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새벽별을보며 2003-10-20  

앗, sooninara 님...
여기에 계셨군요. 얼마나 놀랐는데요.
먼저 서재에 가끔 들렀는데 어느 날 부터 텅~~~~.
다시 뵈어 반갑습니다!
 
 
sooninara 2003-10-2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찾아 오셨네요^^
아줌마가 일저질러서 서재도 분실하고..
정말 묻지마로 삽니다^^
 


sooninara 2003-10-15  

이제 자러갑니다..
잠깐 서재보러왔다가..또 늦어졌네요^^

제서재를 채워주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버드나무님과 실론티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아줌마의 수다를 들어주신 에고이스트님..타잔님..
블루님..이기준님등등...
갑자기 서재방명록을 보며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놀러오시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sooninara 2003-10-15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리플쓰고 있어요...저녁하러가야하는데..^^
알라딘에서 책구입할게 있어서..
제책이 아니고 문고책중에서 필요한것이 ..

H 2003-10-17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좋아서 돌아댕기는 거죠...>.<
방금 리뷰 올리신 책들 우리 애기녀석들이랑도 읽어봐야겠어요...^^

ceylontea 2003-10-15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는요.. 저 좋아서 들어온건데요... 시덥잖은 말로 서재에 누가 되지나 않았는지... -,-
이야기 할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주신 것에 되려 감사드립니다.. ^^

sooninara 2003-10-15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누라니요..아무도 안오면 얼마나 외롭겠어요..
자주 와주세요^^

sooninara 2003-10-1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녀석들...아직 미혼이시죠???^^
아이들을 가르치시나봐요?
 


늙은 개 책방 2003-10-13  

아앗~ 제가 만들고 있는 리스트에 딱 어울리는 책이당!! ^0^
안냐세욤~ 쑤니 나라님!! *^^* 늙은 개 책방이어용
주말엔 제가 록오프를 하시자마자 저희 책방에 들러주셨나봐용~
ㅎㅎ 반갑고 아쉰 맘에 님 가슴을 톡탁톡탁 두들길라고 들어왔더니
하핫~ 이번 주 제가 시작한 리스트에 딱 맞는 책의 리뷰를 써주셨당!!
저 이번 주에 <순이의 어린 동생> 책 샀거든요. <이슬이의 첫심부름>도
보고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용.ㅎㅎ 앞으로도 많은 힌트, 힌트 부탁 드려용~ ^^
 
 
sooninara 2003-10-15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리뷰 갯수 올리려고 대충 쓴건데..
부끄럽습니다..^^
일본그림책은 같은 동양이라서 그런지 정서가 통하고
그림도 우리아이들 얼굴이라서 좋네요

순이와 어린동생을 아주 좋아합니다
일단 제 이름이 '순'이라서 친근하고...(진짜 이름임)
그림이 너무 좋아요..동생을 잃어버린후 순이의 마음속을
그림으로 다 알수있잖아요..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순이가 달려가는 옆모습...
정말 급박하게 달려간다는 느낌도 오고..오동통한 순이 얼굴이 귀엽기도 하고..
불안해하는 얼굴을 보면서 왜그렇게 귀엽던지..슈퍼맨이 휘~~ㄱ 달려가는 느낌
분위기에 안맞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제가 정서적으로 이상한거죠?)

마지막에 놀이터에서 동생 만난후에도..참 좋은 언니죠
저같으면 "너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아느냐?"라고 소리쳤을텐데..

이슬의 심부름도 정말 좋습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를 딱딱하지않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풀어가는 이야기..정말 부러워요..
우리나라도 좋은 책이 많지만..더 좋은책이 많이 나오길...

타잔님...재미있게 읽어보세요..^^
 


sooninara 2003-10-12  

내아이 공부시키면서 화나는 이유..(퍼온글)
이상한 일이다. 다른 아이는 웃으면서 너그럽게 잘 가르치는데, 내 아이와 마주앉으면 숨소리부터 달라진다.
급기야 손까지 올라가고…. 아이에게 화를 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마음으로 괴로와진다.


