들의 삶은 보통의 생활보다는 더더욱 특별한 삶을 통해 뭔가를 얻었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좋은 말들이나 여러 교훈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우리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좋은 말이나 교훈 중에는 칭찬으로만 가득 차지 않다는 점이다.

의외로 보통 사람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칭찬보다는 이들이 남긴 무수한 명언들에는 대부분 역설과 핀잔, 그리고 비아냥으로 가득한 독설이 많다는 점이다.

그런데 솔직히 나 포함 보통 사람들은 이런 독설보다는 칭찬하는 말들에게 솔깃하고 좋아하고 거기에 자기를 맞추려 한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고래를 춤추게 하던 칭찬의 시대는 끝났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과 자신을 냉철하면서도 냉혹하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의 풍파와 주변의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멘탈이라 말한다.

강력한 멘탈은 강력한 독설에서 나오는데 바로 “독한 세상에서 독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독설을 버텨라!”고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 들이 남긴 독설의 의미를 적나라하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시기와 질투는 뼛속 깊은 곳에 새겨 있는 인간의 본성이다’(니콜로 마키아벨리),

‘질투는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비열하고 끈질기다’(프랜시스 베이컨),

‘비굴하고 초라한 인간일수록 질투가 많다’(바퀴흐 스피노자),

‘강한 신념은 거짓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프리드리히 니체),

‘주변 사람들의 인정에 매달리지 마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거다’(바뤼흐 스피노자),

‘현명한 포기가 탁월한 결과를 낳는다’(윌러엄 제임스),

‘항상 해오던 일만 하면 그 이상의 성취는 없다’(프란시스 베이컨),

‘과한 우월감은 열등감의 또 다른 얼굴이다’(엘프레드 아들러),

‘모든 것은 젊을 때 구해야 한다’(요한 볼프간 폰 괴테),

‘탁월한 자는 보통 사람들 눈에 이상하게 보인다’(노자)

이러한 독설들은 냉정하고 현실적인 메시지를 통해 나 자신을 절실하게 깨워주는 책이다.

결국 나를 살리기 위한 마인드 구축이 필요한데 냉정한 접근 방식으로 이제는 이 독설들을 당당하게 이겨내야만 한다.

역발상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즉시 행동의 실천력으로 보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꿈과 실행력을 통해 자신이 보여주는 선택을 통해 행동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방법 외에는 나를 이길 수 없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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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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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배남TV, 손승환 저의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을 읽고

나와 아내 둘만 사는 광주 우리에겐 배달이란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다.

벌써 40년 가까이 살아왔지만 예전에 부모님께서 해오신 내려온 식습관 그대로 물려받았고, 지금도 그대로 세 끼 꾸준히 집에서 아내가 직접 손수 마련한 음식에 밥에 아침 식사는 07시에 점심은 12시에 저녁 식사는 18시경에 하고 있다.

물론 행사나 모임이 있는 경우에는 밖에 나가 외식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행한다.

그러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배달 식품 내용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그 흔하디흔한 중국식당 내용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이다 보니 주말이 되는 금요일 날 출입문에 배달장사 광고판이 걸리기도 한다.

여기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았으니 우리 집사람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이 유혹이 결국 깨진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니라 왕창 깨어지게 되었으니 사람 일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딸이 외손자를 낳으면서 출산휴가를 마치고 외손자 도우미를 강력하게 집사람에게 요구하면서 어쩔 수 없이 딸집에 가게 되었고, 나도 함께 였다.

서울 딸집에 가자마자 먹는 게 거의 끼니 때마다 배달 식품이었다.

아니 먹는 식품 대부분이 배달 식품이라 할 정도로 전화하기가 바빴고, 우리 부부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나는 나이도 있고 당 수치도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였다.

그런데 치킨, 족발 등 많은 배달 식품들이 그렇게 좋은 내용이 아님에도 별수가 없이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배달 식품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사람들 위주로 형성되는 외식문화의 현장을 비록 딸집에서 목격한 것이지만 그 이후 함께 식당 등을 돌아다니면서 실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작은 가게에서 오직 배달로만 월 2,000만 원 수익 올리는 그들만의 비법” 소자본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배달 창업의 성공 방정식을 풀어내고 있다.

오늘도 거리를 열심히 누비는 배달 오토바이의 부지런한 움직임은 바로 배달 장사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는 ‘소자본 1인 배달 창업’을 시작해 현재는 200여 개의 배달형 매장을 출점했고, 또 다른 저자는 교보문고 프랜차이즈 부문 4년 연속 베스트셀러 <프랜차이즈 창업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통해 많은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후 중국 외식업에 진출하여 큰성공을 거뒀다.

이 저자들은 스스로 배달 창업을 준비하면서 발견한 궁금증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그동안 알고 지내던 프랜차이즈 대표들과 현장에서 외식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과 인터뷰하면서 배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종합적인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을 완성한 것이다.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이 책은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을 담은 장사 창업 도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배달시장에 도전장을 던져라,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노려라, 매출을 극대화하는 비법을 배우자, 작은 배달식당으로 1억 매출 달성하기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배달 장사의 진짜 부자들 이 책의 파트 4 에서는 작은 배달식당으로 1억 매출 달성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SNS 광고는 필수, 고객과 연결되는 인스타그램 광고, 블로그와 카페 마케팅, 당근마켓에서 상권 내 고객을 잡아라 등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고, 실제로 매출 1억을 달성하는 매장들을 소개해 놓았다.

