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 걷는 자의 행복
이영철 지음 / 예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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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이 도서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 길 이름이 참으로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걷는자의 행복이라는 문장과 다녀온 후 뒤에 더 그리워진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걸을수록 매력을 더하는 해파랑길 정말로 호기심이 생기게 했답니다. 

 

 

먼저 이 도서 <동해안 해파랑길>의 목차를 보면,

 

총 10개의 프트로 나누어서 한 지방의 코스 별로 묶어 놓아 코스대로 차근차근 그 코스의 특색과 주의 할 점들을 잘 정리 해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해안 트레킹 거리가 770km나 된다는 것이 정말로 놀랍습니다. 이 저자 이영철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래킹 코스로 프랑스의 순례자 길을 비교하시면서 많은 비슷 한점이 있지만 신선한 만이 더한 해파랑길을 더 호기심있고 관심있게 만드셔서 한코스라도 제대로 돌아보게 만듭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트랙킹 코스가 있을 줄 몰랐답니다. 2009년에 시공을 하여 2014년에 완공 예정이라하니 이렇게 몰랐던 좋은 정보를 알려준 작가 이영철 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는 자체가 힐링이 될꺼 같습니다. 

저자 분이 30년 동안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두고 배낭 메고 훌쩍 떠나는 단출한 여행길을 꿈꿨왔다니 정말로 존경 스럽고 대단한 부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해보고 싶고 따라해보고 싶고 현실에서 탈피해보고 싶지만, 저는 현실에 얽메여 그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과 핑계로 실천을 못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점점 들여다 볼수록 멀지도 않고 국내에 있는 가까이 있는 이렇게 아름답고 힐링이 저절로 되는 곳인데도 못가보고 있다는게 너무나 안타깝고 제 현실에자괴감까지 들게 했습니다. 그 만큼 빠짐없이 독자들을 현혹케 알 정도로 너무나 소개가 잘 되어 있는 서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50개의 770KM나 되는 장거리 코스를 직접 다녀와 꼼꼼히 소개하신 흔적이 여기저기서 드러납니다.

얼마전에 부산을 갔다와서 갈맷길을 통해 해맞이공원에서부터 동생말까지 걸었는데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갈맷길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까지 50개의 길이 이어지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해맞이 공원부터 시작한다는게 너무나 신기했답니다. 이때 다녀와서는 '오, 부산에도 이렇곳이 있구나!'라고 매번 천천히 걸으면서 감탄을 햇었는데, 이 책자를 보니 더 그때 생각이 자꾸만 납니다. 

 

그 당시에는 동생말부터 해서 광안리 해수욕장,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까지 그리고 송정 해수역장까지 쭉~ 이어 질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계속 이어진다니 너무나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1박2일 여정으로 1코스와 2코스를 쭉 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2코스로 이어지는 산책로길 까지 어떻게 제 눈과 귀 그리고 촉감까지 이 모든 오감을 충족시켜줄지 벌써부터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이 도서의 맨 앞부분은 벌써부터 독자들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당일 여정, 1박2일 여정, 2박3일 내지 1주일까지 모든 일정의 코스를 소개키켜줘서 읽으면서 어떻게 가야할지 계획을 세우면서 읽으니 너무 기대가 벅찼는지 많은 설레임과 함께 읽어 나갔답니다.

 

 

이러한 코스 설명이 끝남과 동시에 그 코스를 찾는 방법, 이 코스에서 주의 깊게 관찰하고 느껴야 할 포인트들, 놓치지 말아야할 그 지역 주변의 맛집들, 숙박시설들과 교통까지 정말로 독자들의 편의를 많이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직접 갔다와서 꼼꼼하게 잘 쓰신 것 같았습니다.  

 

 

다음 여정에서는 꼭 2코스까지 돌아보고 오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만들게 하는 지도입니다.
 
