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구리하라 유이치로 엮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키 작품에서 음악이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요소라는 것, 보기에 따라서는 소설의 본질과도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음악을 정리하고, 그 음악을 해설하면서

하루키 작품에서의 의미나 역할, 작가와의 연결

고리를 알아보려는 기획에서 시작된 약간은

특이한 음악 가이드다.


[댄스 댄스 댄스]는 작가의 초기 3부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와 [1973년의 핀볼],

[양을 둘러싼 모험]의 속편에 해당한다.

1960년대적 가치관이란, 밥 딜런이나 비치

보이스, 도어스나 비틀스와 같은 하루키의

아이돌이 불러일으킨 가치관을 뜻하며, 초기

3부작은 어떤 의미로는 그들에 의해 체현된

1960년대적 가치관이 마모되어 가는 프로세스를

그린 작품군으로 볼 수 있다.


[댄스 댄스 댄스]에서 갈 곳 잃고 방황하는 '나'에게

양사나이는 이렇게 충고한다.

"춤춰."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풀사이드]는 서른다섯 살이

되어 인생의 절반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그 나이 치고는 충분할 정도로 성공해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그'는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Goodnight Saigon>

에 눈물짓는다. 하지만 " 왜 자신이 울고 있는지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바로 전에는 <Allentown>이

흐르고 있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에서는 주인공 다자키 쓰쿠루가 옛 친구 아오와 

만났는데, 아오의 휴대폰 벨소리가<Viva Las Vegas>

였다. 그는 이 곡의 매력에 대해서 "뭔가 의외성 이랄까,

신기하게도 사람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이 있어,

사람을 무심코 미소 짓게 만든다고나 할까"라고 말한다.


<Norwegian Wood>는 존 레논이 애인과의 정사를

아내 신시아에게 들키지 않게 은유적으로, 묘사한

곡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장편[노르웨이의 숲]에서는,

제목으로 인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테마곡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등장 방식은 상당히 독특하다.

주인공인 '나'가 원곡을 듣는 장면은 소설 속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심하게 동요하며 '내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잃어버린 많은 것'을 떠올린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는 불합리한

일들이 계속되어 불평이라도 하고 싶을 '나'의

마음을 렌터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밥 딜런의

<Positively 4th Street>가 대변하는 듯이 보인다.


하루키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다 그려내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변이 카프카]의 주인공 다무라 카프카는 언젠가

문득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곡으로 크림의 

<Crossroads>를 몇 번이고 반복해 듣는다.


경찰 기동대가 대학에 진입했을 때, "비발디의

<조화의 환상>이 최대 볼륨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는 묘사, 아무도 없는 바리케이드 안에서

비발디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는 비현실적인 광경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시적 정서가 담겨 있다.


[1Q84]에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음악은 현실과

다른 세계, 때로는 두 사람의 주인공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서두에서 꽉 막힌 도로의 택시 안에 이 음악이 울려

퍼질 때, 그것은 주인공이 다른 세계의 문에 손을 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모자르트의 <돈 조반니>를 메인 모티브로 삼아 쓴

[기사단장 죽이기]인데, 작품 안에 등장하는 음악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다.

첫 등장은 '나'가 '멘시키'를 위해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

멘시키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들을 음악으로 숄티가

지휘한 <장미의 기사>를 요청한다. 그 뒤로 그 음반은

'나'가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이 된다.


하루키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엿보면 엿볼수록

우리는 어떠한 무력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앙금'이란 바로 그 무력감을 가르킨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mytomobook

@chae_seongmo


#무라카미하루키의100곡

#구리하라유이치로

#내친구의서재 #하루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무라카미하루키 #소설 #음악 

#록 #팝 #클래식 #재즈 #가교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라면 이순신처럼, 그는 반드시 이겼다!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을 철저히 해부하다!!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긴 공로가 있는 인물입니다."

이순신이 전사하자 함께 싸웠던 명나라 도독 진린이

선조 임금을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


전략이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용자원을

준비하고, 활용하는 술과 과학이다. 전략은 미리 앞을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며, 방향을 잡고, 준비하는

것이다.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기전략,

중기전략을 세워 자원을 확보하고 준비해야 한다.

준비도 마찬가지겠지만 '활용'에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지혜'가 중요하다.


이순신은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신상필벌을 통해 군기를

확립하였다.


