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해란 옮김, 오카지마 유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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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메타버스로 이렇게 바뀐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국일미디어 출판

여러분은 메타버스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메타버스에 대해 거의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했는데요.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주 언급되는 터라

한 번쯤 알아봐야겠단 은근한 압박감은

계속 느끼게 되더라고요. ;;


요즘 젊은 세대들이야

이미 메타버스의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도 많겠지만

저처럼 이른바 기성세대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엔

메타버스라는 말을 들어는 봤어도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아직은 꽤 많을 것 같은데요.

저와 비슷한 고민이나 경험 수준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바로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를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과하지 않게,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놓은 책이거든요. ^^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목차만 봐도 대략 어떤 내용들이 소개될지

충분히 짐작이 되는 터라

목차를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부터

먼저 살펴봐도 좋을 테고요.


하지만 저처럼 메타버스를 잘 모르는 분들은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메타버스라는 미지의 영역이

조금씩 선명하게 눈앞에 그려지게 될 거예요. ^^

'메타버스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1장에선

지극히 당연히 메타버스의 정의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메타버스를 굳이 비유해본다면

싸이월드의 월드와이드화 버전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새로운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나를 대체하는 아바타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거죠.

하지만 과거 싸이월드는 나의 아바타도 있고,

도토리로 스킨이나 음악 등을

구매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메타버스 세계는 전 세계 기업이나 기관들이

플랫폼 안에 들어와 있어

플랫폼 안에서 나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박물관의 작품을 여유있게 관람할 수도 있고,

현실에선 어려웠던 시간여행을 떠나거나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 나의 아바타를 키워나갈 수도 있는데요.


'메타버스는 차기 킬러 서브시'라는 주제의 2장에서는

특히 메타버스가 뜨겁게 각광을 받은 계기부터

왜 이 시대, 메타버스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지를

짧지만 다양한 각도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었던 펜데믹 상황 속

현실 세계 속에서 많은 사람이 만날 수 없고,

해외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집콕만 하염없이 해야 했던 그 당시 일상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언제 또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던 우리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졌기 때문인데요.


가령 현실 속에서는 수학여행은커녕

학교 수업도 제대로 진행이 안 되던 학생들이지만

메타버스 세계가 좀 더 커진다면

이런 펜데믹 시대가 다시 도래한다고 해도

아이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각자 설정한 아바타 캐릭터로 만나

세계 각국의 명승고적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예산 부족으로 충분히 누리지 못했을

다양한 실험들까지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3장 '가상 현실에서 살아가는 미래'에서는

이미 정교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제가 메타버스가 어떤 것인지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지금도

이미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심지어 메타버스 세계에서

자신만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이들도

대거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죠.


가령 쉽게 예를 들어 실력과 센스가 있다면

현실세계에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모티콘 생산자로 도전해볼 수 있는 것처럼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아바타들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내가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면

나는 메타버스 안에서 생산자가 될 수 있는데요.


가령 메타버스 아바타의 캐릭터를 

꾸며주는 옷을 판다거나,

메타버스 세계에서 듣고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을 판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또 현실세계에선 연령적, 지역적 한계나

천부적 재능의 한계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영역에도

자유롭게 도전해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메타버스가

또 하나의 시장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각광을 받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젊고 어린 세대를 중심으로 더 빨리 확산됨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점도 야기될 수 있는데요

.

