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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
스토우 아사에 지음, 이토우 치사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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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
스토무 아사에 글/ 이토우 치사 그림
/ 김수정 옮김
키위북스 | 2019년 5월 1일 출간
오랜만에 만난 그림책!!
표지부터 예뻐예뻐~
화관 속 동물들과 즐겁고 행복한 표정
그림도 따뜻해 보이고 봄을 그대로 알려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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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s/a/samred/b_fg8Ud018svc1u4pvlswga0tb_uwrrby.jpg)
면지의<들꽃도감 >
민들레와 토끼풀은 익숙한데
자운영, 뚝새풀, 큰개불알풀, 떡쑥, 냉이, 별꽃.....
나란 여자는 도시여자인가??
생소하다는 실물 검색을 해보았네요ㅡ.ㅡ;;
실물 검색하니...아~~ 길가에서 오며가며 보던 들꽃인데
냉이는 나물인데... 꽃이 피던가 하면서 실물 검색하며
들꽃도 참 예쁘다며 막내와 이야기 했네요
길가에 이름 모를 들꽃들!!! 들꽃도 이름이 있다규~~!!
『 글 : 스토우 아사에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만드는 일도 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할아버지의 지팡이》 등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놀이교실 담당 교사였는데, 봄이면 아이들과 함께 꽃과 잎을 절구에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절구로 찧는 봄놀이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해할 수 있는 약이에요!’, ‘하늘을 나는 주스예요!’ 등 아이들만의 멋진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림 : 이토우 치사
도쿄에서 태어났고, 사이타마현 한노시에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 같은 버릇이 있었다》 등이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날마다 자연 관찰을 즐기는데, 특히 봄이 온 것을 느끼면 몸의 세포가 들끓는 듯 기쁘다고 합니다. ‘안녕, 민들레!’, ‘안녕! 개구리들아 뱀들아!’ 힘든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봄을 맞이한 자연의 생명들이 너무 기뻐서 이런 즐거운 인사를 나누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이 책을 그렸습니다.
옮김 : 김수정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그림책 전문잡지 〈그림책상상〉의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에 푹 빠져 지내는 그림책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누고 배려하고 함께 가는 그림책의 독특한 매력과 한눈에 반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세계 문화가 담긴 다른 그림 찾기 1, 2》, 《심부름 말》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빠의 브이 사인》, 《숙제 헌터! 숙제를 부탁해》가 있습니다. 』
글쓴이와 그린이 옮긴이를 잠깐 보았는데~~
<숲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를 읽고나서는 작가님과 옮기신 선생님이
펴내신 책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쁘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시는 분들이라 다
른 책에도 관심이 가는거 있죠...
지금은 태양을 피하고 싶을 정도의
때 이른 폭염이 와서 더위에 겁먹고 있는데
그림책이 다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의 계절로 데려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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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반짝반짝.
봄바람이 살랑~살랑~
초록초록이 사이에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 봄맞이 운동회
귀여운 동물이 모였어요
눈을 크게 떠야해요~
뒤에 숨은친구 찾기를 해야해서~ㅋㅋ
동물 친구들과 즐거운 봄놀이를 즐겨 볼까요???
미로찾기!!! 이건 껌이지!!!
누가누가 잘하나가 아닌 하나도 빠짐없이 잘 찾아 도착!!
모두 다 트로피는 노란 민들레 꽃
다음은 들판의 숨바꼭질
다람쥐, 뱀, 공벌레 삼형제~~를 찾아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공벌레가 한 마리가 안보여서....어딨지???
할 때 막내가 하는 말...공벌레가 세 마리가 아니야
다람쥐, 뱀, 공벌레를 삼형제라고 하는거야!!
아니야~~ 공벌레 삼형제라고... 계속 셋이 다녔어...
니들처럼...(세자매라서)
그러면서 엄마의 잔혹한 생각이 살짝 스쳤어요 -.-;;
참새가 공벌레를 그만~~~ 뒷이야기는 상상에~~
어딨지.... 한 마리 분명 있는데...
뒷 페이지에 숨바꼭질 답~~
앗!!! 여기 있었구나 나머지 한마리
두 마리는 공벌레의 특기로 몸을 동그랗게 있는데
나뭇잎 자동차 같았다며 찾지 못한 한 마리 공벌레의 은닉술에
감탄을 하였다는 후문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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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변신과 참새 합창단 봄의 노래 축하공연!!!
모두모두 어깨 춤을 추다...무대가 들썩들썩
이게 무슨일이지??? 에에에-엣취!!
숨박꼭질의 탑 오버 더 탑은 거북이 아저씨였네요~~
그리고 모두 모여 먹는 간식은 정말 꿀맛
봄 바람이 살랑살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들꽃으로 만들어 보아요!> 토끼풀 팔찌는 만들어 봤지만~~
안경~~ 안경을 만들어 보고 싶어... 주위에 토끼풀이 있나 두리번 두리번
따스한 봄날에 읽으며 봄을 만끽해도 좋고.... 봄이 지났지만
봄을 생각하며 보는 재미도 있는 그림책~~~
따스한 채색과 그림이 있어 더욱 예쁜 그림책이네요
즐겁게 읽었고요 이름 모를 들꽃의 이름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년 봄에 길가다... 만나는 들꽃....이름을 한번씩 불러주어야겠어요
살짝 잔혹 그림책을 만들뻔 했지만...
막내 초5와 40대 중반의 엄마가 그림책을 보며 웃음꽃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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