무과를 준비한 이순신도 당연히 [무경칠서]를 공부

했을 것이다. 이순신은 이 중에 특별히 "손자병법",

"오자병법"을 많이 읽은 것으로 보인다.


결고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전장을 택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최고의 전략가에게만

가능하다. 


이순신의 전략 프레임은 집으로 비유할 수 있다.

'자보전승'의 기반은 근본이 되는 '정(正)'이며,

정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마음껏 전략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는 일곱 기둥을 '기(奇)'라 한다.

기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새롭게 창출할 수 있다.

기정상생이요. 기정전략이다.

이순신의 전략의 기반은 '자보전승'이다.

나를 보존하며, 온전하게 승리한다는 뜻이다.


사천 해전에서 이순신은의 함대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때 이순신은 1척은 남겨두라고 하였다.

모조리 격침시키면 일본 수군의 패잔병들이 백성이

사는 민가로 들어가서 약탈을 하고 나쁜 짓을 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한산도 해전의 승리 원인도 알고 보면

시의적절한 정보가 큰 몫을 하였다.


온전한 승리를 위해 맨 먼저 이순신이 취한 전략은 바로

제승(制勝)의 전략이다. 제승이라는 것은 이길 수 있는

여러 승리 태세를 만들어 놓는 것을 말한다.

- 싸울 장소를 택하고 유리한 지위를 갖는 것이다.

- 작은 성공을 반복적으로 체험하게 하여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 적의 심리를 노려서 진출하려는 의지를 꺽는 것이다.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양자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전력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이 란체스터의 법칙이다.


육지에서 사용했던 학익진을 바다에서 사용한 사람은

오직 이순신뿐이라는 것이다. 모두 육지에만 시선이

고정되어 있을 때 이순신은 바다로 눈을 돌린 것이다.


기회는 보는 눈이 중요하고, 기회가 생기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순신이 날씨에 따라 싸움 방식을 달리하는 것은 

'전승불복'이라 할 수 있다.


적의 전력 투사 중심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것이다.

주변을 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치는 것이다.


리더십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도 억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버를 주는 데 철두철미하였다.

이것은 신뢰와 관계되는 문제였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양보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받드시 행동으로 보여줬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ulnyouk_pub

@chae_seongmo


#하늘을꿰매고해를씻기다

#노병천 #들녘 #전승불복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이순신 #리더십 #전략 #준비

#활용 #자보전승 #정보 #제승

#중심 #신상필벌 #신뢰 #행동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하임 샤피라 지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슨 일이든, 어디에 있든,

그저 주의만 기울인다면 지금 여기에서 얼마든지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다.

<비트겐슈타인>


붓다는 말씀하셨다. "세상에 대한 개인의 견해는

아직 알을 깨고 나오지 않은 병아리와 다를 바 없다."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상하고

복잡한 곳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 또한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의견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들은 오로지 우리의 행동으로만 우리를 

판단한다. 행동이 진짜 현실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자기 일에만

열중하라.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주지 말고 빼앗지도

마라. 양주가 보기에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에 가장

크게 이바지하는 방법이다.


실수는 나라는 사람의 일부다. 큰 실수는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꿈에 대해, 하거나 하지 않았던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슬퍼하는 것이다.


○ 생의 마지막 다섯 가지 후회

- 더 행복하게 살지 못했던 것

-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지 못했던 것

- 용기를 내어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한 것

-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두었던 것

- 나에게 진솔해지지 못하고 남들의 기대에 따라 살았던 것


주의를 딴데로 돌리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인데도 우리는

지루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뿐 아니라 외롭다는

생각도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겉보기엔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는 한 세대 전체가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 중독된

것도 어쩌면 그런 불안 때문이 아닐까?


인생에는 목표로 삼아야 할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만이 두 번째를 이루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완벽히 평등하다.

세상 모든 것은 먼지와 망각으로 돌아간다.


자기애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나를 사랑하듯이 남도 사랑하라"는 계명은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철학은 이 두 가지에 대답하는 의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일은 자존감과 만족,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에게 일은 수입의 원천이라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이유는 행복하고 싶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에 기뻐하는

사람이다.


칸트는 행복이 도달할 수 없는 '상상의 이상'이라고

확신했다. 결국 사람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마치 나비와 같아서 쫓아가면 멀리 날아가버리지만

주의를 돌리면 가만히 다가와서 어깨 위에 내려앉는다.