내 아이 가르치려면 왜 화부터 날까?
▶ 아이가 못하면 부모가 못나 보여서
나를 닮은 내 아이에 대한 기대는 누구나 큰 법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잔뜩 기대를 걸고 키웠는데, 객관적으로 상대 비교하는 실력평가에서 아이가 못한다고 생각하면 마치 자신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화부터 나는 것이다.

▶ 비교 심리의 작용
엄마를 가장 자극하는 것은 ‘내 아이보다 더 잘한다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은 척척 맞는 문제를 왜 우리 아이만 틀리냐’는 비교심리에서 화가 난다. ‘그 아이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는 생각이 들 것이고, 그러다 보니 내 아이가 그 아이만큼 못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그런 아이를 보니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것이다.

▶ 부모의 잘못 때문이라는 죄책감
임신 중에, 혹은 아이가 어렸을 때, 혹은 현재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짜증이 난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고, 아이가 내내 이런 모습일 수 밖에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면 남편도 밉고 나도 밉고…. 하여튼 원인제공자인 어른들과 환경이 싫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더 화가 나게 된다.

화가 날 때 이렇게 해보세요

▶ 틀린 문제를 두 번 반복해서 읽으세요
분명히 맞아야만 하는 문제를 틀렸을 때 엄마는 화가 난다. 이럴 때는 문제를 천천히 두 번 정도 읽는다. 그리고 왜 아이가 틀렸는지 이유를 찾자. 실수였는지, 문제 자체가 너무 어려운 말이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는지, 아이가 원리를 모르는 것인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 화가 나기 시작하면 잠깐 방에서 나오세요
아이가 답답하게 느껴져서 숨이 가빠지고 생각이 실타래처럼 엉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더 머무르지 말고 아이 방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나와서 실내를 몇 번 왔다갔다하고, 차를 끓여 마시거나 TV를 보면서 기분전환을 시킨 뒤에 다시 아이를 대하면 험한 소리가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아이에게 틀린 이유를 말하게 하세요
엄마가 판단해서 이전에 비슷한 문제를 맞췄으니, 이것도 맞추어야 한다는 경직된 사고는 버리는 것이 좋다. 문제는 같지만 아이 판단은 달랐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이렇게 생각했는데, 잘못한 것 같아요’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았어요’ 등 이유가 나오면 그때부터 해결책을 찾는다.

화 내는 엄마, 아이에게 이만큼 나빠요!

▶ 질문을 안 한다
엄마의 큰소리가 두려운 아이는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자신있게 물어보지 못한다. 그러니 계속 모르게 되는 악순환이 연속된다.

▶ 자신감이 없어진다
평소에 순하고 어진 엄마가 그렇게 화를 낼 때는 분명 자신에게 문제가 많기 때문일 것이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초등학교 때 자신감의 상실은 평생 이어질 수도 있다.

▶ 적개심으로 공부를 더 안 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들어주지도 않고 화부터 내고 함부로 말하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는 적개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분노감으로 인해서 아는 문제도 틀리고 공부를 일부러 안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출처:<여성중앙>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이 참 좋네요.
저도 많이 참고 할께요?

ceylontea 2003-10-13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내가 화가 날땐 아이에게 차라리 아무소리도 안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엄마도 인간인데 화 날 수도 있죠.. 당연히...
그럴 땐... 좀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화를 가라앉히고 이야기 하는 편이 좋죠..
아이뿐아니라 남편에게도 다른 가족,친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말입니다. 일단 화가 나서 말을 하게되면 꼭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 쉽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고... 그래서 나중에 후회를 하게되는데.. 이미 늦은 거죠.. 그나마 사과를 하면 다행인데... 그렇게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흐흐... 잘 알죠?? 경험담이거든요..
요즘은 정말 화가 날땐 말 하지 않고.. 좀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한 후에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역지사지라 했던가요?? 그런 마음가짐만 있어도 화내고,싸우고 그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지사지...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활하면 어느 정도는 참 살기좋은 세상이 될 것 같은데...