배달전문 음식점 성공 신화는 현실이다.

창업자의 아이디어 하나가 성공으로 이끈다.

신메뉴 개발일 수도 있고 뛰어난 영업 수완이나 남다른 고객관리에서 올 수도 있다.

가정에서도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서울에 와서 실제 체험하면서 느낀 바로는 바야흐로 식생활은 대부분 배달 음식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배달 장사의 배달 전문 창업이 성공의 변수일 수밖에 없다.

이 배달 창업으로 성공을 꿈을 꾸거나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아울러 현재 뭔가 하고 있는 사람도 이 쪽에 대해 궁금하거나 준비하려는 사람, 시작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고민인 사람도 꼭 읽어야 할 “배달 장사의 진짜 부자들”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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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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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신지 저의 『시간 연금술사』 를 읽고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것을 가장 바라고 좋아할 것이지만 이 마법을 가진 사람은 아마 단언코 없으리라!

왜냐하면 그 누구에게도 주어진 시간은 하루에 24시간 정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은 앞서 나가고, 뜻을 이뤄내며, 성공의 반열에 오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전혀 그렇지 못하는 가는 결국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여부에 달려있다 할 것이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인데 이러한 결과는 각자 본인이 시간을 어떻게 대하면서 받아들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오직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하여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연금술은 보통의 쇠를 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의 제련의 과정을 통해서만 만들 수 있듯이 “시간 연금술사”는 우리의 생각을 현실로 변환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시간을 잘 쓰기 위해서는 나만의 확고한 목표와 그에 맞는 끈기 있는 노력이 필요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려면 최대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바른 시간 관리 습관을 갖추며, 나만의 멋진 인생을 위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소중한 꿈을 실현하고 성장과 변화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유한한 시간을 좋아하고 가치 있는 일에 쓰겠다는 굳은 결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실현 가능한 목표부터 도전하며, 목표를 향해 성장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바로 하루 중 시간에서 나만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한다.

가장 효과가 높다는 아침 1시간, 하루 시간 중의 버리고 있는 자투리 시간, 일을 개선하는 관점 갖기 등이다.

또 자기 내부를 기준으로 삼기, 거절의 기준, TV, 인터넷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등 시간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기한을 여유 있게 정하기, 기한에 패널티를 부과하기, 정확한 예상 시간 산출하기, 적정한 때에 일정 잡기,

동시 작업하기, 마음을 분산시키지 않기, 과거의 경험에서 배우기, 유익한 사람과 어울리기,

상대방의 요청을 파악하고 사안에 따라 응답해야 한다.

쓸데없는 말 하지 않기, 자율적 시간 사용하기 등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 본다.

“시간 연금술사”는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꿈을 실현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안내 한다.

나만의 효과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 낭비를 줄이고,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늘려나가야만 한다.

아주 작지만 소소하게 낭비되기 쉬운 시간을 엮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시간 연금술사”에서 제시하는 각종 시간 절약 방법을 통해 한정된 시간을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리에게 언젠가는 없다.

그 생각이 들 때에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때란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나 자신 비록 70이 되었지만 시간을 아끼고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나만의 소중한 꿈을 만드는 데 매진해 나가리라 다짐 해본다.

“지금 하는 일의 연장선 상에 있는 꿈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돈을 버는 것과 상관없는 일, 이를테면 터무니없는 일이라도 괜찮다.

오히려 말도 안 되는 꿈일수록 흥미롭다.

먼저 그런 꿈을 찾아보자.”(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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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보자기
도광환 지음 / 자연경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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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한 저의 [미술-보자기] 를 읽고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미술 이야기, [미술-보자기] 출간의 저자를 보면서 '기자'였다.

기자하면 왠지 무서운 느낌 아니면 철저하게 파헤치는 그래서 정겹기보다는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배우는 것이 많은 시간이 된다는 데에서 무척 존경한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기자들이 글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우리 보통 사람과는 다른 인상으로 느끼는 것은 그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생생한 실제 현장에서 무려 25년간을 누빈 사진 전문기자의 미술 감상문이라니까 우리 보통 사람들이 술렁술렁 지나치는 것들도 세심하게 놓치지 않고 파고 들었을 테니 당연히 최고 멋진 감상문이 되었으리라!

그리고 우리들이 전혀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그런 희귀한 미술 작품들도 다수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작품 감상문보다는 특별할 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이 특별한 점은 사진작가의 눈으로 본 미술 작품이라는 점이다.

사진과 미술은 ‘이미지’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다른 점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찍는 일과 그리는 일, 기계적인 수단과 수공예적인 수단, 완성 시간 등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일선 현장에서 25년 동안 수많은 보도사진을 찍게 되면 ‘사진의 문법’에 익숙한 사진기자가 9년여 동안 애착해 온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한 것이다.