얼마전에 부산을 갔다와서 갈맷길을 통해 해맞이공원에서부터 동생말까지 걸었는데 정말로 좋았습니다. 이러한 갈맷길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까지 50개의 길이 이어진다고 하니 오감이 힐링되고 그 동안의 힘들도 지쳤던 것들 모두다 잊혀 질꺼라고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정말로 코스별로 기간을 내어서 걸어보고 싶습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닷물과 그곳을 바라보며 걷는 여행....굉장히 멋있고 흥미로울꺼 같고 힐링이 될 꺼 같아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부산 지역의 남해 지역과 역사가 숨쉬는 경주 지역 그리고 깨끗하고 멋진 기암괴석들과 함께 하는 속초 지역에 이르기까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바닷길들이 참 신비로울 듯 합니다. 원래 알던 코스가 아닌 전혀 몰랐던 새로운 해파랑길이 궁금해서 좋은 정보를 가지고 싶은 모든 분들께 정말로 추천하는 도서 <동해안 해파랑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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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드 디톡스 - 로푸드 다이어트 레시피 103
이지연 지음 / 리스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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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표지가 이목을 끈다. 언제부턴가 사회의 이슈가 되어온 디톡스.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킴으로 건강을 되찾자는 방송이 쉴 새 없이 나온다. 너도 나도 여러 해독 식이요법을 따라해 보았지만 사회생활 때문에 혹은 지금껏 익숙해져온 입맛 때문에 한풀에 꺾이기 일수란다.

이 책을 처음 훑어보며 든 생각은 맛있겠다이다. 몸에 좋은 것은 먹기 힘들고 맛이 없다는 생각을 날려버릴 먹음직스러운 식감과 자태의 음식들이 차례로 나열되어있다. 로푸드 다이어트. 말 그래도 날것의 음식을 먹는 식이법이다. 가열하거나 가공하지 않은 생채식 요리로 채소, 과일 곡식, 견과, 해조류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잘 알고 있는 몸에 좋은 재료들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목차를 보면 쥬스부터 스프, 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 까지 코스별로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식이 소개된다. 날 것의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데 어떻게 스파게티나 라자냐, 버거, 피자, 볶음밥 같은 음식을 만들 수 있나 의아 할 것이다. 해당 페이지로 옮겨 그 레시피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나는 두 번 놀랐다. 우선 밥이던 면이던 절대 밀가루나 쌀이 사용되지 않는다. 오이나 호박이 면으로 재탄생되고, 양배추나 콜리플라워가 잘게 부스러져 밥이된다. 맛은 어쨌거나 그 모습은 정말이지 말그대로 면이고 밥이다. 그리고 야채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재료로 만들어진 메인요리들이 정말 먹고싶어 진다는 것이 두 번째로 놀랄 일이었다. 이 책을 보자마자 부엌으로 가 이 중 하나를 바로 실행해 보았으니 디톡스 식이요법을 부축이는데는 훌륭한 책임에 분명하다.

 

이 책은 레시피 소개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 수록되었다.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과 올바르게 먹는순서 등도 알려준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을 재료별로 세세히 설명하고 보관법, 손질법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샐러드 드레싱을 만드는 법이나 음식의 질감과 농도를 조절하는 법등 중간 중간 노트된 세심한 정보들 또한 상당히 유용해보인다. 꼭 로푸드를 실천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요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레시피들이 줄기차게 눈에 들어온다. 여느 요리책과는 다르게 색다르고 신선한 요리법들을 알게되어 눈이 즐거웠다. 특히 로푸드 메인요리와 디저트들이 보는 재미가 컸던 것 같다. 보기 좋고 먹기도 즐거운 음식이 몸에도 좋다니 금상첨화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스무디부터 오늘 당장 시작해봐야겠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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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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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생각>이라는 이 도서의 제목을 읽은 순간 설마 너무나 좋아하는 루이스 헤이님의 책인가싶었는데 역시나 다를까 우리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셨던 <치유>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이라고 해서 요즘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주변 환경 때문인지 저에게도 필수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먼저 이 도서의 차례를 살펴보면,

 

 

뒤죽박죽으로 페이지가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페이지의 제목들의 순차적으로 나열이 되어서 사전식으로 찾아가면서 읽어 볼 수 있게 차례를 디자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저자 루이스 헤이님의 우리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시고자 독자들이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고 습득하여 자신들의 아픈 곳들을 치유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해주신 노력들이 시작부터 보였습니다.