가을산 2003-10-1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서재들에 열심히 올리시는 댓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서재에까지 왕림해 주셔서 무척 기뻤답니다. ^^
'자기 아이 못가르치는 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들이라 다른것보다 '독서' 습관을 들이려고 애쓰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저녁 시간에 읽을 책 들고 나오라고 해서부터, 들고 나온 책(만화책) 퇴짜 놓기, 누워서 읽지 못하게 잔소리, 눈을 가까이 대고 읽지 말라고 잔소리... 이러다보면 아이들이 더욱 책을 읽기 싫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좋은 수 없을까요?

sooninara 2003-10-15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7살아이가 그림만보면서 책을 넘겨서 고민인데..
선배엄마들이 그런것도 책읽기의 한가지라고 그냥 두라고하시더군요
오히려 좋은그림책을 읽게해주라고...그림만으로 내용을 알수있는게 좋은책이라고요
하지만 엄마 맘에는 책을 줄줄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참 어렵네요^^

아이들 엄마가 잔소리하면 좋아하진않죠..다 옳은소린데..
엄마가 고른책과 아이가 고른책의 골고루읽게 해보세요
엄마가 두권 고르면 아이가 한권 골라서 합이 세권을 읽게하는거죠..
만화책도 너무 단순하고 자극적인거 말고 재미와 교훈을 추구한책을 구입하시면 아이가 읽어도 덜 걱정되지않을까요?
만화 명심보감이나 만화 격언,속담집...만화 한국사등도 아이들이
책으로 보기에 딱딱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니까요...
학습만화말고 재미로 읽는 만화도 봐야겠지요
저도 만화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지나치면 책을 안읽으려고해서 힘들것 같네요. 문고로 책 빌리러 오는 아이중에 만화책만...빌려가는 아이가 있어요
만화 홍길동,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만화 세계명작등등...
<

sooninara 2003-10-15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위의 엄마가 접니다..^^
역시 자기자식은 못 가르친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또..아들 앉히고 공부 시키겠죠
도...닦는 기분으로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sooninara 2003-10-15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편식까지 신경써야하는 엄마들..정말 힘내야겠어요..
그런데..저도 바른자세로 안읽고 누워서 책보기를 좋아합니다..^^
어떻해야 고칠가요???

H 2003-10-17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틀린 문제 천천히 같이 읽어도...못 찾아낼때...정말 열 받거든요.
아무리 아이라고 하지만 집중력이 없고 산만한 탓이라고...
(어릴 때 나는 안그랬다...라고..-_- 자만하면서...)
그래도 아이들에게 화낼수 없어서
그땐 정말 심호흡을 하게 되요
참을 수 없을 만큼 답답하면 정말 교실을 나갔다 온답니다 -_-

그런데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할때는요
장난꾸러기들 녀석 때문에 한껏 열받아 있을 때
정신이 없으니까 다른 아이들이 질문을 할때
건성으로 답하게 된다는 거예요.
뭐 그런 건성으로 아이들은 사전찾기가 습관이 되어버렸지만요..-_-

선생님 ㅇㅇ 이 무슨 뜻이예요?
라고 묻다가도 제가 눈을 크게 뜨고 살짝 노려보면
아..아..사전 찾아볼께요 그런 답니다..-_-;;;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1  

베스트 서재입니다.
즐겨 찾는 서재에 추가 했습니다.

시간나면 자주 들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sooninara 2003-10-1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금새 찾았고..원형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컴을 잘 몰라서...계정통합 과정에서 문제가 생겻네요

훌륭한은 자신이 없구요...
어떤분이 들어와도 편안한 서재가 되고싶습니다..
(아줌마의 주특기..수다방이랄까요^^)

sooninara 2003-10-12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놀러오세요
저도 님의 서재에 가봤는데 리뷰나 리스트가 많으시네요^^
저는 이제 처음이라...부끄럽습니다^^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재를 잃어 버린 적이 있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어느 유명인은 평생 노력한 연구소가 불에 탔을 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더욱 훌륭한 서재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