무엇보다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의 범죄 수준의 행위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나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끝으로 4장에서는 '기업과 정부가 

주목하는 메타버스'라는 주제 아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Facebook이라는

 너무도 유명한 네임벨류를 버리고

회사 이름을 아예 '메타'로 바꿔버린 메타를 필두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주도권 선취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짧고 간결하게 잘 소개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런 기업 뿐만 아니라


바베이도스라는 한 국가는

메타버스 세계에 대사관을 구축해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라는 현실적 한계를

메타버스 세상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발빠른 대처를 시작했다고 하니

메타버스가 맨 처음 비교를 위해 예를 들었던

한때 국내 젊은이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와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한 가상현실 세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 아직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진 않았지만

간간이 말로만 듣던 메타버스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 책은 저처럼 IT분야 문외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또 너무 길고 장황한 설명으로

머리 속을 엉키게 만들지도 않아

전공이나 세대를 불문하고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 줄 것 같네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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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A단계 2 (초1~초2)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A단계 2
배성호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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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끼 잡는 초등

휘 A2

NE 능률

꽤 오래 전에 접해본 후

한동안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만나보게 된 교재가 있는데요.


바로 NE능률에서 나온 어휘 교재인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줄여서 <세토어>라고 불리는 교재입니다. ^^

꽤 오래 전에 A1을 진행했지만

단계를 건너 뛰지 않고,

A2로 이어서 학습을 진행했는데요.


A2는 크게 3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2주간에 걸쳐 기본 어휘 학습을 하고,

3주차에는 관계어휘를

그리고 4주차에는 확장어휘를 학습하도록 돼 있는데요.

다른 독해 문제집을 진행하고 있는 터라

세토어는 주 2,3회씩 진행을 해서

방학 동안엔 파트1만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

세토어는 1일 3장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먼저 핵심 학습 한자가 제시됩니다.

1일 차엔 '기록할 기'자가 제시됐는데요.


첫 페이지에선 이 한자가 포함된

여러 한자어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그리고 2페이지에서 앞서 만나본

한자어의 빈 칸을 채우며

한자어의 뜻을 익혀보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선 소개된 한자어들의 뜻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교과서 말 살피기'라는 부록으로

특정 어휘를 꼼꼼히 살펴보는 파트가 등장합니다.


마지막 3번째 장에선

앞서 학습한 어휘들을 중심으로

퀴즈를 풀어보고요.

끝으로 6번째 페이지에서 핵심 어휘와 관련한

영어 단어들을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답니다. ^^

하루에 3장이라니! 너무 많은 거 아냐!

자칫 오해할 수도 있지만

사실 문제를 풀어야 하는 분량은 얼마 안 되고

다양한 설명을 읽어보기만 하면 되고,

처음 2장은 같은 어휘를

다양하게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루에 학습하는 어휘의 난이도가

결코 낮은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아마도 아이가 초등 입학 직전에

A1을 학습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에 단계를 건너뛰지 않고

A2부터 학습을 진행한 건데요.

저희 아이 기준으로는

초2인 지금 이 시기에

세토어를 시작하는 게 적절한 것 같아요. ^^

또 5일치 학습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부록처럼

특정 어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화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은행'의 유래는 저도 아이 덕분에

처음 알게 됐답니다. ^^

2주차 시작 학습 한자는 '풀 초'와 '마을 촌'이었는데요.

초목과 잡초를 구분하지 못했던 저희 막내 ㅋㅋ

이번 기회에 제대로 구분하게 됐답니다. ^^


세토어의 학습 내용 가운데

'교과서 말 살피기'도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그냥 아이에게만 맡기면

대충 읽고 넘어가곤 해서

저는 채점을 할 때마다

하루 학습 분량에 나온 어휘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질문해서

아이가 꼼꼼하게 교재를 읽고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도록 유도를 했답니다. ^^

이어서 학습한 한자는

'밝을 명'과 '꽃 화'였는데요.