니체에 따르면 두려움은 위선·무관심과 함께 인간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


힘든 사건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생각이 힘들게 한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당신을 모욕할 수 없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그 누고도 당신을 짜증나게 할 수

없다.


행동을 피하면 부당한 일로 이어질 수 있다. 

필요한 일을 하라.


비교는 기쁨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실제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자신의 행복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철학이있다면무너지지않는다

#하임샤피라 #디플롯 #철학

#행동 #주의 #받아들임 #인생

#열중 #실수 #죽음 #자기애

#돈 #행복 #두려움 #생각 #비교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 아버지가 알려주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스테르담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버지가 알려주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막대한 유산보다 위대한 유산을 너에게 주고 싶다!


가진게 많지 않아 그리 고민할 만한 문제가 아니건만,

그래도 아빠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주면 좋을지 계속해서

생각했어. 건물 하나 정도는 물려주어야 좋은 아빠가 되는

세상임을 부정하진 못하겠다.


'SNS에는 불행이 없다'란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란다.

누군가의 인생을 쉽사리 생각허거나 판단하지 말자.

내 것이라면 더더욱.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단 하나, 가난은

영원할 수 있다는 것. 아주 소리끼치는 깨달음 이었어.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것보다 행동을 더 빨리하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저긴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결혼이란, 단순히 만들어 놓은 행복의 요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요리를 둘이 노력해서 만들어 먹는 것이다.

<피카이로>


결혼은 단순히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란다.

그것은 운명이자 우연이고, 우연이자 필연이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앞으로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맞이하는 차가운 머리, 그 둘이 만나 만들어내는 결과에

따라 결혼은 결정 될거야.


'수저 계급'이라는 말도 농담 삼아 많이들 하지만,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는 계급 각각의  모양새를

보면 세상은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노력을 할 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불합리한 세상에 조금이라도

저항할 수 있어. 노력을 하는 이유, 노력의 방향,

목적과 목표를 분히 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도, 돈도, 꿈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 그리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언제나 함께하는 것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바로 너 자신이란다. 그러니 너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야 해.


'나다움'이란 건 결국, 매일 스스로를 알아차리고

또 다른 나를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마음이

아닐까 싶어. 그러니 우리, 때론 우리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또 다른 나를 만나고 받아들이는

진중하고도 흥미로운 여정을 기대하며!


날마다 스스로를 꾸짖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나

도대체, 왜?

1. 시간이 많다고 착각하지 마라

2. 지금의 감정이나 나중에도 유효하리라 착각하지 마라

3. 완벽하지 못할 거란 생각에 시작을 두려워하지 마라

4.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라

5. 작은 성취에 만족하렴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시간을 내서 '생각'을 해야 한단다. 아주 잠시라도 좋아.

하루에 5분이라도. 디지털 기기는 잠시 내려 놓고.


시간을 내서 살자.

시간 나는 만큼 살지 말고.


행복은 '순간'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단다.

언제나 행복할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

항상 행복하려는 노력은 부질없어.


행복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란 거야.

'증명'은 객관성을 확보하는 일이지만, '느낌'은 

주관적인 일이야. 즉,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것이어야 해.


실아가는 동안 배움의 자세를 취해야 한단다.

1. 배움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해라

2. 나이와 때를 가리지 마라

3. 눈과 귀, 머리와 마음, 몸과 영혼을 열어 배울 태세를

   갖춰라.


일상의 매력은 '반복'에 있단다.

그 반복이 지겨움이 되느냐, 생활의 활력소가 되느냐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어.


인생은 여행과 같다고들 해.

우리는 인생이라는 각자의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인

거야. 그렇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였고, 그 가족이

또 여행을 온 거지.


○ 살아가면서 절대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들

1. 건강 아페 자만하지 말자

2. 내일이라는 시간을 두고 자만하지 말자

3. 젊음을 자만하지 말자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arun.sangsang

@chae_seongmo


#아들아나는너에게무엇을남겨줄수있을까

#스테르담 #다른상상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부 #가난 #행동 #결혼

#공평 #공정 #노력 #사랑

#나다움 #자만 #행복 #배움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립 코틀러 마켓 6.0 - AI시대, 고객 경험을 진화시켜라!
필립 코틀러.허마원 카타자야.이완 세티아완 지음, 방영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 새대, 고객 경험을 진화시켜라!

