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파운드 케이크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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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케이크'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도는 맛있는 파운드 케이크!

이 책안에는 그 맛있는 파운드 케이크를 만드는

인기 베이킹클래스 사월의 물고기 레시피 20이 담겨져 있다.

'와, 이런 파운드 케이크도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드는

색다른 파운드 케이크도 나오고,

'와 정말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번쩍 드는

달콤함을 상상하며 침을 꼴깍 삼키게 되는 파운드 케이크도 있고,

'아,,,,, 이건 커피랑 >< ~' (개인적으로 커피와 케이크의 만남을 선호 합니다. )

알고 잇는 맛이기에 더욱 상상이 되어 나가서 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파운드 케이크도 있었다.

베이킹을 배우고 해보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살펴보는 가운데 군침을 꿀꺽 꿀꺽 삼키게 되는

유혹적인 책이었다. (빵을,,, 정말 좋아합니다. >-<)






이 책에는 책 겉표지에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이라는 표현이 적혀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첫 시작도 '반죽'이다.

실패하지 않는 기본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반죽을 실패하지 않는 중요 요소 4가지인

'1. 정확하게 계량하기 - 2.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

3. 재료의 온도 유지하기 - 4. 오븐 예열학기'도 자세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베이직 파운드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도

그냥 한 가지 방법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가지나 되었다.

'슈거 베터 공립법, 슈거 베터 별립법, 플라워 베터법, 스펀지케이크 공립법'

이전에 '공립법, 별립법'은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또 4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되었다.

그런데 보면서 따라 한다고 했는데 잘 안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리고 순간의 실수라도 한 것인지 내 반죽은 책과 조금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 외에 좀 더 궁금한 점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그런점을 고려하여 '반죽 실패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부분도 구성되어 있다.

파운드 케이크 윗면은 왜 터지는지, 혹은 버터와 설탕이 잘 섞이지 않거나 반죽이 잘 섞이지 않는 등의

어려움, 또는 포마드 버터가 무엇인지 등의 궁금증에

친절하게 그 내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내해 준다.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파운드 케이크는 정말 다양했다.

특히 이 책은 반죽의 정도를 비교하기 쉽게

좀 더 확대되어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책을 보면서 만들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슈거 베터 골립법에서는

크림치즈 레드 파운드케이크, 잣 에멘탈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이름부터 화려한 이 두 케이크는 정말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았다.

크림치즈를 좋아하는데, 그 아래 붉은 레드 파운드 케이크가 있으니

색감적으로도 강렬하고 더 맛있게 느껴졌다.

잣 에멘탈은 잣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잣을 잘 안먹어봐서 신선했는데,

고소함이 가득 느껴질 것 같아서 커피와 함께 먹고 싶었다.

이 외에도 슈거 베터 별립법에서는

팥 쑥 파운드 케이크를 먹고 싶었고

플라워 베터법에서는

딸기 파운드 케이크와 블랙 파운드 케이크가

정말 너무 아름답고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았고,

흑임자 우엉 파운드 케이크가는 신기함하서도 인상적이었다.

스펀지케이크 공립법을 이용해 만든 파운드 케이크 중에서는

라벤더 라임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빵, 케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

큭히나 파운드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신다면

더 없이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배가 고파지는,

정말 군침도는 베이킹 책이었다!

사진도 정말 예쁘게 찍었고

설명도 자세히 알려주어서

베이킹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파운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만드는 즐거움과 맛있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힐릴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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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음악지식사전
가나북스 편집부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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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책.

겉표지부터 아이들이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음악의 기초가 잘 생각나지 않아 다시 살펴보고 싶은  어른이에게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을 알고보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 마다 다를 수 있는 음악 상식의 정도를 고려하여

음표와 박자 등 음악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음악사, 음악가, 각종 음악 장르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양한 내용을 이렇게 귀여운 책으로 담아냈다는 것이 놀라웠다.

기본적인 기초 지식 정도만 담겨있을 것 같았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다뤄

대중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특히나 이 책은 음악이라는 소재를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알아가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겉표지 안의 책 모서리가 모두 둥글게 마무리 되어 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어린이 독자들도 있을 수 있으니,

손을 베이지 않을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쓴 것 같다.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구성,

그리고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않으면서도

그림을 통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점이

아이들이 책을 더욱 좋아하며 읽어갈 수 있도록

고려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면

내용의 깊이와 활용, 적용이 좀 더 중시될 것이지만,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이러한 내용적 요소와 함께

깔끔하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해야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야 하며

그림의 색감과 글과 그림의 배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 및 설명이 필요하다.

단순한 깔끔으로도 충분한 어른들의 책을 넘어

어린 독자들을 위해서는 색감, 글자 크기, 글꼴, 위치, 삽화, 예시 등등

더 섬세하게 준비하고 자세하게 안내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핵심을 그림으로 잡아내어 이해하기 쉽고

필요한 내용을 적절하게 알려준다.

그림과 캐릭터의 조화가 지저분하지 않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읽어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퀴즈도 준비되어 있다.

문제를 읽고 정답을 고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퀴즈,

아이들과 함께 읽어나간다면 함께 퀴즈를 맞추는 놀이를 해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내용을 풍성하게 담고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적절한 짜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음악적 지식을 흥미롭게 쌓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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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형사들 - 사라진 기와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정명섭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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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함께할 때 거칠 것 없었던 조선시대 두 군관의 모험 활극 한판

✏ '쇠도리깨의 이종원, 육모 방망이의 육중창' 처음에 표지를 봤을 때는 두 인물이 그려져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아! 그래서 두 인물이 이렇게 표현된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기만 다른 것이 아니라 인물의 특징도, 강점도 다르다. 잘 알지도 못할 때부터 앙숙으로 만나 치고 박으며 한판을 하게되는데, 이번에는 이 둘이 함께 힘을 합쳐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안 맞을 듯했던 두 인물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헤쳐나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 영빈마마의 위패를 모신 의열당 기와가 사라졌다. 효심 싶은 임금이 알기 전에 반드시 기와를 찾아야만 한다.