'명'자가 들어간 한자도

정말 많은 것 같죠? ^^


저희 아이는 한자 교재도

진행을 하고 있긴 한데

이렇게 본인이 익힌 한자가

우리말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세토어와 한자 학습을 병행하는 건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

2주 5일차 학습 한자는 '온전할 전'이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영어에 비해 한국어가 약한 편이라

하루 학습 분량 마지막에 등장하는

영단어 파트는 크게 쓸모가 없더라고요. ;;


보통 영어 공부는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기 마련인 만큼

이 파트엔 오히려 우리말 확장 차원에서

재미난 속담이나 관용어, 한자성어의

의미를 소개하는 만화나 이야기를

소개해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


이런 다소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고,

제가 굳이 때를 기다려

세토어를 다시 만난 건

제가 아이에게 원하는 한자 학습의 방향성이

가장 잘 녹아 있기도 하고,

아이가 평소엔 접해보지 못할

난이도 있는 한자어들이 꽤 많이 소개돼서

엄마가 꼼꼼히만 체크해주면

아이 어휘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교재를 처음 봤을 때부터 했기 때문인데요.


다만 저처럼 A1이라는 단계를 보고

지레짐작해서 너무 어린 나이에 학습을 시작하면

오히려 얻는 게 적을 수도 있겠다 싶어

저도 1년 이상을 기다렸다가

다시 학습을 시작하게 된 거랍니다.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바라는 학부모님들이라면

세토어를 꼭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단! 세토어의 경우

전적으로 아이에게만

학습을 맡기기 보다는

엄마가 꼼꼼히 체크하는 노력을 해야

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될 거라는 점은

꼭 기억하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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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문학 독해 3단계 (3,4학년) - 바른 감상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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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독해의 빠른 시작

빠작 문학 독해 3단계

동아출판

큰아이는 그동안 꾸준히

독해 문제집을 풀어왔는데요.

초등2학년인 막내는 아직 문제집보단

책이 먼저란 생각에

띄엄띄엄 독해문제집을 풀어봤답니다.


그런데 큰아이에 비해 책을 꾸준히 잘 못 읽고,

책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다 보니

책만 읽길 기다리기가 슬슬 조바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한다는 생각으로

큰아이 빠작 문학 교재를 사면서

막내용으로도 3단계를 한 번 사봤답니다.

빠작 문학 3단계에 등장하는

첫 작품은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으로 유명한

#만년샤쓰 이야기인데요.


제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3번 이상은 빌렸던 것 같은데

매번 아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책에 손을 대지 않아 반납만 몇 번 했더랬죠. ;;


그런데 이렇게 독해 교재로 만나 보니

아무래도 더 집중해서 읽어야 했어서 그랬는지

아님 그새 머리가 굵어서 비로소 좀 이해가 된 건지

뒤늦게 이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여

도서관에 다시 빌려다 주었답니다. ;;

이렇게 빠작 문학 독해 문제집에는

시중의 유명한 작품의 일부를

지문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어휘학습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이처럼 책은 아무래도 스스로 읽고 끝내다 보니

어떤 건 꼼꼼히 읽어도 어떤 건 건성 읽게 되고

읽기 싫은 건 잘 안 읽기 마련인데요.


같은 이야기라도 독해 지문으로 만나다 보니

본인 선호 작품이 아니더라도

꼼꼼히 스토리를 읽게 되고

좀 더 분석적으로 스토리를 접하게 될 뿐더러

관심이 가는 작품은 따로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되더라고요. ^^

유명한 작품 #강아지똥 역시 마찬가지 케이스였는데요.

강이지똥은 심지어 집에 있는 책이었는데도

뒤늦게 지문에서 접하고는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책장에서 먼지만 소복이 쌓여 있던 강아지똥을 찾아내

다시 읽어보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

처음엔 초등 저학년인 막내에게

굳이 문학 작품을 문제집으로

만나보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요.


빠작 문학 독해의 구성 특성상

작가 소개와 작품의 배경지식을 소개하는 부분도

매 작품마다 등장하기 때문에

엄마가 일일이 체크해서 설명해주지 않아도

독해 문제집을 통해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하게 되더라고요. ^^

다만, 그냥 읽으라고 하면

스스로 읽는 아이들은 아니기에

이 배경지식 파트들은 제가 채점을 하면서

매번 퀴즈 형태로 질문을 해서

읽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답니다. ^^

무엇보다 막내에겐

꾸준한 학습 패턴을 만드는 차원에서도

빠작 학습단 활동은 도움이 크게 됐는데요.


