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능력이 100이라면 70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에 앉아야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30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스승이란 단지 정보만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지요. 더구나 과거지사를 전하는 것만으로 스승이 될 수는 없지요. 스승이란 비판적 창조야여야 하는 것이지요.
책상에서는 한 가지이지만 실제로 일해보면 열 가지도 넘는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것은 모든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겸허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어느곳에나 다수로서의 민중은 존재하는 법이며 다수는 항상 선량하다는 사실입니다.
참석했을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고 결석했을 경우에는 그 자리가 큼직하게 텅 비어버리는 그런분입니다.아마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이것저것 꼭 필요한 일들을 거두거나 거들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됩니다.없는 듯이 있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자기가 불치병자라는 사실을 냉정하게 깨닫고 자식만이라도 자기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이 참담할 정도로 가슴을 접십니다. 엄중한 자기 성찰과 냉철한 문명 비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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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8-06-07 21: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말씀에 절감합니다.
70% 능력치의 자리에만 올라야 하는데, 저를 비롯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아 아주 아둥바둥 합니다. ㅠㅠ
 

누군가에게 자신이 변해 가고 있다는 걸 무엇때문에 알려야 하는가? 내가 변하면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어이다. 그러니 이제 내게는 아는 사람이 없는게 당연하다. 낯선 사람들에게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쓸 수야 없는 것이지.
아무 일도 한 일이 없다고 큰 소리로 말해 보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더 아무 일도 한 일이 없다고 말해 보아라.
모든 것에 대해 불만족하고 자신에 대해 더욱더 불만족 하여 지금 이 밤, 고독과 적막 속에서 나는 스스로 기력을 되찾고 자신을 조금 사랑하고 싶다.
p.s어려워서 1부만 읽었다.ㅜ 나중에 2부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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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든 아이든 뭔가를 애타게 원하게 하려면 그게 뭐든 간에 쉽사리 손에 넣을 수 없게 하면 된다는 것을. 만약 그가 이 책의 저자처럼 위대하고 현명한 철학자였다면 일은 누가 됐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고, 놀이는 꼭 하지는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지금쯤 깨달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포로 생활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자기를 기다리며 그 지루한 시간을 전혀 손해로 여기지 않을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됐든 찾는 사람이 임자야. 그게 누구 땅에서 나왔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다만 희망이란 나이 먹고 실패에 이골이 나서 그 샘이 완전히 말라버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다시 살아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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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얼마나 훌륭한 아이인지 생각해 봐. 네가 오늘 이 순간까지 얼마나 먼 길을 걸어왔는지 떠올려보라고. 지금이 몇 시인지 생각해봐. 어떤 거든 생각해봐. 제발 울지만 마.
안 생일 선물로 내게 주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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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왜 꼭 신문엔 죽은 사람 나이만 나오는지. 새로 태어난 사람 나이는 안 나오고. 말이 안되죠.
아니에요. 아닙니다. 자꾸 덧셈만 하려 드는데 뺄셈도 해야 돼요. 통합만 하지 말고 분해도 해야죠. 그게 인생이에요. 그게 철학이고, 과학이고, 진보고, 문명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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