✏ '아니, 기와 찾는 사건이 장편소설이라니?' 사건의 중심이 되는 기와. 하지만 그 기와 찾기 사건을 어떻게 구성해야 장편이 될 수 있지? 이러한 궁금증이 있었시에 책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꼬리가 잡힌듯한 사건은 그게 꼬리가 아니라 꼬리 털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궁금증에 궁금증을 더해갈 수록 구 군관에게 집중하여 사건에 몰입하게 된다. 정명섭 적가의 책을 더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로 풀어내다니, 팩션이다 보니 기대감과 함께 혹시나 지루할까 걱정도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 '소설 속 이야기 팩트 체크' 부분!!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었다. 정말 이런 사건이 있었나? 정약용의 등장? 이 두 인물은 실존 인물인가? 등등 조선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더욱 궁금한 부분이 많아졌다. 그런데 그런 궁금증에 답을 해주듯이 소설 속 이야기의 팩트 체크를 안내해준다. 다만 스포일러구 될 수 있으니 책을 다 읽고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선 흥미진진 후 팩트체크!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mongsil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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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셰프 서유구의 과자 이야기 2 : 당전과·포과편 임원경제지 전통음식 복원 및 현대화 시리즈 9
서유구 외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외 옮김 / 자연경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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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다가

거기에 나오는 음식들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과 궁금증이 발단이 되었다,

그리고 '조선셰프 서유구의 과자 이야기 2'라는 제목을 보고

'조선셰프'와 '과자'라는 조합에

어떤 과자들이 소개될 지 궁금하고

만드는 방법이나 관련 이야기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내 마음은 너무나 가벼운 호기심이었다는 반성도 든다.

음식과 관련된 책이지만, 이 안에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의미와

그 의미와 과정을 책을 통해 전하려한 노력이 담겨져 있었다.

우선, 이 책에서는 당전과 13가지,

당전과 편에 부록으로 포함된 첨식 17가지와

감람을 구하지 못해 복원할 수 없었던 매화포를 제외하고

포과 27가지를 연구하여 복워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조선의 과자를 소개하고

그 조리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 레시피나 베이킹 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 책안에 담긴 음식들은 '과자'이지만,

그 과자가운데 문화와 예술로서의 음식과 요리의 의미가 있으며

계층 간의 ㅈ화화 균형을 꿈꾼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포과편에서는 계절의 제한을 많이 받는 과일을 저장성 높이기 위해 볕에 말리고

가루를 내서 간편하게 휴개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 꿀과 설탕을 더해 반죽하고

틀을 이용해 모양을 찍어내면 다른 차원의 심미적인 요소가 가미된 과자가 만들어진다.

<조선셰프 서유구의 과자 이야기 2 - 당전과` 포과편> 풍석문화재단음식연구소지음, 곽유경 대표집필 / 자연경실

포과 편의 강분정이나 조유정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과자라고 한다.

개인전으로 둘 중에는 강분정이 먹어보고 싶다

강분정은 생강가루 떡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강은 좋아하지 않느다.

아니, 싫어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런데, 생강 자체가 아니라

생강을 가루를 이용하여

맵싸하고 부드러운 복숭아, 레몬 향 과자인

강분정으로 만든다면 맛이 다를 것 같다.

그리고 몸에 좋은데 먹지는 못햇는데

이렇게 적용할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없이

고급스러운 쿠키 같은 백윤이나

고드름을 먹는 기분이라는 표현이 인상저인 발석당,

달콤할 것 같아서 커피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송자해라간 등

먹어보고 싶은 다양한 과자들도 있었다.

당전과 편과 포과 편에는 현대인들에게도 유익한 조리법들을 엿볼 수 있다.

매실이나 산사, 감귤, 모과같이 약성과 신맛이 강한 과일을 절여 과자로 만들어 건강유지에 보탬을 부거나 저장해두었다가 차로 마시고 음식에 조미료로 활용하는 지혜도 배울만하다.

<조선셰프 서유구의 과자 이야기 2 - 당전과` 포과편> 풍석문화재단음식연구소지음, 곽유경 대표집필 / 자연경실

당과 편과 포과 편 뿐만 아니라 현대편도 제시되어 있는데,

특히 이 현대편에 제시된 음식은 예상외의 과자도 있고

이건 분명 맛있을 거라는 확신도 드는 과자도 있었다.

설탕 생초콜릿, 쑥 크레이프수제트, 유채꽃 사탕,

송화빙수, 마 타르틴, 파프리카 크래커 등

정말 역사와 현대가 만나 만들어낸

예쁘면서도 맛있을 것 같은

그래서 먹어보고 싶은 과자들이 많이 있었다.

'과자'라고 하면 마트에서 파는

봉지 또는 깍의 과자가 먼저 생각난다.

'조선'이라는 표현은 낯설지 않은데

거기에 '과자'가 붙으면 상상되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지금 나온다고 해도 먹고 싶은

그리고 몸에도 좋은 다양한 과자들이 있었다.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도 호기심과 궁금증 가운데

원하는 이야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전의 과자들은 다 쓰고 약초만 가득할 것이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기 쉽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과자들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과자를 알아가고

이 가운데 담긴 지혜와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

소중하고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소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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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2021 feat Ruby - 건축/인테리어 실전 모델링의 기준
한정훈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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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며 준비하는 분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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