처음엔 주3회를 진행하다가

방학을 시작하면서 주5회로 전환을 하고

지금까지 성실히 학습을 잘 진행해 주었는데요.


2학기부터는 학원 스케줄도 늘어나

방학 때만큼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다시 주3회라도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서

독해력도 키우고,

다양한 문학 작품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빠작 문학 독해!

고학년들에게만 필요한 문제집이 아니었네요!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직접 구입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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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문학 독해 4단계 (3,4학년) - 바른 감상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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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독해의 빠른 시작

빠작 문학 독해 4단계

동아출판


어느 새 국어 독해 문제집의 대명사로 굳건히 자리를 잡은

<빠작> 시리즈!


그동안 빠작 비문학 독해는 접해본 적이 있지만

빠작 문학은 이번에 처음 접해 봤는데요.


문학은 상대적으로 쉬워 보여서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지만

큰아이를 보니 의외로 문학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서 부랴부랴 온라인 카페 공구 때

내돈내산으로 문학 시리즈도 장만을 해봤답니다.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리고,

문학적 표현 속에서 상황과 감정을 유추하는 훈련은

비문학 지문만으로는 잘 훈련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더구나 빠작 시리즈는 1일 학습 분량 4페이지 중

3페이지 하단에서 다양한 배경지식이나

주어진 이야기의 이야기 구조를 기승전결식으로

요약 정리해줘서 스토리가 어떤 석으로 전개되고 있고,

어떻게 구분지어 이해해야 할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더락고요.


그래서 저는 학습을 진행하는 동안

주1회 채점을 하면서

아이의 어휘 학습 파트와 배경지식 등 부록 파트를

집중적으로 기습질문함으로써

아이가 이런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학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도를 했답니다.

빠작 시리즈로 #빠작어휘 교재를 

방학 중 함께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3회 정도만 빠작 문학을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빠작 학습단으로 활동을 한 덕분에

비록 적은 분량이나마 꾸준히 학습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성과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가 처음엔 조금 헤매는가 싶었지만

역시 학습을 거듭할수록

스스로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어내야 하는지

어느 정도 파악을 해서 오답률은 계속 줄어들었는데요.

제가 아이들에게 독해 교재를 풀리는 이유는

엄마가 책이나 글을 어떻게 읽었는지 확인하고

엄마가 아는 방법을 알려주면

결국 잔소리로만 남고

아이 스스로에게 훈련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엄마의 잔소리를 줄이는 대신

꾸준한 교재 학습을 통해

아이 스스로 노하우를 익혀갈 수 있길 바라는 맘에서

독해 문제집들을 풀리기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엄마가 바랐던 대로

엄마의 잔소리가 크게 개입되지 않아도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아이가 독해의 패턴을 파악해간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얼마나 꾸준히 학습하게 하느냐! 

하는 게 관건인데요.

동아출판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는 학습단에 참여하면

그 우려도 어느 정도 해소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다만 이런 학습단이 

방학을 전후로만 진행되는 게

가장 큰 아쉬움인데요.


다른 출판사들처럼

2달 간격으로 꾸준히 학습단 활동을 할 수 있게

독려를 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직 빠작 마무리를 하지 못했는데

학습단 활동이 끝나니 영~~ 불안하거든요. ;;


하지만 짧은 방학 기간,

이만큼이라도 꾸준히 학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학습단 활동에 참여한 덕분임을 너무 잘 알기에

이만큼만이라도 만족하려고요. ^^


두 말 하면 입 아픈 독해 교재의 대명사,

#빠작시리즈!