연합뉴스 사진기자인 저자는 미술에 관해 무지함을 넘어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201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밀라노에서 우연히 레오나르도의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관람한 뒤 미술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후로 틈만 나면 미술 관련 서적은 물론 미학, 문학, 철학 책을 탐독하며 심미안을 키워 나갔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추게 된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 ‘보자기’라는 말에 초등학교 시절에 보자기에 책을 싸들고 학교에 등교하며 공부하던 60년 전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다.

시오리길을 걸어 다니며 친구들과 정을 나누었던 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던 그 때의 시절이 몹시도 그립다.

그런데 이 보자기를 가지고 어떻게 그림을 연관시켰을까 하고 의구심을 갖고 들여다보았는데 보자기는 다른게 아니고 바로 “미술을 보는 일로 자신을 기억하는 힘” 이었다.

평면에 그려진 그림과 조각의 입체미를 통해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으로 얽힌 세상과 인간을 알고, 그 속에 서린 차별을 지워나가면서 종국엔 ‘나’를 더 알고 싶다 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내가 소중하게 간수하는 ‘예술의 힘’을 믿는다고, 그건 ‘자유의 해방으로 향하는 출구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이 작품집은 저자의 나를 찾아가는 미술 이야기가 마치 보자기에 가득 선물이 가득 한 아름 가득 묶여 있다면 그것을 풀 듯이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 나간다.

‘나는 누구인가’부터 시작해, ‘나를 둘러싼 사람들’, ‘나를 만든 정신과 물질’, ‘나와 예술적 사유’ 라는 대제목 아래 ‘자화상’, ‘가족’, ‘친구 및 이웃’, ‘엄마’, 여성’, ‘신화’, ‘종교’, ‘역사’, ‘도시’, ‘자연’, ‘상상’, ‘표현’, ‘최초’ 등으로 작품을 분류해 다시 117개의 소항목에서 222편의 작품들을 펼쳐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볼 수 있어 너무 호기심과 함께 흥미로웠다.

그간 아는 화가 중심 작품에서 처음 보는 작품을 다수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특히 기자의 눈으로 본 스토리와 함께 예술과 삶에 대한 사유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다양한 작품을 미술 감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 수업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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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찾은 미래의 답 - 27년 뇌과학 두뇌훈련 전문가가 밝히는 뇌가소성이라는 비밀
김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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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저의 [뇌에서 찾은 미래의 답] 을 읽고

머리가 좋고 나쁘고 차이는 무엇일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지나서 생각해본적이 있다.

집안이 어려웠다.

9남매나 되는데 한참 공부를 해야 할 시기일 때 시골인 농촌 마을에서 그래도 꽤 있는 축에 들던 집이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친구분하고 사업을 하시면서 집안이 기울기 시작한 것이다.

난 그 때 읍내로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약 10km 정도 거리라 자전거 나 버스로 타야 했지만 비포장도로에 간격도 드물어 통학하기도 쉽지가 않았다. 특히 3학년 때는 분기마다 내는 수업료를 제 때 내지 못하면 수업을 시키지 않고 집에 돌려보내는 사립중학교였다.

친구들은 공부하고 있는데 집에 가보았자 돈을 가져올 수 없는 서러움에 남자로서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시절이었다.

문제는 고등학교 선택 때였다.

돈문제로 고등학교 진학을 할 수 없었다.

공부는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고등학교를 갈 수 없다는 처지가 어떠면 억울하기까지 한 것이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현실이 그러니 형도, 누나도, 다 가지 못했느니 말이다.

난 공부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바로 서울에 국비학교로 철도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합격을 하면 3년간 전액 무료로 다닐 수 있고 졸업과 동시 철도공무원 취업까지 보장해준다는 것 아닌가?

문제는 여기 시험을 보기 위해 중학교 성적인 최상위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성적이 조금 부족했지만 담임 선생님을 설득하여 원서를 쓸 수 있었고, 준비를 하여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하여 당당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바로 나의 집중력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정말 이때 나의 머리는 온갖 이것에 집중해있던 것이다.

철도고에 떨어지면 고등학교에 갈 수 없다는 것에...

그렇다면 반드시 철도고에 합격해야 한다는 것에 그래서 나의 모든 것을 여기에 집중하여 성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때에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나의 바람이 진정 간절하면 그대로 이뤄진다는 것이라는 하나의 진리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바로 이때의 도전 승리가 많은 견인차가 되어 나의 70 인생사에서 몇 번의 과정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나 생각 해본다.

이러한 나의 회고를 통해본 생각이 이 책에서 말하는 ‘뇌가소성’ 문제와 그대로 연관이 있어 매우 반가웠다.

우리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주먹 정도 크기밖에는 안될 정도로 아주 작지만 뇌는 신비롭고 신기하다.

우리 몸의 20% 이상의 고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뇌 단독으로는 통증을 자각하지 못하면서도 몸으로 통증 신호를 내보내고 의식하고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뇌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도 없지 않으나 중요한 것은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그대로 방치하거나 나름 노력여하에 따라 뇌의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음에 주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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