고객 경험이 진화하고 고객 여정이 이동한다.


최근 들어 기술 발전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이뤄졌는데, 고객과 브랜드 사이에서 몰입형

상호작용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즉 Z세대와

알파세대의 등장에 기인한다. 이 두 세대는

인터넷이 이미 널리 보급된 세상에서 태어났으며,

물질적 요소와 디지털 요소가 혼합된 몰입 경험에

매우 익숙하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젊은 세대를 위한 몰입형

소셜 미디어가 될 잠재력이 있기에 게임이나 오락에

한정되지 않는다. 확장 현실과 메타버스는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 간의 경계를 없애 고차원의

몰입 경험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서 파생한

'메타마케팅'이라는 개념이 마켓 6.0의 근간을 이룬다.


메타마케팅은 옴니채널 마케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쌍방향의 몰입형 접근 방법을 통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 마켓 6.0의 세 단계 층

1.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이 통합하는 촉진 기술 층

2. 확장현실과 메타버스라는 두가지 환경 층

3. 다감각 참여, 공간적 디지털 경험, 메타버스에서의

   마케팅으로 특징지어지는 고객 대면 경험 층이다.


마켓 6.0에서는 디지털 경험과 다감각 경험을 혼합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초개인화 콘텐츠에 대한 강한 선호는 Z세대와 알파세대가

'인공지능 네이티브'라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마케팅이 다섯 가지 필수 요소로

구성 되는데, 첫 번째가 '콘텐츠'다. 콘텐츠는 디지털 미디어

전반에서 생성, 소비, 공유되는 정보를 의미한다.


두 번째 요소는 '소셜 미디어'로, 콘텐츠를 배포하고 증폭하는

주요한 채널이 됐다. 소셜 미디어가 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용되는 데 비해 세 번째 구성 요소인 '전자상거래'는

판매 채널로 이용된다. 


네 번째 구성 요소인 '인공지능'은 무대 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메시지가 표적 집단에 

도달하게 한다. 다섯 번째 구성 요소는 '전자기기'로, 

스마트폰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마이크로 모멘트는 디지털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한 

고객이 구매 관련 의사결정을 끝내는 순간이다.


소셜 커머스, 대화형 커머스, 라이브스트림 커머스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전자 상거래

모델들이 출현하면서 매력적인 콘텐츠와 실시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가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게 해주어 전체

경험의 몰입감을 높인다.


○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의 결합 시나리오

- 인간의 존재가 거래를 촉진한다. (예: 계산원, 매표소 직원)

- 인간의 참여가 신뢰의 공백을 메운다. (예: 자동차, 부동산 구매)

- 인적 관계가 제품의 가치를 높인다. (예: 자산관리, B2B)

- 인적 경험이 제품이다. (예: 접객, 의료)


몰입형 마케팅에서 인공지능의 가장 결정적인 역할은

실시간의 맥락화된 경험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가상현실은 완전한 디지털 몰입형 환경을 생성하는 반면

증강현실은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다.


본질적으로 물리적 공간은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즉 물리적 근거, 프로세스, 사람이다. 이 요소들은 서로 

연결되어 스토리를 전하고,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행동을

끌어낸다.


이상적인 물리적 공간의 개념은 '제3의 장소'라는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층 더 높히려면,

디지털 기술을 물리적 공간에 입혀 확장현실을 구현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탈중앙화된 메타버스는 분산화된 인터넷 버전인 웹3.0의

완벽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웹3.0에서는 권력이 대형

플랫폼 기업에 독점되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분산되어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자산, 아바타, 사용자 경험, 크리에이터 경제,

지배구조라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될 때 온전히

작동할 수 있다.


크레에이터 경제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대부분의 가상 세계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켓프레이스의

존재다.


다감각 마케팅 관리 방법은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특정한

감각의 부담을 완화하여 디지털 피로를 해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공간 마케팅은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으로 현실 세계를

증강함으로써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을 혼합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메타버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필립코틀러마켓6

#필립코틀러 #마켓6.0

#마케터 #마케팅 #브랜딩 

#고객경험 #마케팅공부 

#마케팅전략 #마케팅

#디지털네이티브 #몰입경험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