제가 이 도서 <나를 치유하는 생각>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닿았던 세 부분의 항목을 보면,

먼저,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주변에서 응원하고 기도하고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좌절하고 시련이 닥쳐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더라도 외롭다고 느껴서 더 깊은 시련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말로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만 있다면 '뭐 이까짓꺼가 대수야!' 하면서 넘겨 버리고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꺼 같은 저자의 말에 동의를 하면서 앞으로도 이 글귀를 되짚어보면서 힘들 때 마다 이 부분을 찾아 본다면 정말로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다음은,

 

나 자신을 소중한 존재임을 항상 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 속에서 삭막하게 살아가고있는 요즈음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살다보면 내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현재 나의 위치까지 전체적으로 비교하기에 이릅니다. 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도 분명히 존재하고 다른사람이 가지고 있지 못한 덕목이나 품성도 지니고 있는데 그저 현실의 사회적 위치와 재물만이 비교를 하엿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지기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상관없이 내 자신을 더 가꾸고 배우고 나 자신만의 하고싶은 일을 꿈을 키워나가는 일에만 몰두 해야만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내가 하는 모든일에 긍적적으로 사고를 하면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올라가 신체적 건강에도 좋다고 예기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일을 하면서 하기싫은 일을 한다던가 힘든 일을 하거나 할 때 불평, 불만을 내뿜던 내 자신에 대해 나를 너무 방치했고, 망치게 하였다는 잘못된 일 들이 자꾸만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잘못 생각해오던 내 사고방식을 아무리 힘들고 도전적인 일들이 주어진다고 해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살면서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이 <나를 치유하는 생각>도서를 펼쳐 보면 힘을 얻을 수 있는 치유와 긍정의 언어들이 가득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약하고 약한 저에게 배움을 주고 실천하게 해주는 금서라고 느꼈습니다. 항상 글귀나 그 안에 들어있는 그림으로 많은 정화를 거치며 생활의 많은 변화를 겪게 만들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좋은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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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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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고전,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 구름서재에서 여러 고전 작품들을 단권으로 멋지게 써주셨는데 <레 미제라블> 까지 포함했군요. 뮤지컬과 영화로만 보아오고 초등교과서에나 장발장이라는 짧막한 빵에관한 에피소드로만 알아왔던 그 저명한 고전을 읽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은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총 5부분으로 시간적 순간마다의 캐릭터들의 중요 역할들을 알 수 있듯이 나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작은 장발장이 감옥을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만 팡틴이 코제를 낳고 죽기까지 장발장이 키우게 되는 사연이 흘러나오고, 시간이 흘러 자베르의 추격을 피해 장발장과 신분을 감추고 살아가면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 이야기, 프랑스 혁명에 의한 여러사람들이 겪는 파동기 까지 파란만장한 장발장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지막은 장발장의 죽음으로 극을 다하여 이야기를 맺고 있음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다 읽고나서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장발장'이라는 제목으로도 친근하게 알아 왔었는데, '장발장'으로 소개된 책은 장발장의 개인적 삶에 초점을 맞췄다면,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대하게 풀어 놓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원작을 넘기에 어려운 분량이고, 내용인지라 이렇게 단권으로 나왔다는데 허술하고 너무 요약하는 식의 줄거리만 쓰지 않았나 걱정반 과 함께 읽어볼 만한 분량이다 싶은 기대까지 들었는데, 저의 걱정을 어디간데없고 다 읽고나서는 한편의 뮤지컬을 본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저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선사한 <레 미제라블>이었습니다. 원작 <레 미제라블>이 너무 방대하다 싶으셔서 읽어보지도 도전도 못해보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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