문학이 쉽다고 만만하게 볼 게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지 못하는 고전 문학의 어휘들을

학습할 수 있기도 하고

문학 작품을 찬찬히 뜯어보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는

밑거름이 돼 주는 게 바로

빠작문학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어차피 공구 때 대량구매해뒀으니 ㅋㅋ

앞으로 빠작 문학 시리즈도 꾸준히 학습 진행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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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과학 4-2 (2024년용)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초등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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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백점 과학 4-2

동아출판


아직 불볕더위가 여전하지만

빠른 학교는 지난 주부터, 늦어도 이번 주중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할 텐데요.

저희 아이들도 오늘 개학을 했답니다. ^^


여름방학은 워낙 짧고 휴가도 가게 되다 보니

뭔가를 추가로 더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방학마다

제가 아이에게 추가로 시키는 게 있는데요.


바로 다음 학기 예습입니다.

올해는 사회는 미리 예습을 못하고,

과학만 예습을 진행했는데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존에 진행하는 학습들이 있다 보니

문제집 한 권 추가하는 것도 참 여의치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고민을 하다가 사회와 과학 중

엄마가 도움을 주기 어려운 과목인 과학을 선택했고,

이왕 과학 예습을 진행한다면

단순히 문제집을 푸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엄마가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커버해줄 수 있는 교재였음 좋겠다는 생각에

백점 과학을 만나보게 됐답니다.

동아출판사에서 내놓는 문제집들은

심지어 연산문제집이나 맞춤법 문제집까지도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는데요.

학교 공부의 든든한 지원군인 백점시리즈들이야

너무도 당연히 동영상 강의가 제공이 되죠! ^^

방학 첫 주에는 양가 할머니댁 방문을 하느라,

방학 마지막 주에는 여름 휴가를 다녀오느라

이래저래 학습을 진행한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아직 2학기 예습이 마무리되진 못했는데요.


총 5단원 중 방학 동안에는

2단원까지 마무리를 했답니다.


이 정도만 진행을 해둬도

앞으로도 주2,3회라도 꾸준히 진행을 하면

확실히 아이가 학교 학습을 수월하게 느끼더라고요. ^^

백점 시리즈는 학교 교과학습을

보조해주는 시리즈인 만큼

매 단원 핵심 개념들을 3개 안팎으로 뽑아

다양한 사진과 예시를 통해

확실히 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개념 학습이 끝나고 나면 

'문제학습'이라는 파트를 통해

방금 공부한 내용을 문제를 풀면서

제대로 학습을 했는지 

검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답니다.

이렇게 핵심 개념들을 학습하고

문제로 점검하는 일을 반복하고 나면

지금까지 학습한 개념들을 한꺼번에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과서 통합 핵심 개념' 파트가 등장하는데요.


단답형 주관식 형태로 제시가 돼

개념어휘를 확실히 각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어서 단원을 마무리하는 단원평가를

2회에 걸쳐 진행하고요.

마지막으로 수행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주관식 서술형 문제까지 풀어봄으로써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대비는 물론,

텀을 두고 복습을 반복하도록 구성돼 있어

아이가 학습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답니다. ^^

이렇게 한 단원이 마무리되고 나면

다음 단원도 구성방식은 마찬가지로 반복되는데요.

엄마가 아무리 개념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해도

매일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지 않으면

저희 아이는 개념 학습을 설렁설렁 읽고

문제부터 덥석 풀어버리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채점만 해봐도

아이가 어떤 개념을 헷갈리는지

한 눈에 확인이 되더라고요. ;;

엄마가 시킨다고 고분고분 말을 듣는 나이도

슬슬 지나고 있어

개념 동영상을 먼저 보고

문제집을 풀라는 요구는 포기했고,

대신 오답이 나온 파트는 따로 골라서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


이렇게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동영상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식으로 점검을 하니

아이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엄마도 어느 정도 만족을 하게 되더라고요. ^^;


이런 동영상 강의가 충분히 제공되다 보니

저는 아이의 학습 중

학원이나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

아이 혼자서 예습이나 선행을 하는 경우는

동아출판 교재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


2학기 사회, 과학 예습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동아출판의 백점 시리즈로

자금이라도 바로 2학기 예습을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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