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타임슬립 필립 K. 딕 걸작선 1
필립 K. 딕 지음, 김상훈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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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에 발표된 이 작품의 배경은 1994년 8월이다. 2000년대를 사는 우리는 1994년 8월에 화성에 인류가 없었다는 것을 알므로, 또 다른 평행우주 속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묘한 생각이 들었다. PKD의 세계는 항상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것 같다. SF라기 보다는 그냥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를 묘사하는 것 같다.

 

PKD의 주제인 정신병이 여기서도 나오고, 죽음의 주제가 여기서도 반복된다. PKD의 책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내 앞에 펼쳐진 세상에 대한 생각, 나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 그리고 얽혀진 삶에 대한 생각. PKD의 작품은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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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아처의 환생 필립 K. 딕 걸작선 8
필립 K. 딕 지음, 이은선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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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한다. 내가 죽은 다음엔 어떻게 될까... 남아 있는 사람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정신병이 있는 사람과 정상인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책은 정상인 사람의 냉정한 시선을 유지하지만... 별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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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2 - 한계를 뛰어넘어라! 뛰어넘을 초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22
올댓스토리 지음,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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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사주려구요. 새로운 악당의 출현으로 새로운 싸움이 시작될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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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의 사내 필립 K. 딕 걸작선 4
필립 K. 딕 지음, 남명성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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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몰입하기 힘들었지만 일단 주인공들의 상황과 캐릭터가 전개되면서 점점 빠져들었다. 클라이막스 부분을 읽다가, 일 때문에 책에서 빠져나오니 내가 사는 세상이 너무나 낯설게 보인다. 필립 K 딕이 그린 세상이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너무나 꿈 같기 때문인가. 너무나 현실적인 꿈이라고 하면 될까...

 

양자역학에서 얘기하는 평행우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세상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우리 세상에서 그 세상을 상상하며 몸서리치는 우리들은? 그 세상에서 드러난 압제자들과 우리 세상에 숨어 있는 압제자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꿈만 같은 현실, 현실과 같은 꿈.

 

그쪽 세상의 세계지도(위키피디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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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2-06-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뚜기는 무겁게 짓누른다'의 원제는 The Grasshopper Lies Heavy.

blueyonder 2012-07-0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뚜기는 누구일까? 책속의 독일인? 일본인? 죽어 널부러진 메뚜기? Bug's Life의 메뚜기가 생각남. 압제자의 이미지. 약간은 코믹한.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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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주진우와 같은 사람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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